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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공원의 벚꽃을

보러 갔습니다.


날이 오락 가락해서

미세먼지 속에 파란

하늘이 보이는 그런

애매한 날씨 였어요.


그래도 해도 뜨고,

파란 하늘도 가끔씩

보여서 다행이었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의

풍경은 언제나 멋지네요!


서창동은 사실 어딜가든

벚꽃이 만발이고,


인천대공원가는

자이 아파트 뒷쪽의

약수터 길에는 개나리도

흐드러지게 펼쳐져 있네요.


가기전에 꽃 구경은 동네

안에서 다 하는듯 합니다.

ㅎㅎ



맞은편에는 개발재한구역이

있고, 이렇게 매화의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네가 섬 처럼 같혀있고

뒤에는 시골이긴 하지만,


이렇게 시골이 바로 옆에

있어서 각종 꽃들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지요!


요즘에는 엄청나게 공사중이라

이제는 개발된 모습을 봐야되지만,


아무튼 그럼에도 매화는 언제든지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Korean countryside, forsythia


개나리가 풍성하게

활짝 폈습니다...!ㅎㅎ


날씨가 오락가락 해서

흐리다~맑은 하늘을

보여주다 왔다 갔다~

그럽니다.


그럼에도 개나리와

앞에 펼쳐진 시골의

풍경은 참 멋지네요..!



예전에는 숲과 진흙탕을

밟으며 가야 했던 길인데,


어느순간 인천대공원 역이

생겨서~ 이제는 포장 도로를

편하게 걸어갑니다. ㅎㅎ


여기가 그 대공원 역 윗쪽에

있는 주유소 옆쪽으로 가는

길의 풍경이랍니다. ㅎㅎ



한참 걷다보면, 드디어

인천대공원 남문쪽

도보에 도착합니다!


정문 같지만 가장

남쪽에 있는 남문이고,


정문과 다른 느낌으로

나름대로 멋진 꽃 풍경을

보여주는 장소 랍니다...!!


사실 여기가 인천 대공원

내부 보다 더 멋진듯.ㅎㅎ


왜냐하면 인천대공원 내부는

개나리가 생각보다 별로 없죠.


그런데 이쪽은 개나리도 꽤나

풍성하거니와, 분홍색에 매우

가까운 벚꽃도 있고,


산과 숲, 지형과 그리고

인천대공원 역의 조화가

상당히 아름답게 어우러져요.


도로도 너무 막 고속도로 마냥

넓지도 않고 그래서, 정문보단

여기가 더 이쁜듯 합니다. ㅎㅎ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항상 이맘때쯤 되면 이런

풍성한 벚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네요.ㅎㅎ

향기만 더 강했으면...!



이름 모를 하얀 꽃도

같이 폈습니다. ㅎㅎ


남문쪽이 꽃 구경 하면서

걷기도 좋고, 근처에 지하철

있어서 좋고 참 여러모로 좋아요..



인천 지하철 2호선이

생겼음에도, 이곳은 뭐

벚꽃철만 되면 항상 이렇죠!


벚꽃철의 인천 대공원은,

되도록 무조건 대중교통을

추천 드립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들로 인해

무슨 월요일 아침 도심 도로

보는듯한 차량들을 보여줍니다!


혹여나 오실꺼면 무조건~

인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오시는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풍경도 남문과 중문쪽이

훨씬 멋지고, 대공원 내부와

그리고 대공원 역에 주차장

있긴 있습니다만...


주차장 수요를 뛰어넘는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벚꽃 시즌의 일요일은

대중교통이 최고입니다!


토요일 오전은 그래도

그럭저럭 여유가 느껴지는데,


일요일은 밤 다될때까지

인파가 엄청나답니다.


사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가족끼리

자전거도 타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벚꽃 시즌의

일요일과는 무관 하지요...

ㅎㅎ



이윽고 남문쪽에 다다릅니다.

입구부터 이미 벚꽃이 장관!

사진찍고 구경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ㅎㅎ


그나마 일요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덜 있는 편이었어요.

ㅎㅎ


만일 벚꽃 시즌에 오신다면,

저는 남문 쪽으로 오시는걸

강력히 추천 합니다!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 입니다만,

이유를 말해보자면 이렇습니다!


