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공원을 자주 찾으시는
분들 아니라면, 보통은 잘
모르는 벚꽃 길이 있습니다.
인천 대공원 바로 옆에
있으면서, 아는 사람이나
현지인들만 걷는 장소인데요..!
그 길은 다름아닌
"장수천 길" 입니다.
이게 위치나 입구가
애매하게 생겨서 보통
이쪽으로는 잘 안가죠...!!
그런데 이쪽에 캠핑장도
있고, 풍경이 꽤나 멋진
습지원도 있고,
하천 길이기 때문에
상당히 자연 친화적인
길이라,
자연 친화적인 벚꽃 길을
감상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매력있고 멋진 길 입니다.
개나리와 벚꽃의 조화도
정말 뛰어나서, 개인적으론
이쪽이 벚꽃 풍경 하나만큼은
최고라 생각됩니다.
가는 입구는 인천대공원
내부, 대공원 호수 옆쪽과
환경 미래관 앞쪽에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도 탈 수
있는 "자전거 광장"에
있습니다.
자전거나 인라인 타라고
만든 공터라서 그냥 보시면
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자전거 광장 오시면 이렇게
목련나무 하나가 보이는데요~
목련나무 있는곳에 길이
하나 있고, "장수천" 이라는
간판이 하나 있습니다.
그 길로 들어가시면
되시겠습니다...!!
연두색과 색바랜 풀들,
하얀 꽃들의 조화가 정말
초봄을 만끽할 수 있게끔..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심은 벚꽃과,
최대한 자연 친화적으로
정비한 자연 하천 길이라,
상당히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다운 풍경이랍니다!
그러나 길이 조금은 좁은게
아쉬운데...그래도 멋지답니다!
처음 시작 지점은 풀들이
많지만, 가면 갈수록 점점
물도 많아 진답니다.
수질은 매우 깨끗하지는
않지만, 냄새도 딱히 안나고
그럭저럭 괜찮은 수질 입니다!
물에서 냄새도 거의 안나고
풍경도 좋아서, 그냥 구경하며
걷기에 제격인 길 이랍니다~!
주위에 습지원과 캠핑장,
시민의 숲이라고 돗자리
깔고 쉴수 있는 숲도 하나
있어서...
상당히 자연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 많이 난답니다.
이쪽은 말그대로 현지인들
위주로 걷는 길이기 때문에,
한결 여유로운 편 입니다!
북적 거릴때는 나름 인파가
많긴 하지만요...!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초봄에만 볼 수 있는
빛바랜 풀들과,
초록빛으로 생생하게
빛나는 풀들의 조화가
뭔지 모르게 멋지네요~
여기 갈림길 다리는 조금
높으니까 조심하셔야 하며~
여기까지 자연을 감상하며
쭈욱 가다보면, 이제~
습지원이 나오게 됩니다!
다리 아래에는 역시나
그렇듯 각종 동물들이
있습니다.
장수천의 숨겨진 매력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만수 6동까지 이어지는
꽤 긴 거리에, 잉어들이
드문드문 꼭 있답니다.
얘네들이 사람들을 맨날
봐서 그런지 그렇게 뭐
피하지도 않고...
밥 주면 밥도 잘 먹고
꽤 귀엽답니다. ㅎㅎ
쭉 가다보면 어느정도
드넓은 풍경이 나오는데,
이곳은 "습지원" 입니다.
습지원 쪽에는 쉴수 있는
정자도 있고, 조경을 상당히
여유롭고 평화롭게 잘 해놨어요.
습지원 자체는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각종 연못들과, 산과 개천의
조합과 푸르른 풀들 때문에
되게 평화로운 느낌 입니다.
산책하기에 정말 더할나위
없는 멋진 장소 이지요.
이곳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항시 보여주는 곳 입니다!
한번쯤 둘러보기에 정말
좋은 그런 곳 이구요...!!
