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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광화문은 언제봐도

멋지네요.


특히 완전한 밤이 아닌,

살짝 하늘이 보일듯 말듯한

그런 초저녁때가 가장 멋지네요.


무언가 독특하면서 숭고한듯한

느낌마저 드는게 참 멋지답니다!



언제 봐도 거대하고

멋진 우리의 보물 입니다.



게다가 흥례문 앞까지는

여름에는 어느정도 구역까지는...


언제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서

잠시 들러 멋진 사진들도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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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커다란 석탑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전적이면서 전통적인

모습이 강건하게 드러나고,


깔끔하면서 너무 뽐내는듯한

모습이 아니라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축제날에는 정말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며,

멋진 모습을 자아낸답니다.


비록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석탑이라 참 좋네요.


가끔씩 이 석탑 근처에 앉아

한번식 천천히 관찰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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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사 가는 입구옆에

있는 혜림정사 입니다.


건물은 2층인데,

1층은 그냥 대리석으로

만든 일반 건축물이고,


2층은 기단까지 잘 되있는

대웅전 한동으로 되어있는,


깔끔한 사찰 입니다.



건물이 새로 만들어서

그런가 되게 깨끗하고,

깔끔하답니다.


산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 또한

상당히 뛰어나지요..!


승가사 처럼 관광객들

신경 쓰지 않고 정성

다해 예불 드리는걸

집중하고 싶으실 때,


편하게 도심 근처에서

멋진 산 풍경을 보며,


천천히 예불을 드리실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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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랫만에

칼바위능선 근처에

있는 삼성암을 갔어요.


항상 갈때에는 정릉

쪽으로 갔었거든요!


이번에도 마침 정릉에

있었는데 생각이 나서,


간만에~

한번 방문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여...


정릉에서 삼성암까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릉에서 그곳을 가려면,

내원사 쪽으로 가야지만

갈 수 있습니다.


내원사의 담장은 이제

완전히 다 만들어졌네요!


현수막의 내용이 정말

좋고 마음에 듭니다..!



내원사 옆쪽의 매우

야생의 숲 같은 그런

숲길로 올라가면,


칼바위 능선에서

빨래골 가는 길이

나오게 되는데요!


빨래골 쪽으로

쭉 가면 됩니다.


이쪽 길은 어쩐지

올라가는거 보다,


내려가는게 훨씬

피곤하네요.ㅋㅋ



한참 가다보면 현대식

공중 화장실이 보이는데,


사실 그 화장실 후문으로

가면 바로 삼성사 입니다!


그렇게 쉽게 갈 수 있지만,


일주문도 볼겸해서 그냥

일주문까지 내려왔어요.

ㅋㅋ


사실 이곳은 "삼성암" 이라

불리우는 사찰 이랍니다.


그런데,


일주문에는 "삼각산 삼성사"

라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언젠간 삼성사로

할껀가 봅니다...!!


하긴...암자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일반 사찰급이죠!


아무튼, 그래서 제목을 걍

삼성사라고 적었습니다!

ㅋㅋ



일주문에서 한 5분~7분

정도 올라가야 삼성암

까지 나온답니다.


열심 열심 삼성사

본당까지 올라갑니다.



주차장 한켠에 피어난

꽃 위에 귀여운 꽃무지..!

하나가 꿀을 빨고 있네요.

ㅋㅋ



삼성암을 들어왔어요.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역시 범종각 입니다.


비교적 가장

새건물 입니다. ㅎㅎ



삼성암의 대웅전 입니다.


이 근방에서 가장 멋진

대웅전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근처 다른 절들과 조금

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전체적으로 푸르딩딩한

느낌이 많이 난답니다!


단청의 색감이 조선초의

하얀색을 많이 사용해서,


푸르고 깨끗한 느낌이 들게

하는 그런 단청을 했습니다.


게다가 청기와도 새것같이

깨끗해서 그런지~ 광택이

멋지게 나더군요!



종무소인 영월각 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전각 입니다. ㅋㅋ



단청은 일반 전통 단청에

매화를 그려 넣어서 참

아기자기 이쁘답니다!


문의 부자재들 또한

검은색이 아닌 나름

색깔 들어간 걸 사용!


이런 나름 깔끔하고

이쁜 모양새라 그런지

참 이쁘게 보인답니다!


삼성암은 거대 전각과

화장실까지 청기와를

얹어서 그런지 맑은날,


정말 반짝반짝 눈부신

사찰이 된답니다!ㅎㅎ


멋진 풍경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언제나 참 좋은

사찰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는 이 사찰의

가장 중요한 장소라 하는!


그 유명한 "독성각" 이

높은곳에 위치 한답니다.


삼성암은 독성을 모시는

사찰들 중,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중 한군데죠!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신도들에겐 되게 유명한

사찰 입니다!


이곳이 그렇게 기도가

효엄이 있다고 하네요!


이 독성각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소원을 성취했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면서, 더욱더

유명한 곳이 됬다고 하네여.


실제로 예전에 기도의

효엄을 체험하신 분들

도 있다고 하니까요...!!


좋은 기도처를 찾으시는

분들께선, 한번쯤은 여기

찾아오시는 것도 좋을듯!



세계에서 나반 존자를

따로 모시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하며! 그 중 삼성암은,


독성에게 기도 드리는

국내사찰 중 3순위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하답니다!


이런 나반 존자를

모시는 사찰을 가르켜

"독성 기도도량" 이라 해요.


근데...


나반존자가 무엇이냐!


"나반존자"는 스승의

가르침 하나 없이 오직,


혼자 모든것을 깨우치신

엄청나신 분을 가르킵니다.


그 나반존자를 칭하는

명칭을 "독성"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홀로 모든것을

깨우치신 부처이며, 한국

에선 이분에게도 기도를

드리는 것 이지요.



