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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우진각지붕 건축물을 표현한 유물중

 

가장 이른시대의 것으로 판단되는...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 전각을


실사처럼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금동삼존불감은 쌍하앙 양식일 가능성이 엿보인다.

 

 

 

어째서 이 자그마한 물건에서 쌍하앙 양식을

 

엿 볼 수 있을까요? 한번 천천히 살펴보겠읍니다.

 

 

 

 

 

1.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 포작 연구 - 쌍하앙 과 다포계

 

 

 

 


" 보이는데로 만든 쌍하앙 건축물 "

 

 


이것이 가장 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별 생각없이
웹서핑을 하다가~~

 

금동삼존불감의 양식과~


거의 똑같은 양식의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그 건물은 일본의

자랑이자 국보중 하나,


"동대사 남대문"

 

이 문은 송나라 양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주 유명한


"동대사 대불전"

입니다.

 

사진 네모칸을 보시면, 출목 장혀가 제공들을 잡아주고 있으며, 이런 양식은 아~~~~~주 드물답니다!


자!

 

동대사 문과 대불전의

제공들을 봐 주세요~!

 

제공들을
빔 부자재가 잡고있는
모양을 하고 있죠??


이 모양이 우리나라 고려시대
보물인 금동삼존불감과~

 

아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특히 동대사 남대문은

12세기 송나라 양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사실 때문에~
국보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기하게 금동삼존불감의
짝수번대 제공을 뜬장혀로

잡는 방식이 일치 합니다.

 

금동삼존불감의 2제공을 출목 뜬장혀가 잡고 있습니다.

 

 

금동삼존불감

역시 이제공을
출목장혀가 잡고 있고,

 

행공 첨차 뒤에
빔이 하나 더 떠있죠.


이 설명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하여~


금동 삼존불감의 모습을
보이는데로 만든 사진으로
어떤 포작인지 자세히 볼까요?

 

금동삼존불감 포작을 보이는데로 설치해봤습니다.

 

금동삼존불감을 제가

대학원 연구원은 아니라...

 

완벽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보니...

 

일단 여러 사진들을

최대한 관찰하여 최대한

보이는 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금동 삼존불감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2제공을 출목 뜬장혀가

한번 잡아주고,

 

2제공 윗쪽에

2출목 뜬장혀가

하나 더 있죠?

 

행공첨차 뒷편 2출목

뜬장혀는 자세히 보시면~


그냥 첨차 뒤에

혼자 떠있습니다~!

 

2제공은 행공첨차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일본 동대사

실사 건물들 하고 교차

검증이 잘되고 있어요!

 

 

그리고 동대사 문이나
금동삼존불감 불전이나
둘다 송나라 시절로 예상합니다.

 

 

 


뭔가 상당히 아다리가

맞지 않습니까!?

 

 

 

####################################################

 

 

저렇게 제공을 뜬장혀 같은

빔으로 잡는 방식은~!

 

실사 건물 중에서

동대사 대불전과

동대사 남대문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동삼존불감은 요나라

전성기 시절 보물로 추측!

 

 

즉,

 

일본 동대사 문보다

고려 금동삼존불감이~

 

약간

시대가 앞서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동대사 문은 1100년 쯤으로 예상)

 

왜 일까요!?

 

항상 일본은 우리가

사용했었던 기술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네요.

 

게다가 금동삼존불감이

시대가 약~~~간 더

앞선것도 뭔가...흠.

 

 

게다가~

 

중국에서 보물로

지정된 송나라 시절

실사 건물들 중에서!

 

제가 알기로는...

 

빔 자재가 제공을

잡아주는 건축물은
아예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중국쪽은~

 

이 방식의 가장 초기

원형 버전은 있습니다!


" 장식용 두공 (익형공) "으로
2제공을 잡는 방식은~!

 

당나라 - 불광사

여기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실물 모델로써
가장 오래된 건축물 입니다.

 

중국 당나라 보광사 ( 873년 건립 )

당나라 불광사 대웅전의 포작. 네모칸의 저 브라켓은

별 이유없이 장식용으로 떠 있습니다. 금동삼존불감의

원형이 되는 건물도 저런 방식의 장식물이 달려있었을수도...??

 

 

 

사진을 보시면 장식용으로
첨차 두공 하나가 떠있죠?