여름에는 반딧불이도 볼 수
있는 상당히 멋진 곳 입니다.
바로 앞에 "너나들이캠핑장"
이 있으므로~
나름 수도권 도심지 근처에서
캠핑도 하고~반딧불도 보면서
밤을 지샐 수 있는 곳이죠...!!
꽤 멋지지 않습니까!?
수도권에 나름 오기 쉽고,
근처에 대형 도심지가
몇개나 있는 장소에서~
4월엔 벚꽃, 5월엔 각종 멋진
꽃들과 습지에서 자라는 꽃들,
창포도 볼 수 있고...
한여름엔 반딧불도 볼 수 있고...
자연 풍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러볼만 합니다!
웅장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걷기에 정말 좋거든요~
연못들도 그럭저럭 크고
조경도 귀여운 편이고,
여기도 역시나 상당한 양의
잉어와 각종 동물들이 사람들의
과자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읍니다!
거북이들도 저렇게 떠다니고~
송사리들도 매우 많습니다.만...
저게 송사리가 아니라 잉어
새끼들인걸로 아시면 됩니다!
연못에도 팔뚝만한 잉어가
꼭 한두마리씩 있거든요.
ㅎㅎ
평화롭고 여유로운 습지원의
나무다리를 힐링하며 걷다가,
이제는 출구쪽을 향해 갑니다.
앞으로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일단 왼쪽으로 가면
"인천 청소년 수련관"이
나오고, 나름 도심지가 나오며...
앞으로 더 가다보면 캠핑장이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 앞으로 가면 사실상 출구라
볼 수 있는 "장수 사거리"가 나와요.
사거리쪽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쭉 가면서 바라본...
캠핑장 반대편에서 본 모습.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캠핑장도 멋지고,
개천과 벚꽃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의 최고 절정
시기가 겹친 운이 좋은 때라,
풍성한 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갈림길에는 한국 관광지면
볼 수 있는 각종 무언가를
파는 모습들과...
멋진 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벚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장수 사거리쪽으로 갑니다.
길은 이런식 이랍니다.
양쪽에 벚나무가 있는건
아니지만,
하천 중간에 돌다리가
있어서, 그 쪽으로 넘어
가서 양쪽 벚꽃을 즐 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그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왼쪽편엔 나름 소나무도
있고, 아파트들과도 조화가
나름 멋진 길이랍니다.
그리고 건너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가다가 그냥 옆쪽을
보면, 이런 봄꽃 충만한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개나리와 벚꽃의 최고 절정
시기가 딱 맞는 시기일때는,
정말 아름답다는 말만 나오는
풍경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누구나 조금만 노력을 하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의 사진을
아주 손쉽게 담아낼 수 있어요..!
지나 가는 사람이 누구라도
주인공이 되는 풍경 그 자체
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멋진
풍경 이랍니다!
개나리와 벚꽃의
조화가, 말그대로
봄 그자체 입니다.
하천쪽 돌다리 길이
있는쪽으로 내려가면,
이런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마침 갈매기도 지나가네요.
근처에 소래포구가 있기
때문에,
가끔씩 갈매기가 도심까지
날아 오기도 한답니다!
갈매기와 벚꽃을 도심에서
보는 느낌이 독특하네요...!!
멋진 풍경을 보다보면,
이제 장수 사거리쪽에
다다르게 됩니다.
하지만 장수천의 멋진
풍경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조금 더 벚꽃과 봄 풍경을
즐기기 위해, 다리밑 산책로를
통과하여, 만수6동 가는길로 가봅니다.
다리 밑 길을 통과해서
위에서 본 모습 입니다.
이쪽 지나다니는 분들은
아시게지만, 이쪽 벚꽃은
그냥 지나다니면서 봐도
참~아름답지요!
ㅎㅎ
그리고 저 다리밑 길은
낮에는 그냥 일반적인
하천 길 입니다만,
밤에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답니다.
