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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잠시 들렀다가,

동대문에서도 낙산 공원

까지 한방에 가는 버스가

하나 있더군요.


 어떤 쪽으로 경유해서

낙산공원까지 가는건가?


이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버스를 타고, 낙산공원을

갔었습니다.


1호선 동대문역 5번 출구

바로 앞쪽의 종로 13번이,

그곳까지 가는 버스더군요.


퇴근 시간 전인 한 5시에

버스를 타니까 대략 20분?

쯤 걸리더군요.


되게 먼 거리일꺼 같았는데,

버스를 타서 이 정도면 뭐~

꽤 가까운 거리 같더군요!


사실 낙산 공원 자체를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멋지네요!


경치는 아무 생각도 없었고

성곽도 뭐 별로 크지도 않을

거라고 얼추 예상 했었는데,


생각보다 크고 높은 성곽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낙산 공원 정상에서 본 풍경.

생각 이상으로 멋있었어요!


남산 타워까지 보일줄은

몰랐는데~ 잘 보이네요!


드넓고, 시야도 시원~하고!


어느 위치에서 구경을 해도

꽤나 멋진 풍경들 입니다!


그 이후로 낙산 공원을

쭈욱 돌아다녀 봤는데,


말 그대로 성곽 외에는

평범한 공원이더군요.


성곽을 기준으로 앞쪽으로

가면 혜화동이 나오구여,


왼쪽으로 가면 벽화마을이

나옵니다. 그 중간 즈음에

공원이 하나 더 존재 하며,


일반적인 운동같은걸 할

수 있는 그런 곳 이네요!



혜화동은 조금 멀어서

벽화마을만 대략 보고,


성곽 오른쪽에 길이

있어서 와봤는데요!


경치가 정말 좋네요!


왼쪽 벽화마을과, 낙산

공원 쪽에서 본 것보다

훨씬 멋진 풍경입니다!



그리고 오른쪽편에는

한성 대학교와, 뭐랄까

알지 못했던 자그마한

마을 하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Jang-soo Village in Seongbuk-gu, Seoul


좀 돌아다녀보니,

이런 표지판이 나오네요!


저는 자세히 몰랐었는데,

이곳은 낙산 공원에 있는

"장수 마을" 이라고 합니다.


낙산 공원 근처에 이런

지도까지 있는 마을이

있었나? 싶었어요.ㅋㅋ


장수마을 지도는 꽤나

정밀하게 잘 만들진것이..


관광지인가? 싶었어요.



할머니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 계십니다.


뭐랄까 굉장히 정겨운

풍경이 펼쳐지는군요.

ㅋㅋ


아무튼 마을은 산동네

마을이더군요. 흐음....


이화 벽화마을이랑 뭐

별 차이가 있나? 싶은

생각을 품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어요 ㅋㅋ



길 곳곳에 냥이 관련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더군요..!


사진 몇방 찍고

있는데, 바로 그 후...



뙇! 하고!


냥이 관련 현수막 뒤에서

이 녀석이 등장 하는군요!

ㅋㅋ


딱 저 현수막 뒤에서

치즈 냥이가 타이밍

맞춰서 딱 나오다니!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냥이를 뒤로 하고 마을을

한번 돌아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이화벽화마을 처럼 막

그림 이빠이 있는거??


라는 생각으로 돌아

다니기 시작 했읍니다!


그전에, 일단 마을

초입에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꽤나 정비를

잘해놓은 마을이라는

느낌!


난간도 나무 난간으로

깔끔하게 잘 만들었고,


녹지 조성을 기가 막히게

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런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외관 조성에 꽤나

신경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냥 서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게 치즈 냥이가

앞쪽으로 가더라구요.


그리곤,


마치 안내라도 하듯이

10분정도 계속 가는길

앞으로 계속 가더군요.

ㅋㅋ


진짜 안내 하는건가!?

싶기도 했고...아무튼

되게 귀여웠어요!!



깔끔한 화분과 꽃들!


맑고 화창한 날에 와서

그런진 몰라도, 전체적

으로 상당히 깔끔하네요.


바로 옆에 벽화 마을보다

길도 더 넓고, 깨끗하게

조성을 한 마을 입니다!



