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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여기저기서 이런

 

말이 나오는걸 봤었습니다!

 

 

 

통일신라 건물에 왜 하얀색벽

 

칠함? 증거 확실해? 이런 말들요.

 

 

 

특히 월정교를 보면서 이러한

 

말씀들을 자주 하시는 것을 봤어요.

 

그래서 이 건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통일신라 사찰 경주 남리사지 중문 재현 복원. ( 전 염불사지 )

 

 

 

- 삼국시대 , 통일신라 건축물에 하얀 회칠벽, 고증에 맞을까요 ? -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삼국시대나 통일신라는

 

흰색 회칠벽이 가장 확실한 고증 입니다!

 

이유는 실제 자료 전부 흰색벽 입니다.

 

 

 

모든 자료에서 흰색 벽이 발견되는게

 

삼국시대 / 통일신라 건물 입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 볼까요?

 

 

통일신라 남리사지 ( 전 염불사지 ) 중문과 회랑은 이 정도의 크기였을 것이다.

 

 

 

1. 실제 출토된 삼국시대, 통일신라 벽 색상

 

 

 

그냥 실제 출토물을 봅시다.

 

통일신라 반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회벽 파편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얀색 회벽 입니다.

 

 

 

 

그냥 실제로 신라 왕궁 유적에서

 

흰색 벽이 출토 되었습니다.

 

 

 

흰색 외에는 여타 다른 색은

 

출토되지 않았습니다.

 

 

미륵사 벽화 파편. 출저 : 한겨레 모바일

 

 

 

월성출토 성벽 말고도

 

통일신라 ~ 고려시대까지

 

존재 했었던 미륵사 라던가...

 

 

 

그외 백제의 사찰들!

 

부소산사, 서복사, 인강사

 

 

 

이 사찰들에서 발굴된

 

벽 색상은 하얀으로 밝혀졌어요.

 

부여 사찰 임강사지 벽화편 흰색벽이다.

 

 

 

미륵사 , 그리고 각종 백제 사찰들의

 

벽화 파편들을 성분 분석한 결과!

 

 

 

진흙벽에 회칠 발라서

 

그 위에다가 그린 거랍니다.

 

그래서 벽 색상은, 흰색이었답니다.

 

 

백제 부소산사지에서 흰색 벽체가 발견되었다.

 

 

이렇듯!

 

그냥!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외벽은 흰색이 발견 되었어요.

 

 

 

흰색이 발견되었으므로, 뭘 더

 

검증할 필요도 없는 상황입니다..!

 

 

 

 

2. 국내 2차 간접 자료들 역시!!! 전~~~~~~부 흰벽 입니다.

 

 

 

2차 간접자료는!

 

 


당시 건축물의 외형을

 

알수 있는 모형 or 그림

 

뭐 이런걸 뜻 하는데요.

 

 

 


이런 2차 간접 자료 또한

 

일괄 흰벽을 보여 줍니다.

 

 

안악 1호분 성곽. 벽이 전부 흰색 입니다.

 

 

 

 

삼국시대 고구려의

 

안악 1호분 성곽 그림.

 

흰색 벽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고구려 고분은 기록화적 성격이

 

강하고, 고구려 건축 양식이

 

어느정도 녹아 있어서~

 

 

 

고분에 그려진 고분 벽화 또한

 

2차 간접 자료로 생각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구려 수렵도

 

 

그런 고구려 고분 벽화 조차!

 

흰색벽이 기본 입니다!

 

 

 

고구려 벽화는 건물의 기둥,

 

보, 브라켓 같은 실제 건축물

 

부자재를 그림으로 그려서,

 

 

 

건축 자재의 모습까지

 

자세히 알 수 있지요.

 

 

팔청리 고분의 주칠에 흰벽 건물 그림

 

무용총 내부 모습. 흰벽에 붉은색 기둥과 보가 보인다.

 

 

 

그런 고구려의 벽화를 보면

 

보와 기둥, 브라켓을 붉은색으로,

 

벽은 항상 흰색으로 칠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 그림을 그린 팔청리 고분의

 

건물그림 또한 흰색벽 입니다. 이렇게

 

실제 건물 그림도 흰색벽 입니다.

 

 

 

 

 

이 그림은 꽤나 유명한 그림 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 안악 3호분의

고구려 부뚜막 입니다.



 딱 봐도 흰벽이죠?

 

 

 

동그라미쪽 자세히 보시면

붉은단청에 흰벽 건축물

 

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신라/고구려 외교사절들을

그림으로 그린걸로 평가되는 그림입니다.



