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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건물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복원된 건물들을 보면~

 

간혹 이런 생각이 들죠?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통일신라 건물을

 

전부 조선시대 같이 상록하단 복원함?

 

 

 

이런 생각들이

 

간혹가다 들 겁니다.

 

 

통일신라 정자 금장대, 출저: 경주 계림 택시관광 http://sbtaxi.co.kr/bbs/board.php?bo_table=photo&wr_id=50

 

 

한국도 몇십년간 연구로


수많은 논문들이 나와있는데,

 

 

 

왜 삼국시대~고려시대까지


전부 초록색으로 색칠 할까요?

 

 

 

제가 단청업체 직원은 아니기


때문에 100%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이 글을 읽어보시면 아마


많은 생각을 하시게 될겁니다.

 

 


.....

 

 

 

 

 

그래서 이번글은 도대체

 

왜 상록하단만 고집하는가!

 

 

 

 

이 궁금증을

 

제 나름대로 추측,


파해하는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혹여나 이 글을 읽으시고

 

실제 현장 상황은 실제로

 

어떤지 알려 주신다면!

 

 


매우 감사

 

드리곘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그 전에 주의 사항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이 게시물은 스크롤의 압박이


어마어마한 게시물 입니다.

 

 

그리고 100% 정확한


내용은 아닙니다.

 

 

 

제 나름대로 추론하여


작성한 게시물 입니다.

 

 

 

그러므로 가볍게 읽고 싶으신


분들꼐서는 사진만 쭈-욱 보시다가~

 

 

 

가장 마지막 단 12줄 요약만 읽으시면


전반적인 내용은 이해하실 수 있으십니다.

 

#############################################

 

 

 

우리나라도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 결과물들이


엄청나게 쌓여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합리적으로


추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가


쌓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박을 친 한류 문화와


한국 전통 이미지 구축 그리고~

 

 

 

문화사업 일환으로 고대건축


복원및 재현하는 사업을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죠.

 

 

 

 

그런데...!!

 

 

 

 

사실 건물 본체는


고대 기술 적용해가며


잘 복원하고 있는데,

 

 

 

 

왜 단청만큼은 조선시대를


"안" 벗어나고 있는지... 궁금하지요?

 

월지 출토 각종 건축물 장식을 잔뜩 적용해본 신라시대 수상 전각

 

제가 혼자 나름대로


연구및 복원하는 과정중에


나름대로 느낀게 있답니다.

 

 

 

나름대로 그럭저럭 현실성


있는 추론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참에 제 생각과 추측을


담은 글을 써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무튼 가장 첫번째로

 

통일신라를 다뤄보겠습니다.

 

 

 

 

1. 우리나라 모든 고대 건축물을 상록하단 단청으로만 복원 하는 이유 - 통일신라 편

 

 

 

 

많은 분들이 가장 상록하단


적용을 바라지 않는 통일신라!

 

 

 

가장 이유가 명확하기


때문에 먼저 다뤄봅니다!

 

 

2019년 단청한 신라대종. 2019년인데 완전 조선시대 스타일로 칠했습니다.

 

 

어느정도 공부한 아마추어,


전문가급이 보지 않는 이상~

 

 

 


일반 시민들에겐 이 건물은

 

100% 조선시대 건물이죠?

 

 

 

 

왜 조선시대 단청 양식을


통일신라를 표방한 건축물에,

 

 

 


그것도 최근 건물까지

 

싹다 적용할까요?

 

 

 

 

이유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사료, 유물 모두 조선시대 단청과 매우 흡사한 자료들이 있다"

 

 

" 또한 초록색 안료도 출토 되었습니다 "

 

 

" 그래서 조선방식 상록하단, 정상참작은 가능하다! "

 

 

 

 

 

상록하단을 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논리와 유물이


아주 많이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초록색 떡칠 단청으로 만들어도


고증에 문제 되지 않게 해주는


해주는 유물을 먼저 봅시다!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
송나라 단청 ( 영조법식 연옥장 )

 


바로 이 "금동장식"


그리고 "송나라 단청"

 

 

 

이 두개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


아이러니하게 이 엄청나게


화려한 물건이 굉장히 큰 이유.

 

 

 

 

자~~!

 

 

 

그럼 저 금동 띠쇠가 왜


상록하단을 하게끔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인지 볼까요!?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 통일신라 후기 추정 (9세기쯤)

 

봉정사 극락전 출토 고려시대 머리초 단청 (10~12세기쯤)

 

송나라 단청 ( 영조법식 연옥장, 11세기쯤 )

 

조선시대 (17세기 이후 )

 

 

 

사진만 보시면 아실겁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봐도 저 모든게


하나같이 비스무리하죠!?

 

 

 

다들 모양도 비슷하고

 

전체적인 색감도 비슷하고,

 

 

 

실제로 단청 발전 자체가


저 사진들 처럼 흘러갑니다.

 

 

#########################################

 

 

그래서 이런 논리가

성립 가능합니다.

 

 

.............

 

 

통일신라 유적지인


안압지에서 출토된 금동장식.

 

 

 

그 특성이 머리초

 

단청하고 거의 같다. 

 

 

 

왜냐하면 봉정사 극락전

 

머리초 단청하고 거의 똑같다!

 

 

 

통일신라때 머리초 단청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머리초 단청은 보통 초록색이고

 

봉정사 고려시대 단청에서도

 

창방 계풍은 초록색.

 

 

 

 

비록!!!!!!!!

 

통일신라 채색 자료는

 

대부분이 붉은색, 하얀색 배경

 

 

or

 

 

초록과 파랑색 교차되는

 

자료들이 대부분 이지만,

 

 

 

 

머리초는 초록색 버전이

 

많고, 완벽한 통일신라

 

단청 자료는 매우 부족하므로,

 

 

 

현재 우리 실정에 맞는


초록색 전체 적용 단청을

 

사용하는게 무난하다.

 

############################################

 

 

이런 논리가

 

성립될 것 입니다.