산동네 답게 아래 위로

계단도 많고 골목들도

좁고 막 그런 것은...


뭐 마을 특성상 기본

중 기본 입니다만,


나름 난간이나 저런

담장들이 새로 만든

새것이드라구요...!!


게다가 화분들을 정말

적재적소 배치 했는데,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마을이라서 그런지...


집집마다 알록달록

이쁜 화분도 많았고,


어딜가던지 장미꽃이

꼭 한번씩 보일정도로

장미꽃이 꽤 많았어요.



5월 장미 시즌이라서,

곳곳에 여러 색상의

장미들이 많더군요!


장미 시즌인건 알았지만,

처음 와본 이런 동네에서,


이렇게 이쁜 장미들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마을이 생각보다 꽤나

깨끗한 마을이랍니다!


난간과 계단, 거리도

깨끗하고~ 콘크리트

계단들도 깨끗한 편!


보통 이런 동네들은...

삭막,지저분한 느낌이

거의 기본중 기본인데,


여기는 굉장히 푸르고

여유롭구나! 라는 그런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많은 화분과 꽃, 녹지,

그리고 나름 재정비

결과가 상당히 좋네요!


녹지 조성도 잘 되있고~

화분도 많고~ 장미꽃도

여기저기 많이 있고~!


참여형 도시 재생의

모범 답안 그자체네요!



계단들이 이래저래 막

섞여 있어서 그냥 막~

아무데나 돌아다니다

보니,


마을 박물관이란 곳도

있군요..!! 뭔가 대단...!


저녁 즈음에 와서 걍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마을의 역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깨끗한 마을로 재생을

시키려는 많은 주민분

들의 의지가 느껴지는,


여러모로 정말 멋진

그런 장소 였습니다~!



게다가 냥이들을 챙겨주는

그런 중심부 같은 곳이죠.


마을 여기저기 냥이 관련

현수막이 참 많더라구요..!


굉장히 잘 챙겨주고, 신경써

주는게 마음 따뜻한 동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아까 그

냥이도 사람들 그다지

무서워 하지 않더군요!



여기저기에 있는 계단은,

타일로 멋지게 꾸몄어요.


여러 색감으로 해서 옛날

신문 기사를 적어놨거나,


그림같은 것을 그려

넣거나 그렇답니다!


벽화마을마냥 마을

여기저기, 별별 특이한

그림들과 작품들이 왕창

그려져 있지는 않더군요!


장수마을은 이런 계단과

그림과 글이 세겨진 타일을

붙힌 작품들 위주 였었어요..!



추억의 딱지 접는 방법!



동네는 대략 이러한

모습 이랍니다.ㅎㅎ


저 좁은 골목길들

사이 사이에,


여러가지 귀엽고 또

멋진 작품들이 나름

하나둘씩 있답니다!


무튼!


또 막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굉장히 평범하면서도,

뭐랄까 되게~정겨운

느낌의 골목~!


솔직히 마을 자체는

벽화마을보다 훨씬 더

나은 듯 한 느낌이네요.


거기는 진짜 좁던데

여긴 그래도 강서구

뒷골목쯤 되는 느낌!


길고 나름대로 넓고~

산책로도 잘 되있고,


나름대로 여유로움까지

갖춘 느낌이 든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면 

괜찮은 빌라들도 있는데여!


이런식으로 벽화를 그려서

이쁘장하게 꾸며놨답니다!


벽화마을 정도는 아니라도,


나름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면서 놀기도 재밌고

괜찮은 수준 이랍니다~!


게다가 쬐그맣 동네에 온갖

사람들이 마구마구 몰리는!


그런 매우 복잡한 장소도

아니고~소소하게 숨겨진

것들도 귀엽고~


생각보다 꽤나 괜찮네요!




냥이와 함께 하고, 냥이를

보살펴주는 마을 답게,


이런 귀여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읍니다.ㅋㅋ


실제 냥이들도 나름

많은것 같드라구요.

ㅋㅋ


귀엽네요!



계단 뿐만이 아니라,


실제 거주하시는 집들

곳곳에 타일 작품들을

만들어서 꾸며놨어요.


