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게시물에서 어째서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어째서 모조리 상록하단 획일적
단청을 하는가에 대해 알아봤죠?
이번 게시물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주의사항 ###################################
이 게시물은 100% 정확한 답을
드리는 게시물은 아닙니다.
제 나름대로 추론하여
작성한 게시물 입니다.
그러니 모든 내용이 100% 정답인
게시물은 아니므로, 그 점을 염두해
두시고 읽으시면 ,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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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게시물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1. 고증 관련
2. 현실적인 문제
3. 상록하단이 아닌걸 알면서도 왜 실제로 계속 사용하는가에 대한 고찰
이게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이유를 3가지 입니다. 문단별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3. 우리나라 모든 고대 건축물을 상록하단 단청으로만 복원 하는 이유 - 현실적인 이유 편
어째서 단청을 연구한데로
복원하지 않고 상록하단으로
채색하는가? 라는게...
우리들이 항상 궁금해하는 점
입니다. 대충 왜 이런지 현실적
관점에서 적어보겠습니다.
1. 고증 관련
* 꽤나 긴 내용 입니다. 꽈자 먹으면서 보세요!
-고대 건축은 고구려 벽화나 고분/
봉정사 극락전과 안압지 출토품 등
추측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
- 정확하게 말하면 단청은 완전 다르다.
-단청은
- 고구려만 완벽하게 남았다.
- 고려만 완벽에 가깝게 남았다.
- 고려 / 고구려를 제외한 나라들은
사실상 실제 단청 자료가 없다.
- 고구려의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 고분벽화가 워낙 많이 남아있다.
- 단청의 정확한 색감과 무늬까지 알 수 있다.
- 고구려는 건축양식 부터 단청까지
- 최소한으로, 진짜 그 시절 단청으로
단청을 구성할수 있다.
- 이렇게 완벽에 가깝게 구현 가능한건
- 고려까지는 가능한 상황이다.
- 고려시대 단청의 경우에는
- 봉정사 극락전에서 1100년대 추정
고려 초 ~ 중반기 단청이 출토 되었다.
- 적어도 1100년대 단청이 어떤 모습
이었는지 거의 정확히 알 수 있다.
- 그러므로 고구려 / 고려는 정확한
단청 도안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 고구려 / 고려 제외하고는
정확한 단청 모습을 알 수 없다.
- 학술적으로 고려 / 고구려를 제외하면
사실상 추측에 의존해야 된다는 뜻이다.
- 그래도 남아있는 고구려 / 고려 단청을
기반으로 일본 / 중국 자료들과 검증하거나
- 동아시아에 남아있는 각종 석제품 / 기와 /
비단 무늬 / 각종 기록을 통해서 단청을
유추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 중국의 당나라 / 송나라
일본의 나라시대 / 헤이안시대
수출품과 교차검증 자료들이 실제로 꽤 된다.
실제로 당나라 단청 하고
봉정사 대웅전 단청은 공통점이 있다.
배경이 붉은색인 점 / 풀무늬 위주/
하얀 테두리 등등 서로 거의 비슷하다.
그 예로써 봉정사 대웅전에 남아있는
후삼국 / 고려시대 단청을 들 수 있다.
이런식으로 외국 자료하고 교차검증
하면 비슷한 점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100% 완벽한 단청 도안은 알 수 없지만
고증에 많이 가깝게 추측할 정도는 된다.
이렇게 외국 자료부터 시작해서
국내에 남아있는 각종 석제류,
기와 / 비단류 등등,
최대한 비교분석 해보면
나름의 결과가 도출된다.
결론은, 이렇게 추측 가능하다.
우리나라 단청은 상록하단이 아니었다.
300년대 고구려 ~ 1100년대 고려시대 까지.
대략 1100년대 까지는 상록하단이 아니다.
자료가 하나도 없는거 같아도 의외로
여지껏 발굴된 자료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
- 통일신라는 붉은색과 흰색 위주로
단청을 칠하지만, 부분 적으로
- 초록 / 파랑 / 주황색 배경을
간헐적으로 사용한, 발전된 형태의
다채로운 단청으로 추정되고 있다.
- 고구려는 붉은색과 흰색 위주의
오채색 위주로 꾸민 단청이 대부분이다.
백제 / 삼국시대 신라도 비슷한 거라 추측된다.
- 윗쪽의 모든 사진을 보면 알 것이다.
- 300년 ~ 1100년 사이의 단청은
상록하단이 아니다.
