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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태껏 통일신라 단청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을 했었습니다.

 

 

 

 

 

 

 

 

 

 

 

 

 

 

 

 

 

 

 

 

 

 

 

 

 

 

 

 

 

 

 

 

 

[ 통일신라 단청은 ]

 

[ 붉고, 하얀색 바탕의 단청이 맞다 ]

 

 

 

 


그러나 이러한 말도 했었죠?

 

 

 

 

[ 그러나 초록, 파랑색이 교차하는 ]

 

[ 상록하단 스타일 단청도 있었을 것이다 ]

 

 

 

 

개인연구를 하다가 나온

 

결과는 바로 이것 입니다.

 

 

 


[ 통일신라는 상록하단 단청이 무조건 있었을 것이다. ]

 

[ 그러나 그 모습은, 조선시대 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일 것이다. ]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건축물의 상록하단 추정 단청. 조선시대하고는 조금 달랐을 것이다.

 

 

 

 

[ 조선하고 다른,  그라데이션 채색방식의 상록하단 일거다. ]

 

[ 또한 이 단청은, 조선시대 단청에 그 흔적이 약간 남아있다. ]

 

 

 

 


이런저런 연구를 하다보니

 

이런 연구결과및 가설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문단별로

 

나누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조선시대 단청에서 볼 수 있는, 통일신라 단청의 흔적

 

 

 

 

* 주의 사항 *

 

 

 

 

이 게시물의 내용은

 

철저히 게시물 작성자 본인이!

 

 

 

연구및 추론을 하여 작성한

 

연구 내용및 가설 입니다.

 

 

 


최대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추리, 추론을 하였습니다.

 

 


이 글이 고대 단청연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들어가기에 앞서 알아둬야 할 사항 * ]

 

 

 

 

통일신라 ~ 당나라 ~ 나라시대

 

그라데이션 기법 명칭은

 

운간 채색 입니다.

 

 

 

 

그러나 송나라 영조법식에서는

건축물의 그라데이션 단청기법을

[ 첩훈 ]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

건축 단청에 사용되는...



그라데이션 단청기법에 대한

용어를 정확하게 나누고 있지

않습니다.

 

 


이 기법을 운간채색으로 말할것인지,

첩훈능간장 으로 말할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아예 없는  상황입니다.

 

 

 

 


[ 통일신라 시절 그라데이션 채색법 = 운간 채색 ]

 

[ 송나라 그라데이션 단청 이름 = 첩훈능간장 ]

 

 

 

 

운간 채색이

 

건축 단청 기법을 설명하는

 

완벽한 단어는 아니기도 하고..

 

 

 

또한 운간채색이나 첩훈이나 모두

우리들에게는 생소한 단어 입니다.

 

 

 

 


그래서 전통건축 모르시는 분들도

 

글보고 한방에 이해하시라고!

 

 

 

 

본 게시물에서는

 

운간 채색 or 첩훈 이라는 단어보다는,

 

그라데이션 이라는 단어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1 - 1. 실제 통일신라 자료로 예측 가능한, 통일신라 그라데이션 채색 문화

 

 

 

 

 

일단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절에

 

그라데이션으로 채색하는

 

문화가 확실히 있었나!?

 

 

 

일단 이거부터 알아보자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 그라데이션 채색 문화, 거의 확실히 있었다. ]

 

[ 건축 단청 관련한 자료는 없지만 ]

 

[ 건축 단청이 아닌, 2차 간접자료로 확인 가능 ]

 

 

 

 

 

통일신라 건축에 사용된

단청 자체가 아예 없다보니

 

완벽한 단청은 모르지만,

 

 

 

그라데이션 채색 문화의

 

유무 정도는 각종 2차 자료들로

 

예상 정도는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것은 태종 무열왕 귀부라고 해요.

 

7세기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서

 

역사적 가치가 엄청난 귀부 입니다!

 

 

 

 

귀부의 등껍질을 자세히 보세요.

 

육각형을 단계별로 나누어서

 

그라데이션을 표현하고 있어요.

 

 

당나라 돈황석굴 단청. 통일신라 귀부와 같은 무늬를 그라데이션 ( 운간 채색 ) 으로 채색하여 단청으로 사용했다.

 

 

 

 

태종 무열왕 귀부의 등껍질이

그라데이션 단청의 증거가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국 둔황석굴에서 거북문 ( 혹은 육갑문 )

단청이 그려져 있는데, 채색을 그라데이션

으로 했습니다.



신라 귀부들의 등껍질 육갑문 패턴은,

 

둔황석굴에서 거의 같은 패턴으로,...

단청으로 쓰이고 있었음이 확인된거죠.

 

 

 

태종 무열왕 귀부의 등껍질은 그라데이션 ( 운간 방식 )으로 조각했으며, 둔황석굴 육갑문 패턴하고 거의 똑같다.

 

 

 

귀부 등껍질은 , 윗쪽 당나라

 

둔황석굴의 육갑문 단청마냥...

 

 

 

육각형 모양의 조각을

 

일부러 그라데이션 처럼

 

경계를 나누어서 표현했습니다.

 

 

 

 

중국쪽 자료와 교차검증을 했을때

너무나도 완벽하게 고증이 되므로,

 

 


국내 귀부들의 등껍질 패턴을 통해

그라데이션 채색 문화가 있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성덕왕릉 귀부. 등껍질 아래에 네모나미 그라데이션 ( 운간 채색 ) 표현으로 조각했다.

 

 

 

 

또한 성덕왕릉 귀부에는 사각형 모양의

그라데이션을 표현한 조각이 세겨져 있는데요,

 



이 패턴은 실제로 일본에 남아있는

 

당나라시대 그라데이션 단청을

 

연상케 한답니다.

 

 

758년 당초제사 나라시대 단청~!

 

 

 

당나라 사람들이 일본에가서

만들어준 당나라 사찰, 당초제사 (758년)

내부에는 실제로 그라데이션 단청이 남아 있습니다.

 




어쩐지 성덕대왕 귀부의

사각형 그라데이션 기법하고

 

많이 닮아있지 않나요?


 


이런식으로, 의외로 우리나라 통일신라시절

석조물들에서... 그라데이션 기법들이 조금씩

남아있으며, 

 

 

 

그 패턴은 중국과 일본의 실제로

존재하는 단청들하고 거의 똑같은 모습입니다.



한국의 석조물 자료 / 중국,일본의 실제 단청자료

이 모든 자료들이 서로 교차검증을 해주고 있다고

보셔도 되는 상황 입니다.

 

 

통일신라 양탄자

 

 

 

그리고 통일신라 채색자료중에서

최고로 화려한 채색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 정창원 ( 쇼소인 )에서

소장하고 있는 통일신라의 양탄자

화전이라고 합니다.