 

 


이게 다 자료를 바탕으로 말하는


거라 나름 이유에 타당성이 있죠.

 

 

 

자료를 하나씩 더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조선시대 머리초

 

 

이 단청 양식은


"머리초" 라고 합니다.

 

 

 

목부재 시작과 끝부분에 그리는

 

패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압지 출토 금동 띠쇠가

 

봉정사 출토 머리초하고 ~

 

 


금동 띠쇠가 거의 흡사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한가지!!

 

 

 

여튼 저 화려한


금동장식과 함꼐~

 

 


초록색 안료 또한

 

안압지에서 출토 됬습니다.


"뇌록" 그릇이 출토가 되었죠.

 

 

 

...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은

 

머리초 단청하고 흡사!

 

 

 

머리초는 대체적으로

 

초록색인 경우가 많음!

 

이런 상황에서~

 

 

 

 

초록색 안료까지

 

딱 나온거죠!

 

 

 

그리고 그 외 중국, 일본의


실제 건물 유물들 채색들도


슬슬 초록색, 파랑색이 됩니다.

 

 

일본 당초제사 (759년 ) 내부 단청 복원도
당나라 가형토기 ( 8세기 )

 

 

759년 일본 당초제사,

 

700년대 당나라 건축 유물.

 

 

 

초록색과 파랑색이

 

교차하는 모습이

 

완벽히 똑같죠!?

 

 

 

즉, 이렇게 됩니다.

 

 

 


780년대 당나라 feat. 일본 -> 나말여초 통일신라 -> 북쪽 송나라

 

 

 

 

이 사이의

 

유명한 건물 단청 중에서~


초록 파랑 단청도~ 발견되었고,

 

 

 

신라 단청으로 예상되는

 

금속 유물의 모양 또한...

 

 

 

초록 파랑과 엄청나게 연관이


되어 보이는 물건 입니다.

 

 

그니까 통일신라 건축

부자재로 출토된

이 금동 장식은~

 

머리초를

보고 만들었을

가능성이 큰데,

 

머리초의 시초는

송나라 단청이고,

 

보통 머리초를 그린

건물의 단청은 대부분

초록색or 파란색 떡칠!

 

뭐...이런거죠.

 

조선시대 머리초 단청 ( 15~16세기 )
송나라 단청 영조법식 연옥장 ( 11세기 쯤 )
송나라 단청 ( 영조법식 연옥장, 11세기 쯤 )

 

 

 

윗 사진들을 보세요!

 

 

 

조선시대와


북송시대 단청을 보면...

 

 

예네셋은 색부터 모양,


패턴까지 아주 흡사.

 

 

 

즉,

 

 

 

북송시대 단청이


조선까지 내려져 왔다!!

 

이런말을 할 수 있는 상황!

 

 

 

신라시대때 머리초 사용했을

 

가능성이 금동 장식으로

 

인하여 조금은 있는데,

 

 

 

진짜 단청 색상은 모르고,

 

또 머리초는 대체적으로

 

초록색을 사용하므로,

 

 

 

전체 단청은 되도록 초록색

 

위주로 가는것이 안전하며

 

나름 타당성이 있다!!

 

 

 

라는 논리가 매우

 

가능한 상황 입니다!

 

 

 

봉정사 극락전과

 

안압지 금동장식은

 

송나라 머리초와 다르지만,

 

 

 

어찌됬든 머리초

 

단청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북 송나라는

 

통일신라 바로 뒷 세대!

 

 

 

그럼........... 통일신라

 

머리초는....초록색 일수도!?!?!?

 

 

 

이라는 추측이 사료들로

 

가능한 상황이란 것!

 

 

 

그리고 둔황 석굴 벽화에


분명히 소로나 여타 목자재에


초록색을 쓴것이 아주 명확!

 

 

 

그러니 나말여초 쯤에는


지금 양식의 상록하단을


충분히 사용했을 수 있다!

 

 

 

설령 아닐지언정

 

정상참작 가능하다!

 

라는 이론이 성립됩니다.

 

 

일본 당초제사 (759년 ) 내부 단청 복원도

 

 

실제로 단청 발전이

 

제가 올린 사진처럼


저렇게 되고,

 

 

 

우리나라도 점점

 

초록색을 많이 사용하는게

 

각종 자료로 알 수 있습니다.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 통일신라 후기 추정

 

봉정사 극락전 출토 고려시대 머리초 단청 (10~12세기쯤)

 

 

 

안압지 금동 띠쇠는


저 두개의 방식과 매우


흡사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패턴 자체가

 

굉장히 흡사하죠?

 

 

 

패턴들이 일목요연

 

비슷하고! 꽃 위치도

 

거의 똑같죠!

 

 

 

그래서 머리초 단청으로

 

예상이 가능한 것!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그러나 통일신라 단청은

 

붉고, 하얀 배경이 훨씬

 

평균적인 단청 이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이것!

 

 

 

머리초의 배경 색상을

 

자세히 봐 주세요!!

 

 

 

사실 봉정사 단청,


예네들은 배경은 전부


빨간색 입니다...!!

 

 

 

그리고 발해의 남아있는


단청 또한 붉은색과 흰색,

 

그 시대 색상 그대로 입니다.

 

 

 

이 외 여러가지 당나라

 

단청 사료들 또한~

 

 


단청 배경이 붉은색, 흰색,

 

흑칠 위주를 보여주므로...

 

 

 

보통 단청을 예상하시는

학자급 연구자 분들은,

 

통일신라 시대의
주된 단청 배경색을...

 

붉은색및 하얀색
배경 단청을 예상합니다.

 

 

전체 녹유와, 붉고 하얀 단청을 적용해서 만들어본 통일 신라시대 7층 목탑

 

 

 

현실적으론 이렇게

 

생각해야 할 겁니다.

 

 

 

통일신라는 붉은색, 흰색

 

단청이 가장 주류!

 

 

 

그러나 초록, 파랑

 

단청도 공존했었을 것 입니다.

