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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청계천

광화문 입구부터 해서

광교까지 전통등 전시

행사가 있었습니다.


조계사 연등제를

보기전, 청계천부터

관람을 하기로 했지요.



약간은 흐린날이었는데,

그 나름 매력 있는 날씨

였습니다.


해도 중간 중간 뜨고~


뙤약볕 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5월이라 이팝나무가

피어있었습니다.


벚꽃도 멋지지만,

이팝나무는 나름대로

꽃도 오래가는거 같고..!


벚꽃보다는 뭐랄까 많이

여유롭게 귀여운듯 해요.


그리고 전통등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이네요.


언제나 연등 축제때 오는

청계천은 참 좋은듯 해요.


물고기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연등도 구경하고!


시원한 풍경도 좋죠!



날은 조금 흐려서 연등에

불이 들어오기 전에는 걍

그럭저럭 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아기자기

하고, 밑부분 설명도 읽기

쉬워서 좋더군요.


의미도 좋고~

생각보다 상당히

잘 만든듯 했어요.



청계천의 가장 중심부인

청계 광장~관수교 까지,


약식으로 표기한 지도가

광교 입구 앞에 있더군요.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 꽤

유용하고 간편한 지도네요!



해가 확실히 질때까지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광교 아랫쪽 부터는,

모형 전통등은 없고,


윗쪽에 기본적인

연등만 있습니다.


이쪽에는 돌계단도

있고, 앉아서 시원하게

휴식도 가능한 곳이죠!



노을 아래 감성 충만

두툼한 비둘기.



이제 슬슬 해가 지면서,

전통등에 불이 들어올

시간이 다가오네요.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등에 밝은 불이

들어오는걸 기다리네요..!


5월 이 맘때쯤,

청계천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답니다!


궁중 문화 축전및 연등제,

관광하러 방문한 외국인들

등등...!


청계천은 그 사람들이

잠시동안 휴식을 하러

들리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맘때, 특히

행사가 있는 주말엔,

어마어마 합니다!


아무튼 그냥 앉아서

기다리긴 좀 뭐해서

광화문쪽을 가봅니다.



세종대왕상에 도착...!

저멀리 연등회를 알리는

광화문 연등이 있습니다!



연등회를 알리는 3층 석탑

연등, 그 주위를 장식하는

선녀 연등...!!


연등 축제마다 보는건데,

볼때마다 멋집니다. ㅋㅋ


저녁시간 광화문 앞에서

보는 석탑 연등은 참으로

숭고하게 느껴지더군요.


생각보다 크고 우람하죠.ㅋㅋ

아무튼 광화문 연등에
불이 켜졌으므로, 다시
청계천으로 향합니다!!


5월부터 11월 연등과 불빛
축제때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야경이 정말 좋네요!

외국인들, 내국인들 둘다 많아서
사람구경도 재미있고~그냥 시간
보내기 참으로 좋은 장소 입니다.

이 좋은곳이 작년 겨울엔.....;;


첫 전통등의 시작은,
부처님 불상 등으로
시작합니다.

거대한 아파트와 빌딩,
그리고 스님들과 석상.

이건 분명 봉은사를
표현한 작품 같네요!

이제 모전교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모전교는 좀 낮아서

지나가기 편하지는
않지만~

레이저 조명 때문에
사진 찍기 참 좋죠!

Cheonggyecheon in Seoul


수많은 사람들.
항상 외국인과
인파들로 붐비는,

그냥 걷고 보기만
해도 즐거운 거리
그 자체 입니다.



레이저 조명도 계속
색을 바꿔서 멋지네요!

청계천 광장부터 여기
모전교는 항상!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이죠.

항상 사진 찍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죠.

행운의 동전 던지기
이것도 많이 하구요!

바로 그런 복잡하면서도
여유로운게 매력 같아요.

사람이 많아도, 딱히 뭔가
하지 않고 그저 걷고, 그저
구경만 해도 마음이 즐겁죠!


이렇게 멋지게 빛나는
조명 옆을 바라보면,


예쁘게 빛나고 있는
근정전과 사방신
연등이 있네요~!

근정전은 세종대왕때
청기와를 사용했다는
실록 기록이 있지요.

완벽한 고증을 했군요!


스님과 상감마마...!!

곤룡포가 푸른색인걸
보니...이성계 님이신듯!

나름 역사의 흐름에 맞게
모형등을 설치 한 듯 합니다.


가마를 탄 왕비를

지키며 나아가는

모습인것 같네요!



꽃가마도 이쁘네요!

시원한 냇가에서
멋진 풍경과 함꼐
사진도 찍으면서~

역사도 알 수있고,
나름 의미가 좋습니다.
ㅋㅋ

축제 자체는 연등제와
연관되서 기획을 했고,
불교문화 기반 이지만,

오로지 불교관련 연등만
전시를 한 것도 아니고~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 놨습니다!


참 좋은 시도 같네요!


하긴 청계천에는 불교
관련 보다는, 조선 시대
역사가 더 잘 어울리는듯!


유교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국가 였지만,

민간은 여전히 불교를
믿었고, 몇몇 왕과 왕비
님들도 불교를 믿었지요.

왕가가 무조건 유교와
성리학만 신봉하지는
않았다는 그런 사실...

그걸 잘 보여주고 있네요.
역사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대략 이렇게 조선과

불교의 역사와 풍속,

문화를 모형등으로~

쭈욱 전시 해놨어요.


여기쯤 보다가,

이쯤에서 광통교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청계천에서, 축제기간에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광통교 위에서 보는데
아랫쪽을 바라보니~

이쪽에 많은 커플들과
관광객들이 사진들을
찍더군요.

궁금해서 내려가서
확인을 해봅니다.


소원을 적어놓은
소망등 같네요.

자신의 소망이나
글도 적고, 붙이고!

또 사진도 찍고!
멋진 아이디어네요!


여기서 부터는
과거가 아닌,

현재 시대를
표현하고 있는
모형등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탑골 공원을 모티브
해서 만든 작품이네요!



연등은 대략 이런식으로

쭈욱- 나열되어 있어요.


연등제 자체가 뭐 불교

관련 축제인것 맞지만,


혹시 불교에 거부감이

있으시더라도, 이쪽

청계천 쪽은 적당히~


그리고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네요.


대다수가 전통 관련이라,

그다지 부담 없을겁니다.



전통과 불교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연등 축제 기간중

청계천 일대는 정말

즐길거리가 가득하죠!


"시기만 잘 맞춘다면"

근처의 고궁들에서

"궁중 문화 축전"


조계사, 종각에서 진행하는

"연등제및 불교 관련 축제들"


청계천의 전통등 전시와

소소한 야간 버스커 등등..!


시기만 잘 맞추면 하루안에

얼추 거의 다 즐기실 수 도

있답니다...!!


5월의 서울은 정말 축제의

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죠!



항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연등제든 사계절 언제든,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멋진곳
이여요!

데이트할만한
장소가 딱히 없을때,

개인적으로는 정말
언제든지 와도 좋은
최고의 장소라 생각합니다.
ㅋㅋ

여러분들도 따듯한 5월,

궁중문화 그리고 연등회

시즌에 꼭 방문 해보세요.


열심히 오셔서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 요약 ***


-낮도, 밤에도 언제나

아름다운 장소 입니다.


- 나름 역사를 배울수

있습니다.


- 근처에 즐길거리가

굉장히 풍성 합니다.


- 전통행사 이지만,

불교 관련 행사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 불교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 5월 궁중 문화축전, 연등제와

연계 해서 오시면 더욱 알차요.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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