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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이 게시물의 건물들은

정확하게 고증해서

만든 건물은 아닙니다.

 

건물의 기초 베이스는

그 시절 양식이 맞습니다만,

 

그 외 세세한 것들은

어느정도 고증 무시하고

최대한 보이는데로 만들었습니다.

 

오로지!

 

건물의 기둥길이,

건물의 비율만 100%에

가깝게 고증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건물 높이와 비율 위주로

작품을 감상하시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글이 약간 길어요.

 

사진만 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가볍게 읽고 싶으신 분들꼐서는,

 

마지막 단의 12줄 요약이나

5줄 요약만 보셔도 됩니다.

 

전체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내용의 큰 줄기는 알 수 있습니다!

 

 

##################################################

 

 

 

우리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 고려시대때는 2층 건물이 많았데! "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려시대때 2층 건물이 많이
있었다는 사실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 2층 건물이 얼마나
높은지는 잘 모르죠???

 

이 게시물을 보시면

고려시대 ~ 조선초기
2층 건물에 대한~

 

높이 개념이 새로이
생겨나게 될 것 입니다.

 

 

 

 

 

############# 참고사항: 2층 누각이란 ? ###########

 

 

지금은 2층 정자 까지
누각이라고 합니다만~!

 

고려~조선 초기 까지는
누각과 정자는 다릅니다!

 

 

누각은

 

"2층or 그 이상 건물인데 벽이 있거나
창문or문으로 빈공간 없이
전체를 덮은 2층이상 건물"

 

이런식으로 사방이 문이나 벽이 있는 건물이 누각 입니다.

 

정자는

 

" 1층이건 2층이건 3층이건
사방이 뻥 뚫린 건물이 정자 "


입니다.

 

이런식으로 사방이 뻥 뚤린 건물이 정자 입니다. 조선시대때는 그냥 2층이면 누각이라거나, 누정이라 불렀습니다.

 

먼저 이 사실을 숙지 하시고
게시물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 사서 기록과 불교 회화 건물높이가 실제로 교차검증 된다!? -

 

 

 

 

3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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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관경서분도 속의 건물 그림과 고려시대 2층 건물의 비율


2. 기둥별로 보는 대략적인 고려시대 2층 건물의 높이

vs

일반적인 조선시대 기둥높이로 만든 2층 건물


3. 재미로 보는 6.84m 기둥 2층 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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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경서분도 속의 건물 그림과 고려시대 2층 건물의 비율

 

고려시대 불교회화 중에

일본 서복사 소장 관경십육관도
라는 불교 회화가 있습니다.

 

그 그림에서 우측에 쪼그만하게
그린 건물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 그림들은 3가지 정도
작게 그린 그림들 인데요~!

 

이 건물의 비율을 보시면
지금의 한국인들은,

 

절대로 상상도 못할
건물 비율을 보여줍니다.

 

관경서분도에 그려져있는 건물들. 전체층 지붕인데 1층과 2층의 비율이 똑같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확실히 뭔가 다르죠?


그나마 쪼끔 남아있는
기와 지붕이 1층, 2층 모두 설치된
건물들하고 비율이 조금 다르죠?

 

일반적인 조선시대 2층

건물은 이런 양식이고

이런 비율입니다.

 

 

기와지붕을 모든층에
설치한 건물인데,

 

1층과 2층이 거의 같은
높이의 비율 건물 입니다!

 

저는 이 건물들은

정말 보이는 그대로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사진을 하나씩 보면서
확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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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심님께서
올려주신 글중에~

 

고려시대 기둥에
관한 글을 보는데,


" 누각 기둥이 6m쯤 되어 보이고...어쩌고 어쩌고 "

 

이런 기록이 있더라구요.

 

 

!!!!!

 

 

그래서 또 한번 해봤습니다!


과연 3칸짜리 건물에
6m 기둥을 적용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관경서분도에 그려져있는 건물들. 전체층 지붕인데 1층과 2층의 비율이 똑같습니다.
6m 기둥 누각


기둥을 6m로 하고~

 

그 시절 2층 누각 설치 방식을
그대로 이용하여 누각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신기하죠!?


기록에 써있는 6m쯤
되는 기둥이 어쩌구를~

 

실제 적용하면 불교회화 그림하고
거의 같은 수준의 비율이 나옵니다!

 

제가 만든 건물 2층이

조금 더 짧기는 합니다만~!