 

 

 

 

조선시대 마냥 건물 전체를!

 

초록색 도배 + 창방 머리초

 

방식은 틀린것에 가까울 겁니다.

 

 

 

중국, 일본처럼 긋기단청이며

 

초록, 파랑이 교차하는 방식!

 

이게 고증에 더 부합!

 

 

 

붉은색, 흰색 위주 단청과

 

초록, 파랑 교차 단청이

 

공존했었다!

 

 

 

를 예측 가능하게 해주는

 

건물이 바로 봉정사 극락전!

 

봉정사 극락전 단청을 최대한 그 틀 안에서 활용하여 만들어본, 고려시대 오채편장형 단청

 

 

봉정사 극락전 단청은

 

최상위 급의 단청이라,

 


배경 색상은 붉은색, 푸른색

 

모두 발견됬습니다.

 


초록색이 나오는게

 

사실 정상입니다.

 

송나라 영조법식 오채편장. 보시듯이 붉은색, 푸른색 전부 사용합니다. 출저: 구글

 

 

 

고려시대 최고레벨

 

단청은 기둥 단청과

 

함께,

 

 


적갈색, 주칠색, 초록, 파랑

 

모든 색상을 배경색으로

 

전부 사용하는데요~!

 

 

 

단청 배경색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색상은 붉은색!

 

 

 

게다가 초록, 파랑색을

 

하양색으로 바꿔 생각하면,

 

 


통일신라 단청 특유의

 

붉은색 배경, 하얀 배경

 

하고 완벽히 일상 통맥 합니다.

 

고려단청을 적용한 봉정사 극락전. 붉은색을 매우 많이 사용! 초록색 단청배경색을 하얀색으로 생각하면, 통일신라 스타일과 거의 같아요.

 

 

게다가 봉정사 극락전

 

단청은, 초록색과 파랑색을

 

교차하여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요.

 

 

 

 

그리고 창방, 대량 계풍은

 

초록색 칠만 했습니다.

 

 


봉정사 극락전만 봐도

 

초록색 , 파랑색 교차

 

단청이 있었을 가능성!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봉정사 극락전에서 초록색, 파랑색 첨차가 동시 발견되었습니다. 초록,파랑 교차 단청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올린

 

모든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대략 느낌이 오실 겁니다!

 

 


통일신라 단청은 이렇게

 

복원하는게 고증에 훨씬

 

부합합니다.

 

 

 

단청 배경색이

 

붉은색, 흰색인

 

금단청 계열,

 

 


단청 배경색이

 

초록, 파랑색인

 

긋기 단청.

 

 

 

이 둘중 하나로 복원하는게

 

조금더 고증에 맞을 거에요.

 

통일신라 금단청! 하얀 단청배경색 위주 버전

 

하양색 단청배경,

 

붉은색 단청배경이 섞인 단청!

 

 


이런 방식이 통일신라

 

금단청 중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된 단청이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가지 자료에서

 

단청 배경색은 하양, 붉은색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750년 이후 발견되는, 당나라 - 일본 나라시대 -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푸른색 위주의 긋기단청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각종 당나라, 나라시대 자료!

 

 

 

통일신라 자료및 조선시대

 

자료들을 3차 트리플 검증을

 

시도하여 유추 가능한 단청!

 

 

 


완벽한 증거는 없지만

 

정황이 너무나도 많아서~

 

 

 

사실상 있었을 확률이 매우 큰!

 

통일신라 긋기 단청 입니다!

 

 

 

통일신라 단청을

 

상록하단으로 칠하려면,

 

 

 

조선시대 방식보다는 이렇게

 

파랑색, 초록색 교차 긋기

 

단청으로 하는게 고증에~

 

 

 

그나마 조금이라도

 

가까울 것 입니다.

 

 

 

 

 

 

 

 

 

 

광고도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두 단청은

 

공존하고 있었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만;;;;;;

 

 

 

아직까진 예측만 가능할 뿐.

 

아쉽지만 통일신라 단청은~

 

 

 

완벽한 단청 자료는......

 

아직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청 업체에서는~

 

 

 


통일신라 단청을 그릴때

 

최대한 조선시대 단청에

 

가깝게 해석할 수 있는......

 

 

 

자료들을 가지고, 조선시대에

 

가깝게 해석하고 있을 것 입니다.

 

 

 

 

그게 안전하니까요!

 

 

 

 

복원 시공사에서는

 

이러한 고증 작업은


이미 했을 것이고~

 

 

이미 이런식의 논리를


만들어놨을 것 입니다.

 

 

 

시공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상록하단 단청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나름 제 생각대로

 

적어봤습니다.

 

 

남북국시대 신라 건축의 상록하단 단청에 대한 타당성 

 

 


* 조금 긴 내용입니다. 커피 한잔 하시면서 보세요!! *

 

 

 

1. 안압지 출토 금동 장식은
그 당시 사용 했었던 머리초 단청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2. 당나라 시절 유물, 실제 건축에서
파란색, 초록색 단청이 발견됨.

 

3. 900~1000년대 송나라 단청은
이미 머리초 양식과 함께 초록과
파란색으로 채색됬다.

 

4. 금동 장식은 통일신라
유물로 출토됬다.

 

5. 그리고 우리나라 단청 발전에서
머리초는 대부분 초록색,파란색

 

6. 북쪽 송나라와 조선시대
머리초 패턴은 색감과 모양까지

아주 많이 흡사한데, 북송은 통일신라 바로 뒷 세대.

 

 

7. 또 안압지에서 초록색 안료도 발굴됬다.

 

 

8. 유물론 적으로 통일신라때
이미 머리초 단청이 있었을 수 있고,

머리초 단청은 충분히 적용 가능한 것이다.

 

 

통일신라 금단청 붉은색 위주 버전!

 

 

 

9. 그러나 안압지 서까래에서 실제
"붉은색" 채색이 확인됬다.

 

10. 봉정사 단청은 머리초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붉은색 배경색을 많이 사용했다.

