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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단청과 조선시대 단청을

 

스샷으로 보기 쉽게 추려서~

 

 

 

많은 분들이 한번쯤 재밌게

 

비교해 보시라고 써봅니다~!

 

 

 

또한 시대별 고려시대

 

단청 사진을들 나열해서,

 

 

 

고려 - 조선시대 까지

 

단청 발전 역사를 볼 수 있게

 

간략하게 꾸며 봤습니다.

 

 

 

 

 

 

 

 

 

 

 

 

 

 

 

 

 

 

 

 

 

 

 

 

 

 

 

 

 

 

 

 

 

 

 

 

 

 

 

 

 

 

 

 

 

 

 

 

붉은현판, 옻주칠 난간, 난간 구리꽃을 적용한 회경전. 3개 모두 실제 기록으로 존재한다.

 

 

 

 

 

조선시대 단청과 고려단청을

 

보기 편하게 정리한 게시물이...

 

 

 

하나쯤 있어도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만들어 봤답니다.

 

 

 

여러분들이 스샷으로 보면서

 

눈으로 직접 비교해 보세요!

 

재밌게 비교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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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PART - 1 - 단청을 보면서 직접 비교 해보세요~!

 

PART - 2 - 고려시대 시대별 단청 변화

 

PART - 3 - 들기름 바르면 바뀌는 단청 색상

 

 

#########################################

 

 

 

PART - 1 - 고려시대 단청과 조선시대 단청을 보면서 직접 비교 해보세요~!

 

 

 

탑골공원 단청 (19~20세기쯤)
고려시대 12세기 단청을 적용한 봉정사 극락전

 

 

 

전형적인 상록하단 단청하고

 

봉정사 극락전의 고려단청버전!

 

 

 

화반이 있는 건물끼리 단청

 

비교해 보시라고 이렇게 올립니다.

 

 

 

봉정사 극락전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고려시대 건축물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므로...

 

 

 

조선시대 단청하고

 

어디가 얼만큼 바뀌었는지

 

찾아보셔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봉정사 대웅전 측면 출저: 문화재청
12세기 고려시대 단청을 적용한 봉정사 극락전의 고려시대 모습

 

 

 

봉정사 극락전 측면과

 

제가 복원해본 봉정사 극락전.

 

 

 

제가 복원한 봉정사 극락전 단청은

 

봉정사 극락전 수리보고서에 나온대로...

 

 

 

단청 색을 적용하려고

 

최대한 보정하지 않고~

 

 

 

수리보고서에 나온

 

그대로의 색감을 사용했고,

 

 

 

단청 위치도 [ 할 수 있는 만큼 ]

 

수리보고서에 있는데로 복원 했어요.

 

봉정사 출토 12세기 고려시대 단청들

 

 

 

- 그러므로 제가 복원한 봉정사 극락전은 -

 

- 들기름 ( 명유 )를 바른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

 

- 들기름은 아랫쪽에서 다룹니다 -

 

 

 

 

근데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몇군데는 완벽히 복원하지는 못했어요.

 

이점은 조금만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뭔가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른 단청하고도 비교해봅시다.

 

 

북한산 삼각산 삼천사 일주문 ( 일반적인 조선시대 모로단청)
진관사 범종각 ( 조선시대 사찰 금단청 )

 

 

 

이번에는 불교 단청하고

 

고려단청하고 비교 해 보세요~!

 

 

 

사실 조선시대 단청은

 

고려시대 부터 꽤나 잘

 

이어져 내려왔는데요,

 

 

( 실제로 고려단청과 조선단청은 매우 비슷함 )

 

 

12세기 고려시대 단청 주칠기둥 버전

 

 

그러나 봉정사 극락전 출토

 

고려시대 단청은 약간 다른

 

모습을 모여줍니다.

 

 

 

조선시대로 이어진

 

무늬들 보다는, 그 시절

 

국제적으로 유행하던 무늬들이 주류!

 

 

 

 

그래서 고려 초기~중기의

 

단청 스타일을 알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단청 자료라고 합니다..!

 

 

16세기 전기 조선의 성불사 응진전 단청. 굉장히 상록하단이다.

 

 

 

봉정사 극락전 단청하고

 

조선초기 성불사 응진전의

 

단청하고도 비교해보세요.

 

 

 

12세기 단청하고 16세기 즈음의

 

단청은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봉정사 극락전 출토 12세기 예상 고려시대 단청

 

 

 

봉정사 극락전의 단청은

 

여말선초 단청하고도 꽤나

 

많이 다른 모습 이랍니다.