 

제가 만든 건물은 모든층의

포작이 그림들보다 복잡하고~

 

1층 지붕이 그림들의 지붕보다

약간 더 높아서 비율이 그림과

완전 같지는 않습니다만...!

 

기둥이 6m 정도 되면

저런 복잡한 포작이라도

그림과 거의 흡사한 비율이 나옵니다!

 

 

건물은 주의사항에 적었지만
양식은 좀 이상합니다.

 

저런 양식은 누문에서
보여주는 방식인데요,

 

누문으로 만들려다가
비율을 좀더 체감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이번 게시물은
되도록 비율과 높이에
초점을 맞추어~~

 

그냥 빠르게 건물 올릴려고
이런저런 고증은 사실 조금

무시하며 했읍니다..........!

 

그렇다고 완전 막한건 아니고
이 건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쌍하앙 같은것을~

 

1층2층 분간없이 전층에 마구
적용한 고서화가 있더라구요.

 

 

뭐.... 여튼....

하여.....


뭐가 어찌됬건~~~
완벽한 그 시절 양식은 아니고~~~~~~~~~~~


쪼끔은 이상한 방식의
건물이 되었으니...

이해해주셈!!

 

대표적인 누문 돈화문

 

막간상식: 누문이란!?

 

누각으로 만든 출입구를 뜻해요.
2층이여야 하고, 2층에 올라갈 수 있어야 됩니다.

올라갈 수 있는 2층 누각으로 만든 행정기관or사찰 출입문이 누문 입니다!

 

 


이렇게~


불교회화 & 사서 기록이
실제로 외형으로 교차검증이
되는 엄청난 것을 보여주고 잇씁니다!


그저 기록에 적혀있는 내용을
추론하여 도출해낸 기둥높이로
만들었는데 이럽니다!

 

기와 지붕이 모든층에
적용이 된 건물인데
저런 비율의 건물은,

 

지금으로써는
중국에서 볼 수 있죠.

 

관경서분도의 누각들
6m 기둥 누각
개원사 종루, 오대십국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 입니다 출저: 구글

 

이게 저 비율의
실사 중국 건물입니다.

 

개원사 종루 - 898년 건립.

오대십국쯤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그 유명한 당나라 대안탑 옆에

있는 건물인데, 중국과 일본은

이런 비율의 건물들이 많죠!

 

아무튼~~!

되게 오래된 건물이죠!?

 

그냥 두눈으로 보면
저 3개가 모조리 같은
비율입니다!

 

이것은 


" 중국 실사 건물과 "
" 우리나라 사서 기록과 "
" 회화 그림 기록이 모두 교차검증 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


,

 

이런 추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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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고려시대~ 조선초 기록에
기둥 길이는 6m 혹은 6,84m라는
기록이 있다.

 

고려시대 불교회화 건물은
말도 안되게 길다란 건물
비율을 보여준다.

 

근데 기록대로 건물을 만들면
고려시대 불교회화와 똑같은
비율이 된다.

 

지금 한국은 기와 지붕이
2단으로 설치된 2층 건물이
매우 부족하지만,

 

저 모습과 거의 똑같은
외국 자료가 현전하고 있다.

 

외국 자료와 교차검증이
실제로 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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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록 추측이지만,

 

고려시대떄 저렇게 생긴
건물이 진짜로 있었을 확률이
생각보다 매우 높다는 것 아닐까요!?

 


제가 만든 6m 기둥의 최종 높이는
용마루 끝까지 19.715m 이며,

 

치미(or취두)까지 측정한
최종 높이는 20.38m.

20m가 넘어갑니다!!


6m 기둥으로
그시절 비율로 건축물을 만들면!

 

순전히 나무만으로 20m

내외의 건물이 탄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왕족or사찰or고위층이
사용했던 2층 누각은!

 

전국토에 다 똑같지는
않았겠지만...

 

성벽까지 다 합친
광화문 보다 크고,

 

정전인 근정전에 거의
필적하는 높이를 보여줍니다.


( 광화문 : 성벽 다합쳐서 높이 18.93m )
( 근정전 : 건물만 높이 22m )

 

왕궁 건물도 아니고 그저
사찰or고관대작or왕족들이
자가에 설치하던 2층 누각인데!


거의 궁궐 정전급

높이를 보여주는게....