소소하게 보이지만,

나름 꽤 이쁘답니다!

ㅎㅎ 



당신은 최고에오!



마을 자체는 뭐~

산동네 그 자체 입니다!


그런데 우중충 하지않고,

정겨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러한 마을 입니다. ㅋㅋ


이렇게나 오래된 마을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최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하니까, 상당히 깔끔한

도시로 재생 되네요.


도시재생 사업을 나름

성공적으로~이끌어낸

마을이라 생각 되네요.


도로 정비와 계단 정비, 조경

재정비의 위력을 세삼 다시끔

실감하게 만드는 장소 입니다!




색바랜 페인트와 콘크리트,

하지만 그렇게 우울하지

않은 모습, 멋지네요.



70년대 느낌의 벽화!

그런데, 성북구 였네요!


동대문구인줄 알았는디

ㅋㅋ



서울 성곽 종주 코스중

한군데며, 저 푯말 따라

가시면 혜화문이 나와요!


Korean Fortress Wall Village


어느정도 오면, 거대한

대리석으로 만든 표지석

하나가, 이 마을의 이름을

정확하게 되새겨 줍니다.


서울 성곽 종주 코스의

한쪽 답게, 성벽이 꽤나

멋드러지게 이어져 있어요!





자세히보니까, 이게

벽돌의 모습도, 색도

조금씩 다르더군요~!


이게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색상별로

구분하면 쉽더군요.


검게 변색된 것들은

조선 초, 중간쯤 되는

것들은 조선 중,


적당히 네모 빤듯

하면서 적당히 하얀

건 고종 시대, 그리고..


대놓고 새것은 최근에

다시 쌓은 거라고 하네여.


장수마을 표지석 옆에

아마 안내문에 써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ㅋㅋ



성벽이 생각보다 우람하고

상당히 멋지게 보입니다!


韓国の要塞村


마을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멋지게 녹지를 조성 해놔서,


처음 와봤지만 상당히 힐링

되는 풍경이 연출 된답니다.


풍성하고 깔끔하며, 5월달

이라 그런지 이쁜 꽃들이

한가득 펴 있더군요.



형형 색색, 조금씩

다른 모양의 성벽이

우람하고 듬직하고~


멋있게 쭈욱-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서울내

성곽들 중에서 가장~


관람하기도 편하고,

경치도 멋지고 시대별

성곽 벽돌 가공 까지...


성곽 관광 하기에는

이곳이 최고 같네요!


혜화동 쪽으로 오면

접근도 쉬운 편이구요.



보시다시피, 혜화문과

낙산 공원은 그냥 옆으로

이어져 있다고 보시면 되요.


가까운곳 아무곳으로 오시면

된답니다. ㅋㅋ 저는 당연히~


동대문 쪽으로 오는걸 추천해요.


낙산 공원 정상이 버스 정류장

이라서, 편하게 정상까지 도착

가능하거든요~!


참고로 한성대 입구로 오셔도

됩니다. 한성대 입구 역에서~


카톨릭대학교 옆쪽 길로

오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에요.


볼거 다 보면서 관광까지

가능한 혜화역이나, 동대문

에서 오시는걸 추천 합니다!



마을 여기저기에 장미가

있다면, 녹지로 조성된

곳은 분홍 장미가 매우

많이 펴 있었습니다.


5월 중순 즈음인데,

마을을 감싸는 성곽과

그 주변의 푸른 잎들과..


분홍 장미꽃이 참으로

안정적이고 이쁘디 이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찬란하게 빛나는

노을과 함께하는

장미가 참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갑니다.


본디 낙산 공원을 구경하러

왔었는데, 그냥 저냥한 풍경,


그리고 말그대로 보통 공원

이라...오히려 아예 생각 못한

장수 마을이 더 재미있었어요!


산 정상의 탁트인 풍경!

그리고 크고 멋진 성곽,


푸르르고 멋진 녹지들과

분홍색 이쁜 장미들...!!


이화 벽화마을 바로 옆이니,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듯!


