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제는 동대문 갈때마다 들리는

양꼬치집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맛집


"동북화과왕"


저는 양꼬치 완전 초보자인데요..!

양꼬치 누린내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시도도 못하고 있다가,


누린내가 전혀 없다는 말을 듣고

도전을 했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아요!!




* 양꼬치맛집, 동북 화과왕에 다녀오다!! *




제 친구와 저는 지하철로 이동했구요.

가는 동선은 아주 쉽습니다.


1호선 기준 6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뒤로 걸어가면, KFC가 보이는데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3호선은 아래 그림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다음맵을 이용했습니다!)


그림 기준으로 쭉 오시다보면, 한문간판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그 맛집!


동북화과왕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구요..!!


저는 처음으로 먹는 양꼬치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면과, 양꼬치가 유명하다고 해서

두명이서 양꼬치 2인분과 


'옥수수 온면' 이란것을 주문했지요..!

그리고 몇분 기다리다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양꼬치가!!



오오!!양꼬치란게 이런것이구나!!


저는 감동했어요 ㅋㅋ

시뻘건게...! 양념이 되있네요.

매콤할것 같아서 더 기대됬구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이곳 양꼬치가

상당히 크다고 하던데...


네 확실히 약간 더 크긴 큽니다!

굉장히 먹기 좋은 사이즈에요.


그리고~


양꼬치와 동시에

나오는 땅콩,김치,짜사이..?가 나옵니다. 


나오는 기본찬은 이렇습니다.

엄청큰 남도마늘도 나옵니다.



그리고 물은 차 종류로 나오구요..!

땅콩 김치 둘다 퀄리티 좋고 맛있고...



짜사이는 저기 양파처럼 생긴건데

무과의 뿌리채소인데요..


얼핏보면 양파같은데, 

식감은 말랑말랑한 무입니다.


사실 저는 여태까지 양파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찍어먹는 라면 스프같은~


쯔란, 참깨, 녹색

깨같이 생긴 커민이 나옵니다...


아무튼!

고기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아래에 ㄱㄱㄱ!

아무튼 이제 굽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구워야 합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바짝굽기위해 노력했네요..ㅋㅋ


동북화과왕의 단점이죠.

손으로 직접 돌려줘야 합니다~!



다른곳처럼 자동식이 아니라

아쉽지만, 대신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고 고기가 좀더 커요.


뭐...이득이 더 많으니

무시할 수준은 됩니다!



그리고 구울때,

이게 숯불 화력이 생각보다 강해서, 


좀 뜨겁긴 했네요...

이때가 여름이라 더 더운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시킨 옥수수 온면과, 

서비스로 마파두부를 주셨어요!!


저는 진짜 중국식 마파두부도

처음먹어봐서 무지 기대가 됬답니다 ㅋㅋ


요렇게..!먹고나서 찍어서 사진은 별로지만...흠!


아무튼 맛을 평가하자면, 

솔직히 마파두부는 맛있어요!


너무 맵지도 않고, 고추도 씹히고

양념간도 딱 맞고..고기만 더 들어있었으면

최고입니다!!만...


하이퀄리티급 중식 전문점급

마파두부는 아니고 그럭저럭

적절한 수준이었어요.



아무튼 뭐 어짜피 양꼬치 굽고 있으니까...ㅋㅋ


그리고 옥수수 온면은, 

솔직히 처음 3번 목구멍으로 넘겼을때, 

요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무슨맛이야???'




생긴거랑 다르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살~짝 매운,

덜 자극적인 농심 육개장 맛입니다.


아..농심 육개장의 오리지널버전이

이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양 엄청 많고

고기도 들어있습니다..!


맵고 짜고 달고...단짠 파워 자극 

싫어하시는분에게는 잘 맞을거에요.


하지만 저같이 자극적인

초딩입맛에겐 좀...심심합니다만,


계속 먹으면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면발이 좋은것 같아요. 


탱탱한 그런건 아닌데

잘 안뿔어서 그런가 잘버티고

꼬들꼬들한 스파게티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스타일 입니다..!


 하긴...쯔란이 짜니까 이렇게

좀 싱겁게 만든건가??


한 그릇이면 장정 2명은

먹을수 있습니다. 


어짜피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요! 

그리고 양꼬치랑 벨런스 꽤 좋습니다 ㅋㅋ



아무튼 또 열심히 굽습니다!!



흐어어어!!


이제 거의 다 구웠습니다! 

구울때 나오는 양고기 육즙...오오 맛있겠다...ㅠㅜ


아무튼 다 구워졌으니 시식 하겠습니다!!

오오..!!

맛은, 제가 양꼬치를 처음 먹어봤는데,

양꼬치 누린내는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이게 보통 한국에서

먹는 고기랑 느낌이 다르네요..


뭐랄까, 고기의 숙성된 감칠맛?같은건 좀 적습니다.


그러나 2번정도 먹기시작하면

그 특유의 육즙과! 


고기 표면에 발라진

양념의 짭쪼름한 맛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을수있더군요!!


근데 고기 자체에서 감칠맛이나

뭐그런게 강하지는 않아서...


그리고 커민 화장품 냄새도

한국사람한테는 되게 익숙한

향기가 아니라서,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들은

몇번 먹어야 적응되는 맛..!


적응되면 무지 맛있네여!

(커민 적응이 되야 맛있음)




그리고  '쯔란' 이라는

붉은 양념스프 꽤 맛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주 철저하게

덜 자극적인 라면 스프맛이라고 생각했구요!


저 녹색 깨같이 생긴 '커민'이란걸 처음 먹어봤습니다.

오오.....!!


완전 화장품이다! 

뭔가 한국에서 못 먹어본,


화장품의 냄새가 났습니다.

처음엔 진짜 이상했는데,


몇번 찍어먹으니까, 

향긋하고 되게 맛있더라구요. 


나중에는 꼭 찍어먹어야 할 정도로...ㅋㅋ



아무튼 육즙이 꽉 찬 양꼬치...

아주 맛있었습니다.. 


서브 반찬과 양념장, 

수수 온면과 조합도 좋고,

굉장히 만족했네요..! 


다만 처음 시도하시는분은 

적응이 되야 진짜 맛있게

느낄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양꼬치 1인분 11000이고 (2015년 기준)

옥수수 온면은 5000원이었나...그럴겁니다.



그리고 메뉴에 음식이 되게 많아요.

특수부위 꼬치가 정말 많습니다.


심심하면 도전해보시길...!!


칭따오도 팔구요~!

다 먹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나

청계천 걸으면서,냄새 빼기도 좋네요 ㅋㅋ


아무튼 이번 리뷰는 마치겠습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