 

고려시대는 2층 건물들이
이따만했을것이란 유추가 가능!

 

물론 대형사찰or고위층 고관대작or
왕족들이 사용하던거라~


고려 전국토, 모든 2층 건물이
이런 높이는 아니었겠지만~~

 

뜨문뜨문 이지만 중국과
일본에 젉~~~~~~~~~~~~~~대
안꿀리는 엄청난 높이를 보여준 것!

 

정말 말 그대로 누각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높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이걸 보시다 보면
이런 의문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6m 기둥 기록은 그냥
6m로 보인다고만 적혀있다!


그래서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리고,


일반적인 조선시대
기둥길이로 2층

건물을 만들면,

 

저런식의 불교회화 건물

비율이 나올수도 있는거 아님?

 

6m급 기둥은 궁궐에서나
쓰던건데 고작 사찰이나 고위층,

 

혹은 왕족이 사용했다고
장담할 수 없다! 왜냐!?

 

저런 기둥이 아예 없으니까!

 


.........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상황은 실사
자료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저렇게 생각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비교사진들을 보시면~!


아.....
기록에 나온 6m 기둥이
진짜일 가능성이 꽤 크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실 겁니다!

 

이제부터
직접 보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3. 기둥별로 보는 대략적인 고려시대 2층 건물의 높이 vs 일반적인 조선시대 기둥높이로 만든 2층 건물

 

 

 

3.874m 기둥 누각
6m 기둥 누각

 


첫번째 사진은 3.874m 길이의
기둥으로 만든 누각 입니다.

 

또한 고려시대 2층 건물 양식
그대로 적용해서 만들었어요.

 

왜 기둥길이를
3.874m로 했냐면!


일반적인 조선시대때 건물

외부 기둥 평균은 3m~3.5m 정도.

 

 

그런데 그 중에서

어느정도 레벨 높은

건물일 경우는

 

기둥이 약간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큰 건물은 아닌데

가끔이지만 외부기둥

높이 3.6m~4m 정도.

 


그러나 시대마다 척도
길이가 다르죠? 그래서~


1척을 당척 (29.8cm)으로
잡아서 작업 했습니다.

 

( 통일신라, 고려초는 여러모로 척도가 똑같습니다. )

 

 


기둥을 그냥

평주 우주 상관없이
13척으로 모두 적용했습니다.

 

레벨 있는 건물 외부 기둥은

3.5~4m 사이 높이들이 꽤 있으므로,


29.8cm를 적용한 13척 기둥이
기준값으로 좋다는 생각하에 적용!

 

 

아무튼,

 

 

조선시대 어느정도 고레벨 건물
기둥 높이로 만든 2층 건물은~!

 

그것도 고려시대 양식에 맞게
만들면 저런 비율이 나옵니다.

 

"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2층 건물 비율인데 "
" 불교 회화하고는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 "

 

3.874m 기둥 누각 측면
6m 기둥 누각 측면

우리에게는 가장 친숙하고
한민족이 가장 많이 사용한
2층 건물 비율일 것 입니다.

 

그러나~

고려시대 불교회화의 저런
비율은 안 나오는것 입니다!


그래서 고려시대 누각들

중에서 어지간히 거대한

건물들은~

 

그냥 외형적인것만 봐도

일반적인 3.5~4m 정도의

기둥이 아니라는 것 이겠죠!

 

 

( 말 그대로 떡대좀 있는 누각들 중에서요~! )

 

 

이번에는 더욱 재미있는
기둥길이로 비교를 해봅시다.

 

대략 5.4m 기둥 누각
6m 기둥 누각

 

이번에는 5.364m 기둥 높이와
한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5.364m 정도면 꽤나 비슷한
비율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불교회화 그림에는 못 미치는
약간은 아쉬운 비율입니다.

 

 

 

아무튼!

1층 난간까지
설치하면 이런비율.


기록상에 대충 보이는대로
적은 기둥 6m는 못믿어 ㅗㅗㅗㅗㅗ !!!

 

하시는 분들 또한 충분히
믿을 수 있고 또 현존하는!!!!!!!!


실제로 통일신라 부터 있었을
가능성이 엄청나게 거대한
5.4m급 기둥으로 제작하면,

 


이러한 모습입니다.