매신라물해 때문에 사실상 90%

진짜배기 통일신라에서 제작한

양탄자로 생각되고 있는데요.

 

 

일본 정창원 소장 통일신라 양탄자를

매우 근접해서 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통일신라 양탄자 초접사~! 먹선 - 흰선 - 하늘색 - 파랑색 그라데이션 채색을 사용한게 쉽게 확인된다.

 

 

 

 

양탄자 꽃잎을 가까이서 보면

 

먹선 - 흰선 - 하늘색 - 짙은 파랑색

 

 

 

 

이렇게 .....

 

대놓고 그라데이션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758년 당초제사 단청. 검정 -> 흰색 ->옅은색 ->짙은색 순으로 채색했다.

 

 

 

 

당초제사 단청을 자세히 보세요~!

 

먹선 - 흰선 - 연한 녹색 - 짙은 녹색.

 

 

 

통일신라 양탄자에서 확인되는

 

그라데이션 기법하고 동일합니다.

 

 

통일신라 양탄자 또한 검정에 가까운 남색 -> 흰색 -> 옅은색 -> 짙은색으로 채색했다.

 

 

 

 

통일신라 양탄자는 단청은 아니지만,

일본 나라시대때 사용된 건물 단청의

채색 방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통일신라 시절 그라데이션 기법인

운간채색 기법은 거의 무조건 있었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단청도 심증적으로 그라데이션 기법

단청은 거의 무조건 있었다고 예상합니다.

 

 

758년 당초제사 금당 내부 단청~!

 

 

 

 

 

 

당초제사는 758년에 건립되었고,

 

당나라 사람이 만든... 어찌보면 ...

 

사실상 당나라 건물이지만!

 

 


실제 8세기 건물중에서도

그 시대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던

온갖 단청 패턴들이 잔뜩 몰려있고,

 

 


우리나라 조선시대 단청하고도

교차검증이 되는 진짜 대단한 건물 입니다!

 

998년 ~ 1015년  뵤도인 호오도 내부단청 . 당초제사 단청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입니다!

 

 

 

 

이렇듯 실사 당나라 단청과

 

일본 당초제사 금당 내부 단청에

 

그라데이션 채색법이 사용되었다는 점,

 

 

 


각종 통일신라 자료에서

 

발견되는 그라데이션 문화,

 

 

 

 

또한 통일신라 그라데이션

 

기법은 ... 실제 중국 일본쪽의

 

단청하고 거의 같은 패턴이라는 점!

 

 

 

 

이런것들을 봤을때........

 

 

 

 

통일신라 / 나라시대 일본 / 당나라의

 

건축물들은 서로 비슷한 외형의 단청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해 줍니다.

 

 

 

그럼 이번에는 실제 국내 단청 자료에서

확인되는 그라데이션 채색법을 보겠습니다.

 

 

 

 

 

이 단청은 고려시대 단청입니다.

봉정사 극락전에서 발견된

 

12세기 단청인데요.



뭐 더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꽃과 풀무늬 그림들 앞에 떡하니

그라데이션 단청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색상 구성과 패턴은

통일신라 양탄자에서 사용되었던

색상과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고려시대의 그라데이션 단청 기법은

통일신라에서 전수된 기법이라는걸 알 수 있죠.

 

 

통일신라 양탄자의 색상 구성과 패턴은 , 봉정사 극락전 단청에서도 확인된다.

 

 

 


1100년대 고려시대

 

봉정사 머리초는 방식은

 

통일신라 하고 색구성과 패턴이 똑같고,

 

 

 

시대도 가깝고, 실제로 사용된

 

그라데이션 단청이란 점에서...

 

 

 


때문에 통일신라 시절에

 

그라데이션 단청은 거의 무조건

 

있었을 것이라고 예측 가능합니다!

 

 

 


[ 참고사항 ]

 

 

글을 읽다 보면 먹선, 흰선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할탠데요.

 

 


먹선의 정확한 명칭 = 먹기화

 

흰선의 정확한 명칭 = 분선 입니다.

 

 

 

 

1 - 2. 조선시대 단청에서 발견되는, 통일신라 단청의 양상

 

 

 

 


위에서는 통일신라 당대에는

 

그라데이션 기법이 실제 있었을 것이다!

 

 


라는 예상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

 

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가장 핵심!

 

조선시대 건축 단청에 남아있는...

 

 

 

통일신라 그라데이션 단청의 흔적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13 ~ 765년 사이 당나라 건축물 단청! 서안 중보촌 출토 집모양 토기

 

 

 

 

이 집모양 토기는

 

713 ~ 765년 사이,

 

 

 

 

당나라 중반기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예측되는!

 

 

 

 

중보촌 명기 혹은

 

집모양 토기라는 건데요.

 

단청을 자세히 봐 주세요.

 

 

 


색상이 전부다 파랑색 입니다.

 

하늘색 - 파랑색 그라데이션

 

단청 입니다.

 

 

713 ~ 765년 사이의 당나라 단청!

 

 

 

이 중보촌 명기라는

 

집모양 토기의 단청 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여러분!

 

 

 

조선시대에 이 모습하고 정말

 

80% 비슷한 패턴이 실제로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럼 지금부터는...

 

 

 

 

713 ~ 765년으로 추정되는

 

중보촌명기의 단청패턴이

 

실제로 남아있는 예를 보겠습니다.

 

 

함흥남도 영흥에 있는 선원전의 본전 내부. 2단 소로 / 2단 주두 / 심지어 인자화반 모양의 복화반도 보인다!

 

 

 

이 건물은 북한 함흥남도 영흥에

 

있는 선원전의 본전 이라고 합니다.

 

 

 

이 선원전 본전의 내부 단청은 진짜

 

너무나도 신기하게도, 당나라 출토

 

중보촌 명기의 단청 패턴하고...

 

 

 

80% 똑같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소로를 2단으로 나눠서 채색하고

 

주두를 2단으로 나눠서 채색하고,

 

 

 

게다가 중보촌명기를 자세히보면

 

사람인 人자 모양의 부자재가 보입니다.

 

 

* 소로 : 브라켓 윗쪽 작은 사각형 부자재

* 주두 : 두꺼운 사각형 부자재

 

 

함남 영흥 선원전 1500~1600년도 추정 / 중보촌 명기는 713 ~ 765년 / 시대가 1천년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렇게 비슷하다.

 

 

 

제 생각에는 이 정도로 비슷한

 

패턴이 남아있는건 뭐랄까요,

 

 

약간 일본하고 비슷한 상황

 

이라서 남아있던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수도하고 먼곳에

 

위치한게 함흥남도. 조선시대

 

함흥남도는 발전이 더딘 오지.

 

 

 

그래서 상대적으로 변화가 느립니다.

 

변화가 느리고, 변화도 별로 없다보니...