 

11. 발해도 동일하다.

 

12. 실제 목부재에 붉은 색을 칠한것, 봉정사 극락전과
발해의 존재, 당나라 둔황석굴의 단청과 신라시대
각종 무늬들이 교차 검증이 되므로,

 

통일신라 시대의 단청은 붉은색이 아주 많이
사용됬을 것이다 라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하다.

 

13. 그러나 그 외 목부재에 오색으로
채색된 단청 무늬가 나오지는 않았다.

 

14. 그러므로 정확하고 "완벽한" 통일신라
실제 단청 색상은 모른다. 아직 없다.

 

15. 그러므로 붉은색 계열 단청의 연장성이
어느정도 확인 됬지만, 확정단계 까지는 아니다.

 

16. 봉정사 극락전 단청은
붉은색을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

건물에서 정말 중요한 위치인

 

 

"어칸 창방 계풍 (창방 한중간 )"
" 대량 계풍 "

 

등등 중요한 곳에 녹색 안료가

발굴된 것으로 판단만 됨.


( 수리 보고서에 제대로 된 설명이 아예 없음 )

 


17. 또한 어찌됬든 외국 자료에
녹색을 사용한 단청들이 즐비하다.

 

18. 심지어 하늘색만 잔뜩 바른

자료가 둔황 석굴에 있다.

 

19. 서까래와 기와받침의 붉은칠은 그저 일부,
전체에 적용할 수 없다는 논리 가능.

 

20. 안압지의 녹색 안료,
예전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나뭇잎 단청의 색상은 초록색,

 

봉정사 극락전 창방에서
"초록색" 배경색이 이미 확인 됬고,

 

동시대 일본과

중국의 초록색 파랑색
단청이 발견 되었다.

 

 

안압지 출토품을 최대한 적용해서 만들어본 신라시대 수상 전각

 

 

* 종합 고찰 *

 

 

 

자세하고 완벽한 통일신라 단청


자료가 없는 현시점에서


녹색 파란색 교차 단청이나,

 

 

 

붉은 단청으로

 

전체를 칠하는 것은


어느정도 무리가 있다.

 

 

 

서까래나 기와 연함의 붉은 칠이나


봉정사 극락전 단청의 대부분이


붉은색이고 발해 또한 비슷하므로,

 

 

 

고증및 검증면에서


흰색, 붉은색 단청은


타당할 수 있겠으나,

 

 

 

지금 현시점에서는 현실적인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볼때,

 

 

 

통일신라 시대 초록색 안료 적용


또한 여러모로 합리적인 상황이다.

 

 

#####################################################################

 

 

또한 국내 유물과 해외 유물


모두 초록색이 사용되었다.

 

 

 

실제론 붉은색과 흰색 배경이


좀더 사실에 근접하다고는 해도,

 

 

 

초록색 위주의 단청이 딱히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므로,

 

 

 

시공사의 사정에 따라


상록하단 적용은 충분히


가능하고 설득력도 있는 상태다.

 

 

##################################################################

 

 

이러한 논리를 만들수 있죠.


보면 상당히 합당하지요?

 

 

 

통일신라는 붉은색


단청을 사용한 것이 맞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일부분 입니다만,


실제로 나왔으니까요.

 

 

 

(서까래에서 석간주 출토)

 

( 각종 암키와, 소로, 서까래에서 약간씩 출토 )

 

 

 

게다가 실제

 

통일신라 후기 단청의


흔적마저 강하게 보여주는~

 

 

 

봉정사 극락 단청조차!

 

붉은 계열 배경색이

 

녹색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당나라 단청의

 

대부분은 붉은색or 흰색 배경,


발해의 단청 배경색 또한 비슷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통일신라 단청 배경색은


붉은색이 아주 많이

 

합리적 입니다만...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 통일신라 후기 추정

 

그러나 조선시대


단청 양식과 많은면에서


부합되는 유물도 등장한 것!

 

 

 

그외 실제 출토된 것 중에

 

초록색 안료가 실제로 있고,

 

 

 

둔황 석굴에서

 

건물에 초록색을 칠한 것,

 

 

 

둔황 석굴에선 한 부분을

 

전부 푸른색으로 칠한게

 

발견 되었다는 점 등등!

 

 

 

초록색 전체 도배 단청을

 

정상참작 가능한~

 

 

자료들 또한

 

있기는 있습니다...허허

 

당나라 돈황석굴 322굴. 거의 유일한 하늘색 배경색! 통일신라 단청을 초록색으로 도배하는 큰 이유중 하나 입니다!

 

둔황석굴에 이렇게

 

전체를 하늘색으로

 

칠한 단청도 발견됬어요.

 

 


단청 업체에서는

 

제가 여지것 말한 논리와 더불어~

 

 


이 자료를 기본으로!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통일신라때

 

전체 초록색 단청!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닐지언정 둔황석굴에

 

매우 흡사한 자료가 있다!

 

 


통일신라 건물에

 

전체 초록색 단청은...

 

설령 없었다고 할지라도~

 

 

 

둔황석굴, 송나라, 조선시대 단청및

 

통일신라 머리초 모양 장식 등등....

 

 


자료들만 모와서 봐도

 

정상 참작으로 채색

 

가능한 상황이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러나!!!!!!!!

 

통일신라가 건물에

 

초록색만 도배했다!

 

 

 

라는 증거는 아예 없습니다.

 

그마저도 긋기 단청 정도만

 

추측 가능한 상황.

 

 

 

통일신라시대 조선시대

 

상록하단은 그저

 

 

 

"정황상, 심증적"

 

이걸로만 추측 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있었지도 모른다.

 

둔황석굴, 안압지 금동장식 때문에~

 

 

 

라는 추측만이

 

가능한 상황 입니다.

 

 

 

국내 자료로써는 조선시대 마냥

 

전부다 초록색 칠한 자료,

 

아예 없습니다.

