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 도성과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처님 오신날

전에 치루는 아주 멋진~

축제인 연등회.


이 화려하고 알록달록하고

멋진 축제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연등회의 유래와 역사 -




신라 진흥왕 12년,

처음으로 연등회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도 봄에 열렸으며,

겨울에 열리는 팔관회와

함께 국가적 행사였습니다. 


당시 신라는 왕족과 석가모니

가문을 동일시할 정도로 불교를

숭상하던 불교 국가 였답니다.


이 전통은 고려 까지 쭈-욱 갔고,


 태조 왕건은 "유훈 훈요 10조"서,

후대 왕들도 팔관회와 연등회를

계속 이어갈 것을 당부했어요.


그러나 유교적인 정책을 펼친

고려 성종때는 잠깐 폐지됬어요.


이유는...


유교의 실리적인 내용과 비교해,

이런 불교 행사는 그냥 쓸데없이

아까운 돈쓰고 시간이나 막 쓰는

그저 돈 놀음 이라서...;;


그래서!


훈요 10조를 무시하고 폐지,

그후 고려 답지 않게 한 차례

숭유억불 정책을 펼쳤는데~


다다음 왕인 고려 현종 때,

그때 가서 부활 시켰습니다.



그 후 조선이 건국됬죠.

그러나 모두가 아시겠지만,



조선은 유교의 나라!



시작부터 불교를 억제하는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팔관회와 함께 범국가적으로

하는 축제에서는 폐지되었어요.


유교와 성리학을 지배계층은

신봉하고 따르던 것이었고,


유교 학자들이 탄압을

하긴 했지만...



허나...

연등회는!


그 규모와 연등의 아름다움,

일반 시민들은 여전히 불교를

믿으며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유지, 지속을 하여

역사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 입니다!



"일반인들은 여전히"

"불교를 믿었기 때문에"

"축제는 이어져 나갔습니다"



민간 풍속으로요...!!


당연히 민간 풍속으로

남았기 때문에, 연등회의

규모는 좀 줄긴 했었어도...



중요한 것은!


...


"조선에서 이 풍속

유교를 앞세우면서 무조건

탄압하지는 않았다는 사실 입니다!"


...



조선시대에 불교가

완전히 맥이 끊길 정도로 

탄압당했다! 라는 내용은,


이러한 많은 연구에 의해

반박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아무튼,


조선 전기의 문신인 '성현'이 쓴

'용재총화'에는 이렇게 써있어요.






***


신라 진흥왕 12년 팔관회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열리기 시작하여, 


특히 고려시대 때 성행하여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날은 등불을 밝혀 다과를

베풀고, 임금과 신하가 함께

음악과춤을 즐기며, 


부처님을 즐겁게 하여 국가와 

왕실의 태평을 빌었다.



처음 연등회가 정월 대보름에

열렸는데,나중에 2월 보름으로

옮겨졌다.


그 후 고려말 공민왕 시대부터는

연등도감을 설치해서 초파일인

부처님 오신 날에 열렸다. 


***




조선시대 초기에는

호기 놀이와 함께


"관등 놀이" 라는

형태로 남았는데요.


관등놀이는 이렇다고

합니다.


 

4월 8일은 초파일이라고 하여,

부처님이 탄생하신 날이라 한다.


그래서 민간에서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등불을 밝힌다.


초파일 며칠 전부터 뜰에 등간을

세우고, 그 위에 꿩꼬리를 꽂고

비단으로 깃발을 만들어 달았다.


이것이 바로 호기다. 깃발엔

줄을 매달아 두었다. 


등간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

추녀끝(풍경을 다는 지붕밑)에

나무가지 매달고, 거기에 줄을 매고

등을 달아 초파일 밤에 불을 밝힌다.


호화찬란하기 이를 데 없었다.


등의 모양도 형형색색이고,

여러 가지로 색칠 하거나,

그림을 그려 넣거나, 글을

써 넣기도 했다.


그래서,


수많은 등에 불을 밝힌 모습은

그야말로 매우 장관이었다.



등이 바람에 흔들리면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절에서는 불공을 드리거나

관등하는 사람들로 혼잡을

이루었고, 요즘도 초파일이

되면 여전하다. 


이는 지방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으며, 등을 들고

"등행렬하는 놀이"

전국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등의 종류도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호박,수박,홍등,청등,용등,봉황등

이러한 종류의 모양도 사용하고,


다른 놀이를 하는데, 관등이

놀이를 밝히는 조명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남산의 잠두봉에 올라가

연등을 내려다보는걸 1년중

가장 큰 구경거리로 여겼으며,


운종가 관등은

"서울의 열 가지 멋진 경치"

"경도십영" 중 하나로 유명했다.




 지금과 같은 연등축제는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로 지정되고나서~


그 이듬해인 1976년부터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연등행진을 하면서 시작

되었다네요!


아무튼 길고 긴 역사를

간직한 멋진 연등회,


한번쯤은 찾아가셔서

하루 정도는 즐겁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