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아래, 한국에서 가장
화려한 단청을 자랑하는 사찰
하나가 있습니다.
이름은 "능원사"입니다.
실제로 엄청 화려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들어서...
드디어 방문을 했습니다!
뙤얕볕이 내리쬐는 5월,
생각보다 여름같은 상당히
강렬한 태양의 위력 때문에
...
그래서 오로지 사찰만을
구경 하기 위해 능원사를
향해 갔습니다.
방학역에서 버스를 타고
도봉산 입구에 도착~!
도봉산은 처음 와봤는데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분류가
되더군요. 이건 첨 알았네요...
분명 도봉산 입구 정류장이었는데...!?
도봉산도 북한산 국립 공원의 일원이었던가..?
아무튼 앞으로 가다보면
2갈래 길이 보인답니다.
오른쪽 등산로로 가다보면 그냥
일반 등산로와 "광륜사" 라는
작은 사찰이 나오구요,
왼쪽 다리쪽으로 가야 능원사까지
빠르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통일교라는 나무교량을 지나갑니다.
산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깨끗한
수질이라 보기만해도 좋더군요.
진짜 1급수 청정한 계곡물 보고
싶으시면 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접근성이 되게 좋고 오기 쉽거든요...!
아무튼 능원사까지의 거리는
이 나무교량을 기점으로 하면
대충 12분인가 15분쯤 걸립니다.
그리고 능원사 까지는 언덕이
아주 약간 있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그냥저냥 걸을만한 언덕이라서 안힘듭니다.
구두 신어도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드디어 도봉산 능원사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앞쪽에는 주차장이 있고 뒤에는
장대한 도봉산 봉우리가 펼쳐져 있어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꽤 거대하고
엄청난 곡선 지붕과, 뒷쪽 산봉우리가
한 폭의 그림같고 정말 멋지더라구요.
드디어 일주문에 도착.
여기가 한국에서 최고로 화려한
단청이 있는 도봉산의 능원사구나...!
라며 실제로 본 소감은...
"우와... 엄청난 단청이 화려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붉은 느낌이 많이 나네?"
라는 생각이 훨씬 먼저 들었답니다. ㅋㅋ
일주문의 현판 입니다.
"한국불교 도봉산 능원사"
라고 쓰여진 이 편액은...
전통 모습은 아니지만
이 현판에는 한국 전통
요소가 들어있답니다.
저 "용의 모습"이 바로
그 한국 전통 요소에요!
중국은 위엄있고 무겁게
군림하는 용의 모습과 다르게...
한국은 귀엽고 쪼옴 해학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해서 만든답니다.
게다가 용을 좌우대칭으로 배치한건 통일신라
비석에서 자주 발견되므로 굉장히 한국적 입니다!
건축 양식은 조선시대 건축 양식
100%고... 단청은 기둥단청 정도만
제외하면...
단청 도안 자체는 조선시대 양식을
그대로 계승한 패턴 + 새로 독자 개발한
단청무늬가 섞여있는 단청인데요~!
조선시대 건축 / 단청 양식도
마음 먹고 꾸미면 장난이 아니게
화려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화려한 단청이
드디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빈틈없이 화려하고
빼곡하게 그려넣은 단청을
"갖은금단청"
이라고 한답니다!
국내 단청 레벨중에서가장 높은 레벨의 단청,
말하자면 단청계 최고존엄 레벨입니다!
이 갖은금단청은 등급만 있었고
실제로 적용한 곳은 없었는데.....
국내 그 유일한 갖은금단청
건축물이 바로 이곳! 입니다!
제가 아는바에 의하면...
일단 아짂까지는요...ㅎㅎ
이렇게 전통을 승화 / 발전시켜
나름대로 현대적으로 전통문화를
승화 / 발전 / 적용 시켰다는 점에서...
이 사찰이 주는 교훈과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입구에서 본 전경은 ...
아무래도 신규사찰이라
규모는 작지만, 있을껀 일단 전부 다 있고
여튼 매우 조화롭고 아기자기한 풍경입니다.
주차장은 용화전 바로 앞에 저기 공터 입니다.
실제로 보면 그럭저럭 넓고 쾌적한 편 입니다.
이런식으로 주차 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가끔 붐비기도 하니까
이 점은 알아두시면 도움될껍니다.
쬐끔 아쉬웠던건 주차장 왼쪽편에
감로수 나오는 곳이 있더군요.
