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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양주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 했다가,


근처에 송추 유원지가

가을에 참 아름답다고

하여.. 시간도 꽤 남고,


산책도 할겸~ 오봉산

아래에 있는 바로 그..


말로만 듣던!

"송추 계곡"


바로 이곳을 방문!

했었습니다. ㅎㅎ


말로만 듣던 송추,

과연 어떤곳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발걸음을 옮겨 갔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송추 계곡

근처가 "송추 유원지"라고

하더군요...!!


등산은 계획하지 않았고,

송추는 산에 있는 계곡...

아닌가? 라며 조금은

부담이 됬었는데...


유원지라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을 하면서!


송추 유원지 쪽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도봉산 쪽이라 그런지...


등산로가 완전

가게 투성이에다가 개판

이면 어쩌남? 이란 걱정

을 하며 이동 했습니다.



드디어 입구쪽을

도착 했습니다.

ㅎㅎ


단풍도 꽤나 아름

다웠으며, 아무래도

계곡 아래이다 보니까..


개천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물이 정말로

맑더군요...오오


이걸 보면서, 여름에

왜 사람들이 송추쪽

으로 피서 오는지를

어느정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 정말 물도

맑고, 딱 좋더군요!



사실 단풍을 즐기기엔

조금 늦었고, 낙엽으로

바뀌는 시즌이지요...!!


그렇다고 단풍을 아예

못즐길 정도로 늦게 방문

했다고는..그닥 생각되지는

않았는데..흐음;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ㅎㅎ


송추쪽의 경우에는

단풍은 10월 말쯤..

이쯤이 최고인듯..!



그래도 아직까지 꽤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단풍이 약간은 남아

있었어요.


이제 딱 낙엽으로

변신하기 시작을

해서...막판 가을

즐기기엔 나름

괜찮은듯 해요.



입구쪽에는 이렇게

현대식으로 만들어

놓은 카페도 있네요!

ㅋㅋ



이쪽 송추는 아무래도

도봉산 아래쪽이라...


다른곳 마냥 미친듯이

상가들이 지저분하게

난립 했을려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쪽은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게 정돈되어 있네요.


무튼,


산에 입산하면 계곡은

출입 금지 입니다만,


이쪽은 그런 제지 표지도

없고, 여름에는 계곡 처럼

놀기에 정말 좋을듯해요.


수질이 매우 맑았습니다.


이 오른쪽에는 팬션및

카페들이 모여있는 카페촌?


이던가...아무튼 음식점, 카페,

펜션들이 모여 있어서, 휴가철

깔끔하게 즐기기에 참 좋은듯!




개천 아래를 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ㅎㅎ


산 바로 아래로

흐르는 개천이라

수질이 상당히 깨끗

그 자체 였습니다.ㅋㅋ



작년마냥 나무들의

단풍시기가 완전히

일치 하지가 않고,


울긋불긋 하지는

않더군요...!!


초록빛과 붉은

단풍, 낙엽들이

한데 모여있는데

나름 괜찮네요~!



사진을 보시면, 저렇게

반대편에는 카페들과

팬션들, 음식점들이~


마을을 이루어서

따로 있더군요.



아프리카 민속식당...

이런것도 있네요.

ㅋㅋ


여타 다른 북한산,

도봉산 입구마냥

등산로 입구가...


현수막, 천막 미칠듯이

난무하고 그런걸 싹다

정리해서...


깨끗하고 깔끔한 가게

몇군데만 남아있는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민속식당..

다음에 와서 한번쯤

도전 해보고 싶네요!



어디쯤이 유원지 입구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쭈욱

걸어가다보니...!


등산 탐방 안내소

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여기서부터 바로

"송추 유원지"

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로 유원지라는

표시는 없었어요.


상당히 멋있었어요!

길도 넓고 깔끔하고~!


절경이라는 표현을

하기엔, 단풍이 거의

없어서 좀 그렇지만,


넓고 깨끗하고 깔끔

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와보니 단풍나무는

도심과 다르게 이미 모두...!