옛날 이곳은 천태굴이

있었다고 전해 집니다.


1870년, 그때 이곳에서

독성님꼐 기도를 올린

7인이 있었는데요,


그들중 한분이

말씀을 하시길!


"이곳의 땅과 지세의

기운이 아주 좋아서,

사찰 터로 완전 최고!"


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래서 결국 창건했데요.


그 사찰의 이름은 "소난야"

이며, 이곳의 시초라 합니다.


이곳은 시작부터

독성님과 함께 했고,


그래서 삼성암의 가장

중요한 장소가 독성각

이구요...!!


언제나 기도를 올리는

분들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사람들이 자주,

그리고 많이 기도 하러

오는 사찰 이랍니다...!!


이 외에도,


관세음보살 석상과

칠성각도 대웅전의

뒷쪽에 있답니다..!



아무튼 기도로 상당히

효엄있다 알려져있는

삼성암.


불교에 거부감이

딱히 없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하셔서

기도해 보시길!


*** 요약 ***


- 산속 사찰 중에서는,

접근성이 괜찮습니다.


- 기도 올리는 도량으로

신도들에게 명성 높아요.


- 암자이지만 필요한

전각은 전부 있습니다.


- 그 외엔 평범한 사찰


- 기도의 효엄이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독성각은 낮 시간엔

사람이 많으니, 알아두시길!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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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 수국사는 금 사찰로

 

유명합니다.  왕실 사찰이기도 하고...

 

 

 

하여튼 서울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오래된 사찰입니다.

 

그런 은평구 황금사찰 수국사를 가봤습니다.

 

 

 

 

Soogooksa The Korean Golden Temple

 

 

 

 

금으로 무장한 번쩍이는 황금의 골드

 

금빛의 절간으로 유명한 곳이죠.

 

 

 

수국사는 일주문이나 입구는 따로 없고

 

그냥 주차장이 꽤 넓거든요? 그 옆쪽에

 

사찰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어요.

 

 

 

그쪽으로 올라오면 이런 풍경이

 

보이며 사찰 경내로 들어온 겁니다!

 

참고로 등산로 입구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주차장 옆쪽으로 올라오면 왼쪽은

 

등산로로 진입하는 길이 나오고

 

오른쪽에 경내가 보입니다.

 

 

 

푸릇푸릇 아기자기한 정원과

 

거대한 금빛 대웅전이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대웅전이 상당히

 

거대합니다. 2층이면 어땟을까!?

 

 

 

싶을 정도로 정치가 꽤 큽니다.

 

조계종 최고 사찰인 종로구 조계사

 

대웅보전 수준의 사이즈 입니다...!

 

 

 

 

 

대략 25m쯤 되는듯한 느낌 입니다.

 

근데 재밌는건, 실제로 이 건물을

 

보면, 엄청 화려하진 않습니다.

 

 

 

생각보다 황금보전하고 주변 자연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의외로 자연하고

 

궁합이 되게 좋은 편 입니다!

 

 

 

 

 

수국사는 1459년에 개창한 조선 초기

 

사찰입니다. 그런데 조금 아쉽게도,

 

 

 

그 시절 건물은 하나도 안 남았고

 

지금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1995년

 

즈음에 만든 건물들이 대부분이라,

 

 

 

사실상 현대에 다시 만든 사찰로

 

생각해도 되는 그런 사찰 입니다.

 

 

 

 

 금당 바로 아랫쪽에는 대충 어림잡아

 

15m쯤? 되보이는 석조 미륵대불이 있어요.

 

 

 

금당이 아니라 석조 미륵대불에서

 

기도하셔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실제로 보면 꽤나 거대합니다.

 

 

 

 

서울에서 여기보다 거대한 석조

 

미륵대불이 있는곳 이라면은...

 

 

 

봉은사 대불 정도겠네요.

 

수국사 대불이 봉은사 대불보다

 

좀 작습니다. 1975년에 만들었답니다.

 

 

 

대불은 고려시대 모습으로 제작됬고,

 

석등은 신라시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을

 

참조해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그냥 황금전각 하나만

 

엄청 유명하기는 하지만...

 

 

 

막상 실제로 보면 대웅전

 

보다는 경내가 되게 아기자기한데

 

대웅전보다 경내 조경이 더 예쁜듯;

 

 

 

그리고 봄에 철쭉필때 예쁘게 해놔서

 

철쭉보는 재미가 되게 좋다고 합니다.

 

 

 

 

 

경내는 작은 편 입니다.

 

 

 

전각5개랑 3층짜리 건물인

 

수국사 문화센터가 전부인데

 

거의 모든 전각이 청기와 전각 입니다.

 

 

 

서울안에서 청기와 건물 잔뜩,

 

평지에서 보고 싶으시다면 바로

 

여기! 수국사를 오시면 됩니다.

 

 

오른쪽 콘크리트 건물이 수국사 문화센터다.

 

 

 

산 입구 바로 아랫쪽에 있지만

 

사찰앞은 그냥 은평구 평범한

 

동네고 언덕도 거의 없습니다.

 

 

 

평지사찰 이라고 보셔도 될 정도!

 

구두는 물론 하이힐도 신으셔도

 

사찰 오시는데 문제 없습니다.

 

 

 

 

 

예전에는 수국사 "황금보전" 이라고

 

불러서 황금보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판을 설치하면서 정식명칭은

 

대웅보전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황금건물의 정확한 명칭은

 

지금은 대웅보전 이랍니다!

 

 

 

입구쪽은 측면이 3칸이다.

 

 

정면 7칸, 측면 4칸인데

 

입구쪽에서 보이는 오른쪽 측면은 3칸인

 

꽤나 특이한 비대칭 형태로 불전을 만들었고...