 

 

 

조선시대 단청하고 거의

 

똑같은 여말선초 단청과

 

다르게, 풀꽃무늬가 주류 입니다.

 

 

1308년 수덕사 대웅전의 고려후기 단청. 실제로 대웅전에 남아있는 단청을 복원해봤다.

 

 

 

그러나 고려시대 단청은...

 

14세기가 되면 조선시대 단청하고

 

거의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수덕사에서 출토된 1308년 추정

 

수덕사 개창시기 고려후기 단청은

 

대략 이런 모습 입니다.

 

 

 


12세기 봉정사 단청하고는

 

모양과 패턴이 많이 다르게

 

변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초 패턴이 사실상

 

정형화 된것을 알 수 있는데요.

 

 


머리초라는 건물 부자재의 양끝에

그리는 풀꽃무늬 베이스의 패턴형

단청 도안이 강세를 보이는데요,



사실상 조선시대 단청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비슷한 단청 모양으로

변한게 14세기 고려후기 단청 입니다.

 

 

18~19세기 조선시대 궁궐 단청.

 

 

 

가장 전형적인 궁궐 단청하고

 

비교해 보세요. 궁궐의 단청하고...

 

 

14세기 고려시대 단청하고는 나름

 

비슷한 면모가 보이고 있습니다만,

 

 

12세기 단청은 저 2가지 단청하고

 

굉장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윗쪽에 올린 불교 단청들과

 

조선시대 궁궐및 정부 기관 단청과

 

단청의 발전 과정 사진들을 비교해보세요.

 

 

창덕궁 주합루 어수문 ( 일반적인 궁궐 단청 )

 

 

 

12세기 봉정사 극락전 출토 고려시대 단청

 

 

 

 

14세기 수덕사 대웅전 출토 고려시대 후기 단청

 

 

16세기 수덕사 조선시대 초기 단청. 초록색보다는 하늘색과 약간 누런빛의 하양색 위주로 채색했다.

 

 

16세기 성불사 응진전의 전기조선 단청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려시대

 

단청도 조선시대 단청처럼

 

변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다만 12세기

 

고려시대 단청은 이렇게

 

풀과 꽃을 마구마구 그리고,

 

 

 

단청 배경색을 붉은색 / 파랑색/ 초록색

 

골고루 사용하는 진짜배기 오방색 단청.

 

 

 

 

조선시대 단청하고 비교하면

 

단청 무늬 전개가 확실하게 다르답니다.

 

 

 

 

심지어 14세기 고려후기 단청하고

 

15세기 조선시대 초기 단청인

 

수덕사 대웅전 단청하고도 차이가 납니다!

 

 

창덕궁 선정전

 

 

 

 

 

 

 

 

고려시대 청자기와 우진각지붕 건축

 

 

 

 

궁궐에서 유일하게 아직까지

 

청기와를 사용하고 있으며~

 

 

 

건축물 레벨과 단청도

 

레벨이 높은 선정전 입니다.

 

 

 

선정전의 청기와 + 상록하단과

 

고려건물의 청자기와 + 고려 상록하단

 

 

 

청자기와 하고 청기와의 느낌도

 

한번쯤 비교해 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창덕궁 선정전

 

 

들기름을 칠하지 않은, 고려시대 상록하단형 단청

 

 

 

청자 기와, 청기와의 색감및

 

건물의 전체적인 느낌이 뭔가

 

비슷한데 조금 다르죠?

 

 

 

색감과 전체 모양은

 

비슷한것처럼 보이는데,

 

 

 

조선시대 단청은 기하학 무늬,

 

고려시대 단청은 풀과꽃 무늬가 강세!!

 

 

 

 

두개의 단청들을 찬찬히 관찰해 보세요!

 

다른듯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PART - 2 - 고려시대 시대별 단청 변화

 

 

 

 

 

 

* 고려초 단청은 유추는 가능합니다 *

 

* 그러나 완벽하지 않아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

 

 

 

 

 

 

1. 고려 중반기

 

 

 

12세기 고려시대 단청으로 예상되는!

 

봉정사 극락전 출토 단청으로 인하여...

 

 

 

적어도... 고려 중기의 최소한의

 

단청 특징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봉정사 극락전에서 발견된 12세기 추정 고려시대 단청



 

그 외에 고려시대 각종 자료를

 

토대로 예측해보면 대략적으로...

