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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30회에서 나온

'포도주스 스테이크' 입니다!


직접 해보고 맛이 어떨까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


스테이크용 고기로

하고 싶었는데, 


스테이크 고긴 없고..


그런데 때마침 너무

얇지 않은 고기가!

ㅋㅋ


어짜피 실험이기도 하고

그래서~ 적당한 두께의

채끝살로 만들었답니다.

ㅋㅋ.....


아무튼 준비물!


일반 채끝살 2장, 홈메이드 포도주스 

(제품사용시 최소 300ml),건조 로즈메리,

오뚜기 후추, 소금, 카놀라유


이정도 입니다.


올리브유가 건강상, 익는

온도나 특유의 약한 향등

좋긴 좋은데...


어짜피 포도쥬스 스테이크는

"후추와 로즈마리의 강한 향기"

"그리고 냄새 제거 성분으로 인해"

 

그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맛만 따지자면 카놀라유를

써도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그치만,


'로즈마리'는 정말 필수인듯!

포도쥬스 스테이크의 핵심 중

하나..!


잡내 제거를 위해 고기 굽기

초반에 한번 넣어주고,


거의 다 구워졌을때 한번

추가하면 딱 좋다 생각해요.


포도쥬스와 좋은 궁합의

감미로운 향이 추가되며,

맛도 훨씬 좋게 느껴져요! 


이 스테이크의 맛을 한층 강화

시키는 필수 아이템 입니다만,


그치만 고기 상태도 좋고 그냥

향기 없어도 괜찮으시면, 그냥

후추만 써도 되더군요.


 


우측이 '로즈메리' 입니다.

가격은 하나에

3100원 정도 하구요!


생물이 좋지만, 건조 제품이

고기 거의 다 구워졌을때

추가하기 좋아서 사용..!


동네 마켓은 생잎 판매를

안 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건조 로즈메리도 충분히 성능 좋습니다!

요게 생잎 입니다!


저는 사실 스테이크용

고기가 아니라...ㅋㅋ


스테이크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이해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짜피 고기의 두께 차이

빼고는 뭐~~~~~별 차이

없죠!!! 어짜피 굽는건데!

ㅋㅋ


ㅠㅜ


무튼 일반 스테이크용 고기와

다르게 훨씬 얇기 때문에,


후추와 소금간은 앞부분만,

살짝 전체를 덮을 정도로 했어요.


얇기땜에 앞,뒤로 간하면 짜고 매워요!


 


뭉쳐있는 후추...ㅠㅠ 

이후 젓가락으로

잘 펴 발랐어요...

ㅋㅋ 


건조 로즈마리는

생잎 하나 정도 되는

양을 사용 했습니다.


그리고 고기 굽기 시작!



!!하기전에 제일 중요한것!!




반드시 꼭 쥬스부터

미리 약불에 올려놓으세요.


이게 중요합니다! 


포도주스를 1/3정도만

남을 정도로 많이, 그리고

약간 끈적하게 졸여야 됩니다.


그래서 20분 이상 졸여야

하며, 질감을 가끔씩 확인

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포도잼 만들듯이 중불에

올리신 다음, 거의 다 끓을

쯔음 약불로 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대신 자주 주스의 상태를

확인 해 주시면 충분해요.


 


농도는 약간 걸쭉한 정도,

죽보다 쬐끔 묽은 정도...??

이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말보다는 직접 눈으로

확인해가며, 맛 봐가며

만드시길 추천 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죽보다는 더 묽어도 저는

나름 먹을만 했었습니다.


어짜피 소스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말그대로

졸이는 작업 입니다.


그래서 주스의 양은

"최소 300ml"정도는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랑 먹을 소스가

넉넉하게 만들어집니다.



후라이팬은 '중불'로 미리

적당히 예열을 합니다.


그리고 기름 고루 두르시고,

로즈메리 넣고 곧바로 고기

올려서 구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요...!!!



되도록 움푹 들어간 후라이팬,

혹은 뚜껑 있는걸 사용하세요!


없으면 코팅 종이로 된

전단지를 뚜껑삼아 사용

하시는것을 반드시 추천!


이유를 보자면~


1.가장불과 중간불 사이에서

고기를 굽기 때문에 연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2. 소고기의 수분과 육즙,

그리고 기름을 둘러 굽고,

화력도 좀 강한 편이죠.


그래서 기름이 마구 팍팍 튑니다!!


스테이끼 몇번 분들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론

스테이끼를 잘 안해서 모르잖어요! 


스테이크 처음 굽는 분들은

이거 보면 완전 깜놀 한답니다!