 

 

 

한국 목조 건물, 특히 대웅전 계열의

 

주불전 중에서는 상당히 큰 건물 입니다.

 

실제로도 직접보면 생각보다 크게 보여요..!

 

 

반대편의 측면은 4칸이다. 비대칭 형식으로 칸을 구성했다.

 

 

크기가 100평 좀 넘는다

 

하며, 기와 또한 최고급 기와

 

청와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대웅보전 중에서는 굉장히

 

화려한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몇안되는 건물 입니다!

 

 

 

 

그리고 단청. 이거 실제로

 

"금을 녹여서 칠한 것" 이라네요,

 

 

 

금으로 도배하던 시절하는

 

사찰용 단청이 훨씬 비싸고

 

금도금이 훨씬 저렴해서,

 

 

 

금으로 도금하는 결정을

 

내리셨다고 하는데 그 결정이

 

신의 한수였던거죠!

 

 

 

그 결정 덕분에 황금으로 도색한

 

황금전각, 수국사 대웅보전이 이제는

 

수국사 사찰의 마스코트가 됬으니까요..!

 

 

 

 

 

도금은 1995년에 당시 사찰지주

 

자용스님이 순금 30kg을 사용해서

 

단청했다고 합니다.

 

 

 

건물 전체 도금하는데 그 당시

 

돈으로 20억이 들었다고 하네요.

 

지금으로 생각하면 한 50억쯤 되나...?

 

 

 

근데 좀 오래되서 그런가

 

부분적으로 재도색인지...

 

재도금인지를 헀습니다.

 

 

오른쪽을 보면 다른곳과 다르게 금박이 많이 벗겨진게 보인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건물 앞쪽 일부분은 재도금을

 

하지 않고, 걍 그대로 냅두더군요.

 

 

 

이게 실제 금이라서

 

긁어 가는 사람들의

 

흔적이라 하는데요!

 

 

 

뭐 그런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 냅둔...듯!?

 

 

 

 

 

아무튼,

 

 

 

최근엔 중창불사라고 해서

 

사찰의 건물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 일환으로...

 

 

 

대웅전의 금박 단청도 어느정도

 

다시 보강 한 것 같았어요.

 

 

 

 

이쪽이 재도색 or 재도금한 부분인데요.

 

건물 뒷편과 측면쪽을 재시공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엄청 화려하고 요란하고

 

뭐 그러진 않죠!? 되려 .....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고, 안정적이고

 

단정하고 , 단순 깔끔한 미니멀리즘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금의 색상과 톤과 광택이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아서,

 

 

 

되려 단정하고 깔끔하고

 

모던하게 느껴집니다!

 

 

 

뭐랄까 단순함의 미학이 더더욱

 

느껴지는 그런 모습인거 같습니다.

 

 

 

 

청기와는 물론 금도금까지

 

해서, 저 개인적으로 이 건물은...

 

 

미래 문화재 리스트에 올라가도

 

좋은 그런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찰 건물들은

 

대부분이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전통 사찰과 전통건축 문화의

 

다양성이 생겨서 참 좋은 시도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Landscape of Buddhist temple in Korea

 

 

 

통일신라에 있었던

 

금입택 이라던가...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황금 다실보다도 이 건물이

 

훨씬 화려할겁니다!

 

 

 

유약을 입힌 청기와 +

 

다포계 포작 + 20m 넘는 크기

 

모든 부분에 실제 금도색 등등...!!!

 

 

 

 

저 개인적으로는 금입택이

 

어쩌구 하면서 보이지않는

 

허상에만 관심을 두는거보다...

 

 

 

이런류의 멋진 금단청이 전국에

 

널리펴져서, 실상활에서 신라시절

 

금입택보다 훨씬 화려한 황금전각!

 

 

 

이런 모습을 자주 볼수 있게 되는편이

 

우리나라 도시미관및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키는데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비록...

 

2024년에는 황금이 엄청나게 비싸서

 

이런식으로 무작정 금칠만 하는 단청은...

 

 

 

감히 도전하기도 힘든 단청이지만요;;;

 

그래서 더더욱 값어치가 있는 건물입니다.

 

 

 

 

오른쪽엔 중창불사가

 

거의 완료된 새로운

 

전각이 하나 생겼어요.

 

 

 

예전에 없다가 최근에

 

완공이 된 건물인데요,

 

 

 

계획은 예전부터 있었던

 

전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각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아마 단청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상록하단 단청을 시행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도심 사찰이라서 그런가?

 

포교 일환으로 이렇게 행사도 자주하고

 

커피 바리스타 교실같은거도 운영합니다.

 

 

 

그래서.....

 

 

 

가끔 운 좋으면 꽁짜 커피도

 

얻어 마실수있고 또 수국사 절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ㅋㅋ

 

 

 

 

그래서 은평구에서는

 

 

 

석가탄신일에 와볼만한 사찰!

 

부처님 오신날에 절밥 맛있는 사찰!

 

이거로 진짜 유명한 사찰이랍니다. ㅋㅋ

 

 

 

 

게다가 은평구 구석에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평지 사찰이고 도심사찰이라

 

접근성 하나는 진짜 편합니다!

 

 

 

 

커피가 맛있는 사찰! 이라서 한번쯤

 

부처님 오신날에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아요!

 

 

 

 

대웅전 왼쪽 또한 새로 조성된

 

팔각 전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독성각으로 만들려고

 

한거 같았는데, 2024년 지금은...

 

 

 

전각 이름을 삼성여락정 으로

 

확실하게 정했다고 한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삼성각이나

 

산신각의 기능을 하는 건물입니다.