 

 

 

고려시대 중반기 단청은

 

2가지 단청양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 두가지 단청은 이렇습니다.

 

오채편장 계열 단청 ( 지금의 금단청 )

 

연옥장 계열 단청 ( 지금의 상록하단 )

 

 

 

 

 

 

- 오채편장 계열 단청 -

 

12세기 고려시대 금단청 ( 오채편장형 단청 )

 

 

 

오채편장 계열 단청의 특징!

 

 

 

 

조선시대 상록하단은

 

위에는 초록색, 아래는 붉은색

 

이래서 상록하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고려시대

 

오채편장 계열 단청은..

 

 

 

붉은색, 초록색이 전체적으로

 

뒤섞여서, 조화롭게 섞여있습니다.

 

 

 

" 사서 기록에 나오는 "

 

" 금벽이 붉고 푸르구나 ! "

 

청자기와및 주칠 기둥, 난간에 구리꽃을 적용한 만월대 회경전

 

 

 

 

이 기록은 상록하단이 아니라

 

붉고 푸른색이 적절히 뒤섞인~

 

오채편장 단청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려시대 단청은 붉은색, 초록색이

 

위치관계없이 마구 뒤섞여있죠.

 

 

오채편장형 단청은 초록 / 붉은색을 마구 섞어 사용한다.

 

송나라 설명에 따르면, 1등급 오채편장형 단청은 ""금분칠 ( 황칠 )"" 을 했다고 하며, 조선초 자료로 증명된다.

 

 

 

 

* 오채편장형 단청 특징 *

 

 

- 고려시대 1등급 단청

 

( 봉정사 출토 단청은 1.5등급 정도 예상 )

 

 

 

- 초록색 붉은색이 위치 상관없이 뒤섞여 있음

 

- 진사 (주칠원료 )를, 첨차에 직접 배경으로 사용

 

- 다양한 색구성과 통일신라적 면모가 보임

 

 

- 단청에 황칠 사용했을 가능성 매우 큼

 

( 여러가지 자료에서 가능성 매우 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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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옥장 계열 단청 ( 고려 상록하단 ) -

 

 

12세기 고려시대 상록하단 단청 ( 연옥장 계열 단청 )

 

 

 

고려시대부터 이미 상록하단

 

계열 단청은 있었을 것 입니다.

 

 

 

이 단청은 영조법식에 의거하면

 

대략적으로 2등급 단청 입니다.

 

 

들기름을 바르지 않은 고려시대 상록하단

 

 

 

고려시대 각종 자료및

 

봉정사 극락전 단청 패턴만 봐도,

 

 

 

 

상록하단 단청은 고려초기부터

 

무조건 있었을 것 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없기 때문에

 

연옥장 계열 단청이라고 적었습니다.

 

 

들기름을 색칠하여 더욱 진해진 녹색과 단청들!

 

 

우리들이 착각하는게 있습니다.

 

 

 

 

초록색 단청이 발견되면

 

초록색 단청만 있는걸로

 

생각하고, 믿게 됩니다.

 

 

 

 

그러나 고려는 다릅니다.

 

건물 자제에 직접적으로

 

붉은색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고려 단청은 빨강색을 아주 직접적으로 사용한다.

 

 

 

 

고려시대는 과도기적인 시대.

 

여러 타입의 단청이 존재하던

 

시대라고 생각해야 한답니다.

 

 

 

전반적으로 붉은 느낌이

 

강렬한 오채편장형 단청,

 

 

 

초록색만 보이는 상록하단

 

단청이 공존하는 시대 였습니다.

 

 

이런 붉고 푸른색이 섞여있는 오채편장형 금단청이 있었다면
이렇게 초록색이 훨씬 부각된 단청도 있었을 것 입니다. 둘다 공존했다고 생각해주세요.

 

 

 

고려시대 초~중반기는

 

한반도 사상 최고로~

 

 

 

다양한 단청들이 공존하던

 

시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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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중반기 상록하단 계열 단청 특징 *

 

 

 

-  2등급 단청 입니다.

 

- 현재 완벽한 실물은 없음

 

- 그러나 사실상 무조건 있었을 단청

 

- 조선시대와 매우 비슷했을듯함

 

- 꽃, 풀, 덩쿨 무늬가 주된 무늬

 

 

20세기 대한민국 조계사 일주문 단청. 초록색 위주 + 일반인은 알아볼 수 없는 무늬로 구성되어 있어요.