 

 

 

통일신라 건축 양식이 이렇게

 

지역색마냥 남아있다고 생각되네요.

 

 

북한 박천 심원사 - 1500년도 건축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조선시대 단청은 이렇게

 

통일신라적 요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북한은 수도인 서울과 한반도 남부지방

 

하고 다르게 척박하고 너무 외진곳이라

 

그럴까요?

 

 

 

통일신라적 단청 / 고려시대적 단청

 

고려시대 건축 양식 등등등 ...

 

 

 

북한 건축물들은 신라 / 고려의 요소가

 

남한보다 더 많이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북한 사찰 박천 심원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박천 심원사 보광전에 그라데이션 단청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습니다.

 

 

 

영흥 선원전보다는 아니지만,

 

브라켓과 소로 / 주두 단청패턴이

 

중보촌 단청하고 거의 똑같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같은

 

모습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신기하죠?

 

 

황해도 은률리 정곡사 대웅전

 

 

 

북한쪽의 사찰들에서는

 

중보촌 명기에 그려진 단청

 

패턴이 꾸준하게 발견됩니다.

 

 

이 사찰 건물은 황해도에 있는

 

정곡사 대웅전이라고 합니다.

 

뒷편 기둥의 브라켓들을 보면...

 

 

 

 

여기서도 이런식으로

 

중보촌 타입의 단청 패턴을

 

그려놨습니다. 근데 신기한점은!

 

 

 

이런식의 단청은 대부분 건물에서

 

잘 안보이는 구석 단청에 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예를 하나 봅시다!

 

 

당나라 중보촌 집모양 토기는 713~ 765년 사이

 

 

나라시대 당초제사는 758년 건립.

 

 

 

윗쪽 초록 단청은 일본의 사찰

 

당초제사의 내부 단청 입니다.

 

 

 

당나라 713 ~ 765년 추정

 

중보촌 명기하고 패턴이

 

완전하게 똑같습니다!

 

 

 

다만 중보촌 집모양 토기는 파란색

 

당초제사는 무려 상록하단 단청 입니다!

 

 

 

..........어어??

 

 

 

일본의 758년 건물인 당초제사 건물

 

내부에서, 일부분이지만 상록하단식

 

패턴이 발견된 겁니다!

 

 

 

 

북한의 박천 심원사 단청.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요!?

 

 

 

 

중보촌 명기 / 당초제사 

 

 

 

 

이 두가지 건축물의 단청패턴이

 

일부분에서 발견되었고, 색상은

 

상록하단 입니다.

 

 

 

여러분!

 

 

 

이쯤되면 의심이 아니라

 

거의 확신이 들지 않나요?

 

 

북한 쌍계사 내부단청. 패턴이 조금 다르지만 큰 틀에서는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박천 심원사만 상록하단이면

 

우연인가,,,? 싶을수도 있습니다만...!

 

 

 

북한의 쌍계사 라는 건축물 내부의

 

단청을 보면 비록 브라켓 단청은

 

조금 다릅니다만,

 

 

 

브라켓의 바깥부분은 긋기로 칠했고

 

소로 / 주두는 패턴이 온전히 남이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상록하단이란 것이죠.

 

 

 


함흥쪽은 진짜 신기하게도

100% 그라데이션 단청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부분적으로

당나라 / 통일신라 시절 단청 양식이

약간씩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통일신라 단청중에서는

상록하단식의 그라데이션 단청은

거의 무조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와 증거는 윗쪽 사진을 보시면

그냥 한번에 이해하실 겁니다!



북한쪽에는 당나라 / 나라시대 단청

도안이 그대로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흥 선원전은 사람인 人

모양의 복화반마저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전승되었습니다.

 



당나라 중보촌 집모양 토기 단청

 

일본 당초제사 내부단청

 

 

재밌는건 당나라 중보촌 집모양토기는

 

파랑색만 사용한 상청하단 단청이고,

 



나라시대 당초제사 단청 색상은

대놓고 상록하단 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둘다

 

당나라 단청인데...

 

 

 

둘다 푸른색 단청 입니다.

일반적으로 당나라는 초록

 

상록하단 단청이 전혀 없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다른거죠.

 

다만 단청 도안은 조선시대하고

 

다르게, 그라데이션 패턴 입니다.

 

 

 

소로와 첨차는 안압지에서 ~! 출토된 사이즈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통일신라때는 거의 무조건.,..

 

 

 

상록하단 단청은 존재를

 

했을것 입니다. 그러나!!!

 

 

 

조선시대 패턴하고는

 

조금은 다른 양식인...

 

 

 

그라데이션으로 채색한

 

단청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713 ~ 765년 사이의 당나라 중보촌 집모양토기

 

 

758년 당초제사 단청

 

 

 

그리고 조선시대 채색 방식에

 

남아있는 통일신라적 요소를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가지를 자세히 보시면

 

단청 구성이 이래요.

 

 

 

흰선 - 옅은 하늘색 - 짙은 파랑색

 

먹선 - 흰선 - 옅은 초록색 - 짙은 초록색

 

 

 

이 패턴은 진짜 신기하게도

 

조선시대때 거의 그대로 사용됩니다.

 

 

 

 

 

조선시대 북 입니다.

 

매우 비슷하죠?

 

750년대 채색 방식이...

 

 

 

1600년대 조선시대 북에

 

그리는 채색 방식에 발견됩니다.

 

 

713 ~ 765년 사이의 당나라 단청!

 

 

 

 

 

 

조선시대 북, 1600년대 추정

 

 

 

 

시대 차이가 거의 1천년이나

 

나는데...... 이렇습니다. 허허.

 

 

 

 

물론 이 채색 방식이

 

명나라 or 청나라에서

 

배워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그럼 어째서 북에만

 

적용했을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명나라 or 청나라에서

 

배워왔다면...... 단청도 배워왔을건데.......?

 

 

중국 단청!

 

조선시대 창경궁, 문정전

 

 

 

 

조선은 명나라까지는

 

단청이 비슷하게 변화해 가지만,

 

청나라쯤 부터는 서로 다르게 발전합니다.

 

 

 

사진만 봐도 조선 단청하고

 

중국 단청하고 다르죠!?

 

 

 


우리나라 단청의 발전 흐름과

 

명청시대 단청의 상황을 보면!

 

 

 


조선이 명&청 문화라고 무조건

 

배워서, 무조건 적용하지 않았다!

 

 

 

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해주는게 조선시대 단청 입니다.

 

 

 

758년 건립. 일본 당초제사 금당

 

1600년대 추정 조선시대 북

 

 

 

 

 

 

그리고 이런거도 있습니다!

 

758년 일본 당초제사 단청 또한

 

조선시대 북하고 채색 방식이 매우 비슷.

 

 

 


색상이나, 색상 배열이

 

조금 다르지만~!