- 다만 봉정사 극락전의 1100년 단청
부터는 서서히 상록하단처럼 변하기 시작한다.
- 그러나 풀무늬를 많이 사용해서 그렇지
단청 배경색은 빨강 / 초록 / 파랑 등등
오방색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단청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상록하단이
아닌게 고려 1100년대 단청이다.
그러나 풀을 많이 그렸고, 초록색
사용량이 많이 늘어서 상록하단
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위에 모든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삼국시대 / 고려시대는 상록하단이 아니다.
조선시대랑 전혀 다른게 삼국시대
그리고 고려시대 건축의 모습이다.
그러나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무조건 생소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한국인에게는
상록하단 / 조선시대 건축 말고는
다른 이미지가 아예 없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내에서 대부분
평생 상록하단 조선 건축만 보고 산다.
- 이유는 하나다. 조선팔도 전국토에
있는 문화재들이 전부 상록하단이다.
-그 만큼 상록하단 외에 다른 국가의/
다른모습의 건물과 단청을 아직
접해본적이 국내에서는 없다.
- 그러므로 고대 시절 건축물은
한국인들에게 꽤나 생소할 것이다.
- 그래서 예쁘게 만들지 않으면 괴상하다,
혹은 니혼과 중궈 같다는 소리 듣기 딱 좋다.
- 고증에 맞춰서 제대로 만들어도
현실은 전혀 다를 것이다.
- 일반 시민들에겐 삼국 / 고려 건축은
이질감이 많이 느껴질게 확실하다.
- 그렇기 때문에, 온갖 교차검증을 통한
단청 복원을 하여도, 받아들이는 일반
시민들의 반응을 예측하기 쉽지 않음.
- 이런 불확실성이 조금만 잘못해도
욕먹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 건축 고증, 단청 고증 자체가 몇십억
들어가는 세금먹는 하마고 다 돈이다.
- 결국 워낙 돈많이 들어서,. 정치적으로
엮이기 쉬운 재료가 고대 건축 복원이다.
- 건축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시대상
별에 별말 다 나오고 정치공방 오가고
개난장판 되는건 뻔하다.
- 여튼 건물이 조금만 이상하거나
조금만 일본 비슷하거나
조금만 기괴할 경우
- 민원폭탄은 예정되어있다.
- 한국에는 한국의 현실이란게 있다!
- 고증이 아무리 잘 되어도 조금이라도
일본같거나, 중국같으면 민원폭탄
먹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일반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조금이라도 형성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실이 이런데 시공사가 미쳤다고
모험을 할리가 만무하지 않겠나?
- 그리고 고구려 고분 딱 한 장소에
나무를 그린것으로 예상을 하지만
여튼 초록색을 잔뜩 칠한곳도 잇다.
- 고구려 고분에 건축물을 표현한
부분에 상록하단으로 칠한곳은
단 한군데도 없지만,
- 여튼 초록색으로 단청을 칠해서
틀려도 우길만한 자료는 있는것이다!
- 그런데 통일신라 후기 부터는 충분히
상록하단+파란색 단청을 적용할만한
유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초록색 안료도 출토 되었다.
- 게다가 당나라 건축 / 일본건축 / 조선건축
등등 초록색 단청을 칠한게 발견되기도 했다.
안압지에서
분명하게 초록색 안료가
출토가 되었음은 물론이거니와
동시기 외국의 단청은 의외로
초록색을 많이 사용한 단청도 발견 되었다.
758년 건립한 나라시대
건축물인 일본 당초제사 금당.
758년 일본건물 내부
단청은 파랑 / 초록/ 빨강색
3색이 교차하는 단청이지만
하여튼간에 초록색 안료를
단청에 사용한건 확실하다.
게다가 당나라 또한 부분적으로
초록색 안료를 칠하기도 하며,
설명에 있는 복화반을 잘 보시라!
복화반을 초록색으로 칠했는데
한/중/일 모두 복화반은 초록색으로
칠했고, 모습마져 비슷한 상황이다.
- 고증적으로 상록하단은 맞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우길수있는 자료들이 있다.
- 생각보다 상록하단이 있었을 수도 있다!
라고 우길만한 자료들이 꽤 많은것도 사실이다.
당연히 정부와 시공사는 고증 문제부터
민원문제, 시민 여론 다따져 봤을때...
정육점 등불 벽색깔 + 상록하단은
고증에는 분명한 무리가 있지만
현재로써는 가장 안전하고
리스크가 적은 것이다.