 

저 두공은 불광사 시절에는
그냥 아무 이유없이 장식용
으로 있었는데,

 

당나라 후기부터 시작되는
미칠듯한 귀포작의

발달로 인하여~

 

귓포를 더욱 강화해야 되는
귓포 강화 필요성이 생김에
따라...

 

송나라 시절에는 귓포를

더욱 강하게 결구 시키며,

 

포작의 일관성과 의장성을 위해
주간포에서 장식용으로 가끔씩
사용하는 뭐 그런것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기서 굉장히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나오게 됩니다!!!!!!!

 

 

"봉정사 극락전 출토 종도리 단청"

 

 

이 단청이 저 장식물과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봉정사 극락전 종도리 실제 출토 단청

 

비록 실제 목조 자재나
금동삼존불감은~

 

제공잡이 출목장혀가
이러한 모습은 아니지만,

 

생긴게 불광사

장식품과 똑같죠!?

 

그림으로나마 우리나라에
남아있는데... 신비롭군요!

 

또~

 

 

이상하게 별 상관도 없는
종도리에 남아 있다는게 뭔가..............

 

미스테리 하죠!?

 

금동삼존불감 건축 방식에
이 단청을 적용하면, 아주
재미난 모양이 나옵니다.

 

봉정사 극락전 종도리 단청을 초제공을 잡아주는 뜬장혀에 적용하면 불광사와 비슷한 느낌!

심지어 자잘한 곡선까지 비슷하죠!? 금동삼존불감의 원본 건물도

불광사와 비슷했을 가능성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요?

 

 

 

이러면 불광사 포작과

거의 느낌이 똑같죠!?

 

금동삼존불감의 양식은
동대사문과 똑같은데~

 

단청을 적용하니까
불광사 대웅전과 느낌이
비슷해집니다.

 

 

아이러니하죠!?

 

 

무튼 일본 동대사는 어찌됬든

한국하고 진~~~~~~~~~~짜

관련이 많은 사찰인가 봅니다.

 

현재 남은 건물들 마저

고려하고 교차검증이 잘 되는 등등...

 

한국하고 관련이 매~~~우~~~

엄!!!청나게 있는 사찰 같아요!

 

 

 

이렇듯 일본 동대사에서
볼 수 있는 포작 시스템,

 

그리고 당나라

시절 불광사 대웅전
에서 볼수있는 장식용 두공이...

 

봉정사 극락전

종도리에 그림으로
지금도 남아 있는 등등...

 

 

저는 이런 초제공을 잡아주는
중국 방식의 "장식용 익형공"

 

이 방식이 생각보다 널리
사용되었을 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므로 금동삼존불감은
실제 건축물을 최대한~


보이는데로 만든~!

 

실제 건축 양식을 거의 그대로
담은 보물로 예상 가능합니다!

 

게다가 고려 초기~중기

사이의 거의 유일한!!

 

"하앙의 유무가 확인 가능한"

 

보물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하앙 건물이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아주 높은 확률로
"쌍하앙" 건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왜 하앙이 설치된
건물로 의심을 하고 있고,

 

또한 쌍하앙 까지 유추를
할수 있는지 하나씩 알아봅시다!

 

 

 

###########################################################

 

 

 

 

 

2. 금동삼존불감 불전이 쌍하앙일 가능성이 있는 이유

 

 

 

어째서 금동삼존불감
불전은, 하앙을 설치한
건물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고려시대 건축 논문에서
나온 내용입니다만~!

 


" 귀한대 (귓포)가 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약간 내려가 있다 "

 

" 저렇게 두공이 대각선으로
내려간것은, 하앙을 잡기 위한
두공을 저렇게 표현한것 "

 

" 저 시절 귀한대 포작을
저런 방식으로 표현 하려면
하앙 밖에 없다 "

 


이렇게 논문에 나와있고
저도 100% 동의 합니다!

 

하앙이 있으니 저렇게 받쳐주는
모양으로 만들었겠죠!?

 

2제공과 행공첨차 뒷편에 2출목 장혀가 있고 혼자 떠 있습니다.