 

 

 

먹선 - 흰선 - 옅은 초록색 - 짙은 초록색

 

색상 구성 자체는 똑같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초기, 중기 건축물 단청에서

가끔씩 통일신라 / 당나라 / 나라시대 방식의

운간 채색법이 확인이 실제로 됩니다.



윗쪽 사진처럼, 닫집 장식이라던가 하여튼

숨어있는 어딘가에서 저렇게 한두개씩 발견되요.

 

713~765년 당나라 중보촌 집모양토기 단청

 

 



사진만 봐도 한방에 이해가 가시죠?

 

 



중국-당나라 / 일본-나라시대 / 한국-조선시대


동아시아 3국에서 이런 채색법은 모두 사용했던

패턴이며, 심지어 시대가 다른데도 거의 비슷합니다.

 

 

 

 

이렇다보니, 조선시대 단청에

 

통일신라적 요소가 많이 깔려

 

있다는건 기정사실 입니다!

 

 

당나라 둔황석굴 323굴의 거북문 ( 혹은 육갑문 )

 

 

 

그런데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왜 저 모든것을 ]

 

[ 통일신라 것으로 생각하냐?????? ]

 

[ 고려 문화일 가능성이 더 큰데?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제가 왜! 저 모든걸!

 

왜 조선시대 궁궐이나

 

향교 건축의 긋기 단청을......

 

 

 

고려가 아닌 통일신라 단청

 

패턴이다! 라고 주장하는지.....

 

 

 

이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단청을 IㅡI 모양으로 그렸습니다.

 

 

 

이 긋기 단청은 단청 중에서

 

2번째로 단순한 단청패턴 입니다.

 

정식 명칭은 그냥 긋기 단청.

 

 

 

지금부터는 쉬운 이해를

 

위하여, 이 단청을 그냥~

 

 

 


[ ㅏㅓ 긋기단청 ]

[ ㅣㅡㅣ 단청 ]

 

 


이라고 적을게요.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 만든 용어 입니다!

 

 

 

 

이 ㅣㅡㅣ긋기는

 

조선시대 궁궐에서

 

가장 많이 보입니다.

 

 

 

조선 5대 궁궐에서

 

가장 많이 보이고,

 

 


기타 향교나 여타 정부

 

건축물에서는 소수로 보입니다.

 

 

오대십국 ( 송나라 이전! ) 중국 유림굴 석굴 내부 단청. 모로단청의 시초라고 볼만한 단청이다.

 

 

 

이 석굴은 유림굴의

 

오대십국 전각 석굴 입니다.

 

 

 

근데 단청이 어디선가

 

많이 본..........모습이 보이죠?

 

 

 

 

 

조선시대 ㅏㅓ 단청에서

 

먹선 빼고 흰선만 남기면, 무려!

 

 

오대십국 긋기단청하고!

 

그리는 방식이 매우 비슷한 모습!!!

 

 


또한 오대십국이니까 대략

 

통일신라 후기~ 후삼국시대 즈음이죠.

 

 

 

 


이것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이 하나 있읍니다!

 

 

 

 

 

[ 조선시대 궁궐 단청은 ]

 

[ 의외로 후삼국시대 단청이 ]

 

[ 쬐끔 변했지만 ]

 

[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

 

 

회랑은 남리사지 회랑을 크기 그대로 복원했으며, 창문은 미륵사지 출토 창문을 그대로 복원했다.

 

 

 

조선 궁궐에서 의외로

 

통일신라 후기로 예상되는

 

긋기 단청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거죠.

 

 

 

 

여태껏 보여드린 자료만 보셔도

 

이해가 될겁니다. 의외로 조선의

 

단청은 통일신라 양식이 꽤 보입니다.

 

 


그래서 조선의 몇몇 단청은

 

고려가 아닌! 통일신라 단청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님들! 궁궐의 긋기 단청!

 

고려시대 문화가 전승이

 

된게 맞습니다만,

 

 

 

의외로 고려시대 조차.....

 

통일신라 단청 문화가......

 

 


크게 바뀌지 않는 선에서

 

고려 건축에 전승이 되었다!

 

라고 예측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1 - 3. 나라시대 일본 당초제사 단청과, 조선시대 단청의 상관관계

 

 

 

 

758년 일본 당초제사 금당

 

 


일본 당초제사 금당은

 

758년에 당나라 사람이

 

만든 건축물!

 

 

 

그래서 나라시대 일본

 

당초제사 금당은!

 

 

 

750년대 당나라 중기를

 

대표하는 실존 건축물 입니다!

 

 

일본의 당초제사 금당 내부 복원도!

 

 

 

그런데 당초제사 내부의 8세기 단청!

 

이게 조선시대 단청하고 여러 부분에서~

 

 

 

매~우 비슷하다! 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제부터 부분부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북

 

758년 일본 당초제사 내부단청

 

왼쪽, 오른쪽의 노랑 - 초록 - 먹선 - 초록 - 노랑 패턴을 기억해주세요!

 

 


이 건축 부자재는

 

천장의~ 서까래를 막아주는

 

빗반자 라는 천장 가림막 입니다.

 

 

 

색상 구성을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노랑색 - 초록색 - 검은색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 단청 패턴이 조선시대 단청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조선시대 기둥단청.노랑 - 초록 - 먹선 - 초록 - 노랑 패턴 확인완료!

 

758년 당초제사 빗반자 색배합 = 노랑 - 초록 - 먹선 - 초록 - 노랑 / 조선 단청하고 완전히 똑같다.

 



색 조합이 완벽하게 똑같죠?

 

어째서 일본 나라시대 건물에서...

 

조선시대 채색법이 발견되고 있는 걸까요!?!?!?

 

 

 


너무나도 재미있지 않나요?

 

서로 다른 부위이긴 하지만,

 

 

 


1600년 이후 조선시대 단청에

 

758년 단청 패턴이 신기하게도

 

그대로 전승중인 상황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죠.

 

 

 

노랑 - 초록 패턴은

 

명나라 or 청나라에서 배운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100년대 단청으로

 

예상되는 고려시대 단청!

 

 

 

봉정사 극락전 단청에서도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봉정사 극락전 단청에서

 

조차 비록 두꺼운 먹선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노랑색, 초록색을 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 발견됬어요.

 

 

 

 

노랑색 - 초록색

 

그라데이션 방식은 이미!

 

 

 

1100년대 고려시대 부터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나라시대 당초제사 금당 천장 단청- 758년 건립

 

 

 

 

 


일본 나라시대 당초제사 금당!

 

천장은 우물반자 인데요.

 

 

 

이 우물반자 단청이 그냥

 

단순한 긋기로 되어 있고

 

파랑색 입니다.

 

 

 

이 패턴도 색만 다르고

 

각종 조선시대 건물에서

 

매우 비슷한 모습으로 남아있어요.