-고증을 아주 잘 지켜도 , 고증대로
만들어도 현실은 또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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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한국의 현실이
좀 지랄맞기도 하고,
의외로 상록하단이라고
우길만한 최소한의 자료들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인것 같네요.
그러나 제가 윗쪽에 올린
개인적인 연구 내용들을
보시면 이해하셨을 겁니다!
300년 ~ 1100년도 사이에
단청은 상록하단이 아닙니다.
만일 상록하단 단청이 있어도
절대다수는 오채색을 기반으로
하얗고 붉은 배경의 단청이 주류 입니다.
그나마 1100년도 고려시대
부터는 초록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붉은색을 더 많이
사용했고, 파랑색도 자주 사용하는 합니다.
초록색 초록색 초록색
일변도가 아닙니다. 오방색을
조화롭고 골고루 사용한게 고려단청이죠.
근데 현실은 연구된 단청을 연구된
방식으로 칠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째서 일까요...??
백제 / 삼국시대 신라는 진짜
단청을 추정하기도 힘들 정도로
자료가 없으니 사실 어쩔수가 없습니다만...
그러나 고구려까지 상록하단?
이건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고구려는 상록하단 아니라는게 가장
완벽하게 확인되는 삼국시대 유일의
우리나라 국가 입니다!
아니 고구려는 자료조차 확실한데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여러분!?
......................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 입니다.
단청이 실제로 있어도 그냥
상록하단 칠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 하죠!!???
자료가 있어도 상록하단으로
칠하는건 당췌 무슨 이유일까요!?
위에서 언급했습니다만,
그 이유는 바로 이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추측 입니다.
고대 단청을 적용한 건축물 실제로
사람들이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시공사가 여론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이 현실적인 문제야 말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 합니다.
......................
제가 생각을 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2.현실적인 문제
* 내용이 상당히 깁니다. 천천히~숭늉이라도 드시면서 보세요!! *
-앞서 보여준 자료들을
보시면 이해하실 것이다.
- 단청자료가 0%가 아니다.
의외로 자료가 꽤 있다.
고구려 / 고려는 100%에 가깝게
복원이 가능한 수준이다. 100%
까지는 아니겠지만.....
- 현실에서 많은 분들이
문화재는 100% 오리지널로 복원 안하면 안돼!!!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꽤나 많다.
-이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고,
되도록 이렇게 하는게 맞다.
-그런데 단청 같은 경우는 100%가 절대 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어떻게 복원하든 온갖 소리 다 나온다.
-그래서 붉은칠 / 흰벽으로 고증하는 방안이 있다.
고구려 / 조선시대까지 발견되는 가장 고증에 가까운 단청이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면 높은 확률로 일본것과 비슷하다.
-그럼 시민 여론이 어떨지 안봐도 이해가 갈 것이다.
- 민원폭탄이 예정된게 현실이 아니던가???
- 고대 건축 시행의 주체는
정부와 각 시도 지자체다.
- 기본적으로 공무원 집단에서 발주하며
국민 세금으로 복원 작업을 하는 것이다.
- 근데 고증을 거치면 일본 중국꺼 같다는
소리 나올 확률이 생각보다 높다.
- 정부에서 복원하는건데 국민들이
왜색이 어쩌구 , 중국이 어쩌구 하며
여론이 개지랄 나는걸 과연 정부가 원할까...??
- 고증을 거친 고대 건축 일수록
국민들 감정이 조금만 삔또 상해도
여론 개지랄 나기 딱 좋은 사업이다!
-여론을 고려해야하는 정부로써는
당연히 안전빵으로 갈 수 밖에 없다.
- 게다가 전통 건축 고증복원 작업은
기본이 몇십억~몇백억, 많게는 몇천억원.
세금 폭탄으로 이루어지는게 고대 건축 복원.
- 가뜩이나 인구 소멸에 경제는 어려워지는데
-여론이 들끓기에 매우 좋은 재료 아니던가?
-근데 여론이 들끓으면 크게
정치 정쟁화 될 수 있는거다.
- 그 어떤 지자체장이 자기 직업과 앞날을 걸고
이런 모험을 하고 싶어 하겠는가...??
여론평가가 가장 중요한 공무원 집단,
투표제로 당선 되야하는 정치인들에게
여러모로 좋을게 하나도 없다.
- 공무원쪽 여론이 흔들리면 과연
그 화살이 어디로 가겠는가...??