 

또한 지붕은 팔모지붕 맞습니다!

 

 

 

 

지장전은 십자각 형태의 전각

 

혹은 亞자 모양 전각으로 불리우며

 

예전에는 범종각이었다고 합니다.

 

 

 

1995년 자용스님께서 만드신 건물이며

 

모습만 보면 한 백년은 되보이는데

 

사실 30년 정도된 건물 입니다!

 

 

 

 

사찰 바로 뒤에 봉산도 있고, 황금전각도

 

특이하고 경내 정원도 나름 예쁘고

 

오래된 건물도 한개쯤은 있고.....

 

 

 

그래서 서울 내에서는 한번쯤 올만한,

 

가볼만한 사찰 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꽤나 구석탱이에 있고

 

사찰 규모가 많이 작습니다.

 

 

 

게다가 주변은 그냥 일반적인

 

서울 외각의 한적한 동네면서

 

좀만 더 벗어나면 시골이 나옵니다...

 

 

 

 

그래서 불교 신자가 아니시라면

 

되도록 근처 서오릉하고 연계해서

 

오시는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근처에 서오릉에서 산책 하시고

 

수국사에 오셔서 사진 몇방 찍으시고

 

잠깐 앉아있다 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혹은 등산을 좋아하신다면, 봉산 등산코스에

 

넣어서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수국사는 화장실도 청기와 입니다!

 

등산하시다가 화장실이 굳이 없다면...

 

 

수국사를 들리신다면

 

일단 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국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데요.

 

개인적으로는 철쭉 필때 오시는거 추천합니다.

 

 

 

경내 철쭉을 되게 예쁘게 관리했거든요?

 

그래서 철쭉보는 맛이 있는 사찰인데요,

 

 

 

철쭉 필때쯤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나름 한적하게 경내 구경하는것도 좋고...

 

 

 

철쭉이랑 나뭇잎 새싹들도 예쁘고 그래서

 

이맘때가 안 붐비고 구경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맘때쯤부터 연등도

 

설치해서 철쭉이랑 연등이랑

 

조화가 참 예쁘답니다.

 

 

이맘때쯤이면 밤에 와도 멋진

 

사찰이 은평구 수국사 입니다!

 

 

 

 

참고로 이 사찰의 묘미는

 

의외로 북한산 입니다.

 

 

주불전인 황금보전 앞쪽으로

 

북한산이 장대하게 펼쳐지는데요,

 

그 풍경이 참으로 시원하답니다!!!

 

 

 

 

 

사실상 평지 사찰이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오르막길이

 

없어서 여기가 산사 맞아? 싶은데...

 

 

 

황금보전에 오르면 아주 멋있는

 

북한산의 산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뺑끼 콘크리트 성냥갑 아파트들이

 

북한산 풍경을 다 가로막는게...흠이라면 흠.

 

 

이건 조금 많이 아쉽더군요...;;

 

더 멋질수도 있을거 같은데!

 

 

韓国の金の寺院、守國寺

 

 

 

수국사는 예불을 드리지

 

않고 경내만 둘러본다면,

 

 

10분이면 모두 볼 수 있는

 

크지 않은 사찰 이랍니다.

 

 

 

그래도!

 

 

작지만 있을건 다 있고~

 

건축물, 조경, 풍경 등등

 

뭐하나 나쁘지 않아요.

 

 

 

서울에서는 가볼만한 사찰임은

 

확실합니다만, 조금 심심할수도 있어요.

 

근처 서오릉과 연계로 오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요약 ***

 

 

- 경내는 10분이면 모두 관람이 가능 합니다.

 

- 황금보전은 의외로 정갈한 느낌!!!

 

- 삼성여락정이라는 산신각 계열 건물이 생겼습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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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화계사는

사찰 많은 강북쪽에서도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죠.


출입문 부터 그런 느낌이

나는 그러한 사찰 입니다.



외국인 선원도 있고,

특히 이 외국인 선원이

상당히 유명 하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배움에 있어서도,


 그 내용도 정말

좋다는 평이 많지요!


아무튼 이곳은 이런

많은걸로 인해 정말

유명한 사찰 입니다.


사실 이런것들 보단

이 지역에서 오래된

곳이라 또 유명하죠!



일주문은 상당히

거대하고, 상당한

화려함을 자랑해요.



아무튼,



거대한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향합니다.




범종각이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맞아주네요.



이곳에서 가장 멋진

대적광전 입니다.


수도권내에 사찰 건물들

중에서 특히나 3층 이상

되는 건축물 중에서는,


가장 멋진 건축물이

아닐까, 항상 언제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건통양식

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3층 모두에 기와를 얹은

것 자체만으로 대단합니다.

 


대다수의 많은

국내 사찰 건물중

3층 건물일 경우는,


거의 대다수가

꼭대기 지붕만 기와를

사용을 해서 만듭니다.


그리고 전통 공법에

현대 방식을 많이 접목,

효율적으로 만들지요.


하여,

보통 3층 건물들은...



콘크리트 아파트에

그냥 단청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대적광전은,



수도권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그런 단점이

덜한 편의 건물 입니다.


물론 적절히 공구리와

현대 방식을 섞었지만요!


1층은 공양실, 2층은 스님들

지내시는 요사채 재일선원,

3층은 법당으로 사용합니다.


주차장은 찾아오는 인파를

생각하면 그리 넓지는 않은듯.



석가탄신일 몇일전이라,

연등이 참 이쁘네요.


대적광전 법당 기와는

구리 기와, 즉 동기와를

사용 하여 쌓아 올렸어요.


경제적이고 튼튼하고

그래서 많이 사용하죠.



대웅전 앞에도 이렇게

형형 색색 연등으로

가꾸어져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이 많은

그런 장소인 화계사.