뙤얕볕이라 한잔 하려고 했는데
물이 아예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신규사찰이라 방문객이 적어서 그런가...?
째끔 아쉬웠습니다만...
2024년인 지금이라면 아마
물이 펑펑 나오고 있겠죠...??
드디어 능원사 중심에 도착!
여기서 보니까... 뭐랄까 상당히
궁궐같은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건물 크기가 어느정도 큰 편이고...
기단 모양과 계단 난간은 궁궐의
양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얼핏 보면 창경궁
명정전을 본따 만든듯한 모습 입니다.
양쪽 거북은 무병장수와 영원불변을 상징합니다.
Korean Traditional Buddhist temple Neoungwon-sa
드디어 대웅전 앞에 도착!
참고로 능원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이 아니랍니다.
"용화전"
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기단과 조각은 통일신라
사찰의 가구식 기단과 조선시대 궁궐
난간을 적절히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계단엔 "월대"까지 설치를 했습니다!
(월대 : 정숙 푯말 위에 사각형 용무늬 돌)
이 정도로 수준높은 석조 기단을
사용했다는 점, 조각의 모델과 양식
전부 궁궐에서 사용하는 것들이라...
주불전인 용화전은 진짜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게 한번에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봐도 여기는 도봉산에 있는
작은 궁궐이라 봐도 좋을듯 하네여.
도봉산 행궁이라고 해도 좋을듯.....??
그런데 대리석이 전부 새거라 그런지
너무너무 하예서 약간 이질감이...
ㅎㅎ
새거같은 하얀 대리석 싫어하는
분들에겐 좀 별로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찰 기단이나 건축물의
양식은 굉장히 전통적이며 궁궐 양식을
그대로 사용해서 매우 전통적 입니다만,
오래된 산사 느낌이라던가
고풍스러운 전통 유적지같은
느낌은 좀... 안납니다...허허!
용화전의 현판.
건축 부자재인 공포 사이에
포벽 단청을 그리는 대신,
실제 금동 부처님들을 올려놔서
더 멋진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부다 금색이라...
막상 가서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보니까 작은 석가여래좌상 같은것을
잔뜩 올려놨군요..! 진짜 화려하네여...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불단 위는 왼쪽부터
"관세음보살, 약사여래불"
"미륵존불, 석가세존"
으로 배치 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네 분의
불상을 비슷한 크기로 모셔놨구요.
용화전은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답니다.
용화전이란 명칭을 사용,
또한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는것은 이유가 있다네요.
용화산은 삼국유사의
그 유명한 "미륵사"
창건 설화에 나옵니다.
그 용화산에 용화수가
있고, 용화수는 경전인
미륵경에 나온답니다.
용화전은 그 미륵경에 나오는
용화수가 나오는 용화산에 있는
사찰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며,
용화전은 미륵경에 나오므로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韓国の寺院、道峰山の能園寺
단청도 멋지고 여러모로
상당히 잘 만든 금당입니다.
실내 기둥 하나도 안쓰고
대들보를 엄청 크게 만들어
사용한 방식으로 지었답니다.
건물의 기둥을 외부쪽만 사용을
해서 만들었다는 뜻 인데요...!!
이러려면 들보가 엄청나게 커야 된답니다.
거의 정사각형에 크기가 꽤 큰 주불전인데...
이런 방식으로 만든걸 보면
설계랑 나무 사용을 진짜 잘
하신듯 합니다!
옆으로 가면 벽의 남은
곳엔 불교 관련 그림을
벽화로 그려넣었어요!
전반적으로 금, 주황색
톤으로 역시 벽화 또한
굉장히 현란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둥의 비단 양식의
단청인 주의초 단청 또한,
전통적인 단청이 아닌 꽤나
사실적이고 보다 더 현란한
표현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앞쪽에 있는 범종각..!
이 아니라 "범음각" 이라고 해요.
일반적인 전통 사찰들은
범종각 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조금 다릅니다.
건축물 이름도 조금씩
다른점이 재밌네요..!
건물 자체는 주심포 건축 양식이며
익공계 건물인데 낙양까지 설치하고
갖은금 단청을 때려박으니,,,
꽤나 단순한 익공계
건물도 이렇게 화려하게
변할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낙양 : 기둥 사이에 둥그런 풀무늬를 그려넣은 조각 부분 )
창호문은 꽃살문인데요
색상은 다른 사찰들보다 훨씬
차분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했네요.