- 당연히 건축 시공업체들한테 갈꺼다.
시공사들도 좋을거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된다.
-근데 조선시대 방식으로 복원하면
클레임도 별로 없고 실적 좋은게 현실이다.
-그걸 백제 문화 단지가 명확하게 증명했다.
- 삼국시대 건축물을 상록하단으로
전부 칠한 백제문화단지.
- 초반에 잠깐 여론이 살짝 안좋았지
지금은 부여 여행단골 코스중에 하나다.
- 역사 매니아들의 약간의 클레임 말곤
특별히 여론이 나쁘지도 않은게 사실이다.
- 현실이 이런데 누가 미쳤다고
주칠에 흰벽 단청을 단청하고 싶어하겠나?
-이 현실적인 내용을 다 뚫고
그나마 80%에 가깝게라도
고대단청 적용이 가능하려면,
정부가 도보자료로 일반 시민들에게
여태까지 연구된 내용을 충분히 교육시켜야
커버가 가능한데,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없다.
충분히 교육이 되어있을때 사람들도
주칠에 흰벽 / 혹은 이질감 드는 외형에
긍정할 수 있는 것이다.
- 그러나 정부에서 그 정도까지
의욕을 보이며 자료 배포를 하지도 않고
- 기본 교양 교육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교육을 진행하는...이런 최소한의 움직임 조차 없다.
- 그러므로 이런 상황에서는
도전보다는 그냥 초록색으로!
- 조선시대 처럼 보이게 하는게
지금으로써는 모두에게 이득이다.
- 앞서 말했듯이 실제 삼국시대를
표방한 백제문화단지 / 아차산 고구려 정자
이 건물들 모두 상록하단인데 별말 없고 평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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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적은 모든 내용들은
한국 사회를 조금만 알고있다면
누구나 예측 가능한 사항들 입니다.
어째서 백제문화단지의 단청과
아차산 고구려 정자 단청을...
조선시대 마냥 초록으로 보이게
해놨는지 이해가 좀 되시나요?
그냥 상록하단 하는게
모두에게 이득인것이
현 상황 입니다.
상록하단 하면 그때 잠깐
역사매니아들 중심으로 불만이 나올뿐,
시간 지나면 잠잠해지고 , 여론이 좋아집니다.
그냥 상록하단으로 단청하면
모두가 행복한게 사실입니다.
여지껏 동북아시아
모든 나라와 교차검증으로...
논리적이고 도전해볼만한
단청 자료들이 있지만,
그 어떤 건축물에 단 한번도
시험 단청조차 안하는 이유...
그 이유는 이러한 복잡한
현실적인 문제, 정치사회와
이해관계적 문제도 많아서 일겁니다.
정부와 시공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생각해야할 사항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생각해야할 상황은 너무나 많은데
고구려와 고려를 제외하면...
백제나 신라는 아직까지는
단청이 사실 100%가 아니라서
이걸 해명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나 공무원 사회에서는 당연히
이게 해명한다고 해명이 쉬운거도 아니고...
게다가 어짜피 상록하단 이라고
우길만한 자료들은 생각보다 꽤
많은것도 사실 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흰색과 붉은색 배경보다는
그냥 초록색 안료로 도배하는게
시공사 입장에서는 돈도 훨씬 더
많이 법니다. 왜냐고요?
그거야 간단하죠! 초록색 안료가
더 비싸서 돈이 더 되니까요.
( 흰색 / 적갈색에 비하면...)
그려면 이제 쉽게 이해되시죠!?
정부 입장에선 골치아픈 해명 안해도 되고
초록색 단청이었다! 라고 우길 자료 꽤 있습니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더 비싼 안료로
돈 더 많이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게다가 시공사 입장에서 시민여론
신경 안써도 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정부도 / 시공사도 !
개발도 조금 해도 되~~~
돈도 더 받아~~~
걱정거리도 적어~~~
일도 하던데로 하면 되~~~
숙련공들의 능력으로 시간 단축 뽀나쓰 찌꺼긔 남기기 가능해~~~
그냥 중간은 갈 수 있는~~~~~~~
상록하단 시공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 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
과연 어떤 사람이 자기 직업과
자리를 걸고 쉽사리 도전 하것읍니까!?
또한 조금만 일본꺼 같으면
아무리 고증 열심히 잘했어도...
왜 일본꺼 배꼈냐!?
왜 이렇게 왜색이 짙냐면서
욕처먹는게 한국 상황입니다..!