 

여기다가 제가 생각해본

내용을 더 첨가하자면~

 

 

" 행공첨차 뒷편에

2출목 장혀가 있는데 "

 

" 다포작계 아닌 이상 저 위치에

출목 장혀가 있는 경우가 없다"

 

" 하앙을 받쳐주거나,

지지해 주는 용도 외에는

사용할 이유가 없는 장혀다" 

 

행공첨차 뒷편 2출목 장혀는

일반 주심포 계열에선

나올일이 없고~

 

저런 출목 장혀는 보통

하앙 건축물에서 보입니다.

 

 

그러므로 금동삼존불감은!

 

일단 하앙 유무는 사실

100%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저는 하앙을 1개만 쓴게 아닌
쌍하앙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을 하는데요~!


그 이유를 한번 봅시다!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 포작이 쌍하앙계 포작의 모습이다 "
" 건물 의장성 (꾸미기)레벨이 매우 높다 "

 

 

먼저 첫번째,

 

포작에 대해서 추론하겠습니다!


앞서 살펴봤듯이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 불전은~

 

동대사 남대문과 특정 부위가
일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포작은 동대사 문과
완전 다릅니다.

 

게다가 하앙을 요약하여
표현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또 하앙을 완전히
표현하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행공첨차

뒷쪽 2출목 뜬장혀 같은 경우는,

 

2제공이 받쳐주고 있지 않고
아무것도 받쳐주지도 않고~

 

그냥 혼자 공중부양 하고 있죠!

 

위로 가기 귀찮으니까 여기서 다시한번 보세요!

 

 

이로써 알수 있는 사실은 이겁니다.

 


1.금동삼존불감은
모든 건축 자재를 완벽하게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2. 생략할것은 과감하게
생략하여 불전을 만들었습니다.


3.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자재들과 건축 양식을 알수있게
뉘앙스로 약식 표현을 했습니다.

 


이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네요.


그래서!

 

저 행공첨차 뒷쪽 뜬장혀는

사실 표현하지 않은 생략한
숨겨진 하앙을 잡는 뜬장혀!

 

그러니까 하앙 하나를 더

잡아주는 뜬장혀 일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존불감은

건축 자재 일부를~~~

생략하고 뉘앙스만 남긴...

 

그런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이런 예측도 가능합니다~!

 

또한 2출목 뜬장혀의 크기가

왠지 모르게 상당히 크기가

큰것도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조선초 세종대왕 시절 기록에

"왕족은 2층 건물의 기둥길이 6.84m까지 사용 가능"
이라는 사실에 입각해 복붙하여 적당히 만들어본 기둥 6.84m를 적용한 쌍하앙 건축물.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 건축물은!


삼존불감에서 보이는

쌍하앙 방식과 동대사 문의
방식을 둘다 접목시킨 2층 불전 입니다.

 

 


상당히 멋지죠!?

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2층 한옥과는...

 

비율부터 완전 다르죠!

그리고 포작도 다른데요~!

 


보통 고려시대 부터는~!

 

1층은 일반 포작, 2층은 하앙 포작
이런 방식으로 예측 가능합니다~!

 


.................

 


그런데 이 건축물은 1층2층
모조리 하앙을 하고 있죠!?

 

고려시대 건축물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이런식으로 1층, 2층 모두
쌍하앙을 설치하면 안됩니다!

 

근데 왜 이런 방식으로
건축물을 만들었냐면!

 

이 그림을 보고나서 한번쯤

해보고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송나라 시절 건물을 그린 중국의 고서화 입니다. 모든층에 쌍하앙이 적용되어 있어요.

 

 

사실 제대로 포작을

구성할까 하다가...

 

어짜피 측면도 2칸인 누문

계열인데 전각 자체는 누문

으로 설정 하지도 않았고 또....

 

아주 우연찮게~

이 고서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엥 아무리 누각이라지만

모든 지붕에 쌍하앙을 달았네???

 

고려시대 단청에 1,2층 쌍하앙

달면 어떤 느낌이 나려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제가 만든 건물은 기둥길이 6.84m를
적용한 2층 건물이 얼마나 큰지~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만들려고 그냥 복붙하여~

 

기둥길이+건물 비율
정도만 100%에 맞춘

건물 입니다.

 

그래서 다른 부분은 고증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으니까...

 

아 우리나라도 고려시대때 2층

건물은 무지하게 길다란 모습

이었구나~~~~~~~

 

이것만 보시면 됩니다!