 

 

 

 

앞서 저는

 

붉은색, 흰색 배경

 

금단청 계열 단청하고~

 

 

 

초록, 파랑색 교차 긋기단청

 

두개가 통일신라 시절에

 

공존했을 것이다!

 

 

 

라고 주장했는데요!

 

그 주장에 대한

 

이유를 볼까요!

 

 

 

 

 

 

 

 

광고도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는

 

1100년대에 만들어진

 

" 송나라 영조법식"

 

 

 

이것도 있기 때문에 정황

 

추측이 가능한 거랍니다~!

 

 

 

"영조법식"에서는

 

단청을 몇가지로 분류하는데~

 

 

 

1번째 등급은

"영조법식 오채편장"

 

 

오색으로 칠한

 

오방색 단청을 뜻하며~

 

 

 

100가지가 넘는

 

무늬를 사용하고,

 

 

 

단청 배경색이

 

빨강색,적갈색,파랑색,초록색

 

위주로 채색 되는것으로 예측이 가능!

 

 

 

봉정사 극락전의 단청이

 

이 오채편장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봉정사 출토 단청은 약간)

 

( 국내 로컬라이징화 된 것 같아요)

 

봉정사 극락전에 청자 기와와

하얀 벽색상을 접목시켜 봤습니다.

 

단청을 보시면 초록, 파랑, 빨강, 적갈색이 잘 섞여있습니다.

영조법식 오채편장과 같은 오방색 단청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 사서에 자주 등장하는

단청의 붉고 푸르고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번째 등급 정도로

 

여겨지는 단청이

 

 

"영조법식 연옥장"

 

입니다.

 

 

 

연옥장은 같은 무늬라도

 

무늬가 파랑색, 초록색 위주

 

채색하는 방식입니다.

 

 

 

 

단청 배경색도

 

청아한 색상 위주!

 

 

 

파랑,초록색 교차방식 or

오로지 초록색 만땅 or

오로지 하얀색 등등

 

 

푸른색 위주로 청아한

 

색감을 표현하는 단청 입니다.

 

송나라 단청 영조법식 연옥장 ( 11세기 쯤 )
송나라 단청 ( 영조법식 연옥장, 11세기 쯤 )

 

 

이 두가지가

 

실사 연옥장의

 

대표적인 유적 입니다.

 

 

 

당~연히

 

예외도 있습니다만!

 

 

 

그냥 송나라 시절

 

초록색과 파랑색 도배 단청은~

 

 

 

연옥장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배경색이 초록, 파랑 교차인데 )

 

( 단청 무늬가 오색빛깔일땐 오채편장 인듯 )

 

12세기 고려시대 봉정사 극락전 연옥장 단청 버전!

 

 

중요한 것은 이것 입니다!

 

 

 

송나라 영조법식은

 

1100년대에 만들어진

 

단청 교본인데 이렇게~

 

 

 

"붉고 푸른색이 같이 섞인 오채색 단청"

 

"초록색 or 파란색 위주의 단청"

 

 

이 두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정사 극락전 단청은

 

근본은 오채색 단청이지만~

 

 

 

두공의 색상 배열을 보면

 

초록, 파랑 교차 단청이

 

있었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실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대충 감이 오시나요?

 

일본 당초제사 (759년 ) 내부 단청 복원도
당나라 가형토기 ( 8세기 )

 

일본, 중국의

 

대표적인 700~800년대

 

당나라 시대 푸른색 단청 자료들!

 

 

 

"영조법식 연옥장"

 

해당하는 단청을 하고 있죠.

 

 

 

그래서 통일신라 후기쯤은

 

붉은색 위주 오채색 금단청!

 

초록, 파랑 교차 긋기단청!

 

 

 

충분히 공존했을 가능성

 

여러모로 굉장히 큽니다!

 

 

 

 

그러나

 

통일신라 실제 유구는

 

붉은색 안료들만 나왔고,

 

 

 

많은 당나라 시절 자료들이

 

대부분 붉은색 바탕 단청입니다.

 

 

 

하물며 봉정사 극락전 단청도

 

붉은색 배경색이 60% 이상!

 

 

 

 

이로써 추측 할 수 있는 사실은,

 

 

 

 

통일신라때는

 

붉고 하얀 오채편장형 타입 단청

 

초록, 파랑 위주의 연옥장 타입 단청

 

 

 

공존했던 것으로 예측되지만

 

붉은색 배경색이 가장 평균적

 

단청이었을것!

 

 

 

이라는 사실을 자료로써

 

예측이 가능한 상황 입니다!

 

당나라 단청

 

통일신라 안료가 발라진

 

기와나 목조 자재들은 전부~

 

 

 

석간주 ( 적갈색 )이 발견되서

 

붉은색이 사용된건 맞죠!

 

 

 

그래서 붉은색 단청은

 

무조건 있었을 것 입니다만,

 

 

 

 

그렇지만

 

초록색 만땅칠 할 수 있는

 

자료들 또한 있다는 것!

 

당나라 돈황석굴 322굴. 거의 유일한 하늘색 배경색! 하늘색 배경 단청은, 당나라 석굴에서도 매우 드문 컬러 입니다.

 

 

둔황석굴의 하늘색 단청,

 

송나라의 초록색만 칠한 단청,

 

조선시대 단청은 오로지 초록색!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은

 

머리초 단청하고 거의 같은데,

 

 

 

머리초는 대부분 초록색

 

단청일때 가장 많이 발견됨!

 

 

 

또한 안압지에서

 

초록 안료 발견했고!

 

 

 

연옥장 이라는

 

푸른색 위주 단청이

 

있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사실들이 있어서

 

초록색 만땅 단청은

 

 

 

정상참작 하면 충분히

 

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송나라 단청 영조법식 연옥장 ( 11세기 쯤 )
조선시대 머리초 단청 ( 15~16세기 )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 통일신라 후기 추정

 

 

그래서

 

이런 논리가 형성

 

될 수 있습니다~!