아시죠?
조금만 이상하거나 괴기하면
이상하니까 치우라고 민원
처먹는게 한국입니다!
우리 한번 그 사례를 볼까요!?
요 몇년간 건축왜색 논란에서 제일
황당했던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 드리겠읍니다!
이거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2021년에 전주에 우림교라고
백제 건축을 모티브로..
교량을 하나 만든적 있습니다.
근데 이거보거 왜색이 어쩌구
별별 소리 다 나왔습니다...;;
이 교량은 단청 칠한거도 아니고
그냥 나무로 만든 건물입니다.
그리고 엄밀하게 말하자면
아주 단순하게 만든 조선시대
건물로 봐도 되는 뭐... 그다지...
굳이 백제 기술로 만든 그런
건물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색으로 지목된게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가
이런 이유들 이었습니다.
[ 벽에 세로로 막대기 끼운건 일본양식 이잖아! ]
[ 난간대가 너무 촘촘해. 이런건 일본건물 이잫아! ]
[ 나무지붕도 일본 건물꺼 따라한거 같은데? ]
라는 이유를 제가 많이 봤읍니다.
이거 이외에 몇가지 더 있었는데...
기억나는게 대표적으로 이 3가지 입니다.
근데 저런 수직부재는 굳이 일본만의
양식도 아니고, 백제만 사용한 양식도
아닙니다.
그냥 한국 근본의 건축양식 입니다!
이유는 저런 막대기로 벽을 대신한
건축양식은 고구려 고분에서 확인됩니다.
고구려 무용총 고분벽화에 그려진
가옥을 보시면, 수직 막대기를 판문
옆쪽에 잔뜩 설치한게 보입니다.
우림교 양식이랑 사실 똑같죠!?
이런 수직부재를 건축벽으로 대신
사용하는 건축양식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집니다.
구한말 무위사만 봐도 저거
그냥 한국 양식 맞습니다.
그러므로 전주!
우림교 건축양식은 하등 문제가 될게
솔직히 하나도 없었던 것 입니다.
풍기향교 옆에 있는 건물
보면 그냥..... 뭐 이해 되시죠?
저게 서무였나 뭐였나 기억이
잘은 안나는데 , 하여튼 건물벽에
세로로 막대기 끼우는건 걍 조선양식 이에요.
이런식으로 세로로 막대기를
끼워서 벽을 구성하는건 고택부터
사찰까지 두루두루 발견되는 양식 입니다.
그리고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사찰 해인사 서사간판전 또한 거의
비슷한 건축양식 입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팔만대장경을 소유한 해인사 입니다.
아주 전통적인 한국 건축양식 입니다.
이 사진은 해인사 장경판전의 측면에
있는 통풍구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요,
아무튼간에 이런식으로 수직 막대기를
벽에다 잔뜩 설치한 양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양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재밌는 사실은, 해인사 장경판전의
지붕을 받치는 모양새가 우림교보다 훨씬
일본하고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세요?
되려 해인사 장경판전 측면은
우림교보다 훨씬 더 일본 건물하고
비슷한 모양세 입니다. 그런데...
해인사 장경판전을 보고 일본을
따라한 일본 왜색 건물이다! 라고
비난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건축양식이 서로 매우 닮은 이유는
해인사 / 호류지 모두 동아시아 유행양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서로 저렇게까지 닮은 것 입니다.
우림교 건축 양식은 사실
우기려고 하면 뭐 일본양식이다!
라고 우길수도 있겠지만.... 우림교는...
동아시아 기본 건축 양식인
아주 기초적인 가구식 건축이라 굳이...
일본을 들먹일 이유가 없는 건물입니다.
우림교 수직 막대기 벽 사이사이에
난간을 설치했는데, 난간대가 매우
촘촘합니다. 그래서 이거보고.....
일본건축 양식이다! 라고...
자주 오해를 받는 건축 양식입니다만...
사실 이것도 굳이 따지자면, 우리나라
전통건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성 이진래 고택 입니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 촘촘한
난간대 설치 한거부터...
기둥과 기둥 사이에 난간하고
수직막대기로 벽을 만든 양식 등등,
우림교하고 매우 비슷한 모습입니다!
이 건물은 청안향교 대성전 인데요,
오른쪽 창문을 봐 주세요. 뭐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매우 촘촘한 난간대 같은걸
잔뜩 설치한 수직창문 입니다.
우림교 난간이랑 비슷하죠?