 

 

이런 실사 유적밎 기록을
토대로 비율 비교 대조를
해보면,


" 고려시대 누각 기둥이 6m쯤 이라고 "
" 적혀있는 기록이 생각보다 굉장히 "
" 사실에 가깝다는 추론을 해볼 수 있습니다 "

 

 

대략 5.4m 기둥 누각 측면
6m 기둥 누각

저런 비율의 실사 건물은
해외에 분명하게 있기 때문에,


고려시대의 기록!!

 

보아하니~~
기둥이 6m쯤 되네?

 

이 기록의~~실제 건물은~~~

 

실제로 충분히 기둥이 6m에

필적하는 높이였을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왜냐!

 

기록에 나온대로

기둥 길이를 설정하니까...


그림과 거의 똑같은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니까요...!!

 

개원사 종루 ( 898년, 높이 14m )

 

관경서분도에 그려져있는 건물들. 전체층 지붕인데 1층과 2층의 비율이 똑같습니다.

 


6m, 5.364m, 3.874m를

나란히 비교해보면,

보시는 누구나 아실수 있습니다.

 

지붕이 높은 상태에서는
기둥이 6m는 되야....


고려시대 회화 비율과
같은 비율이 나온다는 것!


그리고 교차검증적으로 봐도~


" 외국 실사 건물과 "
" 고려시대 기록과 "
" 고려시대 회화 기록"


이 3가지가 시각적으로
일치하는 결과가 도출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

 

 

이로써 알 수 있는 사실은

1층과 2층의 높이가 거의

똑같은 건물은~~!

 

최소 못해도 외부기둥

4.5m, 최종 층고 14m 이며

지붕이 낮을때, 그 모습이 겨우 구현됩니다.

 

 

그런데 실제 조선시대

건물들 중에서 기둥높이

5m의 실사건물들이 존재하죠!

 

그리고 1층과 2층 높이가

같은 그림들 경우는,

 

수많은 고려 회화에

언제나 나오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사서 기록들이

어느정도 이론을 뒷받침 해주고,

 

중국, 일본에 기술적으로

거의 같은 건물들이 실존!

 

다각도 교차검증이 매우

잘 되고 있는 상황 이라는 것!

 

 

 

고려시대는 외부 기둥 5m~6m

층고 최소 17m 이상 건물들이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고려시대 불교회화만 봐도

1층 2층을 똑같은 높이로

그리는데,

 

 

불교회화라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고

되려 검증이 된다는 뜻 입니다!

 

 

 

 

* 재미있는 사실 *

 

이걸 보시면 아마 궁궐에서

18척 기둥을 쓰나? 이 생각을

하시게 될 것 입니다~!

 

궁궐중에서는 유일하게

"덕수궁 대한문"이 유일하게

18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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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미로 보는 6.84m 기둥 2층 누각

 

 

조선초 세종대왕 시대 기록에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 왕족의 누각 기둥길이는 6,84m 까지 할것 "

 

 

이게 숫자만 보면 얼마나 큰지
이해가 안가실 겁니다.


사실 조선 전기 기록이라
고려시대 게시물에 뭐...

 

맞는 그런 주제는 아니지만~


고려시대 문화를 많이
가지고 있던게 조선 초기며~

 

기록으로 남아있는 누각의
기둥 길이를 그래픽 복원하여,

 

실제 모습으로 비율을 보고
고서화에 그려진 건물과
비교해보는 게시물이라~


재미있을것 같아서 적용해봤습니다.

 


6.84m 기둥을 적용한
겉면만 2층 건물은 이러한

비율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의 건물은
겉면만 2층이고,

 

내부는 그냥 단층으로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딱히 누각으로
분류하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가 1층이라!


보통 이 건물은 경복궁 근정전이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정전 처럼 외부는 2층,
내부는 단층으로 이루전 건물을 통층식 건물 이라고 합니다.

 

 

 

비록 누각은 아니지만

아아~~~ 그 시절~~~~~~~~

 

상당히 중요한 건물들은

이렇게 왕관 씌운듯한,

 

간지용으로 2층을 만든

건물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2층 누각과 비교할겸
겸사겸사 그전 게시물에서
만든것을 재활용해서 올려봤어요!

 

 

제가 만든 건물의
최종 높이는 17,835m.

 

오로지 나무로 만들고
겉면만 복층이고 내부는~


1층인 통층 방식의

그런 건물인데요,


치미 제외 용마루 끝까지만
해서 17.835m의 높이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경복궁 광화문이 돌로 쌓은
성벽까지 다 합쳐서 18.93m!