 

###################################################

 

 

" 조선시대 단청은 송나라 11세기 단청과 매우 흡사 "

 

" 우리나라는 조선시대까지 결국 연옥장 타입 단청이 살아남았음 "

 

" 또한 조선시대 궁궐 단청이 연옥장과 교차검증이 잘 되는 편 "

 

" 봉정사 머리초와 아주 비슷한 머리초 모양의 금동장식도 발굴됬다 "

 

" 그러므로 이미 11세기 이전에 머리초가 있는 조선시대식 단청이 있었을것 "

 

" 그리고 중국, 일본에서 당나라 시절 이미 연옥장 방식의 채색이 있었음 "

 

"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영조법식 연옥장에 해당하는 단청이 있었을수도 있다 "

 

" 또한 돈황석굴에 당나라시절 하늘색 단청 또한 존재한다 "

 

" 즉, 통일신라 시대때 상록하단 스타일이 있었을 " 가능성 " 정도는 존재 한다 "

 

" 송나라 시절 연옥장 중에서는 전부 초록색만 떡칠한 것들이 존재 "

 

 

 

" 신라시대 단청을 자세히 알 수 없으므로 "

 

" 이런 이유에서 초록색 만땅 단청을 시공해도 무리없다 "

 

 

 

상록하단을 칠할 수 있는

 

이런 논리가 만들 수 있습니다~!

 

 

##################################################

 

 

동궁과 월지 출토! 건물 장식들을 잔뜩 적용한 신라시대 수상 전각

 

최근 만들어진 상록하단 단청 적용 신라대종, 아래의 사진들과 지붕 받치는 시스템을 비교해보세요

 

 

근데 영조법식,

 

송나라 초록 단청은!

 

1100년대 자료.

 

 

 

즉 통일신라 초기, 중기

이 시기에 사용하기에는

 

년도가 거의 400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통일신라 초기~중기쯤 건물에

 

연옥장을 자료로 사용하기엔

 

쪼금 무리가 있겠죠?

 

 

782년 당나라 남선사
11세기 추정! 금동삼존불감. 빔 자재가 위로 계속 올라가는게 남선사하고 비슷하죠?

 

 

그리고

 

어째서인지...

 

 

 

건물 포작을 거의

 

당나라 후기 - 오대십국

 

이 시절의 포작만 사용합니다.

 

 

신라대종. 전형적은 당나라 후기 - 오대십국 포작으로써,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아래에 나올 사진들과 비교해주세요!

 

 

 

통일신라 초반 건축

 

포작은 예측이 매우

 

되고 있는 상황!

 

 

 

 

통일신라 초기 쯤의

 

포작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할 정도의 자료가 있습니다!

 

 

 

 

"봉정사 극락전 포작"

"당나라 시절 포작"

" 일본 포작 "

 

 

이것들이 모두 교차검증이

 

나름 되고 있습니다.

 

봉정사 극락전과 당나라 건축물의 정면 포작 비교

 

일본에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는 당나라시대 방식의 포작 ( 현대 ) 출저: www.Shutterstock.com

 

통일 신라의 여러가지 자료를 조합해서 만들면, 이런 포작도 고증에 가깝습니다.

 

 

 

그냥 저 나름

 

개인적으론....

 

 

 

 

봉정사 극락전 같은

 

통일신라 초반 포작은

 

아예 사용안하고,

 

 

 

 

당나라 후기의 포작과

 

고려시대 초반의 포작만...

 

 

 

 

끈임없이 사용하며

 

건물을 만드는 이유가...

 

 

 

 

상록하단을 하기 위해서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연히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가장 안전한~

 

 

 

 

완벽한 고증의

 

포작으로 구성하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나말여초 혹은

 

통일신라 후기 건물로 만들어야,

 

 

 

 

고려초에나 나오는

 

영조법식 연옥장

 

초록만땅 단청을

 

 

 

 

비슷한 시대로 엮어서

 

녹색 단청만 칠하는데에

 

이론에 잘 맞기도 하고...

 

 

 

 

조선과 통일신라의

 

건축의 연속성을

 

부각시키는데~

 

 

 

 

통일신라 후반 -

 

고려초 자료에서 발견되는

 

포작이 최고로 좋으며,

 

 

 

 

 

안압지 출토 꽃무늬 금동장식,

 

안압지 출토 녹색 안료, 송나라 단청,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상록하단으로 채색하기 용이함"

 

 

 

이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붉고 하얀 단청및 통줄눈 전축기단을 적용한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전각

 

 

 

 

하여튼 통일신라

 

건물에 주구장창~

 

 

 

조선시대 머리초!

 

조선시대 방식의

 

초록색만 잔뜩 칠하는 단청!

 

 

 

이유가 어떻든!

 

생각보다 자료가 풍성해서~

 

 

 

 

정상참작 하면 얼마든지

 

상록하단 칠하고, 우길 수

 

있는 상황이 지금의 상황!

 

 

 

 

뭐...유물이 이런데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무리 학자들이 연구하고,

 

서까래에서 붉은색이 나왔어도...

 

 

 

 

아무리 붉은색, 흰색이 가장

 

많이 사용된 단청으로 예상되도,

 

 

 

 

초록색 채색이

 

신라시대 목부재에서

 

나온적 아직까지 단한번도 없더라도....

 

 

 

 

이런 이유들이 존재하기에


상록하단 시공은 충분히

 

무리 없다는 것이죠.

 

현어와 통줄눈 전축기단을 적용해본 신라시대 2층 건축물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중국 일본은


파랑색+초록색 조합을 사용했죠.

 

 

 

제가 앞에서 몇번이고

 

통일신라는 초록, 파랑

 

교차 긋기 단청이 있었을 가능성 있다!

 

 

 

 

라고 저는

 

몇번이나 주장했지만!

 

 

 

이걸 무시할 수 있는


논리가 있는데요~~

 

그 논리는 이겁니다.

 

가장 일반적인 통일신라 금단청. 붉고 푸르고 하얗습니다.

 

 

통일신라 건축 관련 자료에서

 

파랑색 관련 기록자료, 실사자료

 

아예 없다!