매우 촘촘한 나무살대로
난간이나 문을 만드는건,
조선시대 건축양식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됩니다.
봉정사 만세루를 보면 굉장히 촘촘한
세로 난간대를 사용해서 난간을 만든게
확인됩니다.
실제로 조선시대때 주구장창
사용하는게 수직 난간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증하면 하나도 문제가 없는게
전주 우림교 였습니다. 다만...
그냥 백제 건물로 만들었다!
라고
언플좀 했다고 왜색이 어쩌구 저쩌구
욕처먹고 결국 건물 다 뜯어 고쳤습니다.
우리나라 상황....
이제 이해 가시죠!?
얼마나 고증을 제대로 했냐
그리고 얼마나 벽화나 고서화대로
건축물을 복원했느냐! 이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건물을 보는 사람들의 기분이 어떤지가
훨씬 중요한게 지금의 대한민국 입니다!!!
향교나 서원에서 비석들
보호하는 비각 같은 경우도 보면
우림교하고 거의 비슷한 양식이죠?
심지어 건물 전체를 붉은색으로
단청을 칠했는데, 이런 건물 또한
왜색으로 봐야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이런 건물에는 아무말 안하는걸
보면 ... 건물이 왜색이 짙다! 라는...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은 보통 건축
양식에 의거해서 왜색이 짙다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순전히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
또 그냥 자기가 보기에 이상할 경우
왜색이라고 주장한다는게 눈에 보이는 겁니다!
지붕같은 경우도 조선시대
궁궐에서 사용되는 [판장] 이라는
일종의 가림막에서 사용되는...
기다란 나무판 지붕을 차용했을 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 양식 입니다.
지붕조차도 나름 조선시대 양식 인겁니다!
자기가 보기에!
왜색 느낌이 나니까 ㅅㅂ 일본꺼 따라햇네??
라고 생각하며 다짜고짜 민원때려서
ㅈㄹ하는게 이 나라 현실 입니다!!!
이렇게 조금만 자기가 보기에 일본같으면
다짜고짜 민원 때리는데 ... 솔직히 누가
상록하단 단청을 벗어나려고 할까요!?
게다가 요즘에는 법이 바뀌어서
주민소환제도 <- 이거 운영합니다.
그니까.....
상록하단 말고 고증대로 단청해볼까!?
하고 주칠에 흰벽 단청 칠했다가 여론
개판나면...
주민들한테 끌려 나와서 온갖 설명및
온갖 해명 다 해야되고, 다음 선거때
부정적 여론만 생길수 있는 상황이란 겁니다!
게다가 뉴스나 온갖
매체로 이런 말도 합니다.
[ ~~~ 건물, 왜색 논란 불거져 ]
[ ~~~ 시대 건물 졸속 복원, 원형을 상실한 복원 ]
[ ~~~ 건물 고증 엉터리, 졸속복원 책임은 누가지나 ]
고증을 지켜서 윗쪽에 통일신라 건물처럼
붉은 주칠에 흰색벽으로 건축물을 만든다
할지라도........
왜색논란 한번 터지면 온갖 매체에서
졸속복원이 어쩌고~~~~~ 왜색이 어쩌고~~~~~
고증이 어쩌고 ~~~~~ 세금이 어쩌고~~~~~ 횡령이 어쩌고~~~~~~
별별 트집 다 잡습니다.조금만 논란 생겨도
이런 꼬리표가 따라붙으니 누구도 책임을
안지려고 한다는 거죠.
통일신라 궁궐인 월성에서
흰벽이 출토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통일신라 건물 벽색깔은 흰색이 타당합니다.
또한,
통일신라 최고 인기 여행명소인
동궁과 월지 , 그니까 안압지에서
발견된 실제 통일신라 건축물 부자재들.
통일신라 건물 부재에 붉은색 안료가
채색된 단청이 실제로 출토되었으므로
통일신라 건물은 흰벽에 붉은단청이 타당합니다.
근데 실제 결과는 어떻다!?
또다시 상록하단 단청이다!!
왜 상록하단일까요!? 간단하죠!
그 누구도 부정적 여론을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 인겁니다...!!!
제가 위에서 말했죠!?
고증은 그다지 상관없습니다.
건물을 보는 사람들의 기분이 중요하지
고증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는 뒷얘기 입니다.
전주 우림교같이 조금만 핀트에 어긋나면
뉴스에 뜨고 졸속복원이 어쩌구 하면서 여론
개판납니다. 이걸 누가 감당하고 싶을까요...??