모든걸 전부다 금으로 때려박고
휘황찬란한 색만 사용하면 아무래도...
건물이 조금 경박한거 아니냐!?
라는 느낌도 받을수 있잖아요?
단청은 엄청나게 화려한 금색단청인데
창호문은 은은한 파스텔톤인게 생각보다
조화가 좋더라구요. 예쁘답니다!
선원인 철웅당 입니다.
길쭉~한게 멋지게 생겼네요!
창건주 철웅 스님의 이름을
본따서 이름 지었다 하네요!
스님들의 선원이자, 숙소로
쓰이는 전각 이라고 합니다.
나름 2층 구조인데 아래는
일반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대적 건물이지만 뭐...
이런 양식도 일단 전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활용한거니까 이 정도는
뭐 충분히 문제는 안되는듯...??
또한 금빛과 어두운 초록색의 단청이 매우
예뻐서 참으로 마음에 드는 건물이었습니다!
철웅당이 이 사찰에서
가장 전통 양식을 많이
고수한 건물이에요.
단청 색상 제외하곤
패턴 자체는 전통적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기둥및 건축 부자재들
모두 전통 양식 입니다!
그리고 용화전 왼쪽에는
적심당이라는 맞배지붕
건물이 있습니다.
불교 용품도 판매하고 있고
종무소도 겸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종무소나 불교용품 판매점은 건물이
단순한 편이 많던데 능원사는 이런 건물도
굉장히 세심하게 단청을 칠했습니다.
적심당 현판을 기준으로
왼쪽은 종무소및 기념품
용품들을 판매를 하구요!
오른쪽에는 종무소 겸해서
심검당 혹은 설법당 같은 강당
역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현판은 고급진 어두운 옻칠한 나무색인데
금빛의 황칠단청과 대조가 잘 되서 그런지
되게 모던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금색 안료만이 아니라
초록색이나 붉은색 안료들도 옻을
섞은 안료를 사용한거 같더군요.
그래서 되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여튼
초록색과 금색의 조화도 멋지네요...!
초록색과 금색 단청이 앞으로 새로운
한국의 단청의 기준이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되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석탑은 5층 석탑으로,
약간 작은 편 입니다.
사찰의 화려함에 비하면
상당히 심플한 석탑이죠!
경내 석물중에서 가장
새것 같은 느낌입니다.
진짜 엄청 하얗습니다.
너무 하예서 그런가 되려
신성한 느낌 들더라구여...
석탑의 디자인은 고려시대
초기 혹은 중반기 즈음의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작고 깔끔한 느낌의
석탑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그런
디자인이 심플하고 좋네요.
옆쪽에는 석등도 있는데요...!!
석등은 선림원지나 보림사 석등같이
통일신라 후기 ~ 고려시대 초기 석등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능원사를 둘러보다가
고려시대 초기 느낌이 느껴지는
꽤 특이한 사찰이라고 느꼈어요.
비록 화강암 대리석들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대리석이고...
마감 처리가 너무 현대적
이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Traditional Architecture in Korea
멋진 지붕곡선의 주불전과
궁궐에서 사용되는 기단및 석조물
양식들과 화려한 갖은금단청 등등,
이런 여러가지 새롭고 화려한
시도 덕분에, 다른 사찰들하고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사찰 입니다...!!
참고로 지붕 양 옆에 봉황이 있죠!?
잘보면, 봉황 등에 동자승을 태우고
용을 밟고 있는 모습 인데요.
사실 봉황이 아니라,
"금시조"라고 한답니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상상속의 새 이구요,
인도 이름은 "가루라" 라고 부른답니다.
***
가루라 라는 새는 용을
사냥한다는 조류의 제왕이며,
독수리와 비슷한 모습이고
날개 모습은 봉황과 같으며~
한번 날개를 펴면 360리 까지 펼쳐진다.
***
라고 한답니다.
일본 뵤도인의 봉황과
얼핏보면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른 새 입니다...!!
또한 통일신라 후기 ~ 고려초기
사찰 숭복사 비석 기록에 적혀있는...
지붕위의 봉황이 마주보고 있다!
라는 기록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이 비석에 기록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일신라 후기 ~ 고려초 즈음에는...
사찰 지붕에 봉황을 대칭으로,
마주보게 장식하는 문화가
있었음을 알수있어요.
실제 봉정사 극락전에서 발견되었던
12세기 고려시대 단청및 각종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적용한 고려시대 전각 입니다!