사진에는 모두 없지만,

숨겨진 벽화, 그림과 타일들

등등..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야경도 매우 멋지다고 하니까,

한번쯤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 요약 ***



- 생각보다 깔끔한 동네입니다.


- 공원보다 훨씬 볼거리가 풍부!


- 마을 풍경, 벽화도 나쁘지 않아요


- 근데 벽화가 많지는 않고, 보통

큰 계단 있는곳에 있거나 숨어

있어요.


- 벽화 마을처럼 카페, 음식점

거의 없는 보통 마을 입니다.


- 대신 낙산 정상 까지 가기가

쉽고, 풍경이 아주 멋지답니다!


- 서울 성곽 풍경중 최고수준임


- 대신 접근성은 조금 낮습니다.


- 혜화동으로 오면 등산이 필수,

동대문은 버스 단 1개, 한성대역

방면으로 오시면 거리가 좀 됩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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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비오는날

경복궁을 들렀어요.


비 오는 날, 게다가

가을이라 풍경이 정말

어딘가 쓸쓸하긴 한데

굉장히 멋지더군요.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멀리 가지 마시고 그냥

경복궁 방문이 최고인듯!



아무튼 그렇게

구경을 쭉 하다가,


평소에 그냥 거대한

한옥이 있네? 하곤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국립현대미술관

뒷쪽에 있는 한옥,


경근당과 옥첩당을

한번 가까이서 구경

하려고 가봤습니다!



맨날 지나갈떄 거대한

지붕 때문에 신경이

쓰인 건물이지만,


자세히 관찰 해본적은

없던 기억이라 이렇게

가봅니다.



드디어 진입!


경내로 진입을 하니

꽤 커다란 건물 2채가

떡하니 자리 잡았습니다.


왼쪽 건물이 경근당,

오른쪽 건물이 옥첩당

이라고 한답니다!


멀리서 봐도 꽤

크던데...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좀 더 크더군요!



정면 사진.


올라가서 구경 하게뜸

해놓지는 않았더군요.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아주 예전에는 녹색의

펜스를 쳐놨네요.


지금은 그냥 제어선

정도만 설치를 해놨어요.


이게 주위 환경들이랑

훨씬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더욱 멋진 느낌이었습니다.


宗親府 敬近堂 玉牒堂


종친부는 이런 곳인데요.


임금님의 친가쪽의 모든

친척들의 모든 것을 관리!

하는 장소 였습니다.


왕가 쪽의 모든 행사들과

일들을 논의하고 처리를

하던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역대 왕과 왕비님

들의 어보, 족보및 의복들

또한 관리, 보관하던 곳이죠.


이 경근당에서,


대부분의 의복 및 어보

등을 관리하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본래 위치는~


조선 후기에 경복궁의 동문,

"건춘문" 바로 앞에 있었으며,


건춘문은 왕족과 그 친척들,

왕비쪽 사람들과, 상궁들이

다니던 문 이었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감시 하고,

항상 궁궐의 사람으로써

행실에 신경 쓰세요!


라는...


그런 소리 없는 위압감을

주기 위하여~ 저 위치에

저런 중요한 건물을 만든

거다...!


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답니다!

의미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죠!


위치가 위치인 만큼

그런 해석도 가능하니까요!


옆쪽의 조금 작은

건물인 옥첩당 입니다.


"대부분의 실무와 사무를"

"맡아 하던 실질적 사무실"

이라고 예상한다네요.



그러나 종친부는

순종 1년 대한제국 시절,


모든 사무적인 일을 궁궐

규장각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이런저러한

이유로 1981년, 정독 도서관

마당 동쪽으로 이사 갔다네요.


그러다 역사성과 이런 저런

문제로, 그나마 본디 자리에

가까운 지금의 장소로 다시

왔다고 합니다!



가운데는, 돌기둥을 세우고

그위에 복도를 설치 했어요.


예전에는 "복도각" 이라는

명칭으로 사용 했습니다.


두 건물은 기단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저 복도각

자체가 계단이기도 하며,


기단의 높이 때문에, 어떤

용도로 건물이 사용됬는지

가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엔 경복궁 주요 건물

거의 대부분이, 복도각과

각종 부속 건물이 이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건축물이라 합니다.