 

 

 

 

 

조선시대 천장 단청에서

 

모습은 비록 좀 다르기는

 

합니다만,

 

 

여러가지 면모에서 비슷한

 

양식으로 단청을 그린 우물반자

 

단청도 이렇게 발견이 되었습니다.

 

 

 

해당 사찰은 고려시대 건축물을

 

조선시대때 다시 재조립한 참당암

 

이라는 사찰의 건물 이랍니다.

 

 

 

고려시대 건물을 다시 재조립한 건물이라

 

더더욱 신빙성이 가는 건물 입니다.

 

 

 

 

창경궁 환경전 입니다.

 

내부 천장이 긋기 입니다.

 

색만 다르지, 패턴이 거의 같죠!?

 

 

조선시대 창경궁 환경전의 천장은 색긋기를 사용했고, 종다라니초가 없고, 가운데를 먹분긋기 처리했습니다.

 

 

 

참고로 우물반자를 이렇게

 

긋기로만 채색한 경우는.......

 

 

 

정말로 극소수 입니다.

 

정말 몇 없는 건물에서만

 

보이는 우물반자 단청인데요.

 

 


하필이면 조선시대 궁궐

 

건물에 떡하니!그려져! 있는것이죠!

 

 

사찰 쌍봉사 어느 건물의 내부 단청

 

 

 

그리고 쌍봉사 라는 사찰의

 

어느 건물의 내부 단청에서도

 

이러한 패턴의 단청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단청은 긋기로 우물반자를 꾸몄고

 

첨차에 단순하지만 당초문까지 그렸어요.

 

 

뵤도인 호오도 ( 998년, 헤이안시대 단청 ) - 첨차배 단청이 초록, 파랑, 빨강색 입니다!

 

 

 

쌍봉사 건축물의 단청 구성은

 

일본 평등원 봉황당의 단청

 

구성하고 꽤 비슷합니다.

 

 

 

그냥 보면 전혀 달라보이지만

 

첨차 배면은 긋기로 그렸고

 

우물반자도 긋기 패턴이고,

 

 

 

거기다가 브라켓 단청이

 

당초문에 가까운 무늬

 

이 3가지 패턴이 일치합니다.

 

 

 

 

게다가 평등원 봉황당

 

( 뵤도인 호오도 )

 

 

 

브라켓의 배면 색상이

 

빨강 / 초록 / 파랑으로

 

구을 했는데요, 이런 구성은...

 

 

 

조선시대 단청에서도 나름

 

엇비슷한 모습으로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는 양식 입니다!

 

 

 

또한 뵤도인의 단청은 의외로

 

1200년대 고려시대 단청에서도

 

그 패턴이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세시대 한국과 일본은

 

서로 건축, 문화 다방면으로

 

교류를 했었을 것이다!

 

 

 

라는 주장에 대한 강력한

 

증거들임과 동시에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조선시대는 통일신라 단청의

 

문화가 부분부분 계승되고 있었다!

 

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 참고사항 *

 

 

[브라켓] 은 지붕을 받쳐주는 포크처럼

 

생긴거 중에서, 받침대 부분을 말합니다.

 

전통건축 용어로 말하면 [ 첨차 ] 라고 합니다,

 

 

기둥에 가로로 연결된 빔자재가 창방 입니다~! 붉은색 첩훈기법에 무늬를 넣었습니다~!

 

 

 

이번엔 창방을 볼까요?

 

 


창방을 자세히 보면

 

무늬를 넣었는데......

 

 

 


배경에 붉은색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채색 했습니다.

 

 

 

 


주황 - 빨강 - 갈색

 

이런 색 배합 이지요?

 

 

 

이 색상 배합은

 

진짜 신기하게도!

 

 

 

우리나라 건축물

 

단청 중에서 발견되요.

 

대량 or 종량 등등......

 

 

 

보 아랫쪽을 채색하는

 

방식으로써 간혹 발견이 됩니다.

 

 

부석사 조사당 15세기 조선시대 단청

 

 

 

 

 

 

 

 

 


조선시대 단청은

 

연구를 하다보니.........의외로!!!!!

 

 

 

 

통일신라 단청의 면모가

 

생각보다 눈에 자주 띕니다.

 

근데 어찌보면 이건 당연한 겁니다.

 

 

 

 

고려가 통일신라 단청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나름

 

잘 활용했기 때문에......

 

 

 

 


조선시대 단청에서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신기한 점은!

 

 

 

 

 

조선시대 단청이나 각종

 

조선시대 물건의 채색 방식이.....

 

 

 

 

통일신라 단청 채색 방식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모습이 정말

 

정말 간헐적으로 발견됩니다.

 

 

 

 

 

 

 

 

2.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통일신라 그라데이션 단청의 모습들

 

 

 

 


통일신라 그라데이션 단청은

 

여러가지 증거들이 꽤나 많고,

 

조선시대 까지 나름 이어지는 문화라...

 

 

 

제 생각에는 거의 무조건 있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라데이션

 

단청의 패턴은 대략 4가지 정도가.....

 

 

 

있었을 것으로 저는 혼자

 

짐작하고 있읍니다. 4가지 패턴이

 

과연 모습인지 하나씩 확인해봅시다!

 

 

 

1. 상록하단 그라데이션 단청

 

 

 

 

앞서 제시한 각종 증거자료들과 함께, 안압지에서 초록 안료가 출토되어서, 상록하단 단청은 더더욱 잇었을 확률이 높다.

 

 

 

 

저는 이렇게 초록색만 칠한

 

상록하단 그라데이션 단청은~!

 

 

 

무조건 있었을 것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궁궐에 남아있는 모로단청이나

 

긋기단청들이 하나같이 초록색

 

이라는 점!

 

 

 

초록색 안료들은

 

한반도 내에서 나름

 

생산되기 때문에~!

 

 

 

수입산을 대체할 수 있고,

 

그래서 나름 저렴하다는 점~!

 

 

758년 당초제사 금당 어느 부분의 나라시대 단청~!

 


당초제사 금당의

 

특정 부분의 단청은

 


오로지 초록색으로만

 

구성된 상록하단 패턴 이라는 점!

 

 

서안 중보촌 출토 집모양 토기

 

 

 

당나라 중보촌 단청은

 

오로지 하나의 색으로만

 

구성이 되었다는 점!

 

 

 

 

게다가 실제 존재하고 있는

 

긋기 그라데이션 단청은

 

대체적으로~

 

 


푸른색 위주로만

 

구성이 되는 단청 이라는 점.

 

 

 

 

또한 북한 지방의 사찰들에서

 

그라데이션 단청이 약간이나마

 

유지 / 전승되고 있다는 점.

 

 

 

그런데 하나같이 상록하단

 

이라는 점 때문에 아마도...