 

 

고려, 조선전기 시절은~~~~~~~~~~~~~

 


궁궐 정전도 아니고 그냥

왕족이나 고위 대신들이
스웩으로 만든 2층 건물이,

 

순수 나무만으로 만든
저따만한 건물이!!!!!

 

생각보다 다수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입니다!

 

 

 

 

 

 

 

 

이런 엄청난 높이의 건물이
전국토에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겁니다만,

 


적어도 지금!


대한민국+북조선 까지
다합쳐도 지금보다는!

 

이런 비율의 건물들이
꽤나 있었을 거에요~!

 


기본적으로 세종대왕 시절
기록에 분명히 왕족은~
6.84m (18척) 기둥 사용!


굳이 궁궐에서만
사용하는게 아닌~

 

그냥 왕족이라면 제약없이
사용할수 있었던 기둥 길이!

뭐...


이런 내용도 있고~~

 

조선 초기는 고려시대
풍습이 많이 남아있던걸로
예측이 아~주 잘되는 시대이므로...

 

이러한 예측 정도는
어느정도는 가능하다 봅니다.


그럼!

 

 

이번에는 아주 재미있는
조선시대 초기 고서화
자료하고 비교해 볼까요?

 

조선시대 전기 건축물을 알수 있는 고서화

 

이 고서화는 장원급제한
내용을 담은

 

" 완벽한 기록화 "
입니다.

 

 

 

 

그런데 기둥길이가~~~~~~~~


이 그림을 보시면
미친듯이 높죠???


" 지금 우리로써는 상상할수 없는 미친 높이의 "
" 말도 안되는 건물 높이와 비율을 보여줍니다 "


그러나~!!!!!

저는!!!!!!!


이 그림이 단순히
"동양화적 기법"하에 그린
그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6.84m 기둥을
적용하면 저런 모습이니까요.

 


조선시대 회화들이 보통
이렇게 기둥길이를~

 

엄~~~~~~~~~청

나게 길게 표현 합니다.

 

문제는 조선 후기~임시정부까지
이런 기법을 항상 사용했기 때문에,

 

보통 저런 엄~~~~~~~~~청난
기둥 길이의 고서화를 보고서는...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기법은 조선시대

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둥과 내부를 매우

길다랗게 표현하는데,

 

보통 조선시대 실제 건물은

그림보다 훨씬 짧은 편이다.


그러므로 실제와

다를 가능성이 크다.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초기 건물 모습의 근정전. 종묘조서연관사연도

조선 전기 근정전 조차 제가 재현해본

6.84m 기둥 건물과 시각적 비율이 상당히

비슷한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종대왕 시절
기록에 의거한 기둥 길이로

2층 누각을 만들면,

 

실제로 고서화하고~

 

별로 다른점이
없을 정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는 6.84m 기둥이
실제로 꽤나 사용되었을거라
생각을 한답니다!

 

세종대왕님 시절 완벽한
건축 관련 기록에 분명히!

 

" 왕족은 누각 기둥 6.84m 가능! "

 

이걸 3칸 건물에 적용하면
그냥 그림이랑 똑같은

비율이 나옵니다.


이 정도인데....


의심이 안 갈수가 없죠!?!?!?!?!?!?!?!?!
합리적 의심 맞죠!?!??!!?!?!?!?!?!?!?!?!?!?

 


이런 중국 일본과 거의 같은
건물 비율이 사실일 가능성을
세종대왕님꼐서 남겨주신거에요!!


세종대왕 만세!!!!!!!!!!!!!!!

 

저 미친 기둥 길이!!!

 

미칠듯한 층고의 건물 그림은
조선시대 궁궐에서 자주
사용한 방식으로써,

 

그냥 건물 그리는 기법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긴 하는데...

 

조금은 다르게 생각해볼

여지가 생겼다고 생각해요.

 

 

앞서 말했듯 조선시대의

많은 기록화들이 기둥을

엄청 높게 그립니다만,

 

적어도 조선시대 초기쯤의

건축 관련 그림 작품들은...

 

완벽한 사서 기록이 있고

실제로 18척 기둥 (6.84m)

 

실제 모습은 조선 전기 그림과

외형적으로 아~~~주 비슷하게

보이고 있으므로,

 

 

실제로 저런 기둥일수도 있다!