 

풀과 꽃이 많이 사용된 12세기 고려시대 단청

 

 

 

무슨 무늬인지 알아보기 힘든

 

조선시대 단청하고 비교해보면,

 

 

 

고려시대 연옥장 계열 단청은

 

풀과 꽃이 난무하는 ~~~~~!!!!

 

 

 

진정한 플랜테리어 스타일의

 

단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려시대 단청쪽이

 

알아보기가 훨씬 쉽고,

 

 

 

꽤나 직관적으로 아름다움을

 

느끼기 좋은 단청 입니다.

 

 

 

 

 

 

*  플랜테리어 *

 

집의 인테리어를 풀과 꽃으로

 

도배하는 인테리어 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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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려 후기 단청

 

 

 

14세기 수덕사 대웅전에서

 

2가지의 고려 단청이 나왔습니다.

 

 

 

1개는 완벽한 고려시대 단청

 

1개는 조선시대 단청 입니다.

 

 

 

그 중에서 실제 고려시대

 

후기 단청을 알아보겠습니다.

 

 

 

 

수덕사 대웅전 출토

 

1308년대 추정, 수덕사 개창시기

 

실제 고려시대 단청의 모습.

 

 

 

조선시대 단청하고

 

매우 흡사한 모습 입니다.

 

 

창경궁 문정전

 

 

 

창경궁 문정전 하고 모습과

 

색감이 꽤 비슷하게 보이죠?

 

 

 

수덕사 대웅전 단청으로

 

알 수 있는 고려 후기 단청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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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가 많이 발달하지는 않았다. 단순함.

 

( 휘 : 뚱글뚱글하게 생긴 오방색 끈들 )

 

 

 

- 조선시대 하고 다르게 파란색이 강하다.

 

- 전반적으로 초록색이 아니라

 

- 파란색에 가까운 푸른색

 

 

 

-[ 중요 ] 고려시대는 무조건적 초록색이 아닌!

 

- 파랑색에 가까운 청색 계열 단청이 있었다.

 

( 조선초 단청 중에 청색 계열 단청 꽤 있음 )

 

 

수덕사 1300년대 고려시대 단청

 

 

창덕궁 문정전 청아한 단청 ( 조선시대 초~중반기 즈음)

 

 

 

근접해서 비교해 보시면

 

더더욱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문정전 또한

 

조선시대 초~중반 단청으로

 

꽤나 고식에 속합니다만, 그래도...

 

 

 

수덕사 출토 고려시대 단청이

 

훨씬 파랑색이 강렬합니다.

 

 

경복궁 사정전 ( 19세기 조선시대 후기 ) - 오색빛깔 끈들이 "휘" 입니다. 굉장히 발달했죠?
14세기 고려시대 후기 단청. 이때까지는 휘가 단순합니다.

 

 

 

경복궁 안에서도 가장

 

화려한 단청에 속하는

 

사정전과 비교하면,

 

 

 

조선시대 단청이 얼마나

 

휘가 발달했는지 보입니다.

 

 



참고로 휘는 초록 풀덩이 앞에

 

휘황찬란 총천연색 5색끈 <--이게 휘!

 

 

 

아무튼 고려후기 단청은

 

조선시대 단청에 비하면은

 

꽤나 수수한 편 이랍니다.

 

 

위 전각은, 이렇게 실제 출토된 녹슨 강철기와를 적용해서 기와가 붉은색이다.

 

 

 

근데 기와가 붉은색이죠?

 

고려시대는 철기와가 가끔

 

발견되어서 적용해봤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원나라부터 상록하단이 도입되서

 

단청이 푸르게 변했다! 라는 사실을...

 

 

 

다들 왠만해선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조금 다른 양상 입니다.

 

 

 

15세기 즈음의 명나라 단청

 

 

 

수덕사 고려 단청은

 

여러면에서 명나라 단청하고

 

색감부터 모양까지 비슷합니다.

 

 

3번째 단청을 자세히 보면 명나라단청하고 비슷한 모습이란걸 알 수 있다.



 

단청을 구성하는 색감이

명나라 단청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수덕사 1308년 단청의 경우는

명나라 단청보다 좀 더 붉은색을 더욱

직접적으로 사용해서 살짝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3번째 단청 패턴을 자세히 보시면

명나라 단청하고 생긴거 자체가 꽤나 비슷합니다.