 

 

 

또한 파랑색 안료는

 

금보다 비싼 안료다!

 

이겁니다.

 

 

 

 

사실 저 파랑색 안료는


금보다 더 비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값비싼 안료의 이름은

 

"이청" 입니다.

 

 

 

그리고 그걸 희석시켜

 

사용하는, 사실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이~

 

 

"삼청" 입니다.

 

 

 

 

그런데 이청, 삼청

 

그라데이션 기법은~

 

 

신라의 경우는

 

건물은 아니지만~~

 

 

 

신라시대 양탄자에서

 

이미 발견되었고~!

 

 

 

조선시대 단청에서

 

주구장창 사용해서

 

 

 

사용해도 문제될건 없는데

 

왜 초록색만 신라 건물에


도배를 할까요!?

 

 

저는 이런 논리가 형성


될꺼라고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

 

 

 

* 요것도 상당히 깁니다 - 커피한잔 때리면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

 

각종 자료로 유추 가능한, 푸른빛 위주의 통일신라 긋기 단청.

 

통일신라때에 코발트 안료가

단청에 사용됬다는 기록이 없다.

 

 

파란 안료는 고려도 조선도
조금씩만 사용한 값비싼 안료다.

 

그러나 신라시대때는 외국 자료를
보면 완전한 파랑색을 단청으로
사용했다.

 

그런 비싼 안료를 단청 배경색으로
칠했다면, 분명 기록에 남았을 것이다.

 

파랑색 그라데이션 통일신라

양탄자에 있기는 하지만,

그게 건물 단청은 아니다.

 

또한 긋기 단청도 아니다.

 

진한 파란색은 국내에서는
정말 적은양만 사용했으며
사서 자료는 아예 남은게 없다.

 

국내 자료로써는
오로지 봉정사 극락전 출토
단청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봉정사 극락전은 오채편장에 가깝기
때문에, 어느정도 더 고심해 봐야한다.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파란색 초록색 교차 단청은
심적으로는 있을거라 생각되나,

 

현실적으로 적용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냥 초록색으로 전부 칠하는게
국내 안료 상황을 생각해 볼때,

 

또한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이어진 단청과 연관성에서
현실적으로 훨씬 알맞을 것이다.

 

또한 초록색만 사용한 채화는
실제 그 시절 고서화에서
초록색만 사용한 건물 그림도 있기 때문이다.

 

 

##########################################

 

통일신라 경루 or 종루에 조선시대 기둥색상인 적갈색 주토를 적용한 모습

 

뭐...

 


이런 논리가 만들어


질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자! 그럼 이제 현실적인


문제와 합쳐지는 것 입니다.

 

 


..............

 

 


신라시대 상록하단에 대한


고증 문제는 생각보다 아주


많이 줄어들게 되므로...

 

 

 

"시공사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과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상록하단 선택은 당연할 겁니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이럴 겁니다.

 

#########################################

 


"뇌록(녹색)이 목부재에서 나온적 없다"

 

"붉은색만 목부재에서 나왔다"

 

"그러므로 붉은 배경의 단청이 맞을것이다"

 

"그러나 상록하단을 예측할 수 있는 유물들도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붉은색은 맞겠지만 정확한 자료는 없다"

 

"외국의 사례와 교차검증해도 그 시대에 초록색 쓴거 맞다"

 

"근데 외국은 파랑색과 초록색이 교차되는 채색이다"

 

"우리나라는 파랑색을 희석한 색을 많이 사용했다"

 

"근데 통일신라는 파랑색을 건물에 사용했다는 기록도, 유물도 아직 없다"

 

"그러므로 코발트 블루는 단청 배경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둔황 석굴을 보면 소로나 여타 자재에 초록색 분명히 사용했다"

 

" 비록 고려시대인 송나라 자료지만, 초록색만 도배한 단청도 존재한다 "

 

" 돈황석굴에 하늘색만 배경색으로 칠한 단청도 존재한다 "

 

"또한 벌써부터 붉은색, 흰색 단청을 사용하면 "

 

"시민들에게 이질감을 줄 수 있고, 일본같다는 말이 나올수도 있다 "

 

통일신라 종루에 주칠 ( 주칠안료 = 황화수은or주보사or진사or경면주사 ) 전체 적용한 모습

 

 

" 또한 여지껏 상록하단으로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여론은 괜찮은 편 이었다 "

 

"그러므로 무리하게 붉은색 단청, 파랑색 단청 보다는"

 

"상록하단이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익숙하고"

 

"한국인들에게 이질감이 들지 않으며"

 

"실제 지금까지 연결되었고, 그 당시 실제로 사용했으며"

 

"모두에게 좋고 고증에 그렇게 큰 문제 없는"

 

"상록하단식 단청이 모두에게 좋다"

 

"또한 숙련공들의 작업 속도 향상으로"

 

"상록하단이 비용절감에 훨씬 유리하다"

 

########################################

 

 

시공사 입장에서는

 

이런 논리가 가능하죠.

 

 

 

시공사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도 유리하고


시민 여론도 별말 없는~

 

 

 

상록하단이 젖과 꿀이


흐르는 지상낙원이나


다름없는 것 입니다!

 

금동장식, 녹유와, 붉은색 위주의 금단청을 적용하면 이런 모습!

 

가장 안정적인 단청 복원방식인 "건물 레벨에 따라 붉은색 전부 칠하기"

 

최근 만들어진 상록하단 단청 적용! 신라대종 종각

 

 

신라 대종 종각은...

 

통일신라 자료를 당연히

 

많이 사용하기는 했지만,

 

 

 

 

지붕을 지탱해주는

 

포작부터 통일신라 후기 -

 

고려초 포작만 사용하고,

 

 

 

 

단청도 송나라 시대 단청,

 

그 중에서도 2번째 등급 정도로

 

여겨지고 있는 "영조법식 연옥장"

 

 

 

이 두 가지를

 

기초로 만들었고,

 

 

 

경주쪽의 통일신라를

 

표방한 건물 대부분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즉,

 

 

 

지금까지 만들어진

 

통일신라를 표방한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 고려시대 자료를 적극 사용한  "

" 고려시대 건축물 "

 

 

들로 봐도 사실상

 

무방하다고 봅니다.