우림교만 봐도 이런데
과연 어떤 공무원이 이런 민원 폭탄을...
책임지고 무시하며 고증에 맞게.....
상록하단이 아닌, 주칠단청에 흰벽
건축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아무튼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 상록하단이 아닌걸 알면서도 왜 실제로 계속 사용하는가에 대한 고찰
우리들이 고대 건축을
복원한다고 한다면 언제나
생각하는것이 하나 있읍니다.
" 짜잘한거 하나라도!
만드는 방식을 하나하나
100%로 고증을 해야만!
그게 진짜고 무조건 이렇게 해야된다! "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죠?
솔직히 이게 정답이 맞긴 합니다.
근데 여지껏 사진 자료로
보여드렸죠!? 이제 아시겠죠!?
현실에서 이것은 거의 판타지 입니다.
많은 분들꼐서~
고대 건축은 1부터 10까지 모조리
그때 그 방식으로 복원 해야만 한다.
라고 말하고 주장합니다.
근데 한국의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은?
어 니 말이 맞아.
그렇게 복원해야해.
그럴수도 있는데 근데 아직은
잘 모르니까 일단 상록하단 ㄱㄱ
ㅋㅋㅈㅅㅎㅎ
이게 한국의 현실입니다.
백제문화단지 / 아차산 고구려정자 / 월정교
이 모든 실제 건축 유적들이
이 사실을 증명해줍니다.
지금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1부터 10까지 모든걸 그 시절 그대로
완벽하게 똑같이 건물 복원!
어찌보면 당연한 이 주제가 사실상
판타지 공상과학 수준인 상황입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일단 우림교가 1예시 입니다.
우림교는 제가 재현한 건물들 하고
다르게 조선양식을 참조해서 만든,
단청도 안한 건물인데 저랬었읍니다;;;
2번째로는 아무래도 공무원 사회
분위기도 한몫 한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공무원과 거래하시는
분들 혹은 그쪽에 계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저도 저의 친구가 공무원 쪽과
가끔씩 거래를 한다고 하는데~
항상 하는말이 있읍니다.
" 엄청나게 보수적이다 "
.........
시 주관 음악단 공연광고
포스터 하나 만들어도,
항상 최고로 무난한것,
튀지도 허접하지도 않는
중간을 항상 원한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알려줘도
" 어 그냥 평범하게 하셈 "
거의 매번 이런다고 해요.
..................
공무원 사회는 시민여론
평가가 엄청난 평가 기준이라...
괜히 튀게 하려다가
여론 이상해져서 민원 들어오고
부정평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뭘 하든지 평범하고 절대
튀지 않기 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네요.
단청 복원의 문제가 이겁니다.
고대 단청 시공 발주자 = [정부] 입니다.
여론 안좋을 짓은 아예
안하려고 하는게 보통이겠죠!?
정부의 고대 건축 복원 사업은!
정치인+지자체장
업적 쌓기 or 시민들에게 환원및
우리나라 문화 찾기 이런쪽이죠?!
사업 목표가 애초에
돈 보다는 시민 여론에
좌지우지 되는 사업입니다.
이쪽은 시민 여론이 슈퍼갑이라
반발 심하면 뭐 하다가도 싹다
뒤집어 버리고 안하는게 보통입니다;
시민 여론이 얼마나 엄청난지는
그냥 한국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
이라면 모두들 동감하실 겁니다~!
결국... 이런겁니다.
- 민간 여론을 신경써야하는 정부
- 고대 건축에 대한 이미지가 하나도 없는 우리나라 국민들
- 조금만 중국 일본 같으면 온갖 소리 + 민원폭탄 받는 현재 상황!
이 3가지 삼합 조합이
자료가 아주 확실히 있는
고구려 건축물 조차도......
상록하단 단청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원동력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앙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입니다!!!
지금 한국인들에겐 상록하단
외에는 전통 건축물 이미지,
사실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일본, 중국
비슷하면 온갖말 다 나오고
민원 걸고 그러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힘 주어서
추진해야 되는 것 입니다.
한국에는 조선시대 상록하단
건물만 남아서, 뭘 보고 느낄
상황이 아닙니다.
실물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정부주도하에 미리 교육을
시키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름 긴 시간 연구된 만큼
자료가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이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언론 보도자료로 풀고 또~
교과서나 인터넷에 풀어서...