 

 

14세기 수덕사 대웅전의 고려후기 단청. 사실상 조선시대 단청하고 다를게 없다.

 

 

 

 

 

임천 선생의 모사도가 완벽한

 

색감을 재현했다! 라고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모사도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어떤 색상들을 사용했는지 짐작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수덕사 단청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원나라 시절 단청은

 

무작정 초록색이 아닙니다.

 

 

수덕사에서 발견된 14세기 고려시대 단청에 명유을 바른 모습. ( 명유 : 밀타승을 베이스로 만든 목재 보호용 기름 )

 

 

 

무작정 초록색 단청도 있었겠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색감이었습니다.

 

 

 

하늘색과 파랑 / 초록이 혼합된

 

푸른색 / 청색 타입의 단청

 

 

 

하얀색과 파랑색 / 누렁빛깔 초록색을

 

베이스로하는 하늘+누렁색 단청도

 

있었다고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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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선초기 단청 - ( 고려후기 예상가능 )

 

 

샘플로 만들어본 수덕사 단청 적용 건축물. 샘플이라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이 단청이 수덕사에서 발견된

 

2번째 단청이며, 조선초 단청 입니다.

 

 

 

이 단청을 어째서 고려시대

 

단청 예상 가능! 이라고 설명했느냐~!

 

 

 

왜냐하면 의외로 이런 희뿌연

 

단청은, 원나라 단청하고 매우

 

비슷하기 때문 입니다.

 

 

이게 수덕사에서 발견된

 

하늘색 + 누렁색 + 흰색과

 

연보라 + 파랑색이 조합된...

 

 

 

전혀 조선시대 스럽지 않은

 

16세기 조선시대 단청입니다.

 

 

 

이런 특이한 색감의 단청은

 

원나라 단청이 꽤나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세기 원나라, 1298년 원대묘

 

 

 

원나라 단청은 흰색과 하늘색

 

혹은 흰색과 옅은 초록색 조합

 

등등...

 

 

흰색과 조합이 되는

 

단청을 꽤나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1200년대 원나라 고분벽화 복원도

 

 

 

흰색과 옅은 초록색의 색감이

 

수덕사 16세기 조선시대 단청

 

하고 꽤나 뉘앙스가 비슷합니다.

 

 

실제로 수덕사 단청을 적용한

 

사진하고 비교해보시면, 무슨

 

느낌일건지 아시게 될겁니다.

 

 

1528년 추정 수덕사 대웅전의 조선시대 초기 단청.

 

 

원나라 단청하고 사용한 색감이

 

너무나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조선초기 단청인데 그 모습이

 

14세기 원나라하고 비슷한 상황이죠.

 

 

 

수덕사 출토 16세기 단청은

 

이런 사실을 유추하게 해줍니다.

 

 

 

- 수덕사 16세기 조선초 단청은

 

- 13세기 원나라 단청하고 색감이 거의 같다

 

- 고려때 이런 희뿌연 단청이 들어왔을 가능성 100%

 

 

수덕사 1528년대 단청은 이미 고려시대때 원나라에서 수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고려시대 단청은

 

풀과 꽃이 난무하는

 

플렌테리아 스타일의...

 

 

 

원색적이면서도 알아보기 쉽고

 

풀과 꽃무늬가 현란한 단청에서...

 

 

 

원나라 간섭기 시절을 거치면서

 

무늬가 확 바뀝니다. 아마도.....

 

이런식으로 변했을 겁니다.

 

 

12세기 고려단청 - 풀과 꽃이 난무하는 붉고 푸른 금벽단청

 

 

 

이런 단청에서.....

 

 

원간섭기 고려 단청 - 일반인은 알아보기 힘든 기하학 무늬가 강세인, 청아한 단청으로 변화

 

 

 

이런식으로 단청이

 

바뀌었을 것 입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사실!

 

또한 유추할 수 있는 사실!

 

바로 이것 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고려금동토수, 1528년 수덕사 조선초단청, 1308년 추정 수덕사 고려연화대좌를 적용한 고려청자 건물



 

- 세간에 알려진 사실 -

 

 

원나라 부터 기하학 + 초록색

 

도배 상록하단 단청 널리 퍼짐

 

 

 

 

 

- 수덕사 단청들로 알 수 있는 사실 -

 

 

 

파랑색 + 하늘색 위주의 단청이나

 

흰색 + 회색 + 하늘색 계열 순백의 청아한 단청 존재.

 



 

이런 사실을 유추 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초기 단청은...