강북이라 찾아가기엔

조금 거리가 있는곳~

입니다.


그렇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건물, 그리고

잘 되어있는 선원들,


역사성 있는 멋진

건물들, 매우 유명한

교육의 질, 접근성 등,


한번쯤은 찾아와서

이것 저것 하는데에

아주 좋은곳 입니다.


다른 장소들과 굳이

연계하지 않아도 되니,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저녁시간이 다 됬네요.


멋진 풍경이 자연과

함께 하는 이곳에서,


여러가지를 느끼는

하루가 되었네요..!


아무튼 상당히 크고

괜찮은 사찰이랍니다.


언제나 열려있으니,

부담없이 구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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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아래, 한국에서 가장

 

화려한 단청을 자랑하는 사찰

 

하나가 있습니다.

 

 

 

이름은 "능원사"입니다.

 

 

 

실제로 엄청 화려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들어서...

 

드디어 방문을 했습니다!

 

 

 

 

뙤얕볕이 내리쬐는 5월,

 

생각보다 여름같은 상당히

 

강렬한 태양의 위력 때문에

 

...

 

 

그래서 오로지 사찰만을

 

구경 하기 위해 능원사를

 

향해 갔습니다.

 

 

 

방학역에서 버스를 타고

 

도봉산 입구에 도착~!

 

 

 

도봉산은 처음 와봤는데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분류가

 

되더군요. 이건 첨 알았네요...

 

 

 

분명 도봉산 입구 정류장이었는데...!?

 

도봉산도 북한산 국립 공원의 일원이었던가..?

 

 

 

 

아무튼 앞으로 가다보면

 

2갈래 길이 보인답니다.

 

 

 

오른쪽 등산로로 가다보면 그냥

 

일반 등산로와 "광륜사" 라는

 

작은 사찰이 나오구요,

 

 

 

왼쪽 다리쪽으로 가야 능원사까지

 

빠르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통일교라는 나무교량을 지나갑니다.

 

산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깨끗한

 

수질이라 보기만해도 좋더군요.

 

 

 

진짜 1급수 청정한 계곡물 보고

 

싶으시면 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접근성이 되게 좋고 오기 쉽거든요...!

 

 

 

아무튼 능원사까지의 거리는

 

이 나무교량을 기점으로 하면

 

대충 12분인가 15분쯤 걸립니다.

 

 

 

그리고 능원사 까지는 언덕이

 

아주 약간 있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그냥저냥 걸을만한 언덕이라서 안힘듭니다.

 

구두 신어도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드디어 도봉산 능원사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앞쪽에는 주차장이 있고 뒤에는

 

장대한 도봉산 봉우리가 펼쳐져 있어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꽤 거대하고

 

엄청난 곡선 지붕과, 뒷쪽 산봉우리가


한 폭의 그림같고 정말 멋지더라구요.

 

 

 

 

 

드디어 일주문에 도착.

 

여기가 한국에서 최고로 화려한

 

단청이 있는 도봉산의 능원사구나...!

 

 

 

 

라며 실제로 본 소감은...

 

"우와... 엄청난 단청이 화려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붉은 느낌이 많이 나네?"

 

라는 생각이 훨씬 먼저 들었답니다. ㅋㅋ

 

 

 

 

 

일주문의 현판 입니다.

 

"한국불교 도봉산 능원사"

 

라고 쓰여진 이 편액은...

 

 

 

전통 모습은 아니지만

 

이 현판에는 한국 전통

 

요소가 들어있답니다.

 

 

 

저 "용의 모습"이 바로

 

그 한국 전통 요소에요!

 

 

 

중국은 위엄있고 무겁게

 

군림하는 용의 모습과 다르게...

 

 

 

한국은 귀엽고 쪼옴 해학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해서 만든답니다.

 

 

 

게다가 용을 좌우대칭으로 배치한건 통일신라

 

비석에서 자주 발견되므로 굉장히 한국적 입니다!

 

 

 

 


건축 양식은 조선시대 건축 양식

 

100%고... 단청은 기둥단청 정도만

 

제외하면...

 

 

 

단청 도안 자체는 조선시대 양식을

 

그대로 계승한 패턴 + 새로 독자 개발한

 

단청무늬가 섞여있는 단청인데요~!

 

 

 

조선시대 건축 / 단청 양식도


마음 먹고 꾸미면 장난이 아니게

 

화려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화려한 단청이

 

드디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빈틈없이 화려하고

 

빼곡하게 그려넣은 단청을

 

 


"갖은금단청"

 

이라고 한답니다!

 



국내 단청 레벨중에서가장 높은 레벨의 단청,


말하자면 단청계 최고존엄 레벨입니다!

 

 

 

 


이 갖은금단청은 등급만 있었고

 

실제로 적용한 곳은 없었는데.....

 

 

 

국내 그 유일한 갖은금단청

 

건축물이 바로 이곳! 입니다!

 

 

 

제가 아는바에 의하면...

 

일단 아짂까지는요...ㅎㅎ

 

 

 

이렇게 전통을 승화 / 발전시켜

 

나름대로 현대적으로 전통문화를

 

승화 / 발전 / 적용 시켰다는 점에서...

 

 

 

이 사찰이 주는 교훈과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입구에서 본 전경은 ...

 

 

 

아무래도 신규사찰이라

 

규모는 작지만, 있을껀 일단 전부 다 있고

 

여튼 매우 조화롭고 아기자기한 풍경입니다.

 

 


주차장은 용화전 바로 앞에 저기 공터 입니다.

 

실제로 보면 그럭저럭 넓고 쾌적한 편 입니다.

 

 

 

 

 

이런식으로 주차 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가끔 붐비기도 하니까

 

이 점은 알아두시면 도움될껍니다.