근본적인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 부터 하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저는 이런식으로 교육 내용을
만들어 교육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 고대건축을 고증대로 복원하면 "
" 지금 한옥과 아주 다르고 이질적이다 "
" 간혹 어떤 건물은 일본, 중국과 비슷하다 "
" 그러나 이게 고증된 모습이 맞다 "
" 중국과 일본과 아주 비슷한데, 이 모습은 "
" 동아시아 건축 양식 흐름과 발전사를 건축 외형으로 "
"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런 내용을 널리 , 그리고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퍼트렸을때,
그때부터는 시민들의 의식이 바뀔껍니다.
또한 시민의식이 바뀌었을때, 우림교와 같은
민원폭탄이 걸리는 일도 사라질 것 입니다.
정부의 노력으로
시민의식이 이런식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
아 삼국시대 건물이라던데
생긴게 중국 일본꺼 같구나!
근데 옛날엔 한중일 건물들이
다 똑같았데! 약간 일본 중국건물
같은게 이게 제대로 고증해서 복원한거래!
#########################################
이 정도 생각을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게될 정도가 된다면!
각잡고 고증한 고대 단청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앞당겨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10줄 요약 ###################################
- 고대 건축은 일본 / 중국건물 같다.
- 익숙하지 않고 이질적/ 간혹 기괴하다.
- 좀만 잘못하면 민원 처먹기 딱 좋다.
- 고대건축 복원은 돈보다 여론이 더 중요.
- 이 전통 건축 복원 발주자는 정부다.
- 정부와 공무원 사회는 부정적 여론에 민감.
- 시공사 또한 정부와 엮여있으니 마찬가지.
- 또한 상록하단이 시공사 입장에서 남는게 많다.
- 상록하단 시공하면 욕안먹는거 각종 유적지들이 증명중
- 번외편 : 실제로 복원되는 고대 건축들에 상록하단만 적용하는 이유 추정 최종편 -
- 공무원 계열은 보수적이다.
- 왜냐하면 여론이 굉장한 평가 기준이라서
- 고대 건축 복원 사업 자체는 시장성보다는 시민들과
여론에 영향 받는 사업이란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 이 작업의 발주자는 정부. 공무원 그 자체.
- 당연히 시민 여론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 근데 실제 삼국시대 양식을 복원하면
이질감이 느껴지고, 괴상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특히 백제같은 경우, 고증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오로지 주칠만 칠하게 된다면 영락없는
일본 건물의 모습이 될 수 밖에 없다.
- 일본하고는 근 백몇십년간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 고증 100% 가장 근접한 저 방식이
어떤 여론 평가를 낳을지 누구나
예측이 가능 하다.
- 그리하여 삼국중에 최초로 복원및
재현된 백제문화단지 건축물은
상록하단뿐만 아니라
오로지 주칠 or 단칠만을 채색한
건물이 정말로 단 한채도 없다.
- 그러나 2천억 넘게 들인 백제 문화단지는
부여 여행의 큰 중심축의 하나가 되었다.
- 정육점 불빛 벽색상, 초록빛으로 물든
단청으로 모조리 칠해도, 지금까지
큰 무리없고 딱히 별말 없었다.
- 되려 꽤나 칭찬 받는
경우가 더 많다. 아직까지도.
- 조선시대 방식으로 칠하면 어떤
건물이던 간에 그때 잠깐 뭐라고 말이 나와도
-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별 말 없이 그냥
좋은 평가 받으며 좋은 실적 올릴 수 있다.
- 그리고 그 업적으로 지 자체장의
다음 당선 가능성도 더 높고, 자신의
치적으로도 굉장한 선전 효과가 있다.
- 일반 시민들은 단청에 대하여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삼국시대 건축물에
상록하단 칠해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 그래서 상록하단으로 만들어도
딱히 별말 없이 실적 팍팍! 뽀나쓰 팡팡팡!
- 리스크가 이렇게나 적으니까
상록하단을 하는것 뿐이다. 효율이 엄청나다.
- 이 사실을 증명하는게 경주의
월정교와 안압지같은 유적지다.
- 안압지 보고 뭐라 하는 사람들,
신라대종 보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월정교 보고 민원거는 사람? 사실상 거의 없다.
- 상록하단으로 칠하면 엄청난
실적 달성이 보장된다.
- 이 내용은 안압지 / 월성교
이 유적지가 철저하게 증명 중!
- 실적 달성 / 좋은 여론 / 돈벌기 등등
장점이 너무많아서 당연하게 상록하단을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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