 

 

금동삼존불감 건축 양식과 그 시절 양식및 7m에 근접하는 기둥을 접목시키면
이러한 매우 높다란 길이의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튼~


둘째, 포작이 쌍하앙 방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포작입니다!

 

동대사 문과 특정 부위만
똑같다는 이유가 이건데요~!

 

금동삼존불감의

"벽쪽 포작"
자세히 봐주세요~!


이것이 쌍하앙으로 예상하는
키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쌍하앙계
건물에서 쉽게 보이는~~


"대첨차 대신 뜬장혀가
주심도리까지 나오는 방식"

" 이런 포작은 보통 쌍하앙을 위한 건물 "

 

 

이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하앙 1개만 쓴 건물도
뜬장혀만 나오는 포작을

사용하기는 합니다만,

 

송나라 시절 하앙1개만

사용한 건물들은 보통~

 

"제공이 초제공 정도만 나옵니다"

 

 

그에 비하면 금동삼존불감은

이제공 까지 나오는 중공조

방식을 사용중이죠.

 

이런 것들이~

 

쌍하앙 건축물이
이런 양상을 많이 보여서

이렇게 예상을 합니다.


즉,


동대사 문은

금동삼존불감과
포작이 거의 똑같다.

 

동대사 남대문 자체도

굉장히 큰 축인데...


금동삼존불감 불전과

2제공 잡는 양식이 거의 똑같다!

 

포작도 쌍하앙에 조금더

친화적인 포작을 구성중이다!

 

즉,

 

금동삼존불감은

실제로 훨씬 거대한~


건물임과 동시에 쌍하앙을

설치했을 가능성도

약간은 존재한다!

 

입니다!

 

 


그 다음이 건물의 의장 입니다.

금동삼존불감의 특징을 보면,

 


1- 하앙이 있었을 법한 모양


2- 어룡 치미를 달았다


3- 우진각 지붕인데

용마루가 굉장히 길다


4- 한칸 건물인데 고레벨

건물에서 보이는 포작


5- 기와를 청자 기와로 표현

 


이 정도 입니다.


불전을 한칸

건물로 만들었지만,

 

금동삼존불감과 교차검증되는
건물들이 대부분 정면 20m~40m

 

정도의 엄청나게 거대한

건물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 중에서!


동대사 대불전은 동아시아
목조 건축물 중에서 가장

거대한 사이즈의 건축물!


그리고 중국쪽 건물들도 보통
2제공을 잡아주는 익형공 계열
건물들은...

 

대부분이 상당히 거대한

불전들이 대부분이며!

 

보통 쌍하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금동삼존불감 타입 건물중 가장 오래된 당나라 불광사(873년), 상당히 넓고 거대한데다 쌍하앙 건축물 입니다!

 


금동삼존불감은

이런 대형 건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물 양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게다가 지붕 의장이
정말 미쳤습니다!

 

 

비록 서까래만 사용하고 부연은
없거나, 잡상을 하나만 사용했고,


딱 1칸 건물이지만~

 

그 외 모든것들이 고레벨
건물이나 사용하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자랑

배흘림기둥 (엔타시스 기둥)

을 적용한것이 보이며~

 

 


가장 중요한!

 

지붕에 치미와
청자기와를 설치 했습니다!
(지붕은 초록색이 남아있습니다.)


정측면 1칸 건물인데
우진각 지붕이라기엔
지나치게 길다란 용마루나,


치미같은 경우는
허락된 건물,

 

그것도 레벨이 매우
높은 건물에 사용하던
"어룡 치미"를 사용했고~

 

청자기와는 말할 필요도

없이 지금으로 따져도

아~~~~~~~~~~주~~~~~~~~~~~~


비싼 지붕 재질이라~

 

만월대 에서도 손꼽히는 건물만
사용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게
청자 기와입니다!!


금동삼존불감은
이렇게 의장성이 매우 뛰어난~

 

아주 중요한 건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 최고 레벨 건물의
포작은 쌍하앙 계열일 가능성이
가장 크고,

 

금동삼존불감 포작 또한

쌍하앙까지 유추 가능한

포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쌍하앙계 건물에서 일반적인
포작과 2제공을 잡아주는 뜬장혀,

 

부벽부 포작 자체가 대첨차
없이 뜬장혀로만 구성!