경복궁 복원할때, 확실히

참고할 수 있는 그러한

사료중 하나 거든요.


현재는 창덕궁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양식 입니다.


Korean traditional office


이 두개의 건물을 통합하여

'종친부' 라고 한다고 합니다.


왕족의 일을 도맡아 하는곳

이라서, 조선 전기에도 있긴

있었다고 합니다만...!!


그때의 기록과 자료는 거의

없고, 다만 세종대왕 시절,


1430년에 비로소 '종친부'

라는 이름으로 바꿨다네요.


지금은 건축 모습은 조선

후기의 모습이라고 하죠.



꽤나 우리에게

친숙한 모습이지만!



현재 서울안에 남아있는 조선

관아 건물 딱 3개중 한군데며,


조선의 중앙 관청 양식이

그나마 남아있는 상당히

가치 있는 건축군 입니다!



국립현대 미술관에 있어서

시야에 보이는 풍경이 정말

깨끗하고 멋지더군요...!!


깔끔하고 깨끗하고, 조선의

여백의 미를 표현한 듯한

느낌을 받는 곳 입니다!


드넓은 마당과 현대적인

유리궁전 콘크리트 박물관,


앞쪽 북악산과 궁궐 부지가

상당히 조화롭게 어울리더군요!



가을이라 알록달록

하면서 조금은 삭막한데,


거기에 비까지 오니까

되려 시크한 느낌마져

들더군요.


괜히 미술관이 아닙니다!



뒤를 보면 단풍과 조화로운

현대적 풍경을 볼 수 있고...


앞쪽은, 멋진 조명이

함께하는 전통 건축

풍경을 볼 수 있네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이

비록 양쪽 옆나라들에

비하면 쪼그맣고 단층이

많지만,


모던하고 현대적인 풍경과

이렇게나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맞는다는 것이 참 멋져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경 설계 하신분!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정말 주위의 모든것들이

자연스런 조화로움, 바로

그 자체 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길을 밝히는

조명이 켜지기 시작 합니다.


조명은 형형 색색은 아니고,

일반 가로등의 색상을 하고

있는데요,


과하지 않은 출력을 통하여,

상당히 안정적이며 모던하고

깨끗해 보이는 조경이 되요.


그래서 더욱 고급스럽고

깔끔 그 자체로 다가오며,


한옥들과 현대 건물들이

매우 잘 어우러 지네요.


그래서 상당한 모더니즘,

미니멀리즘이 느껴지는...

장소로 변하게 되더군요!


삼청동 근방에 왔을때, 저녁

막판에 잠깐 들려, 잠시동안

휴식에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아무튼 서울 도성 내에선

단 3개뿐이며, 의미있는

조선 시대 후기의 관청!


경근당과 옥첩당.


입장료가 없이 그냥

자유 개방된 곳이니,


궁궐은 너무나 커서

돌아다니기 피곤할때,


혹은,


한옥 마을, 인사동을

들렸다가 마지막에

잠시 휴식을 할때...


그때 한번씩

와보시면, 굉장히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 합니다...!!


건축물의 의미도 의미고,

미술관 경내 풍경도 정말

일품이고,


보통은 대부분 그냥 지나쳐

가는 장소 이지만, 잠시나마

들러보기 참 좋은 장소에요.


보시는 분들도, 이 근처를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 요약 ***


- 입장 게이트가 따로 없는

항시 개방 장소 입니다.


- 궁궐 돌아다니기 피곤한데,

제약없이 한옥과 같이 사진

찍고 싶으실때 추천 합니다!


- 윗 상황에서, 떡대 좀 있는 큰

한옥을 자유로이 사진 찍고

싶으실때도 추천 합니다!


- 그러나 건축물 딸랑 2개라

조금 심심 할 수 있습니다.


- 한국 궁궐 건축 양식을

한눈에 압축해서 볼 수 있어요.


- 한옥 말고도 앞에 펼쳐지는

조경과 풍경이 상당히 멋집니다.