확실히 도시쪽보다 훨씬

빠르게 진도가 나가네요.

ㅋㅋ


가을에 오시려면, 도시쪽

단풍을 기준으로, 일주일

빠르게 오시는걸 추천해요.


송추가 이럴때, 서울

한복판은 단풍 절정..

그 자체 였거든요!


그래도 남아있는 단풍잎,

낙옆들의 조화가 그 나름..


늦가을의 쓸쓸한 풍경을

표현해주고 있었습니다.


약간 늦은 가을의 쓸쓸한

그 느낌도 굉장히 매력이

있더군요.ㅎㅎ


다음엔 반드시 단풍이

최고조일때 산책을

와봐야 겠어요..!



앉아서 쉴수 있는

이런것도 있습니다.

ㅎㅎ



유원지라던데....

솔직히!


유원지 보다는, 되게

깨끗하고 깔끔하고

크고 산책하기 좋은!


거대한 공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어중간한 등산로

보다는 깨끗하고

걷기 편하면서~!


아기자기한 모습의

느낌으로 와닫더군요.


가을에 단풍 보면서

데이트 하고, 맛나는

음식 먹기 딱 이네요!



바로 여기가...


"송추 계곡"

입니다. ㅋㅋ


몇년전에는 이 방면에

미칠듯하게 가게들이

쫙 있었더군요.


지금은 가게도 없고,

여기부터 산이라서,

계곡에 못 들어갑니다.


저기 보면 진입금지

푯말 있고,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어요!


...


계곡인데 최근 강수량

때문에, 물이 넘치치는

않더군요. ㅎㅎ


여름에는 수량이

많은듯 하더군요.


규모는 저기 평창동

이나 다른 산들 보단

쪼끔 작은편 입니다.


가을 풍경은 뭐랄까~


다른곳들과 정말

미묘하게 풍경이

다른 느낌이에요!


뭐랄까 많이 여유

롭고 아기자기

합니다. ㅎㅎ



좀 더 위로 올라가니,

이제서야 장관이

연출되더군요..!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나마 이쪽이라도

이렇게 남아있는게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밑에 쌓여있는

단풍들 조차

굉장히 아름

다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걷다보니, 생각이

난게...있는데...


산에는 사찰이 있죠!


근방에 멋있는 사찰이

있을려나? 해서 한번

찾아보니..


근처에 "송암사와 도성암"

이라는 절집 2곳 정도가

있더군요..!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쭉~올라가다 보면~~!



송암사가 보입니다.

등산 안내소에서

여기까지..


사진 찍으면서,

풍경을 즐기면서

오는데 대략~


25분? 정도가

걸린듯 했어요.


많이 가까운

거리더라구요.

ㅋㅋ



일주문은 정말 간단히

만들어져 있습니다!


The temple of Korea. Songamsa Temple


대웅전과 범종각.


송추 유원지라는

아름다운 곳에 위치

했는데, 구경 할만한

건물은 이거 2개가..!


전부더라구요~!


이 둘 외에는 거의

일반 콘크리트 건물

이라서 꽤나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뭐 당연히 거주하시는

분들의 편의가 더욱~

중요하지만요..!



계속 위로 올라가보니

옆쪽에 작은 정원같이

꾸며논곳이 나오더군요!


봄,여름에 가지각색의

꽃들로 이루어진 멋진

정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늦가을의 쓸쓸함이

물씬 묻어나오는 상당히

멋진 장소더군요..!


음악 들으면서 천천~히

걷기에 너무 괜찮더라구요!



 Korean Mountain scenery in Obongsan Mountain


옆쪽 사찰에서 꾸민

석상과 벽들, 그리고

계곡과 단풍의 조화가

상당히 멋지더군요~!


그냥 여기서 이거

바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ㅋㅋ




이 쓸쓸한 늦가을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더 올라가니까 드디어

산속으로 진입 하네요.


계곡이 풍경이 끝내준다!