 

가장 하앙이라 생각 가능한

귀한대 대각선의 하앙,

 

정측면 1칸 우진각 지붕은
쉽게 만들기 어려운 용마루 길이,

 

엄청나게 값비싼 지붕 의장 등등....

 

일단 건물 자체가 최고 레벨급
건물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포작 또한
쌍하앙계 건물에서 보이는
특징들이 총집합해 잇읍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금동삼존불감 불전은 쌍하앙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요.


하앙 1개만 사용한 건물이
저러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하앙 1개만 사용한

건물이라기엔 여러모로~~

레벨이 매우 높은 건물 입니다.

 

게다가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하여 실제 모델이 되는

건물은 훨씬 더~~~~~~


거대한 건물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 그리고 하나
말씀드릴것이 있어요~!

 

제가 복원한 건물들은
순각판이 없죠!?

 

제가 순각판을 달지 않은
이유는 이럽니다~!


1. 각종 단청과 포작을 좀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2. 중국의 쌍하앙 건물들도 간혹 순각판을 설치하지 않음.

 

네...


쌍하앙일 경우는 왠만하면
순각판을 다는게 맞긴 한데요..!

 

쌍하앙인데 순각판이
없는 경우도 있고 또~

 

고려시대 단청 느낌을 더욱
많이 부각시키고 싶었어요.


그나마 사진자료로 남아있는
금산사 문 같은 경우도~~

 

중국, 일본식의 고대 순각판을
설치한 모습은 아닌듯 합니다.

 

그리하여~~


하앙 건축물중에 순각판이 없는
방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링크로 이동합니다!

금동삼존불감은 실제론 매우 큰 건물일수도 있다~! 게시물로 이동하셔서
상록하단과 함께하는 주칠 기둥, 울릉도 전통 석간주 기둥을 색상별로 감상해보셔요!

 

 

 

그리고 더욱 거대한

건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지붕 때문입니다.

 

이유는 용마루 때문인데요~!

 

정측면 한칸 크기의

우진각 지붕은 저렇게 길다란~

용마루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궁금하시다면 윗쪽

링크를 클릭하셔서 내용을
한번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제가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어느정도는 동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요약을 하자면,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은...!!

 

진~~~~~~~~~~~~~~~짜!
매~~~~~~~~~~~~~~~~~~우


중요한 보물이란 겁니다!!

우리나라가 최고로 잘나가던 시절!!!

 

즉 송나라한테 ㅗㅗㅗ
하면서 목에 힘주고
다니던 그 시절!

 

그 시절 1100년쯔음의
건축 양식을 가늠할수 있는...

 

우리나라 보물 중에서는
사실상 딱 하나 남은!

 

거의 유일무이한 보물 입니다~!

 

 

게다가 일본 동대사와 더불어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진...

 

유일하게~ 2제공을
출목 뜬장혀, 즉 빔자재로
잡는 방식을 하고 있는 것이죠.


중국쪽이야 제가 모르는 또
숨겨진 자료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적어도

송나라~요나라 시절
실사 건축물들 중에서는,

 

금동삼존불감과 동대사만
2제공을 빔자재로 잡고있는
모습이 교차검증 됩니다.

 

금동삼존불감의 2제공을 출목 뜬장혀가 잡고 있습니다
이 문은 송나라 양식으로 만들었다고 하고, 제공들을 출목 장혀가 잡고 있습니다.

 

하앙은 생략했는데
표현은 해놓은거나...


금동삼존불감 초제공

모양도 그렇고 봉정사

출토 단청도 그렇고...

 

우리나라 최대 전성기인

 

" 거란과의 전쟁 이후 "
" 송나라도 빌빌대는 "
" 고려시대 최대 전성기 "

 

정확히 딲!!!! 그 시절!!!!!!
보물 이라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은 정말~

연구할 거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전성기
시절 중에서도,

 

비록 약식이지만 가장 최고의
레벨 건물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한...


정말 국내 딱 1하나 밖에
없는 정말 귀중한 보물 입니다!!!!!!!!!!!!!!!!

 

6.84m의 기둥을 적용한 이 건축물의 최종 층고는 치미 제외 17.835m 정도 됩니다.

 

이 시절 유일한 하앙 유무
확인이 가능한 유일한 보물!!

 

즉,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은~


한국 최대 전성기

시절의 건축양식을...

거의 모조리 다 가지고 있는!!