이름은 신라송공사 / 고려왕사 라고

불리우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자료 입니다.



그래서 사진의 건축물 또한

신라 or 고구려 건축물일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고 하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죠!?

 


벽체가 흰벽입니다. 

이렇듯 중국쪽 벽화에 그려진

그림에서 조차 흰색벽 입니다. 

 

 

통일신라 사찰, 남리사지 중문터를 도면에 맞게 재현해보았다.

 

 


그리고 신분별 건축 규격

 

기록인 옥사조 기록을 보면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 회칠은 성골빼고 다 못써~ㅋㅋ ]

 

이렇게 적혀있지요~!

 

 

 

이미 신라시대때 회칠에

 

대한 구체적 기록이 있는 겁니다!

 

 


신라시대 가옥 규제 항목에

 

너무나도 정확하게! 회칠에 대한

 

자세한 규칙이 있었던 겁니다!!!

 

 

통일신라 단청은 이렇게 매우 단순한 긋기단청도!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요!

 

일반 가옥에서 회칠을 한다면...

 

 

 

어디에다가 하얀색

 

회칠을 하겄습니까!?

 

 

 

건물 외벽 or 담장 or 기단 윗쪽

 

정도로 압축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때 하얀색 회칠은~~~!! 건물벽, 담장벽, 기와지붕 마무리, 전돌 줄눈시공 등등 사용합니다.

 


보통 건축물에서 하얀색 회칠

 

사용하는 곳 = 벽 아니면 지붕.

 

 

 

근데 삼국시대때 지붕에

 

하얀색 회칠을 했다는 기록이

 

아예 전무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통일신라 기록에 나오는 회칠기록은.....

 

건물의 벽에 사용하는 회칠에 대한 규제를

 

기록한 내용이지 않았을까요!?

 

 

 

왜냐하면 건축에서 하얀색 회칠을

 

사용하는건, 삼국시대나 통일신라

 

시절에는 벽이 거의 유일하니까요...

 

 

 

이번에는 통일신라하고 가까운

 

시대, 고려시대 자료를 보겠습니다.

 

 

1312년 그림. 일본 대은사 소장 관경서분도. 주칠 기둥이 인상적이다.

 

 

 

이 그림은 건축적으로

 

매우 신빙성이 높은 그림인데요.

 

 

이 고려시대 회화는

 

일본 대은사 소장 관경서분도 라고 합니다.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죠.

 

보면 딱 보이잖아요?

 

 

 

기둥과 브라켓에 주칠했음. 그리고 흰벽임.

 

전형적인 주칠 기둥으로 단청한 회화입니다.

 

 

 

 

두번째 자료는 고려 후기

 

불교회화, 비로자나불도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기둥과 보, 쇠서같은

건축 프레임들을 전부 붉은칠만 칠했는데,

 



1층쪽 기둥과 도리 사이를 자세히 보시면

나름 흰색벽을 사용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님들 보셈!

 

이 자료들 모두!

 

하나같이! 조선시대보다!

 

 


삼국시대, 통일신라에

 

많이 가까운 시대들 입니다.

 

대다수가 흰색 벽을 보여줍니다.

 

 

 

근데.....

 

삼국시대, 통일신라 건물에

 

핑크색 / 노랑색 벽색깔???

 

 

 

그냥 자료들만 봐도 진짜

 

이상하다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통일신라 단청은 붉고 하얀색 단청과 함께, 푸른색 위주의 단청도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실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건물터들에서 진짜로

 

흰색 회칠벽 파편만 발견되고 있고...

 

 

 

각종 삼국시대 벽화및

 

국내외 실제 건축물, 벽화,

 

 

 

각종 기록 자료로써도 흰벽을

 

확인 / 추측이 가능한 상황 입니다.

 

 

 

그냥 자료들만 봐도 흰색의 회칠벽

 

이게 가장 확실한 고증 이랍니다!

 

 

 

 

3. 조선시대 건물하고 비교해도, 흰색벽이 타당합니다.

 

 

 


통일신라 건물 / 삼국시대 건물

 

흰색 벽인거 의심하시는 분들이

 

의심하시는 이유로 꼽는게 이거 같습니다.

 

 

 

 

[ 증거가 있는건 알겠는데 ]

 

[ 삼국시대 / 통일신라 건물 ]

 

[ 멀쩡히 남은거 하나라도 있음??? ]

 

[ 그니까 안전하게 핑크 / 노랑벽이 안전한거다!! ]

 

 

 

 

라고들 주장을 하시기도 합니다.