 

 

 

상록하단 그라데이션 단청은

 

거의 무조건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치미는 ~ 통일신라 출토 치미들 중에서, 작은 사이즈에 속하는 높이 71cm 치미 입니다.

 


이런저런 자료를

 

종합해 봤을때, 초록색만

 

잔뜩 바른 단청은 무조건!

 

 

 

확실히 있었을 것이고...

 

아마 부분부분 붉은색은

 

분명 사용했을 것 같아요.

 

 

진주향교 내부에 보시면! 화반 위치에 붉은 동자주를 올린게 보입니다.

 

 

 

우리나라 향교 단청이나

 

대량에 올라가는 동자주

 

단청들 보면.......

 

 

 

하나같이 붉은색 입니다.

 

그래서 대량 동자주 or 화반이나.......

 

 


화반 위치에 설치하는

 

동자주는 붉은색 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래서 무작정 전부다 초록색!

 

은 조선시대 단청을 봐도.....

 

아닌거 같고.

 

 

 

각종 동자주나 복화반,

 

목조 가구들 배 부분에

 

그리는 단청에 한해서~

 

 

 

붉은색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 파랑색 그라데이션 단청

 

 

 

 

 

서안 중보촌 출토 집모양 토기

 

 


중보촌 단청을 보면 아시겠죠?

 

전부다 파랑색 입니다.

 

 

 

그리고 일단 현재까지는

 

이런류의 단청 중에서는

 

가장 년도가 빠른것이...

 

 

 

중보촌 명기에 도채된

 

파랑색 그라데이션 단청 입니다.

 

년도는 713 ~ 765년으로 예상합니다.

 

 


( 713년 이전 자료 대부분은 )

 

( 당초문 or 붉고 흰색의 배경! )

 

 

713 ~ 765년 사이의 당나라 단청!

 

 

 

또한 많은 증거들이 있어서

 

이런 류의 단청은 분명히!

 

당나라 수입산 단청 맞습니다.

 

 

 

 

그래서 당나라에서

 

수입된 저 단청이 ~

 

 

 

통일신라로 첫 수입됫을때는

 

당나라 스타일 그대로~

 

 


파랑색만 채색된 방식이

 

제일먼저 통일신라에 수입되어

 

들어왔을 확률이 매우 크겠죠??

 

 

 

 

그러나 파랑색 안료는......

 

금보다 더 비싼 안료 입니다.

 

 

 

벽에 금칠하는 거보다 훨씬

 

지랄맞은 돈지랄 놀이가.....

 

 

 

파란 코발트 안료로 건물

 

전체 도배칠하는 방식 입니다!!!

 

 

파랑 그라데이션 단청은 , 궁궐이나 왕실사찰 외에는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안료가 너무 비싸다.

 

 


그래서 진~~~짜!

 

중요한 건물이나.........

 

 


그라데이션 패턴 단청이

 

첫 수입 됬을때 정도만 한해서.......

 

 

 

개인적 생각으론 전국토에

 

파랑색만 칠한 건물은...

 

 

 

왕실관련 사찰이나 중요건물 1~2개 정도

 

있었고, 그 이상은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왜 이렇게 생각햐면...

 

 

중국은 한국, 일본보다야

 

파랑색을 더욱 자유로이

 

사용할 수는 있었겠지만,

 

 

 

파랑색만 칠한 건물은 중국도

 

매우 소수 입니다. 중국도...

 

 

 

진짜 중요한 건물 1~2개에만

 

파랑색으로 도배하지 왠만해선

 

막 사용하진 않습니다.

 

 

 

 

중국도 이런데.........

 

 

 

 

통일신라는 정황상 있었을수도 있다!

 

이 수준이고 없었을수도 있습니다...허허;

 

 

 

 

그 마저도 일본의 당초제사

 

건물하고, 봉정사 극락전하고

 

단청 색 구성이 비슷하다던가...

 

 

 

봉정사 극락전에서

 

실제로 파랑색을 칠하는

 

문화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라데이션 단청 최초 수입할때

 

만든 1채 정도는 있지 않았을려나!?

 

하고 그냥 추측만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758년 당초제사 단청. 파란색 단청을 분명히 사용했지만, 파란색 1개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봉정사 극락전 대첨차는 실제로 파란색이 발견되었다.

 

 

 

이 모든것을 종합해 봤을때

 

파랑색만 사용한 그라데이션 단청은......

 

 

 

일단은 분명히 있긴 있었을 것

 

같다는게 저의 생각 입니다.

 

그러나 매우 극소수였을 것 입니다.

 

 

 

 

 

3. 초록색, 파랑색 교차방식 단청

 

 

 

 

 

 

 

초록색 , 파랑색이 적절히 섞여서

 

교차하는 단청 방식도 분명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봉정사 극락전 대첨차들. 실제로 파랑색, 초록색 두개가 동시에 발견되었다

 

 

봉정사 극락전 

 

12세기 고려시대 단청의

 

첨차 사진 보시면!

 

 

 

파랑색 배경 첨차

 

초록색 배경 첨차

 

전부 발견되었습니다.

 

 


파랑색, 초록색을 교차해가며

 

번갈아 사용하는 문화가 분명히

 

봉정사 극락전에서 발견된 것이죠.

영조법식 연옥장 단청. 초록색 파랑색을 교차하여 단청을 채색합니다!

 

 

 

또한 의외로 중국도 무작정

 

파란색만 칠하는 단청이 되게

 

흔한거도 아닙니다!

 

 

 

게다가 송나라 영조법식 연옥장 또한

 

무작정 파랑색만 칠하지는 않습니다.

 

 


중국도 파랑색 안료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초록을 섞어야 훨씬 예쁘고

 

예술성이 살아서 그래서 그런가?

 

 

 

송나라쯤 되면 초록 / 파랑색

 

교차하는 방식이 더 보편화 됩니다.

 

 

경복궁에 있는 초록, 파랑색 교차 단청!

 

 

 

그리고 경복궁에서

 

나름 초록 / 파랑 교차하는

 

단청 문화가 발견됩니다.

 

 


이런 양식이 청나라에서 수입되었는지,

 

통일신라부터 전승된 타입인지는.......

 

 

 

아무도 연구를 안해서 뭐 자세히는

 

알 수 없는 상황 입니다만,

 

 

 

무려 경복궁에서 조차

 

초록, 파랑색 교차하는

 

문화가 발견 된 것이죠.

 

 

여담이지만, 당초제사 금당 빗반자 ( 서까래 가림막 ) - 유연한 곡선 입니다.

 

 

조선시대 건물! 청도 대비사는 곡선 빗반자! 여러가지로 비슷한 점이 많죠?

 

 

 

758년 나라시대

 

당초제사 금당도!