 

 

 

의외로 마구잡이로 초록색만 칠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색이나 하양색에 가까운

 

누렁색 등등 색감이 생각보다는 다양했습니다.

 

 

원나라 간섭기는, 이런 모습의 단청 또한 있었을 것 입니다!

 

 

 

대한민국은 발굴된 자료

 

그리고 유추 가능 사실만

 

조합하면~

 

 

 

충분히 고증 내에서

 

멋지고 독특한 느낌의

 

2층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번외편 - 고려시대 단청 발전 -> 조선 단청 발전과정

 

 

 

 

 

고려시대 단청부터

 

조선시대 단청들은

 

이런식으로 진화합니다.

 

발해 단청에서 볼 수 있듯이

 

나말여초 ~ 후삼국시대 쯤의

 

단청은 이런색상 이었습니다.

 

 

단청의 배경색이 지금과는 다르게

 

하양색 / 붉은색이었을 것이었을 것 입니다.

 

 

 

 

이런식으로 붉은배경 / 하얀배경 색상을

 

단청에 사용하던게 후삼국시대 즈음.

 

 

 

발해 유민들과 그들의 영토

 

일부분을 흡수한 고려도

 

 

 

이러한 단청색상 양상을

 

보였을 거라고 예측이 가능합니다.

 

 

영조법식 머리초, 하얀단청 또한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10~11세기 고려 ( 하얀단청 있었을 확률 5%~10% )

 

조선시대 단청중에서 하얀색으로 칠하는 경우가 극극극 소수로 있긴하다.

 

 

 

 

이런식으로 하얀색 단청은

 

알게 모르게 조선시대 까지도

 

아주 간헐적으로 사용되었다가...

 

 

 

슬슬 하얀색은 단청 배경색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을 겁니다.

 

 

점점 비중이 늘어나는 초록색!!!!! 그러나 적갈색,적,청,녹 붉고 푸른색을 조화로이 배합한 12세기 고려

 

그러나 13세기쯤 부터는, 점점 초록빛 단청들이 주류를 이루기 시작합니다.

 

14세기 고려시대 후기 단청

 

14세기 고려후기 단청 종류들

 

조선 초기 단청2 ( 사실 조선중기 단청 이지만! 조선초 단청의 청아한 색감및 각종 요소가 있음. )

 

조선 중기 단청 ( 가장 일반적인 상록하단 )

 

조선시대 후기 단청 - 오색빛깔 끈, 휘가 매우 발달합니다.

 

조선시대 후기 단청 - 사찰의 금단청

 

20세기 대한민국 조계사 일주문 단청. 초록색 위주 + 일반인은 알아볼 수 없는 무늬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려시대 부터

 

대한민국 까지,

 

단청은 이런식으로 발전합니다.

 

 

 

 

조금 더 축약적으로

 

쉽게 알아 볼까요?

 

 

 

 

12세기 고려 - 고려 후기 - 조선 초기 - 조선 중기

 

 

 

 

시대적 단청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축약된 사진을

 

올려 봤습니다~!

 

 

12세기 고려 - 풀과 꽃이 난무하는 단청!
14세기 원간섭기 단청부터는..... 점점 패턴화 되는 풀과 꽃들, 기하학 무늬가 대세가 됩니다.

 

 

15세기 조선초 ~ 조선중기 단청 ( 휘 덜 발달함 ) 출저 : 명지대학교 이은희 선생님 논문

 

 

 

12세기 고려 이후로는

 

청아하고 푸른 단청으로

 

완전히 진화하게 됩니다.

 

 

 

 

또한 12세기 고려 이후로는

 

강력한 패턴화 + 기하학 무늬

 

위주로 진행 되면서,

 

 

 

 

일반인들은 설명을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단청 모습으로 진화합니다.

 

 

 

 

################################################

 

 

- 건축물에 흑칠기둥을 적용한 이유 -



제가 만든 그래픽을 보시면 괜히 이러한

생각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 어째서 기둥이 검은색이여...? ]


 


제가 기둥을 검정색으로

 

적용해 본 이유는 이렇답니다.

 



생각보다  레퍼런스들이 많아서

 

한번쯤 흑칠기둥을 적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은 1630년대에 그린

임오사마방회첩 이라는 그림 입니다.

 

 


짙은 갈색 옻칠이라기에는

 

너무나 짙은 검정색 기둥입니다.