 

예 뭐 자료가 확실하게 있지만...

 

온전한 건물이 없는건 사실이죠.

 

 

강릉향교 전랑. 각서까래가 확인된다.

 

 

그래서 자료가 부족하긴 하니까

 

안전하게 핑크 / 노랑벽으로 하자!

 

 

 

라는 주장을 하시기는 하시지만

 

이 주장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굉장히 불합리한 주장입니다.

 

그 이유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 조차도

 

흰색벽을 미친듯이 사용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조선시대 흰색벽

 

자료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묘 출입문인 외대문 입니다.

 

보면 아시겠죠? 흰색 외벽 입니다.

 

 

 

이거 유심히 보신 분들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의외로 종묘에서는 흰색벽과

 

붉은색 단청을 칠한 건물들이

 

이런식으로 극소수로 남아 있어요.

 

 

종묘 공신당 내부. 흰벽에 주토단청을 바른 흰색 회벽의 붉은단청이다.

 

 

 

이 건물은 종묘의 공신당 입니다.

 

조선시대 건축물의 정수 그 자체,

 

종묘의 건축물 조차도...

 

 

 

심지어 왜색이 짙다는 붉은색 단청 + 흰색벽

 

조합이 발견됩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종묘는 이렇게 아주 극소수로, 간헐적으로

 

흰벽을 사용하는 문화가 확실하게 발견됩니다.

 

 

종묘 칠사당

 

 

 

종묘 정전 앞쪽에 있는 칠사당

 

이라는 건물 입니다. 칠사당은...

 

 

 

외부의 벽색상은 장단육색이라고

 

핑크색에 가까운 붉은색 벽인데요.

 

 

 

비록 외부는 붉은색 입니다만, 내부

 

벽색깔은 보면 사실 붉은색이 아니랍니다.

 

 

칠사당의 내부는 벽을 흰색으로 칠했다.

 

 

 

종묘 칠사당의 경우

 

내부의 벽색상은 흰벽 입니다!

 

 

 

외부와 내부의 벽색상이 다르지만

 

아무튼간 흰색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묘는 이런식으로 내부쪽만 흰색벽으로

 

꾸미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나 발견됩니다.

 

 

 

세계 문화유산

 

창덕궁에서 조차도 흰색상

 

회칠벽!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건물은 창덕궁 성정각

 

앞쪽에 있는 건물 이랍니다.

 

 

 

조선시대 궁궐에서 이렇게

 

매우 눈에 잘띄는 곳에서 조차

 

흰색벽을 사용하고 있는게 확인됩니다.

 

 

창덕궁 성정각 앞쪽의 건물은 외부도 내부도 흰색벽이다.

 

 

 

다른곳도 아니도 창덕궁에서도

 

현재 활발하게 사용중인게 흰색벽.

 

 

게다가 단청을 나름대로 저레벨

 

단청까지 칠한 건축이며 흰색벽 입니다!

 

 

 

창덕궁 취운정 출저: 카카오 맵

 

 

창덕궁 취운정.

 

무려  단청이 채색된

 

정자 조차 흰벽 입니다.

 

 

 

근데 또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 이게 고증이 확실한게 맞아? ]

 

[ 일제시대나 최근에 칠해서 흰벽일수도 있는데 ?? ]

 

 

 

그러나 성정각의 행랑채나

 

취운정의 흰벽은 고증이 맞습니다.

 

 

 

 

이 그림은 동궐도. 창덕궁 영역이며

 

지금의 희정당 / 삼삼와 / 승화루쪽 그림 입니다.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 한가요!?

 

 

 

기록화인 동궐도에서 조차 흰색벽을

 

마구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행랑채

 

벽체에서 하얀색이 자주 보이는데요,

 

 

 

지금의 성정각 행랑의 벽 색상이

 

하얀색인게 고증에 맞다는 증거겠죠?

 

 

 

 

그리고 조선시대 후기 평양을 그린

회화인 김홍도 평안감사향연도라는

조선시대 고서화만 보더라도...



상록하단 단청에 건물 외벽을 흰색으로

칠하는 문화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평양에서 벌어진 축제를 그린 기록화로 볼수 있는

평안감사 향연도에서 조차 흰색벽이 사용되었습니다!

 

 

북한 묘향산 보현사

 

 

고려시대 건축 양식이

 

많이 남아있는 북한쪽 사찰들.