 

 

 


쬐끔 아쉬웠던건 주차장 왼쪽편에

 

감로수 나오는 곳이 있더군요.

 

 


뙤얕볕이라 한잔 하려고 했는데

 

물이 아예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신규사찰이라 방문객이 적어서 그런가...?

 

 

 

째끔 아쉬웠습니다만...

 

2024년인 지금이라면 아마

 

물이 펑펑 나오고 있겠죠...?? 

 

 

 

 

드디어 능원사 중심에 도착!


여기서 보니까... 뭐랄까 상당히

 

궁궐같은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건물 크기가 어느정도 큰 편이고...

 

기단 모양과 계단 난간은 궁궐의

 

양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얼핏 보면 창경궁

 

명정전을 본따 만든듯한 모습 입니다.

 

양쪽 거북은 무병장수와 영원불변을 상징합니다.

 

 

Korean Traditional Buddhist temple Neoungwon-sa

 

 

드디어 대웅전 앞에 도착!

 

참고로 능원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이 아니랍니다.

 

 

 

"용화전"

 

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기단과 조각은 통일신라

 

사찰의 가구식 기단과 조선시대 궁궐

 

난간을 적절히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계단엔 "월대"까지 설치를 했습니다!

 

(월대 : 정숙 푯말 위에  사각형 용무늬 돌)

 

 

 

 

이 정도로 수준높은 석조 기단을

 

사용했다는 점, 조각의 모델과 양식

 

전부 궁궐에서 사용하는 것들이라...

 

 

 

주불전인 용화전은 진짜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게 한번에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봐도 여기는 도봉산에 있는

 

작은 궁궐이라 봐도 좋을듯 하네여.

 

도봉산 행궁이라고 해도 좋을듯.....??

 

 

 

 

그런데 대리석이 전부 새거라 그런지

 

너무너무 하예서 약간 이질감이...

 

 

ㅎㅎ

 

 

 

새거같은 하얀 대리석 싫어하는

 

분들에겐 좀 별로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찰 기단이나 건축물의

 

양식은 굉장히 전통적이며 궁궐 양식을

 

그대로 사용해서 매우 전통적 입니다만,

 

 

 

오래된 산사 느낌이라던가

 

고풍스러운 전통 유적지같은

 

느낌은 좀... 안납니다...허허!

 

 

 

 

 

용화전의 현판.

 

건축 부자재인 공포 사이에

 

포벽 단청을 그리는 대신,

 

 

 

실제 금동 부처님들을 올려놔서

 

더 멋진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부다 금색이라...

 

 

 

막상 가서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보니까 작은 석가여래좌상 같은것을

 

잔뜩 올려놨군요..! 진짜 화려하네여...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불단 위는 왼쪽부터

 

"관세음보살, 약사여래불"

 

"미륵존불, 석가세존"

 

 

 

으로 배치 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네 분의

 

불상을 비슷한 크기로 모셔놨구요.

 

 

 

용화전은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답니다.

 

 

 

용화전이란 명칭을 사용,

 

또한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는것은 이유가 있다네요.

 

 

 

 

 

용화산은 삼국유사의

 

그 유명한 "미륵사"

 

창건 설화에 나옵니다.

 

 

 

그 용화산에 용화수가

 

있고, 용화수는 경전인

 

미륵경에 나온답니다. 

 

 

 

용화전은 그 미륵경에 나오는

 

용화수가 나오는 용화산에 있는

 

사찰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며,

 

 

 

용화전은 미륵경에 나오므로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韓国の寺院、道峰山の能園寺

 

 

단청도 멋지고 여러모로

 

상당히 잘 만든 금당입니다.

 

 

 

실내 기둥 하나도 안쓰고

 

대들보를 엄청 크게 만들어

 

사용한 방식으로 지었답니다.

 

 

 

건물의 기둥을 외부쪽만 사용을

 

해서 만들었다는 뜻 인데요...!!

 

 

 

이러려면 들보가 엄청나게 커야 된답니다.

 

거의 정사각형에 크기가 꽤 큰 주불전인데...

 

 

 

이런 방식으로 만든걸 보면

 

설계랑 나무 사용을 진짜 잘

 

하신듯 합니다!

 

 

 

 

 

옆으로 가면 벽의 남은

 

곳엔 불교 관련 그림을

 

벽화로 그려넣었어요!

 

 

 

전반적으로 금, 주황색

 

톤으로 역시 벽화 또한

 

굉장히 현란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둥의 비단 양식의

 

단청인 주의초 단청 또한,

 

 

 

전통적인 단청이 아닌 꽤나

 

사실적이고 보다 더 현란한

 

표현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앞쪽에 있는 범종각..!

 

이 아니라 "범음각" 이라고 해요.

 

 

 

일반적인 전통 사찰들은

 

범종각 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조금 다릅니다.

 

 

 

건축물 이름도 조금씩

 

다른점이 재밌네요..!

 

 

 

 

 

건물 자체는 주심포 건축 양식이며

 

익공계 건물인데 낙양까지 설치하고

 

갖은금 단청을 때려박으니,,,

 

 

 

꽤나 단순한 익공계

 

건물도 이렇게 화려하게

 

변할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낙양 : 기둥 사이에 둥그런 풀무늬를 그려넣은 조각 부분 )

 

 

 

 

 

 

창호문은 꽃살문인데요

 

색상은 다른 사찰들보다 훨씬

 

차분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했네요.

 

 

 

모든걸 전부다 금으로 때려박고

 

휘황찬란한 색만 사용하면 아무래도...

 

 

 

건물이 조금 경박한거 아니냐!?

 

라는 느낌도 받을수 있잖아요?