라는 의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정면 5칸에
고려시대 누각 방식을 채택한
6.84m 기둥 2층 누각을 봅시다!

 

고려시대 기록에 있고, 불교회화에서 보이는 오로지 "붉은옻칠만 채색 "으로 만들어본 고려시대 누각
이 그림들을 최대한 보이는 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실제 6.84m를 5칸 건물로
적용한 누각의 모습은
이러한 모습 입니다!


무슨 누각 주제에!!!!!
궁궐 정전같지 않나요!?

 

이번에 만든 6,84m 2층 누각은
이런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 불교회화에서 보이는데로 70% "
" 내가 해보고 싶은 방식 15% "
" 그 시절 양식 15 % "


이렇게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저의 모토중 하나인
한번쯤은 보이는데로 만들자!

 

를 최대한 그 시절 양식들과
내가 적용하고 싶은 것들을
최대한 합쳐서 만들어 봤어요.


이번 건물은
그냥 보이는데로~~~~~


그리고~~~~~~


고려시대 그 시절

2층 누각 방식,


그리고 6.84m 기둥을

접목시켜 만든것인데,

 

고려시대 불교회화 그림하고
상당히 비슷한 비율이 나오네요!

 

용마루 같은 경우는 사실
모든 기와가 금은 아닙니다!


수키와, 마루기와 같은 경우는
구리 (동) 기와를 적용하는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기와셋트 중에서
금으로 된건 한번도 발견된적이
없고~~~~~~~

 

금색 구리 ( 동기와) 기와는
1개 실제로 발견이 됬기 때문에~

 

되도록 구리로
복원하는게 맞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보이는데로 해보자"
를 모토로 만들어서~

 

 

.................

 

그래서 구리보다는

되도록 그냥 보이는데로
모든 금속 제품들을~~~~~


나무에 붙이는

금속장식들 제외하곤...


지붕 마감은 전부 금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100% 정확한
고증복원및 재현은 아니고!

 

보이는데로 재현을
목표로 했습니다.

 

꽤나 멋지죠?

 

특히 용마루 or 내림마루

양성바름을 최대한~~~

 

불교회화에서 보이는데로
만들어 봤습니다.

 

관경서분도를 잘 보시면

청자기와 건물 용마루

양성바름은 이상하게~

 


아~~~~~~~~주

새깜한 색이 아니라,

살짝 회색빛이 나는데......


제 생각에는

네모난 일반 기와를
설치한것으로 판단이 됬습니다!

 

이런 방식은 중국쪽

용마루들이 아~~~주

자주 보여줍니다!

중국은 용마루, 내림마루를 네모난 사각형 전돌같은것을 설치해서 꾸밉니다.

 

중국쪽은 네모난 장식 기와를
용마루나 내림마루에 설치하는데...

 

관경서분도 그림 역시
개인적 추측으론 양성바름은
그냥 접착제 정도로 사용하고,

 

중국같이 저런식으로
네모난 장식 기와를 붙혀
만들어서 설치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하에 만들어봤습니다!

 

고려시대 중~후기 하앙
모습과 순각판을 설치한
모습 입니다!

 

저런 모습의 하앙은
각종 불교회화에서 자주
보이므로 예측이 가능하고,

 

중국, 일본식의 일자선이
들어간 순각판 또한~~

 

사실상 확실하게

사용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각종 고려시대및
조선 초기 건물들의 양식에서...


나름대로 유추및 확인이
가능한 사항이라서 한번

적용 해봤습니다.

 

또한 조선후기나, 고서화로

예측할 수 있는 구리 띠쇠,

 

고려시대의 자랑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

 

고려 청자 기와및 장대석 기단,

창호문을 적용해봤습니다.

 

6.84m 기둥을 적용한 고려시대 누각의 최종높이는 22m, 근정전과 동일한 높이 입니다.

 

이 정도면,


그저 그림 or 회화

기법일 뿐이다!


라기에는 너무나

리얼하지 않습니까!?

 

학자님들께서 꼭 한번
제대로 연구해보셨으면

좋겠고,

 

이거 보시는 분들도
이제부터는...