***


1. 정문쪽은 벚꽃이 드문드문,

풍경도 그럭저럭.


2. 남문쪽은 입구부터

호수공원까지 벚꽃이

일렬로 쭈욱 이어져 있음.


3. 남문쪽에 관모산 정상,

공원 전망대가 훨씬 가까움.


4. 중간에 도심지로

나가기도 훨씬 수월함.


5. 벚꽃, 진달래, 주변 환경의

조화가 남문쪽이 더 멋진듯.


***




산정상과 환경 미래관의 전망대,

산과 옆 주택가와 벚꽃의 조화,

벚꽃 자체의 유무가...


남문쪽이 훨씬 나은 듯 합니다!


그러나 벚꽃을 적당히 보고~

가족끼리 인라인이나 자전거,

각종 스포츠를 즐기시려면...


혹은 자가용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라면,


정문을 추천 합니다.


정문쪽이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에 길도 더 넓고, 탈만한 공간

자체도 더 크고, 인라인 스케이트장

자체가 좀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자체가 월등히

좋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되도록 벚꽃 시즌

주말에 방문 하실 거라면,

지하철 이용을 추천합니다.


남문쪽은 인천대공원역

주차장과 도로 옆에 그냥

주차 하셔야 됩니다...!!


아니면 만의골 길 쪽의

대공원 후문쪽으로 가셔야

주차장이 있습니다.


Cherry blossom scenery in Korea


아무튼~가족끼리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고~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냅니다.




그 전에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들려봅니다.


입장료는 무료고, 규모는

별로 크지는 않습니다만,


그냥저냥 한바뀌 돌기엔

꽤 적당한 사이즈 입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건

아니지만, 원숭이도 있고

사막여우도 있고 그래서

나름 재미있어요. ㅎㅎ


그냥 걷기만 한다면

한바퀴 도는데 10분,


구경하면서 돌면 30분

정도면 충분한 크기인듯!



시작에는 기니피그가

있습니다.


10년전쯤엔 분명

토끼가 있었는데...


동물들을 가끔씩

교체하더군요..!!


암튼 나름 귀엽습니다!




사막 여우들...!!

좁은듯 좁지 않은듯한

사육장 안에서 뛰어다니고,

잠도 자고 그렇네요.




요건 이름이..뭐더라...ㅋㅋ


프레디독과 함께 사실상

인기가 제일 많은 녀석들

이랍니다!


사막여우 보러갔다가 예랑

프레디독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ㅎㅎ



반대편 사육장 파트로

가려먼, 꽤 높은 구름 다리를

건너 가야 한답니다.


 무튼 구름다리를

지나가 봅니다.



중간중간에 꽃도 있고

나름 정원처럼 잘 되어

있습니다. ㅎㅎ


예전엔 계곡물 같은게

흘렀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풀밭이네요.


구름 다리가 생각보다

조금 높고, 또 생각보다

멋져서 사진찍기 좋아요.

ㅎㅎ


그래도 조심하셔야 되며~


구름다리를 건너면

나름 산수유도 볼 수 있고~


그 위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존재하므로, 구경하다 놀이터

가서 잠깐 쉬셔도 괜찮습니다.




라쿤이던가 너구리던가..!

아무튼 귀엽더라구요.ㅎㅎ


근데 배치를 천적인 수리부엉이,

독수리 근처에 해놔서 좀 이상하던;


아무튼 사진속 동물 말고도

나름 여러 동물들이 있습니다.


가보면 동물이 별로 없다고

느껴지기는 하는데요,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동물들이 꽤 있는 편이에요.


앵무새들, 프레디독, 일본 원숭이,

이름 모를 작은 원숭이덜...


그외 이곳에서 10년 전에도

봤던 타조와 사슴덜,


독수리와 수리 부엉이, 다람쥐,

당나귀 등등 그럭저럭 많이

있습니다.


무료 입장으로 동물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어린이 동물원은 30분 정도만

소비하시면, 적당히 넉넉하게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에요.


동물원 바로 앞에 화장실과

매점도 있어서 뭐 먹으면서

재밌게 구경 가능하답니다.

 

아무튼 이 다음은 인천대공원

남문쪽에서 호수 까지 쭈욱

걸어가 봅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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