- 근처 한옥 마을 돌아다니다가,

잠깐 앉아서 휴식하기 정말 좋아요.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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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이 날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행사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독교가 강세인데다가

여러가지 역사로 인하여,


조선시대때 마냥 모든

마을에서, 동네에서~


모두가 다 같이 모여

즐기는 그런 축제는

이제는 아니게 됬죠!



물론...


전국적으로 하는 행사지만,

대부분은 그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에서 진행하죠.


온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행진 하는건 잘 없죠.ㅋㅋ


아무튼, 이 날은

연등회 최고의 행사인

연등 행렬을 하는 날 이랍니다!



조계사는 뭐 말할것도 없이

화려한 연등으로 꾸며져있죠.


거의 6월 초 까지는 연등이

항상 야간에 빛을 발휘하죠.


그리고 특히 일주문 쪽은

언제나 항상 멋지답니다!


누구든 방문하면 일단 탄성을

지르고, 바로 사진 찍기 바쁘죠.

ㅋㅋ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이 거의 한 3배 쯤...?


정도에 달하는 국내외의

수많은 방문객이 왔습니다.


입구와 길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엄청 혼잡했어요!


인파가 정말 장난이 아니고

문전성시 북세통에 완전히

복잡했어요!


도로까지 사람이 엄청 많고,

행렬도 계속 해서 이어지고..


그래도,


누구나도 즐기는 멋진 축제!

라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남녀노소 정말 연령 불문

모든 연령이 다 모였어욤

ㅋㅋ


전통 축제라는 어찌보면 꽤

고루할 것 같은 느낌인데...!!


연등회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그런 축제 같네요!


Korean traditional festival, March of lantern festival


밤늦은 시간, 조계사에서

한창 사진 찍고 구경하면서

놀고 있는데, 드디어 슬슬~


연등회 행진이 시작되어,

하나 둘 도착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한복과 전통 복장,

불교 관련 신들의 복장으로

옷을 입으신 분들이... 


줄과 열을 맞추어서 한팀씩

팀 별로 들어오시더라구요!!



몇몇 팀은 이렇게

대웅전 앞쪽에 모이고,


몇몇 팀들은 조계사 뒷쪽에

있는 불교역사 문화회관인가,

불교 박물관으로 모이더군요!


팀마다 도착하는 장소가

조금씩 다른 듯 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여러가지

옷으로 코스프레를 했더군요!


불교 관련 신 같은 복장을

한 팀 대부분은 조계사의

대웅전 앞에 모이시던...!!


살아오면서 이렇게 많은

양식의 한복을 본건 정말

오늘이 처음인듯 했어요.

ㅋㅋ



처음 몇몇 불교 관련

복장을 한 팀들이

속속 들어오고...


그 뒤로는,


연꽃을 본따 만든듯한

거대 모형등의 행렬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여러 모형중에 이게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벌~건 얼굴과 포즈가,

참 뭐랄까 익숙하지요!


꼭 한잔 걸치고 얼클~하게

취해서 재밌게 웃고 떠들며

부축받고 걸어가는 우리들의...


그런 삶을 보여주는 것 같은

아주 멋진 풍자의 모형등

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그 뒤로 계속해서

행진이 이어집니다.


정말 많은 단체들이

참가한 것 같더라구요.



팀 마다 복장들도

조금씩 다르고~


소속도 다르고 뭐

그런것 같더라구요.


몇십분간 계속해서

엄청나게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근처 대학에서, 사찰에서,

온갖 연맹 같은데서 연등

들고 계속 들어오는데요...!


이 행진만 봐도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재미가 있습니다.


ㅋㅋ


韓国の仏教祭り、ヨンドゥンジェ


이렇게 일반 시민분들도

오시고,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행진 하더군요!


중국, 베트남, 대만, 네팔

등등 불교를 믿는 국가

대부분에서 온 듯 했어요.


그 뒤로는 온갖 사찰에서

오신 스님들과 신자들이,


사찰별로 모여서 연등을

들고, 여러가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하고~


 그 뒤로, 신나게 농악대와

사물놀이패가 장구와 징,

꽹가리를 치면서 오더군요!



그리곤 입구 근처에서

멈추고,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더군요~!



연등행렬에 참석한

분들, 구경하러 온

사람들, 행진 하러

오신 스님들 등등...