 

 

 

 

이러한

 

교차 채색 경향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아랫쪽은 붉은색 무늬

 

중간쪽은 파랑색 긋기

 

맨윗쪽은 초록색 긋기

 

 

 


이런식으로 색상을

 

마구 교차해가며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나라도 그렇고

 

고려시대 봉정사도 그렇고

 

조선시대 경복궁도 그렇고

 

나라시대 일본 당초제사 금당도 그렇고........

 

 

 

 

파랑색 안료가 너무 비싼거도 있고.........


교차로 색을 넣어야 더 예뻐보이기도

 

하다보니......

 

 


( 제가 올린 사진들을 비교해보세요 ! )

 

( 파랑색, 초록색이 섞여야 훨씬 멋지지 않나요!? )

 

 

 

초록색 파랑색을 섞어쓰는 단청의 느낌을 제대로 보여주는 당초제사의 단청

 

 


그래서 그런가?

 

 

 

초록색과 파랑색을

 

교차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단청 양식이 훨~ 씬 일반적 입니다.

 

 

 

초록 / 파랑 교차는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대중적

 

단청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푸른색 위주의 그라데이션 긋기 단청은

 

외래종 단청 입니다. 수입산 입니다.

 

 

 

 

 

통일신라에는 713 ~ 765년 사이에

 

수입된 것으로 예측 가능 합니다.

 

 

 

그래서 추측을 해볼수 있는데요,

 

처음 단청 패턴을 수입했을 때는~

 

 

 

당나라에서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파랑색만 잔뜩 사용하다가......

 

 

 

 

안료가격도 엄청 부담되고

 

한가지 색깔만 칠한거보다는

 

파랑 / 초록 교차채색이 더 이쁘기도 하니...

 

 


초록색과 파랑색을 교차해서

 

사용하는 문화가 있었을수도 있다!

 

라는 추론이 가능한 상황 이랍니다.

 

 

 

 

여튼 그 시절 최강의

 

안료는 파랑색이고.........

 

( 코발트 블루 )

 

 

 

각종 통일신라 2차 간접 자료들에서

 

파랑색을 사용한게 확인되기 때문에

 

이런 추론이 가능한 상황 입니다.

 

 

 

 

초록, 파랑색을 교차하는

 

방식은 이런저런 이유에서~!

 

 


분명 있었을 것으로

 

저는 혼자서 예측을 하는 겁니다~!

 

 

 

( 여튼 실제로 )

 

( 봉정사 극락전및 통일신라 추정 채색 자료들에서 )

 

( 초록과 파랑을 같이 사용하는 문화가 발견 되었으므로 )

 

 

 

 


( 그리고 또한 )

 

( 조선시대 궁궐 마저도 )

 

( 파랑색과 초록색을 교차해서 사용하니까요! )

 

 

 

 

 

4. 초록 , 파랑, 붉은색 교차단청

 

 

 

 

 

 

소로 3개 사이사이가 적갈색이죠? 안압지 출토 소루간벽 ( 소로간벽 )의 실제모습 입니다.

 

 

 

위에 초록, 파랑색

 

교차 방식에서 이제

 

붉은색을 추가한 버전 입니다.

 

 

 

창방, 동자주, 소로 , 주두는

 

붉은색으로 채색 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기둥에 연결된 붉은색 빔자재 창방~! 창방이 붉은색 입니다!

 

 

 

당초제사 금당은

 

소로가 붉은색이고,

 

창방도 무늬를 넣었는데......

 

 

 

아까 위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배경에 붉은색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채색 했습니다.

 

 

 

 

 

조선시대 단청에서

 

붉은색 위주로 색칠한!

 

 

 

5단계 그라데이션

 

채색법 발견됩니다!

 

 

 

 

색상 위치만 다르지

 

색을 구성하는 색상이

 

거의 흡사합니다~!

 

 


게다가 봉정사 극락전

 

창방은 석간주를 단청

 

배경색으로 채색 했어요.

 

 

12세기 봉정사 극락전의 고려시대 창방 단청. 실제로 붉은색이 바탕이다.

 

 

실제 적용한 봉정사 극락전의 모습. 기둥 맨 윗쪽에 가로로 설치한 빔자재인 [창방]이 붉은색이다.

 

758년 당초제사. 기둥과 기둥을 이어주는 빔자재 [창방]이 붉은 그라데이션 패턴이다.

 

 

그러므로,

 

 

창방 계풍을 붉은색으로

 

칠하는 문화가 실제로

 

한국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봉정사

 

극락전 단청을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12세기 봉정사 극락전의 고려단청은 , 의외로 758년 당초제사 처럼 빨강 / 초록 / 파랑 3색 위주로 사용한다.

 

 

 

이미 눈치 채셨을수도 있습니다만

봉정사 극락전의 12세기 고려단청 색상 구성은...



758년 당초제사 단청하고 색구성이 의외로

되게 비슷합니다. 당연히 금단청 계열인

봉정사 단청이 훨씬 화려하긴 한데요,



자세히 보시면 빨강 / 초록 / 파랑이

사실상 메인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초제사 소로 [ 브라켓 위에 올리는 작은 사각형 부자재 ]는 붉은색이다.

 

 

 

당초제사 단청도 빨강 / 초록 / 파랑

 

이 3가지 색상이 주류 색상인데다가,

 

 

 

봉정사 극락전하고

 

소로 색상도 붉은색으로 같습니다.

 

( 다만 봉정사 소로들이 훨씬 다양한 색과 패턴을 사용함 )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봉정사 극락전의

 

단청 색상 구성하고 당초제사 단청하고...

 

분명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정사 극락전의 소로 또한 붉은색을 사용한다.

 

 

 

이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첨차 배면 단청 입니다.

 

 

 

아주 자세히 보시면 오로지

 

초록 / 빨강 / 파랑 이렇게

 

3가지 원색으로만 바탕을 칠했죠.

 

 

이런 빨 / 초 / 파 3가지 색을

 

메인으로 하는 문화가 나름

 

교차검증되고 있고!

 

 

 

극락전의 창방이 붉은색 이라는 점,

 

게다가 소로가 붉은색인 점 마저도...

 

 

 

봉정사 극락전과 당초제사 단청이

 

서로 교차검증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당초제사 스타일의

3색 그라데이션 단청도 거의 무조건적으로

있었지 않았을까? 하고 강하게 의심 됩니다.



비록 지금까지는 봉정사 극락전이 가장

가까운 자료이지만, 극락전 단청보다도...



훨씬 확실한 단청이 분명히 언젠가

발견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왠지 분명 발견될거 같아요......

 

 

소로는 12세기 봉정사 극락전의 붉은 2단 채색 소로단청을 적용했다.

 

 

 

이렇듯 고려시대및

 

조선시대 건물에서

 

 

빨강 / 초록 / 파랑을

 

메인으로 하는 시스템이

 

나름 발견은 되기 떄문에...