봉황은 숭복사 비석에 적힌대로
서로 마주보게 설치해봤고,
봉황 모습은 각종 고려시대 물건에서
확인이 가능한 봉황 모습으로 만들었어요.
고증에 맞게 지붕 봉황 장식을 설치하면
이런 모습으로 설치하는게 맞답니다!!
통일신라 후기 사찰인 숭복사 기록의
마주보는 봉황장식을 충실히 재현한게
바로 도봉산 능원사 입니다!
서울 안에서 통일신라 후기 건축 양식을
찍먹 맛보기 정도라도 할 수 있다는게...
진짜 재밌지 않나요?
이런 사실 때문에 저는 도봉산 능원사가
더더욱 고려초기 사찰같이 느껴지네요...
여러모로 고려초기 사찰의 양식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거 같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능원사에 이렇게
청자기와를 얹은 고려시대 양식을
철저히 지킨 건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꽤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제 나름대로 고증을 거쳐
제작한 고려시대 건축물 사진은!
윗쪽의 링크를 누르시면
더 많은 고려시대 건축물
재현복원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니까 걱정없이
링크 누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도봉산 능원사를 고려시대 사찰
느낌이 들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건물 때문인데요.
얼핏보면 걍 평범한 건물로 보이죠?
분명 단청 무늬와 양식은 그냥 평범 합니다만,
채색한 방식이 매우독특한 방식 입니다!
단청 방식이 진짜 고려시대 불교회화
하고 비슷하게 단청한 건물 입니다!!!
중요 목재 부위에 먼저 얇게 옻칠을 하고,
그리고 한국 단청의 가장 기본인 청녹색
배경색을 아예 칠하지 않고,
그냥 나무 위에다가 바로
모로단청 공법으로 , 황칠
이라는 금색 안료로 칠했습니다.
이 방식이 굉장히 단순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아주 잘 살아나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금색 안료인
황칠안료로 단청 테두리를 그렸는데요.
이런 금빛으로 테두리를 그린 단청은
실제로 고려시대 불교회화에서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답니다.
마치 고려시대 불교회화 - 1294년 작품
일본 묘만지 소장의 관경십육관도 회화
그림에 나와있는...
고려시대 문루 건축물의 단청
패턴하고 진짜 비슷하지 않나요!??
단순한 금빛 선들로 그려넣은 단청들.
다만 주칠대신, 가벼운 옻칠만 칠했고
금장식 대신 일반 철물 장식을 사용했지만...
이렇게 고려시대 불교회화에서나
볼수 있는 금빛의 선이 주된 패턴인
모로단청을 사용했다는 점...!!
고려시대 불교회화 방식의 단청을
사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단청은 단순해서 그런가?
전국에 있는 다른 사찰에서는...
의외로 찾기가 좀 힘들 정도로
생각보다 드문 단청 양식인데요,
이런 고려시대 타입의 단청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는게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서울이 짱인건가...!?
사실 이 사찰은 작은 사찰이지만
전통 건축과 전통 문화를 좋아하고,
전통 건축이 여러가지
형태로 발전, 전승 되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이런 실험적인 것들을
실제로 실행한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스님의 말을 빌리자면...
이곳 능원사는 누구든지
각자 자신이 자유로이 와서,
부처님께 자유로이 기도하는
그런 자유로운 곳 이라며~!
뜻 그대로의 인연을 중시
하는 절 이라고 합니다.
그런 운명의 인연을 중시
하는 종파라서 그럴까요,
그래서 미륵불 종단에서는
포교를 위해 홍보를 굳이
않는다고 합니다.
참 여러모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게...
여러모로 멋진 사찰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도, 전통도, 인연도 참 자유롭고
변칙적이고 현대적인 멋진 장소 입니다!
자유로운 인연을 기조로,
오래된 전통과는 약간
다른,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다양한 양식을 보여준 능원사~!
도봉산 방문하실때 한번 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요약 ***
- 도봉산 입구 탐방센터에서 15분 내외 거리!
- 완전 최신식 이지만, 사실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사찰!
- 그래서 고즈넉하고 고풍스런 사찰은 아니에요.
- 최고의 단청, 갖은금단청 실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찰까지는 구두신고 가도 괜찮은 정도의 언덕입니다.
- 기단과 대리석은 매우 현대적, 이질감이 있어요.
- 누구라도 금당인 용화전에서 자유롭게 기도가능!
- 사찰은 작습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