그러니 기름 팍팍, 연기 팍팍!

생각하시고 요리 하시길...!!



로즈메리는 정말 이 스테이크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몇천원 투자로, 주스 소스를

x2배 이상 고급진 느낌으로

만들어주거든요!


은은한 로즈메리 향기가

음식의 풍미를 증폭시켜줘요.


이걸 안 넣으면,

 그냥 맛있고 달달한

스테이크가 된답니다 !



그리고 거의 다 익혔을때

추가로 한번 더 넣어주셔야

향이 많이 살게 됩니다.


기름과 함께 강한 열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잡내 제거는 잘 되도

향은 거의 안남아 있거든요.



'생잎을 넣으신다면  줄기 하나 정도'

"건조 가루는 밥숫갈의 1/2~1/3정도!"


잘 모르시겠으면 윗 사진보다

약간만 더 많이 넣어주세요..!


저는 고기가 얇아서 저만큼만

넣고, 먹기전에 좀더 넣었습니다.



아무튼 보통 두터운 스테이크

고기는 미디움 레어 정도로

예상하면 8분이면 다 굽는데...


이건 뭔맛인지 실험해보는

정도의 얇은 고기로 해서

그런가...!


고기가 50초 정도면

거의 다 익습니다!!


이거 하면서 든 생각이,

10분은 열나게 내뿜는

연기랑 튀는 기름과....


그것들을 방어하기 위해

뚜껑 열었다가 닫았다가

온갖 컨트롤 해가며...

신경써서 구워야 하는데,



이런 적당히 얇은 고기는

그냥 1분 안에 후딱 구워

지니까 되게 편하더군요!


대신 겉바속촉 구현하기가

좀....그렇지만요.

ㅋㅋ


고기가 미디움 웰던, 혹은

웰던정도가 별로 상관없으시다면,


겉바속촉 딱히 따지지

않으시다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연기와 기름 튀기는걸

최소화로 빨리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런 적당히 얇은 채끝살 상당히

매력적 입니다.ㅋㅋ



***



두꺼운 스테이크용 고기는 소요되는

시간이나 조리방식이 약간 다릅니다.


이 게시물의 가장 끝쪽에 작성해논

'최현석 쉐프님의 방식'을 따라주시면

됩니다..!



드디어 완성...!! 

로즈메리의 향기를 강하게!

하려고 딱 조만큼만 뿌렸어요.


이게 건조 로즈메리의 장점인데,

강한 허브향을 스테이끼랑 즐길때,


생물보다 양 조절이 쉽고 편리해요.



아무튼 처음

포도쥬스 스테이크를

먹어본 결과...!!



포도주스와 후추,

로즈메리의 향기의 궁합이

생각보다 엄청 좋습니다!!


굉장히 향긋하고 달콤, 살짝

짭짜름 한데다가 기름진 고기의 맛과 풍미,

잡내 하나도 없고! 정말 궁합이 좋네요..! 


게다가 하나같이 그닥 비싸지도

않은 재료들인데, 되게 고급스런

느낌마져 들더군요.


괜히 최고의 쉐프가

알려주는 레시피가 아닙니다! 다음에는

스테이크용 고기로 꼭 다시 도전하고싶네요!


***



최현석 쉐프님의 포도주스 소스 스테이크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다 -> 그후 퓨어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로즈마리를 넣어서, 잡내를 잡고 향을 끌어올린다 ->그리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한 고기를 가장 센불과 중간 불 사이의 화력으로 누르지 않으며 굽는다 -> 이때 고기가 탈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대로 태우듯이 굽는다 ->

노랗게 구워진 표면을 확인하고,적당하면 뒤집어서 똑같은 방식으로 굽는다 -> 겉표면이 바삭해지면 약불로 굽기 정도를 맞춘다 -> 젓가락으로 고기를

강하게 찌른후 3~4초후 뺀뒤 턱이나 손목에 대본다 (많이 안뜨거움) -> 차가우면 레어, 따뜻하면 미디움, 뜨거우면 웰던 -> 포도주스는 약불로 1/3이 

될때까지 졸여 약간 걸죽하게 만들면 완성이다.


***


위에 적혀있는대로 따라하시면 되구요!

포도주스는 되도록 폭이 좁은 냄비에서

300ml 정도 익혀주시는게 알맞습니다! 


넓은 그릇에 익히면 끈적해지기전에

증발하고 들러붙기 때문에...폭이 넓은

냄비만 있으시다면, 라면 물정도인

'400~500ml' 정도는 넣어 주셔서

익혀주셔야 합니다!

 


***


아무튼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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