 

 

당초제사 타입의 3색

 

그라데이션 단청은 분명

 

있었을 거라고 추측되네요.

 

 

 

 

 

 

3 . 통일신라 단청은 한가지 방식만 있던게 아닙니다!

 

 

 

 

이 게시물을 보시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에라 ㅅㅂ 이럴줄 알았다 ]

 

[ 통일신라 단청도 상록하단이네 ]

 

[ 이런 ㅅㅄㅄㅂ ]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제가 항상 말하는게 있죠!?

 

 

 


[ 통일신라 or 고려는 ]

 

[ 상록하단 스타일 단청과 ]

 

[ 붉은색, 흰색 배경의 오채색 단청이 ]

 

[ 서로 공존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각종 자료로 예상할 수 있는 통일신라 오채색 단청!

 

 

 

통일신라 - 고려는

 

제가 여지껏 제시한

 

내용들이나.........

 

 

 

봉정사 극락전및 조선시대에

 

전승된 중세 단청 양식 등등

 

모든걸 종합해 보면!

 

 

난간은 감은사 출토 태극무늬 장대석 + 파만자 교란을, 출토된 사이즈 그대로 적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단청 종류가 1개/ 2개

 

이렇게 딱딱 나뉘어서 있는게 아니라...

 

 

 

단청 종류와 도안이 진짜

 

생각 이상으로 다양했을 겁니다.

 

 

 

결국 한국은 상록하단만 있네?

 

라고 생각하시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사실 그라데이션 단청은

 

신규 수입 단청이라서

 

소수였을 겁니다.

 

 

 

되려 통일신라 한창때는

 

윗쪽의 사진처럼 당초문

 

위주의 오채색 단청이.....

 

 

 

훨씬 일반적이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냥 이렇습니다.

 

 

 

고구려 / 고려시대 실제

 

단청들만 봐도 추측 가능합니다.

 

 

600년대 고구려 단청은 이렇게 하얗고, 붉은 배경의 단청!

 

 

 

고구려는 4세기부터 7세기 까지

 

이렇게 고사리 , 풀무늬 , 꽃무늬

 

단청이 꾸준히 발견됩니다!

 

 

 


고구려 고분 단청만 보셔도

 

붉은색 바탕이나 흰색 바탕이

 

거의 기본중에 기본 입니다!

 

 

 

그라데이션이나 상록하단

 

이런건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발해 삼릉. 오채색 보상화 무늬와 흰벽이 확인된다.

 

 

 

또한 발해 고분만 봐도 그렇습니다.

 

발해 고분의 단청도 오방색을 기초로

 

그린 보상화 무늬가 절대다수 입니다.

 

 

 

게다가 단청 배경색은 붉은색 / 흰색.

 

 

 

발해 단청만 보더라도 그라데이션이나

 

상록하단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봉정사 극락전의 단청은 붉은색, 초록색, 파랑색이 적절하게 섞여있습니다.

 

 


또한 봉정사 극락전에서

 

출토된 1100년대 고려시대 단청 조차

 

풀무늬, 꽃무늬, 덩쿨무늬가 대세 입니다.

 

 

 

 

또한 단청의 배경색을 잘 보시면!

 

빨강 - 적갈색 - 초록 - 파랑 등등

 

굉장히 다채롭습니다.

 

 

 

절대~! 초록색만 사용하지 않고

 

되려 빨강색과 적갈색을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12세기 고려시대 단청을 적용한 봉정사 극락전. 다양한 컬러를 사용했다.

 

 

 

통일신라 후기하고 가장

 

가까운 단청 마저.....!!!!!!

 

 


붉은색과 푸른색을

 

적절히 섞은 단청이며~!

 

되려 붉은색이 강세 입니다.

 

 

758년 건립한 당초제사 금당. 그라데이션 기법의 단청이다.

 

 

 

713 ~ 765년 사이 당나라 건축물 단청은 파랑색만 사용한 상청하단이다.

 

 

 

파랑색 / 초록색이

 

단청으로 적극적으로 사용된


두 건축물의 공통점이 이겁니다.

 

 

 


둘다 성당 시절 단청 입니다.

 

[ 성당 = 당나라 중반 = 713년 ~ 765년 사이 ]

 

 

 


그리고 이 이전 시대의 자료들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저는 알고 있어요.

 

 

 

 

여튼! 이런 자료들을 취합해보면

 

713년 이전에는 푸른색만 칠한 단청은?

 

 

 

지금으로썬 당연히 없었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 입니다!

 

 

통일신라 2층 건축물! 누문 형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럼 713년 이전의

 

단청 자료는 어떻다!?!?!?!?!

 

 

 

거의 90% 붉은색, 흰색, 흑칠에

 

당초문과 꽃무늬를 잔뜩 넣은!

 

 

 

하얗고 붉은 당초문과

 

보상화문 단청이 가장

 

일반적인것인 것 입니다!

 

 

 

 

그러므로 푸른 그라데이션 단청은

 

700년대초 당나라에서 수입한게 그 시작!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아무리 빨라도 지금으로썬

 

713년 정도에 수입 되었다...

 

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리고 713년 이전에는

 

붉고 하얀 당초문 단청이

 

주된 단청이었다! 

 

 

 

또한...

 

 

 

713년 이후로도 각종

 

자료들로 인하여..

 

 

 

붉고 하얀 바탕색의

 

당초문 / 보상화문이

 

일반적이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통일신라는 금단청과, 초록색 첩훈단청 ( 그라데이션 ) 두가지가 공존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통일신라 시절 단청은 이랬을 것이다!

 

 


붉은색, 흰색 배경 위주의 오채색 단청!

 

푸른색 위주의 그라데이션 단청!

 

 

 

 

두 단청은

 

일정 시기 부터는

 

서로 공존했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가장.......지금으로써는.......

 

답에 가깝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삼국시대 단청도 통일신라 시기에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단청 패턴은 무조건적으로

 

한가지 패턴만 존재했었다!

 

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초록색만 있었던거도 아니고

 

오채색에 붉은색만 있었던 거도 아니고 ,

 

다양하게 있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 광고도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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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

 

1 , 통일신라때는 그라데이션 단청이 있었을 것이다.

 

2. 왜냐면 중국 / 일본의 당나라 단청이 그라데이션 패턴이다.

 

3. 중국 / 일본의 당나라 단청 패턴이 조선시대 단청에서 발견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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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

 

 

이 게시물의 내용은 24년 4월 7까지

 

연구된 내용을 기재한 것 입니다.

 

 

 

만일 추가적인 연구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존 가설의 변화  /  변화된 연구 결과로 인한

 

이론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 내용은 언제든지 변화/ 수정 될 것 입니다.

 

연구결과 변화로 인한 내용 수정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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