많은 분들이 사물놀이

리듬에 맞춰 즐기셨죠!


투표나 작년에 있었던

매우 스펙타클한 상황,

그것을 제외하면...!


"전세대를 아우르는 축제"

라는걸 처음 본듯 했어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인파,

이렇게나 다양한 나이대의

시민들이 함께 즐기다니...


월드컵 빼면 본적이 딱히

없는 듯한 풍경이었어요!


괜히 신라시대부터 쭈욱-

이어져 내려온게 아니구나,


라는걸 마음으로 느꼈어요.



사물놀이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기나 긴 행렬이

끝나고, 길거리가 그래도

약간이지만, 여유 공간이

나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찬찬히~


모형등을 구경했어요.



양 옆으로 종각까지

이런 거대한 모형등이

쭈욱- 전시되 있었습니다.


어둠속에서 여러 색깔로

빛도 나고, 멋있었어요!



특히나 선녀로 만든

연등이 많았던 기억..!



해태도 멋지네요!


연등 행진 행사 당일은

청계천-종각역-조계사

이쪽은 정말 화려하죠!


전통등, 모형등이 가득

전시되 있고, 사람들도

대박 많고~


길거리의 전통등 구경도

하고~ 종각역에서 하는

축제 구경도 하고~


맛잇는 것도 먹고~!


이 일대는 축제의 장

바로 그 자체랍니다!


행렬은 동대문(흥인지문)

부터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


연등회때는 한번도 가보지는

않아서, 다음에는 한번 참석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그리고~

종각역 사거리 쪽에서

세종로 사거리 가는쪽,


이쪽 길 또한 대형등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쪽도

엄청난 인파 입니다..!!!


이쪽 방향이 광화문보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때가

거의 없죠. ㅋㅋ


 대형 모형 연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연등들,

으리으리한 유리궁전들...


정말 복잡해서 화려해서

눈 돌아가는 풍경이에요!


korean buddhist lantern festival-YeonDeungHoe


예전부터 남산 위로 올라,

부처님 오신날인 초파일날

서울 장안을 내려다 보는게,


조선 시대때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즐기는 방법이었대요.


지금은 연등회, 석가탄신일을

따로 분리해놨기는 했지만...


그 특유의 장관을 이루는 멋진

야경, 알록달록 연등, 인파들...


이것만큼은 변하지 않는 아주

멋지고 화려하고 즐거운 우리

전통이 잘 이어져 내려온듯!



종각역 사거리에서

세종로 가는 길은, 


조금은 다른 연등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모양의, 여러 방식

으로 움직이는 연등들을

전시하고 있더라구요~!


상당히 여러가지 연등을

전시했고, 움직이는것이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고의 모형등!


저팔계가 미사일 발사

하는 모형등 입니다!


저팔계가 실제로

불을 발사 합니다!

ㅋㅋ


실제로 불이 꽤나

강하게 발사되더군요;


옆에 직원분들이 시간에

맞춰서 한번씩 발사하는데,


신박하고 재미있더군요.


근데... 이렇게 사람들도

많은데선 약간 위험하지

않남...?


이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그 옆은 삼장법사와 손오공!

실제로 날틀이 움직이더군요!

ㅋㅋ



이렇게 외국에서도

작품을 전시했더군요.


부처님은 네팔에서

태어나신 분 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ㅋㅋ


아무튼,


예전에는 느끼지못한,

국제적 도시로 변해버린

서울시를 느끼게 됩니다!



세종로 광화문역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던것 같았던..


대략 하나 은행까지 전시를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광화문까지 정말

엄청난 인파가 유동적으로

움직이는게 참 대단했어요.


아무튼 연등회는 1년중

수도권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의 축제가 아닐까...


아니, 전국에서 전통축제

이름을 가진 축제들 중...


명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최고 아닌가..!?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이유가 일정에 따라

이틀 정도를 하는데,


날마다 다른 행사를

해서 더 재밌어요.

ㅋㅋ


첫날은 연등회 개막식과

연등 행렬이 메인이라면,


이튿날은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물건도

구매하는 식 이랍니다.