 



내용은 1582년도에 합격한

1582년 학번 성균관 동기들의

 

모임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리고 흑칠 기둥은 나름대로 실제

건축물에서도 확인 할 수가 있답니다.




봉정사 대웅전 불단의 기둥 입니다.

용그림이 그러져 있어서 순수한 흑칠기둥

까지는 아닙니다만 뭐 그래도...



배경색이 그냥 짙은 갈색의 옻칠이 아닌

완벽하게 검정색 흑칠 기둥 입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흑칠기둥 그림은 나름대로

실제였을 확률이 그래도 쪼끔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고려시대 그림인

아집도대련 문사관화도(文士觀畵圖) 입니다.



이 작품은 중국 복건(福建, 푸젠)의

 

풍경을 그린 그림으로 예상되서...

 



고려시대 문화가 깃든 고려의

 

그림은 아닌걸로 판단되서...



고려시대의 고려그림은 아니다! 라며

사실상 고려 자료로써는 배제되고있어요.




뭐 아무튼 그래도...

시대상 고려시대때 그림이라서 이 그림도

나름대로 참조를 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때 각종 감실을 보면

짙은 옻칠도 있는데, 간헐적으로 이렇게

완전히 흑칠로 칠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이점이라면 창호문이 붉은색 입니다.

제가 만든 작품은 이런 레퍼런스들을

확인하여, 흑칠 기둥으로 만든것 입니다.



그리고 감실의 흑칠+붉은색 창호문

이 양식을 공격적으로 적용하였답니다.



이 모든 자료들이, 제가 만든

이 게시물의 건물들의 단청들이

흑칠기둥 + 붉은창호문 모습인 이유랍니다!

 

 

 

 

 

PART - 3 - 들기름 도채하면 바뀌는 단청 색상

 

 

 

 

 

단청한 건물에 들기름을

 

바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들기름의 완벽한 기록은

 

여기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극초반 기록 "

 

" 조선왕조 태조 실록 13권 "

 

 

 

 

 

 

- 실록 기록 -

 

 

태조가 궁궐을 꾸미는데

 

명유를 바르게 했다.

 

 

 

############## 명유 ##############

 

 

들기름+밀타승+활석+백반을

 

섞어서, 뭉근한 불로... 끈적하게

 

끓여 만든 독성 들기름

 

 

 

밀타승 : 일산화 납

 

활석 : 무르고 부드러운 규산염

 

백반 : 명반석을 가공해서 만든 가루모양 약재

 

 

########################################

 

창경궁 환경전. 들기름을 바르지 않으면, 단청은 매우 청아합니다.
청아한 색감과 밝은 톤이 예쁜 성정각 단청

 

 

 

일단 들기름을 안 바른

 

궁궐 단청부터 보자면은

 

색감이 대략 이런 느낌 입니다.

 

 

 

밝고 청아한 느낌이 참 보기가

 

좋은 그런 단청인데요, 이러한

 

청아단 단청에다가...

 

 

 

들기름이나 명유같은 기름들을

 

바르면, 대략 이런 느낌으로 색이

 

진하게 변하게 된답니다.

 

 

 

 

 

대충 이런식으로요.

 

색이 꽤 어둡게 변하죠?

 

 

 

딱 물에젖은 색감? 정도로

 

변하는데 기름마다 변하는

 

수준은 조금씩 다릅니다...

 

 

 

여튼! 들기름을 바르는

 

이유는 이거에 있습니다.

 

 

 

 

- 오일 성분으로, 수분 방어 코팅이 생김

 

- 첨가물을 넣어 끓인 들기름은, 접착제같이 나무에 달라붙음.

 

- 빗물로 인하여 퇴락되고 부식되는 단청+목부재를

 

- 더욱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 시켜줌

 

- 그래서 궁궐이나 양반가에서 기름을 발랐던 것.

 

 

########################################################

 

 

 

 

이러한 이유가 있구요!

 

들기름을 바르게 되면

 

단청색이 어둡게 변합니다.

 

 

 

또한 고려시대 문화가

 

남아있는 조선 극초반 기록에,

 

 

 

그것도 조선왕조실록에

 

끓인 첨가물 들기름을

 

바르라는 기록이 있죠.

 

 

 

이래서 여러가지 정황을 보면

 

고려시대 부터 이미 기름을

 

단청에 발랐을 것 입니다.

 

 

들기름을 바르지 않은 전통안료 색감은 훨씬 청아하고 밝습니다.
끓인 들기름을 바르면 이런식으로 진하고 어둡게 바뀝니다!