 

송나라 단청 영조법식 연옥장 ( 11세기 쯤 )

 

 

초록색 만땅 단청

 

자료도 송나라 자료고,

 

 

 

 

포작도 저 모습에

 

가장 가까운,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자료는

 

고려시대 금동 삼존불감뿐...!!

 

 

 

 

지금의 경주는

 

여러모로 고려시대 초기

 

자료들을 많이 적용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지금의 경주는

고려시대 경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압지 출토 금동장식, 녹유와를 조화롭게 조합해서 만들어본 통일신라 2층 누각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단청은~

 

 

 

이러한 이유들이 있어서


상록하단을 해도~

 

 

 

시공사 입장에서는


당당할 수 있는 거죠.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되게 빵빵하게 있답니다.

 

 

 

조선시대 방식의 머리초,

 

전체 초록색 도배 단청은...

 

 

 

각잡고 고증하면 틀린게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증에 최대한 맞는

 

단청들은 이런 모습입니다.

 

 

 

흰색, 붉은색이 단청의

 

배경색이 주를 이루는

 

금단청 계열 단청!

 

 

 

통일신라 시절~!

 

국내, 해외 모두

 

단청 배경색은~

 

 

 

흰색, 붉은색이

 

가장 많이 발견되요!

 

 

 

해외, 국내 자료 모두

 

교차검증 했을때,

 

가장 고증에 근접합니다!

 

 

 

 

 

통일신라 건물에

 

상록하단 처럼 단청 하려면...

 

 

 

초록, 파랑 교차

 

긋기단청도 맞구요!

 

 

 

이 마저도 750년 이후

 

건물에 한정하여,

 

 

 

어쩌다 한번

 

단청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당나라, 통일신라

 

단청 자료의 70%는

 

붉은색 or 하양색!

 

 

 

푸른색 긋기단청도 생각보다

 

매우 드물었을 것 입니다!

 

 

 

하여튼!!!!!

 

 

 

조선시대 방식

 

전체를 초록색으로 칠하는!

 

 

 

조선시대 방식 상록하단은

 

되도록 칠하면 안됩니다.

 

 

 

푸른색 긋기단청을 하거나,

 

붉고 하얀 금단청이 고증에

 

가까울 것 입니다.

 

 

석간주만 칠한 이런 모습도, 의외로 통일신라 단청 고증에 부합합니다!

 

 

단청을 모르거나

 

작은 사찰, 건물을

 

복원 할때는~

 

 

 

이렇게 건물 전체를

 

붉게 칠하는게 고증에 맞고,

 

가장 안전한 단청 방식이에요!

 

 

 

전체적으론 석간주

 

( 주토 )를 바르고!

 

 

 

창문, 소로, 주두, 난간 교란, 풀무늬

 

 

 

이런곳에만

 

간헐적으로 초록색

 

안료를 사용하는게 고증에 부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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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건물 전체에 붉은색을

 

칠하는게 고증에 맞을까요!?

 

 

 

그것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하셔서!

 

 

 

흰벽에 붉은칠 단청이

 

왜 고증에 부합하는가!

 

에 대하여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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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시한 단청들은

 

최대한 교차 검증으로

 

만들어낸,

 

 

 

통일신라 시절에 부합하는

 

건물 단청들 입니다만,

 

 

 

지금의 전통건축과 다른

 

이질적인 모습,

 

 

 

어느정도 느껴지는

 

왜색 때문에, 지금 당장

 

이런 모습으로 복원하진 않을겁니다.

 

 

 

 

앞으로 국민적 합의가

 

더더욱 확실하게 이루어 질때,

 

 

 

더더욱 정확한 모습의

 

통일신라 건축과 단청을

 

보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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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줄 요약 -

 

 

- 많은 유물들이 통일신라 단청이 붉은색이 위주
였을 거라는 추측을 입증해주고 있다.

 

 

- 단청 실사 자료들만 보면!

대부분이 붉은색만 발견됨.

( 실제 통일신라 주두, 서까래, 암키와에서 붉은색 출토 )

 

 

- 우리의 제2 역사인 발해 조차

단청 배경색이 붉은색, 하얀색 위주다.

 

 

- 당나라 자료도 80%는 붉은색, 흰색 배경 단청.

푸른색이 메인인 단청 자체가 극소수다.

 

 

- 그러나 초록, 파란색 단청도 가능성이 있다.

 

 

- 기본적으로 초록, 파란 단청은

외국의 자료들과 검증된다.

 

 

- 봉정사 극락전 창방, 대량 단청도 초록색이다.

 

- 안압지 출토 금동 장식은 머리초와 흡사하다.

 

- 머리초 단청은 대부분 초록색이 위주다.

 

 

- 즉 신라때 머리초 단청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고, 머리초는 보통 초록색 이므로

신라도 초록색 단청을 사용했을 확률이 있다.

 

 

- 근데 초록색도 쓰면 파랑색 단청 배경도 사용
해야 하는데, 그게 금보다 더 비싼 안료다.

 

 

- 그래서 현실적으로 초록색만 칠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가설 가능.

 

 

- 사서에 단청 그리는데 파랑색

잔뜩 썼다는 내용도 없다.

 

 

- 송나라 단청중에 초록색만 떡칠한 자료도 있다.

 

 

- 돈황 석굴에서 하늘색만 칠한 단청도 있다.

 

 

 

 

-금동 장식이나 송나라 단청 등등 2차 간접

자료로 초록색 도배 단청도 나름 유추 가능.

 

 

 

-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초록색만 사용한
상록하단 단청이 나름대로 시공하는데

강력한 이론이 뒷받침 하고 있고,

 

 

시공사와 정부, 모두에게 이득인
상록 하단으로 단청을 채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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