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 ] 고려시대 건축 양식과 불교 문화를 알수있는 고려 금동삼존불감

초기 혹은 초중기 시절

고려시대 건축을 알 수 있는...

간송 미술관 소장

금동 삼존불감.

지금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고려시대 불감으로써,

1962년 12월 20일

국보 73호로 등록된~

고려시대 건축물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보물이랍니다.

금동삼존불감 불전은

부처님을 모시기 위한

작은 전각으로써~

나무나 돌. 쇠로 만든

건축물보단 작은 규모로

만든것을 불감이라고 한답니다.

여지것 출토되고 예상할수 있는 고려시대의 유물들을

모조리 적용하여 만든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 실사버전!

평야에서 회전으로, 1:1 전면 승부로 당대 최강 거란 요나라를 물리친

고려 현종 시절 귀주대첩 이후, 고려는 국가적인 평화가 찾아오며

건물들도 이런식으로 화려하게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려 청자 기와, 쌍하앙 건축 양식및 철화청자 난간손잡이및

금으로 만든 용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 금동용두토수를

적용해본 고려시대 우진각 지붕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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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동삼존불감은

굉장히 잘 만들어졌고

또 굉장히 중요한 유물입니다.

왜냐하면,

이 금동삼존불감은 고려초

요나라(거란)과 나름 연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 시절 건축 양식을 알수있는

정말 극소수의 자료 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작아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굉장히

정밀한 세공 기술이 들어갔어요.

불전의 크기는 17.8cm로

상당히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데

건물의 양식도 그렇거니와

삼존불을 상당히 세밀하게 만들어,

그 당시 불교의 복식 문화도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고,

북방 민족과 교류 했다는

그런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에 있는 본존불의 긴 허리,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옷 주름,

그리고 보살들이 쓰고있는

구슬 장식 모자 등등...

11세기때 만들어진걸로

생각되고 있다네요.

재미있는게, 이 삼존불감의

건물 또한 대략 그정도 시대의

양식들이 눈에 띈다는 겁니다!

상당히 고식에다가~

요나라 떄나 볼법한

건축 양식들이 들어가 있어서,

고려초 혹은 나말여초 건물을

꽤나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또한 어룡 치미와

잡상이 확연하고 아직까지

지붕에 녹청색이 남아 있답니다.

즉 ...

청자 기와를 얹은 건물로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이게 왜...

11세기 건물로 예상을

할 수 있냐면,

우진각 지붕인데

내림마루가 2단이며,

2단 내림마루 모두

잡상이 올라가 있어요.

고려시대 초기에나 생각할법한

양식들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려 중~후기는

잡상이 1단만 올라가 있거든요.

게다가...

건축 양식 또한

상당히 고식 이랍니다!

건축양식이

뭐가 그렇게 오래된겨?

라고 궁금해 하시겠죠?

건물 모서리의 포작을 보면

중간쯤 브라켓만 대각선으로

45쯤 내려와있지요.

저 브라켓은 보통은

직선으로 되어 있는데~

저런식으로 대각선으로

내려온 모양때문에,

고려시대 하앙건물

이었을거라는 추정이 가능하데요!

왜냐하면 하앙은 지붕을

받쳐주는 브라켓들 중에서...

거의 혼자서만 대각선으로

경사지게 설치 하거든요~!

그래서 비록 하앙은 없지만

하앙 건물이라 예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완벽한 청자기와의 표현 및

지붕 포작의 아주 옛 스러움,

불전 안의 본존불의 복장을 봤을때,

나말여초 혹은 고려 초기~중기

로 표현하고 있는 것 입니다~!

아무튼 고려시대 초기 건축물을

예상하게 해주는 정말 고마운

보물이랍니다~!

아마 부석사 무량수전이나

봉정사 극락전 보다는 조금

뒷세대 같은게...

저의 생각입니다만,

제일 중요한점은...

이 금동삼존불감 불전이야말로

우리나라 최대 전성기인...

요나라를 격파하고 송나라에

으름장을 놓던 1020~1100년

사이의 건축물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학계에서 더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했으면 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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