 

개념을 조금 바꾸셔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 고려시대때 2층 건물은 "
" 순전히 나무로만 만들었는데 "

 

" 돌로 쌓은 광화문과 거의 똑같은 높이 "
" 그뿐만이 아니다 "

 

" 조선 전기 고서화 건물 그림 "
" 고려시대 불교회화 그림들이"

 

" 기록에 남아있는 기둥 길이와 "
" 실제 비율로써 나름 교차검증 된다!!"

 

" 고려시대때 대형 누각들은 "

" 중국 일본과 거의 똑같은 크기 "
" 근데 이게 전국토에 한두개가 아니었을것! "


이라는 개념을 다시한번
정립하셔도 될 것 입니다!


########################################################

 

우리는 그저


"고려, 조선초기땐 2층 건물이 많앗데!! "

라고만 알고있지,

 

이 2층 건물이 얼마나 높은지는
학자나 박사, 찐 매니아 아닌이상
아예 체감을 못하고 있어요.

 

저도 몰랐었는데,

 

역사관심의 글을 읽어보다가
엄청나게 높은 기둥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역사관심님의 엄청난
추론으로 연구하신
기둥 높이를!!

 

실제 모습으로
보게 되었을 경우.....

 

고려시대 불교 회화와
이 추론으로 밝혀진
기둥의 높이 그리고~

 

건물의 비율이 엄청나게
교차검증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제부터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 고려, 조선초의 2층 건물들은 "
" 순수 나무로만 거의 17~22m높이 "
" 경복궁 광화문은 성벽까지 18.93m "


" 조선 이전 누각은

" 우리 생각보다 훨씬 높다 "
" 중국 일본하고 별 차이가 없는 수준 "

 


" 이런 20m급 누각들이"

" 전국토에 꽤나 있었을 것이다 "
" 엄청 많지는 않아도 지금보단 많았을 것 "


" 20m는 대단하지 않을 수 있지만 "
" 왕족이나 그저 사찰에서 사용한 건물이 "
" 근정전에 필적하는 높이를 보여준다 "

 

 

그리고 언제나 엄청난

자료들로 추론하고~~


연구하시는 역사관심

님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역사관심님의

고려시대, 조선시대
기둥 관련 글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http://luckcrow.egloos.com/2528030

 

사라진 건축 (7)- 구체적인 고려시대 '누樓'의 모습 (중층과 벽)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의 전통건축의 모습은 얼마나 될까요? 과연 한국의 시대별 건축의 다양한 모습을 얼마나 현대한국사회는 가시화해서 보여주고 있을까요? 여러분에게 '누각'이라든가 '**루'라는 이름을 이야기하면 어떤 건축이 머리에 떠오르십니까? 아마도 이런 모습일 겁니다. 이것은 필자가 구글에 '한국의 누각'이라는 검색어를 통해 본 구글이미지검색의 일부입

luckcrow.egloos.com

 


광고도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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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줄 요약 ###

 

- 조선초 기록에 왕족은 누각 만들때
기둥 6.84m 까지 사용해도 된다고 했다.

 

- 이것은 18척이다.

 

- 고려시대 기록에 누각 기둥이 6m쯤 보이네?

라는 기록이 있다.

 

- 이 기록은 그냥 눈으로

보고 예측해서 적은 기록.

 

- 이 정도 외부 기둥은 현재는

조선시대 사찰에서 아~주 간혹 사용중.

 

- 근데 이정도 기둥 길이를

가지고 실제 건물을 만들면

 

- 고려시대 불교회화 그림과

아주 똑같은 모습이다.

 

- 그리고 중국에 똑같은

모습의 건물이 실제로 있다.

 

- 고려 불교회화의 건물 높이는
2차 사료들끼리 교차검증 되고 있는 상황

 

- 그래서 고려 불교회화는

실제 건물을 그대로 보고

그렸을 가능성이 생각보다

 

매~~~~~~~~~~~~~~~~~~~~~~~~~~우 크다.

 

- 경복궁 광화문 높이는 성벽까지 18.93m.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성문이다.

 

- 이런 광화문이 고려~조선초 거대 건물들과
비교하면 보통 수준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

 

 

########################################################

### 훨씬 짧은 5줄 요약! ###


- 고려시대 사서기록대로 기둥을 실제 복원하면

 

- 고서화 그림하고 똑같은 높이다

 

- 실제 크기는 근정전에 필적한다

 

- 왕족, 대신들, 사찰에서 쓰던 누각이 이 정도

 

- 고려후기 - 조선초 2층건물은 중국, 일본만큼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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