낮에는 그냥 길이지만,
밤에는 말그대로 사이버
펑크 그 자체 입니다...!!
이쪽길이 벚꽃으로 유명
하지만, 나름 사이버 펑크
느낌도 다분한 장소라서...
밤에 컨셉샷 찍기도 되게
좋은 장소 그 자체 입니다.
ㅎㅎ
다리밑에서...올라오면
이런 나름 귀여운 벽화도
볼 수 있답니다.
이런 풍경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여기만큼은 정말
이 근처 야경 최고 지역!
인듯 한게...
벚꽃 흩날리는 조명아래,
귀여운 그림들과 녹색 조명,
굴다리의 사이버 펑크 등등...
정말 독특한 느낌을 받을만한
것들로 뒤섞여 있습니다.ㅎㅎ
게다가 벚꽃도 풍성한 편이라,
그냥 여기만 잠깐 구경해도,
봄꽃 다 본 느낌이 납니다.
ㅎㅎ
미니 벽화거리를 지나,
만수 6동 길로 가봅니다.
이런 식으로 쭈욱 길이 이어지고,
양갈래 길이 또 나오는데요,
왼쪽은 한 10분 정도 걷다보면
큰 도로가 나오는 길이고,
오른쪽 나무 다리를 건너면
만수 6동으로 이어지는 길
인데요~!
봄에는 둘 다 거의 끝자락
까지 벚꽃이 무성해서 아름
다운 풍경 그 자체 입니다만,
왼쪽 도로 나오는 길은, 말그대로
도로만 있는 길이 나오다 보니까
벚꽃 시즌인데도 되게 여유로워요.
조용~하게 벚꽃 사진 찍고 싶으실때
가보시면, 꽤 한적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나무 길로 지나가면
만수 6동이 이어집니다.
만수 6동에서 뭐 사먹거나,
카페 등등 이용하고 싶으시면
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풍경도 상당히 괜찮아요~!
어느정도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상당히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꽤 재미있는 길 입니다.
그러나 대공원부터 시작하면
거의 2시간급에 육박하는
상당히 긴 코스가 되므로,
나름 코스를 잘 짜셔서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시간이 짦은것 같아도,
걷다보면 꽤나 지치므로...
인천 대공원만 볼 것이냐,
장수천만 볼 것이냐로~
정확하게 코스를 짜셔서
구경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만수동 도심가 까지는
여기서 15분은 더 걸어야
하므로~
다시 나무다리를 건너
도보 위로 올라왔습니다...!!
인천대공원도 상당히
멋지지만, 대공원 내부
보다 더욱 마음에 와닫는...
정말 감명 깊은 풍경 자체는
인천대공원 내부 장수천길~
장수 사거리 장수천 길이...
저는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주위 자연환경과 산과 하천,
풀밭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정말 멋지거든요.
인천대공원의 어마무지한
인파가 그다지인 분들께서는,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소박한듯, 화려한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들 께서는~
이쪽 코스를 둘러보시는
것을 저는 추천한답니다.
현지인들도 벚꽃 시즌에는
이쪽과 윗쪽에 있는 장수천
길만 걷는 분들도 많아요.
왜냐면 공원은 너무나도
북적북적 그 자체라서...!!
아무튼,
독특하고 멋진 사진을 찍기도
이쪽이 훨씬 멋지고, 갈매기도
여기에서 가끔 보이기에...!!
출사지나 사진 찍으면서
놀거나, 벚꽃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기에 좋아요.
그러나 막상 와보면, 조금은
짧다는 생각도 들 수 있기
때문에...!
혹은 꽃 이외엔 뭐 없어서
뭐야 그냥 동네구먼~
이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완하기 위하여~
근처에 개쩌는 신도시들이나,
멋진 소래포구 방문을 겸해서
오시면, 더욱 좋을 것 입니다!
여튼 장수 서창동 로컬 벚꽃 명소이니,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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