정도는 아닌데, 경사가 좀

낮은편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걍 좀 그렇네

이런 느낌도 아니고...ㅋㅋ


송추라는 곳은 이름만

들어보면 꽤나 경사지고

막 그럴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되려 북한산보다 훨씬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물론 유원지 쪽이라

그런거겠지만요...

ㅋㅋ


그래도 상상하던거와

많이 달라서 상당히

놀랐어요. ㅋㅋ



이런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이후부터 완전히

산길이고, 송추 폭포

라는게 있다고 하던...


하지만!


생각보다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15분인가 20분은

가야 되는 걸로...


그리고,

폭포라고 해서~

굉장해!! 위엄쩐다!


.....


..라는 정도는 아니라

길래...여기까지만 걍

적당히 보는걸로~!


그래도!!


여름엔 송추 계곡이

아닌, 폭포를 보시고

오시는게 맞는듯해요!



이쪽부터는 오봉산

올라가는 길인데..


산속은 아직까지도

푸른잎들이 많네요.


확실히 작년과 좀

다르게, 낙엽이나

단풍이나...


일조량이 부족

해서 그런건감?


아무튼...


중구난방이고,

아직까지도 녹색

잎들도 많은데다가~


그리고

나뭇잎들도 뭐랄까

생기있는 느낌 보단,


바싹바싹 마른 듯한

느낌이라, 올해는

조금 아쉽네요..



가는중에 도성암이

다리 옆에 있는데요, 


도성암은

혼자 수행하시는

분이 거주하시는

곳 같았습니다.


한옥 양식의 절

건물은 아니고,


보통 시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슬레이트 건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금 달라서...

보는 입장에선 조금은

아쉽더군요...!



그래도 바싹바싹 마른

덕택에, 쓸쓸한 늦가을

정취를 느끼기엔 꽤나

좋습니다. ㅎㅎ



송암사 또한 이쪽
서 보면 석축들과
돌벽들, 계곡들의
조화 때문에 훨씬
멋지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반드시
단풍이 최고조일때
오고야 말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히 굉장히 아름답고
멋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올해는 나무들간에
단풍 차이가 중구난방인
상태고, 나뭇잎들의 상태
또한 별로인 해라서...

깔끔하고 쓸쓸한 느낌
정도를 맛보는 것 정도
로 만족합니다..!

Autumn landscape in Korea


송추 유원지를 탐방

해본 결과, 솔직히

유원지...?


라기엔 거대한 자연

공원의 느낌이었어요.


뭐가 딱히 있지 않고,

지금은 계곡 자체는

못 들어가구요~!


풍경도 그렇고,

계곡들 경사도 낮아서

굉장히 아기자기 하고

이쁜, 조용하고 넓디

넓은 공원 같았어요.


정말 오기 좋은 곳이라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송추는 생각보다 정말

깔끔하고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그냥 난리인 지금

대한민국 상황속에서...


참으로 깨끗하고 고요한

송추라고 느꼈습니다.

ㅎㅎ


무튼!


차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 요약 ***



- 송추 계곡 자체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카페촌 아래의

개천에서 물놀이 가능!


- 아니면 송추 폭포를

목표로 오셔야 합니다.


- 북한산, 도봉산 같이

계곡 근처에 음식점들

없습니다.


- 음식점은 오로지 산 입구

옆 카페 마을에 있습니다.


- 가을에 드라이브 하고,

멋진 단풍을 즐기면서

맛있는 밥 먹기 좋아요.


- 딱이 뭔가 커다랗게

큰 볼거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 여름에 오시면, 아랫쪽

개천과 송추 폭포를 중심

으로 유원지 처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송추 또한 계곡이

있는 대한민국의

유명 장소답게~


완전 가게 투성이에

개판인 길이었는데...


상전벽해를 했네요!


송추는 정말 본래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꿔주는, 정말 멋진

장소란걸 알게됬어요!


우리나라 등산로들도

난잡하게 하지 말고...


송추처럼 깔끔하고

이쁘게 바꿔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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