 

 

 

단청은 엄청나게 화려한 금색단청인데

 

창호문은 은은한 파스텔톤인게 생각보다

 

조화가 좋더라구요. 예쁘답니다!

 

 

 

 

 

선원인 철웅당 입니다.

 

길쭉~한게 멋지게 생겼네요!

 

 

창건주 철웅 스님의 이름을

 

본따서 이름 지었다 하네요!

 

 

스님들의 선원이자, 숙소로

 

쓰이는 전각 이라고 합니다.

 

 

 

 

 

 

나름 2층 구조인데 아래는

 

일반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대적 건물이지만 뭐...

 

 

 

이런 양식도 일단 전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활용한거니까 이 정도는

 

뭐 충분히 문제는 안되는듯...??

 

 

 

또한 금빛과 어두운 초록색의 단청이 매우

 

예뻐서 참으로 마음에 드는 건물이었습니다!

 

 

 

 

 

철웅당이 이 사찰에서

 

가장 전통 양식을 많이

 

고수한 건물이에요.

 

 

단청 색상 제외하곤

 

패턴 자체는 전통적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기둥및 건축 부자재들

 

모두 전통 양식 입니다!

 

 

 

 

 

그리고 용화전 왼쪽에는

 

적심당이라는 맞배지붕

 

건물이 있습니다.

 

 

 

불교 용품도 판매하고 있고

 

종무소도 겸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종무소나 불교용품 판매점은 건물이

 

단순한 편이 많던데 능원사는 이런 건물도

 

굉장히 세심하게 단청을 칠했습니다.

 

 

 

 

 

 

적심당 현판을 기준으로

 

왼쪽은 종무소및 기념품

 

용품들을 판매를 하구요!

 

 

 

오른쪽에는 종무소 겸해서

 

심검당 혹은 설법당 같은 강당

 

역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현판은 고급진 어두운 옻칠한 나무색인데

 

금빛의 황칠단청과 대조가 잘 되서 그런지

 

되게 모던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금색 안료만이 아니라

 

초록색이나 붉은색 안료들도 옻을

 

섞은 안료를 사용한거 같더군요.

 

 

 

그래서 되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여튼

 

초록색과 금색의 조화도 멋지네요...!

 

 

 

초록색과 금색 단청이 앞으로 새로운

 

한국의 단청의 기준이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되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석탑은 5층 석탑으로,

 

약간 작은 편 입니다.

 

 

사찰의 화려함에 비하면

 

상당히 심플한 석탑이죠!

 

 

 

 

경내 석물중에서 가장

 

새것 같은 느낌입니다.

 

 

 

진짜 엄청 하얗습니다.

 

너무 하예서 그런가 되려

 

신성한 느낌 들더라구여...

 

 

 

 

석탑의 디자인은 고려시대

 

초기 혹은 중반기 즈음의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작고 깔끔한 느낌의

 

석탑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그런

 

디자인이 심플하고 좋네요.

 

 

 

 

옆쪽에는 석등도 있는데요...!!

 

 

 

석등은 선림원지나 보림사 석등같이

 

통일신라 후기 ~ 고려시대 초기 석등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능원사를 둘러보다가

 

고려시대 초기 느낌이 느껴지는

 

꽤 특이한 사찰이라고 느꼈어요.

 

 

 

 

비록 화강암 대리석들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대리석이고...

 

 

마감 처리가 너무 현대적

 

이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Traditional Architecture in Korea

 

 

 

멋진 지붕곡선의 주불전과

 

궁궐에서 사용되는 기단및 석조물

 

양식들과 화려한 갖은금단청 등등,

 

 

 

이런 여러가지 새롭고 화려한

 

시도 덕분에, 다른 사찰들하고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사찰 입니다...!!

 

 

 

 

 

참고로 지붕 양 옆에 봉황이 있죠!?

 

잘보면, 봉황 등에 동자승을 태우고

 

용을 밟고 있는 모습 인데요.

 

 

사실 봉황이 아니라,

 

"금시조"라고 한답니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상상속의 새 이구요,

 

인도 이름은 "가루라" 라고 부른답니다.

 

 

 

***

 

 

가루라 라는 새는 용을

 

사냥한다는 조류의 제왕이며,

 

 

독수리와 비슷한 모습이고

 

날개 모습은 봉황과 같으며~

 

한번 날개를 펴면 360리 까지 펼쳐진다.

 

 

 

***

 

라고 한답니다.

 

 

 

 

일본 뵤도인의 봉황과

 

얼핏보면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른 새 입니다...!!

 

 

 

또한 통일신라 후기 ~ 고려초기

 

사찰 숭복사 비석 기록에 적혀있는...

 

 

 

지붕위의 봉황이 마주보고 있다!

 

라는 기록이 존재하는데요.

 

 

경주 대 숭복사지 비석, 여기에 2층 누각에 봉황을 마주보게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이 비석에 기록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일신라 후기 ~ 고려초 즈음에는...

 

 

 

사찰 지붕에 봉황을 대칭으로,

 

마주보게 장식하는 문화가

 

있었음을 알수있어요.

 

 

 

 

실제 봉정사 극락전에서 발견되었던

 

12세기 고려시대 단청및 각종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적용한 고려시대 전각 입니다!

 

 

 

봉황은 숭복사 비석에 적힌대로

 

서로 마주보게 설치해봤고,

 

 

 

봉황 모습은 각종 고려시대 물건에서

 

확인이 가능한 봉황 모습으로 만들었어요.

 

 

 

고증에 맞게 지붕 봉황 장식을 설치하면

 

이런 모습으로 설치하는게 맞답니다!!

 

 

 

 

통일신라 후기 사찰인 숭복사 기록의

 

마주보는 봉황장식을 충실히 재현한게

 

바로 도봉산 능원사 입니다!