 

 

고려 양식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북한쪽은 심심하면 칠하는게~

 


흰색벽 입니다. 거기다가

 

금단청까지 화려하게 사용했습니다.

 

 

덕양서원의 건축물

 

 

덕양서원의 건물은 금단청을

 

칠했는데도 흰색벽을 사용하고 있어요.

 

 

각종 서원이나 향교는 지금까지도

 

하얀색 외벽에 화려한 단청을 칠하는

 

문화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진위향교 출저: 경기문화재단

 

 

진위향교 대성전 또한 모로단청을

 

칠했으며, 흰색벽 입니다.

 

 

이렇듯 단청을 칠한 건물조차

 

흰색벽을 자주사용하고 있습니다.

 

 

광주향교. 붉은색 가칠단청과 흰색 회벽, 초록색 창문이 마치 일본단청 같다.

 

 

 

우리나라 향교의

 

수많은 건물들은 의외로

 

하얀색 벽 건물들이 되게 많습니다!

 

 


그냥 대놓고 문화재로 지정된

 

향교나 서원 건물들에서 아주 손쉽게!

 

흰색 회벽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광주향교 명륜당

 

 

이런식으로 왜색미 엄청나게 짙다는!

 

붉은단청에 흰색벽 조합은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되게 흔합니다.

 

 

 

 

직산향교는 흰벽에 붉은칠,

 

초록색 창호문을 사용했습니다.

 

 

마치 통일신라를 연상하게 만드는

 

단청을 사용한 향교 입니다. 신기하죠?

 

 

담양 송강정. 오로지 석간주만 바른 단청

 

 

담양 송강정은

 

무려 흰벽 + 붉은 가칠 단청 + 흰 서까래 마구리

 

 

 

이런 통일신라 스러운

 

채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건 임실쪽의 토속 신앙이었나..?

 

아무튼 전혀 알려져있지 않은

 

그런 사당같은 전각인데요...!

 

 

 

이런식으로 대중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지방쪽

건물들 보면...

 

 

 

알게 모르게 붉은칠+흰벽 단청을

 

생각보다도 자주 사용 한답니다.

 

청간정. 흰벽에 주토단청을 바른 정자다.

 

 

수많은 지방의 정자들은 이런식으로

 

온통 붉은색 + 흰벽조합 단청을 애용중이죠.

 

 

 

 

근데 그럼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죠.

 

 



[ 지방 정자들이 주토단청 이건 이해하겠다 ]

[ 근데 자세한 기록이 없지 않은가? ]

 



[ 지방에 내려오는 건물들이 실제로 ]

[ 흰벽에 붉은안료를 바른 단청이]

 

[ 확실한 고증이라는 증거있음 ? ]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런 모습이 고증이 맞습니다!

 

1748년 김희겸 선생의 그림 = 전일상한유도

 

 

이 그림은 경상좌병사 전일상 조상님이

 

지방의 한 정자에 계셨을때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긴 한유도 입니다.

 

 

 

그림만 보셔도 아시겠죠?

 

단청이 붉은단청 입니다.

 

또한 외벽은 흰색 입니다.

 

 

 

흰벽에 붉은칠만 칠한 주토단청을

 

표현한 건물이며, 실존인물을 그린 작품!

 

기록화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화에 가까운 고서화에

 

흰벽에 주토단청이 그려진 것 입니다.

 

 

순창향교 양재, 흰벽에 붉은단청이다.

 

 

 

자료들을 보면 알 수 있죠?


무려 조선시대 조차...

 

 

붉은칠 + 흰색벽 조합.

 

심지어 초록색 창문까지...

 

 

일본 건물에서나 볼 수 있는

 

왜색이 미칠듯이 짙다는!!!!!

 

 

 

붉은칠 + 흰벽 + 초록색 창문

 

채색 기법을 사용했던 것 입니다.

 

 

선산향교 출저 : http://chalssalbori.invil.org 우리농산물 사랑해 주십쇼!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이겁니다.

 

 

##################################

 


통일신라나 삼국시대 벽색깔?

 

자료는 있는데 온전하게

 

남은 벽 하나라도 있냐!?

 

 

 

그치? 없지?? 그니까

 

자세히 모르잖어!?

 

 

 

근데 조선시대 핑크, 노랑벽은

 

고려시대때 사용했을 수 있으니까~

 

 

 

통일신라, 삼국시대 건물에

 

흰색벽은 타당하지 않다!

 

 

 

그니까 조선시대 벽색상을

 

정상참작 하여 핑크, 노랑벽 사용하자!