 

국내 탑 3에 드는 최고의
고대 건물이라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지금은 아예 멸종된

우리나라 최전성기~


건축 양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정말 중요한 보물 입니다!

 

게다가~

 

외국인 중국, 일본의 건축물과
상당수 교차 검증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실제 건물을 거의
그대로 본따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여러가지 자료들과 많이 교차검증 되는

융흥사 전륜장전. 한국도 이러한 건물이 있었을 것 입니다!

 

참고로 중국 건축물도 이렇듯 무조건 빨강색이 아니라

조선시대 갈색 또한 건물에 많이 사용합니다.

이것은 일본도 마찬가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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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편 - 하앙이란? ### 

 


사진을 봅시다!

하앙의 원리를 보기 쉽게
대략적으로 만들어 봤어요.

하앙이란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지붕을 받쳐주는 건축 자재 입니다.

브라켓 시스템이

덜 발달된 시대에~


처마를 길게 빼주는

방식 인데요,

기원전 3세기부터
사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마를 길게 빼면서

하앙 앞머리쪽에 지붕의

하중이 가면서 뒷쪽은 위로 뜨겠지요?



그럼 그 위로 뜨는 뒷 부분을
건물의 대들보나 도리들이...

(서까래 올리는 가로 자재)


아래를 받치게 해서

힘을 분산시켜 지붕을 더욱
안전하게 받쳐주는 뭐...이런거 입니다.

 

처마아래 삐죽하게 튀어나온게 하앙 입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쯤

되면 하앙 말고도~


일반 다포계 포작

(쉽게 말해 근정전 브라켓 시스템)

 

만으로도
훨씬 안정적으로

지붕을 받칠수 있게 되고,

처마도 매우 길게

뺄수 있게 됩니다.

 

(경복궁 근정전 처마길이가 4m 정도,

하앙 포작들도 길어야 4m 넘어가는 정도)

 

주칠을 적용한 기둥과 하앙 포작모습.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일반 브라켓

시스템으로 하앙과

거의 같은 급으로~

 

처마 내밀기가 가능해지고,

 

건물의 장식적 요소와

건물의 레벨 나누기와

의장성 또한~

 

다포계 포작이라는

다중 브라켓 시스템이~

 

훨씬 안정적이고 낫다보니

하앙은 장식으로 서서히 변합니다.

 

 

 

그러다가~

 

 

하앙 특유의 간지를 다포계

포작에 접목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쇠서"

라는게 생겨나게 됩니다.

 

 

이렇게 브라켓을 잔뜩 설치한 방식이 다포계 포작 입니다.

브라켓을 보면 소혀바닥 마냥 내민것이 쇠서 입니다!

말그대로 장식용 소혀바닥이에요.

 

 

하앙은

장식용으로 기능이

변화해 가기 시작했고,

 

서서히 다포계 포작이

발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하앙과 모양은

거의 똑같으면서~~

 


더 안정적이고,

 

모양도 비슷하고,

 

훨씬 더 합리적인~

 

 

첨차 데코레이션 제품인

쇠서가 개발된 것 이지요.

 

 

.........

 

 

한마디로 LED모니터 덕분에
브라운관은 사실상

멸종화된 그런 느낌!


하앙은 국내에선

문화재로는 딱 1채의
건물에서만 확인이 될 뿐이며,

 

사실상 멸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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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 출토 단청은, 이렇게 상당히 다채로운 색상들이 출토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10줄 요약 ###############################


- 간송미술관 금동삼존불감은 고려초~
  고려 중기 건물을 표현한 것이다.

- 그런데 여러가지를 생략한 방식이 보인다.

- 그런데 여러가지 건물 방식도 보인다. 

- 그래서 여러가지 가설이 가능하다.

- 특히 하앙이라는 지렛대를 이용한
  건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 고려 초 유물중 유일한 쌍하앙

가능성이 있는 유물이다.

- 그런데 국내 연구가 전무해서
  학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 봉정사 극락전 출토 단청은 송나라와
  10~12세기 단청들과 교차검증되며
  그 당시 최고 레벨급 단청이다.

- 그래서 봉정사 출토 단청 방식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빨강,적갈색,파랑,초록 배경 다 써야됨.

- 그런데 국내 사정상 지멋대로
  해석해서 그릴 가능성이 크다.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광고도 한번씩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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