 

 

 

서울 안에서 통일신라 후기 건축 양식을

 

찍먹 맛보기 정도라도 할 수 있다는게...

 

진짜 재밌지 않나요?

 

 

 

 

이런 사실 때문에 저는 도봉산 능원사가

 

더더욱 고려초기 사찰같이 느껴지네요...

 

 

 

여러모로 고려초기 사찰의 양식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거 같답니다...!!

 

 

능원사에 고증을 거쳐 제작한 고려시대 건축물을 합성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능원사에 이렇게

 

청자기와를 얹은 고려시대 양식을

 

철저히 지킨 건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꽤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제 나름대로 고증을 거쳐

 

제작한 고려시대 건축물 사진은!

 

 

[ 단청 ] 고려단청 시대별 발전 모습에 대해서 Feat - 들기름칠에 대하여,고려시대 단청과 조선시

고려시대 단청과 조선시대 단청을 스샷으로 보기 쉽게 추려서~   많은 분들이 한번쯤 재밌게 비교해 보시라고 써봅니다~!   또한 시대별 고려시대 단청 사진을들 나열해서,   고려 - 조선

vpb192kh.tistory.com

 

 

윗쪽의 링크를 누르시면

 

더 많은 고려시대 건축물

 

재현복원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니까 걱정없이

 

링크 누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도봉산 능원사를 고려시대 사찰

 

느낌이 들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건물 때문인데요.

 

얼핏보면 걍 평범한 건물로 보이죠?

 

분명 단청 무늬와 양식은 그냥 평범 합니다만,

 

 

 

채색한 방식이 매우독특한 방식 입니다!

 

 

 

단청 방식이 진짜 고려시대 불교회화

 

하고 비슷하게 단청한 건물 입니다!!!

 

 

 

 

 

중요 목재 부위에 먼저 얇게 옻칠을 하고,

 

그리고 한국 단청의 가장 기본인 청녹색

 

배경색을 아예 칠하지 않고,

 

 

 

그냥 나무 위에다가 바로

 

모로단청 공법으로 , 황칠

 

이라는 금색 안료로 칠했습니다.

 

 

 

이 방식이 굉장히 단순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아주 잘 살아나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금색 안료인

 

황칠안료로 단청 테두리를 그렸는데요.

 

 

 

이런 금빛으로 테두리를 그린 단청은

 

실제로 고려시대 불교회화에서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일본 묘만지 소장 1294년 고려 관경십육관도

 

 

 

 

마치 고려시대 불교회화 - 1294년 작품

 

일본 묘만지 소장의 관경십육관도 회화

 

그림에 나와있는...

 

 

 

고려시대 문루 건축물의 단청

 

패턴하고 진짜 비슷하지 않나요!??

 

단순한 금빛 선들로 그려넣은 단청들.

 

 

 

다만 주칠대신, 가벼운 옻칠만 칠했고

 

금장식 대신 일반 철물 장식을 사용했지만...

 

 

 

 

 

이렇게 고려시대 불교회화에서나

 

볼수 있는 금빛의 선이 주된 패턴인

 

모로단청을 사용했다는 점...!!

 

 

 

고려시대 불교회화 방식의 단청을

 

사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고려시대 불교회화 단청느낌이 많이 나는 도봉산 능원사의 황칠모로 단청

 

 

 

 

이런 단청은 단순해서 그런가?

 

전국에 있는 다른 사찰에서는...

 

 

 

의외로 찾기가 좀 힘들 정도로

 

생각보다 드문 단청 양식인데요,

 

 

 

이런 고려시대 타입의 단청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는게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서울이 짱인건가...!?

 

 

 

 

 

사실 이 사찰은 작은 사찰이지만

 

전통 건축과 전통 문화를 좋아하고,

 

 

 

전통 건축이 여러가지

 

형태로 발전, 전승 되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이런 실험적인 것들을

 

실제로 실행한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스님의 말을 빌리자면...

 

 

 

이곳 능원사는 누구든지

 

각자 자신이 자유로이 와서,

 

 

부처님께 자유로이 기도하는

 

그런 자유로운 곳 이라며~!

 

 

 

뜻 그대로의 인연을 중시

 

하는 절 이라고 합니다.

 

 

 

 

그런 운명의 인연을 중시

 

하는 종파라서 그럴까요,

 

 

 

그래서 미륵불 종단에서는

 

포교를 위해 홍보를 굳이 

 

않는다고 합니다.

 

 

 

 

참 여러모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게...

 

 

 

여러모로 멋진 사찰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도, 전통도, 인연도 참 자유롭고

 

변칙적이고 현대적인 멋진 장소 입니다!

 

 

 

 

 

자유로운 인연을 기조로,

 

 

 

오래된 전통과는 약간

 

다른,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다양한 양식을 보여준 능원사~!

 

 

 

도봉산 방문하실때 한번 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수덕사 대웅전의 내부단청 / 수덕사 14세기 고려시대 목조연화대좌 / 메트로폴리탄 소장 고려 금동용두토수, 고려청자 기와를 적용한 고려시대 전각!

 

 

 

*** 요약 ***

 

 

 

 

- 도봉산 입구 탐방센터에서 15분 내외 거리!

 

- 완전 최신식 이지만, 사실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사찰!

 

- 그래서 고즈넉하고 고풍스런 사찰은 아니에요.

 

 

 

- 최고의 단청, 갖은금단청 실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찰까지는 구두신고 가도 괜찮은 정도의 언덕입니다.

 

 

 

- 기단과 대리석은 매우 현대적, 이질감이 있어요.

 

- 누구라도 금당인 용화전에서 자유롭게 기도가능!

 

- 사찰은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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