 

 

##################################

 

 

라고 생각하여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합니다만...

 

 

김산향교 대성전

 

 

그 조선시대 마저.....

 

흰색벽을 미친듯이 사용합니다.

 

 

 

전국 각종 문화재 건축물이나

 

심지어 회화에서 조차도 흰색

 

벽색상이 매우 많으며...

 

 

 

심지어

 

궁궐에서 조차 흰색벽이

 

발견되는 상황 이랍니다.

 

 

 


흰색 회칠벽 + 단청 자체가 크게

 

문제될게 없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란 겁니다!!!

 

 

태인향교. 모로단청에 흰벽이다.

 

 

 

이렇듯

 

 

실제 삼국시대 벽체들

 

삼국시대 각종 고분들

 

고려시대 각종 회화 자료

 

각종 조선시대 회화자료

 

실제 조선시대 건축 문화재

 

 

 

이 모든 자료에서

 

하얀색 벽이 확인됩니다.

 

 

 

 

 

그렇기 떄문에...

 

삼국시대 건물 or 통일신라 건물은

 

흰색벽이 가장 확실한 고증입니다.

 

 

 

왜냐면 앞서도 말했지만 단순하게

 

실제로 온갖 자료에서 하얀색벽이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만들어지는

 

삼국시대나 남북국시대 신라 건물은

 

흰색벽으로 만드는게 매우 타당합니다.

 

 

 

 

 

4. 외국 자료와의 교차검증

 

 

 

 

이건 뭐~~~~~~~~~

 

너무나도 유명해서~~~!!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그림으로 봅시다.

 

둔황석굴 당나라 벽화. 광주향교 건물같이 붉은색 + 흰벽 + 푸른색 계열 창문! 신기하지요?

 

 

 

당나라 중~후기

 

벽화인데 흰색 벽 입니다.

 

 

 

간혹 간헐적으로 색상이

 

들어간 벽 그림도 나오는데,

 

흰색벽 건물이 90% 입니다.

 

 

 

흰색벽이 그 시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는 반증이겠죠!

 

 

당나라 고분

 

 

 

거란의 고분

 

 

 

고분에 건물을

 

따라 그렸습니다.

 

 

 

또한 고분 내부에

 

건물을 따로 만들었는데

 

외벽색은 하얀색 입니다.

 

 

 

서안 중보촌 집모양 토기 ( 713 ~ 765년 사이 )

 

 

713~765년으로 예상하는

 

당나라 중반기...... 성당시절

 

당나라 건축물 유물인 종보촌 명기!

 

 

 

 

이 집모양 토기는 대놓고

 

당나라 중반기 건물을 따라 만

 

집모양 토기입니다. 뭐....보면 아시겠죠!?

 

 

 

벽색상이 하얀색 벽 입니다.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호류지 ( 7세기 후반 )

 

 

호류지 내부의 벽화는

 

기본은 흰색이 바탕색 입니다.

 

 

거기다 연백이란 납 성분의

 

하얀색 안료를 사용했지요.

 


삼국시대 즈음의 벽화가 남아있는

 

실제 건물 호류지 조차 벽은 흰색 입니다.

 

 

 

일본 고서화에 남아있는 호류지

 

그림을 보면, 이때도 이미 흰벽에

 

붉은칠을 칠한 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호류지의 흰벽과 붉은칠 단청은

 

고서화가 남아있어서 사실이었음을

 

완벽하게 입증해주고 있답니다.

 

 

 

일본 당초제사 금당 ( 758년 )

 

 

당나라 시절에 만들어진!

 

진짜 나라시대 건물 당초제사 금당.

 

 

 

당초제사는 758년에 당나라 사람들이

 

직접 일본에 가서 만들어준 사찰 인데요,

 

 

 

당초제사 금당 내부의 단청 흔적을

 

확인한 결과, 흰벽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일본 뵤도인 호오도 ( 평등원 봉황당 : 998년 창건 - 1052년 중수 )
일본 뵤도인 호오도 내부 단청

 

 


고려 시대때 만들어진

 

일본의 사찰 뵤도인.

 

 

역시나 금단청에 흰색 회벽 입니다.

 

이건 너무나도 유명해서 뭐 언급을

 

안해도 될 정도죠...!

 

 

당나라 남선사 대전 ( 782년 )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실제 당나라 건축물 남선사 대전

 

내부 벽색상 역시 흰색상 입니다.

 

 

실제 당나라 건축물의 외벽은

 

흰색인게 밝혀진 것 입니다!