 

 

 

그래서 고려시대 건물과

 

조선초기 건물은~

 

 

 

우리 생각만큼 막 되게

 

초록초록 하고 밝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되려 생각보다 어둡고 무거운

 

단청 색상을 보여주던 고려와

 

조선초 건물들 이었을 겁니다.

 

 

 

 

태조 실록 기록의

 

명유는 성분만 봐도

 

예상이 되시죠!?

 

 

 

명유 들기름은 첨가물이

 

너무 많아서, 단청의 색상

 

변화가 매우 심할 것 입니다.

 

 

 

더더욱 단청 색상은 진하고

 

다크한 느낌이었을 겁니다.

 

 

이렇게 밝고 청아한 느낌의 단청은, 명유를 바르면 아래처럼 변할겁니다.
끓인 들기름인 명유를 바르면, 색은 어두워 지지만! 빗물로 부터~ 단청 보존력과 목자재 방어력이 +2 됩니다.

 

 

 

들기름이라고 다 똑같은

 

수준으로 단청의 색깔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실제로

 

연구 기록이 있습니다.

 

그것은 남대문 수리 보고서.

 

 

 

 

거기에 적혀있는 기록하고

 

실제 궁궐 단청, 남대문 단청을

 

비교해보면, 이해가 쉽게 갑니다.

 

 

 

 

...................

 

 

 

 

여튼 수리 보고서에

 

있는 특성을 적어볼게요.

 

 

 

 

- 일반 생 들기름 : 색상이 변화 하기는 함. 근데 약간 어두워짐

 

- 볶은 들기름 : 화학 약품인 아크릴에멀젼 보다 단청색이 훨씬 심하게 어두워짐

 

우리나라 모든 시대 건물 90%의 색깔을 차지한, 석간주 (적갈색 ) 기둥 적용.
들기름 바른 주칠버전. 볶은 들기름 또한 이만큼 진하고 어두운 색으로 변할겁니다.

 

 

 

그래서 제가 여지껏

 

복원한 고려시대 건물들

 

사진들을 보시다 보면,

 

 

 

전통 색상보다 훨씬

 

진한 초록빛 단청으로

 

복원한 것을 보셨을 겁니다.

 

 

 

사진마다 어떤건 밝고,

 

어떤건 어둡게 만들었던 이유는~

 

 

 

 

이런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들기름 단청이라도

 

밝기는 조금씪 다르지요~!?

 

 

 

 

들기름의 종류와 도채 방식에 따라

 

단청의 밝기 변화는 모두 다르므로,

 

 

 

 

뭐를 콕 찝어서 특정해서

 

이게 답이다! 라고 단정을

 

지을수는 없답니다...허허

 

 

14세기 양식을 적용, 샘플로 임시복원한 만월대 회경전. 단청은 실제 있는 밝은색상을 적용

 

 

 

수덕사에서 발견된

 

14세기 고려시대 후기단청.

 

 

 

이러한 하늘색 ~ 회색 사이쯤의

 

색감을 보이는 단청도,

 

 

 

명유 / 들기름 / 아크릴 에멀젼을

 

바른다면 이런 수준까지 색이 바뀔겁니다.

 

 

 

 

 

 

들기름이나 밀타승을 사용한다면

 

색이 이런식으로 무겁게 변합니다.

 

 

생각보다도 더 많이 더 확실하게

 

어둡고 짙은 회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의외로, 우리나라 단청은

 

마냥 청아한 색감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의외로 건물이 어둡고

 

무거운 색상이었을 겁니다. 왜냐!!

 

 

 

들기름이나 명유같은 기름을 바르는

 

문화가 분명히 존재했었으며, 그래서...

 

 

 

 

단청에 들기름을 바르는 경우에는

 

톤이 되게 어둡고 진하게 변합니다.

 

 

 

의외로 우리나라 과거의 단청 색감은

 

생각보다 무겁고, 진한 색상이었을거란

 

예측이 가능한 겁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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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2023년 12월 3일까지 연구된

내용을 토대로 만든 게시물 입니다.



만일 무언가 새롭게 발견이 되거나,

새로운 연구이론으로 인하여.....


기존의 이론이 바뀌거나

 

이론 변경 / 변화 될 경우에는

언제든지 이 게시물의 내용은 수정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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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간섭기 ~ 조선초 단청. 실제 단청으로써 매우 드문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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