 

 

 

 

북쪽 송나라, 고평 개화사 ( 1073년 )

 

 

중국에서 송나라 단청이

 

실제로 남아있는 건물 개화사

 

 

 

금단청에 가까운 화려한

 

단청을 한 건물인데도 흰색벽 입니다.

 

 

 

중국 남송시절의 회화 오백나한도. 흰벽에 붉은칠 건물이다.

 

 

 

남송 시절 조차도

 

붉은 단청에 흰색벽을

 

칠한 건물이 발견 됩니다.

 

 

 

윗쪽 고평 개화사 외벽이 하얀색인데

 

이렇게 남송시절 회화에서 흰색벽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송나라도 흰색벽을 자주사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실제 건물하고

 

회화가 서로간에 흰벽이 타당하다!

 

 

 

라는 사실을 서로간에 교차검증으로

 

입증해주고 있다고 보면 된답니다.

 

 

 

 

이렇듯,

 

 

 


외국의 자료들 하고 교차검증

 

해도, 흰색벽은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남리사지 회랑의 창문은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창문을, 출토된 크기 그대로 만들었다.

 

 


그냥 이런거에요.

 

삼국시대 - 통일신라

 

외벽에 관한 자료는...

 

 


국내자료 일괄 흰벽 확인가능

 

외국 자료 일괄 흰색벽 확인 가능

 

조선시대 마저 흰색벽 자주 사용

 

 


그냥 흰색벽이 너무나도

 

타당하며, 고증에 맞으며~!

 

 

 

그냥 출토되고 확인된

 

자료들 때문이라도....

 

 

 

흰색벽이 고증에 가장

 

가까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삼국시대는 물론

 

조선시대까지 하얀색

 

벽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핑크 or 노랑벽을

 

삼국시대, 통일신라 건물에 적용...??

 

 

 

자료가 이렇게까지 많은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사실 당나라 시절 이렇게

 

벽을 채색한 회화가 있지만,

 

 

진짜 이 자료 외에는 특별히

 

벽에 채색한 자료가 없습니다.

 

당나라의 절대 다수 자료는

 

흰색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 통일신라 / 당나라 / 헤이안시대

 

흰색벽 자료가 98% 라면은...

 

 

 

이 시절, 컬러풀한 벽색 문화는

 

오로지 당나라 벽화에서, 정말

 

몇개 안되는 자료만 확인됩니다.

 

 

 

 

굉장히 적은 숫자로 채색벽이...

 

당나라에서만 확인되는 상황이지만,

 

 

그렇지만 너무나도 많은 실사 자료들과,

 

2차 간접 자료들의 98%는 흰벽 입니다.

 

 

 

 

 

 

 

광고도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게다가 국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벽색상 자료는 100% 흰색벽만이

 

출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삼국시대, 통일신라

 

건물을 복원 한다면~

 

 

 

그 시절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었고

 

가장 일반적인 건축 벽색깔인!

 

 

 

흰색 벽으로 건물을

 

만드는게 가장 합당한 것 입니다.

 

 

 

삼국시대, 통일신라 건물의

 

외벽색은 회칠을 바른 흰색벽이!

 

 

 

아~~~~~~~~~~~~~~~~~~~~주

 

여러모로! 교차검증 적으로도!

 

실사 자료로써도!

 

 

 

고증에 가장 근접하고

 

현재로썬 가장 타당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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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고찰 *

 

 


- 실제 월성 해자에서 흰벽체 나옴

 

- 미륵사지 벽체도 흰색 나옴

 

- 삼국시대 고분 일괄 흰색 벽

 

 

 

- 조선시대 단청 건물도

 

심심하면 흰색벽 나옴

 

 

 

- 조선시대 금단청 건물에서

 

조차 흰색벽 아~주 가끔 발견됨

 

 

 

- 나름 신빙성 있는 고려

 

불교회화에서 조차 흰색벽

 

 

 

- 당나라, 나라 ~ 헤이안 시대

 

실사 건물들 전부 흰색벽

 

 

 

- 당나라및 헤이안 시대

 

회화들에서도 흰색벽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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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

 

 

이 게시물의 내용은 24년 1월 1까지

 

연구된 내용을 기재한 것 입니다.

 

 

 

만일 추가적인 연구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존 가설의 변화  /  변화된 연구 결과로 인한

 

이론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 내용은 언제든지 변화/ 수정 될 것 입니다.

 

연구결과 변화로 인한 내용 수정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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