이튿날의 조계사 앞은

거대 모형등 대신에

세계 각지에서,


그리고 여러 국내의

많은 불교 단체에서

현수막을 치고~!


여러가지 체험행사및

물건 판매를 하더군요.


다채로운 차, 붓글씨

및 연등 만들기 등등..


할거리도, 볼거리도

여러가지 많았답니다!



부탄인가 어디인가..!?

에서 오신 분들이었어요.


그 나라 전통 가루 같은걸

사용해 전통 미술작품을

만들어 내더군요..!


색깔이 참 알록달록

신기했었습니다~!



이렇게 외국에서 온

팀도 많이 있었어요!


미얀마, 베트남, 네팔

및 일본, 중국, 대만

등등 참 많았어요.


그 중에 일본이 가장

최고였던 기억이...


무료로 작은 화과자와

맛챠(갈은 녹차)를 직접

타서 주더군요...


뭔가 대단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한잔씩 다 주더군요.


오오!


...


아무튼!


동아시아계 여러 녹차및

발효차를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그런 장소 이기도 했죠.


녹차나 발효차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특별한

이벤트이지 싶습니다!


 

아무튼 신라 시대 부터

이어져 내려와, 지금은

한양 도성 내에서 아주

성대하게 이루어지는

연등 축제인 연등회!


불교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틀동안

어떤 축제를 선택해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랍니다.


주말 저녁, 연등제 보러

한번쯤 방문 하는것을

추천 해요!


참고로,


축제 일정이 가끔씩

궁중 문화축전과 같은

시기에 축제를 하는..!


그런 해가 온답니다.


이때는 하루종일 서울

도성 안에서 할꺼 정말

많아요..!


이 맘때쯤, 어떤 행사를

하는지 한번씩 꼭 확인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요약 ***



- 서울 도성내에서 공식적으로

행하는 상당히 성대한 축제!


- 이틀동안 각기 다른 행사를

하기에, 취향에 맞는 행사를

즐기시면 됩니다.


불교에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청계천과 종로-광화문 도로만

보셔도 재밌어요.


- 대놓고 불교 축제라, 불교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다지 입니다.


- 축제는 대략 7시부터 시작,

행진은 대략 8시부터 9시까지

합니다. 시간을 잘 확인하세요!


- 연등 행진은 동대문부터 조계사

까지, 대략 걸어서 1시간 근처의

코스 입니다.


- 인파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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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을 가을 찾은

조계사 입니다.


가끔씩 방문을

할때마다, 연등이

참 아름답습니다.



조계사는 누구나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그런 곳이죠.


한번쯤 언제라도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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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청계천

광화문 입구부터 해서

광교까지 전통등 전시

행사가 있었습니다.


조계사 연등제를

보기전, 청계천부터

관람을 하기로 했지요.



약간은 흐린날이었는데,

그 나름 매력 있는 날씨

였습니다.


해도 중간 중간 뜨고~


뙤약볕 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5월이라 이팝나무가

피어있었습니다.


벚꽃도 멋지지만,

이팝나무는 나름대로

꽃도 오래가는거 같고..!


벚꽃보다는 뭐랄까 많이

여유롭게 귀여운듯 해요.


그리고 전통등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이네요.


언제나 연등 축제때 오는

청계천은 참 좋은듯 해요.


물고기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연등도 구경하고!


시원한 풍경도 좋죠!



날은 조금 흐려서 연등에

불이 들어오기 전에는 걍

그럭저럭 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아기자기

하고, 밑부분 설명도 읽기

쉬워서 좋더군요.


의미도 좋고~

생각보다 상당히

잘 만든듯 했어요.



청계천의 가장 중심부인

청계 광장~관수교 까지,


약식으로 표기한 지도가

광교 입구 앞에 있더군요.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 꽤

유용하고 간편한 지도네요!



해가 확실히 질때까지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광교 아랫쪽 부터는,

모형 전통등은 없고,


윗쪽에 기본적인

연등만 있습니다.


이쪽에는 돌계단도

있고, 앉아서 시원하게

휴식도 가능한 곳이죠!



노을 아래 감성 충만

두툼한 비둘기.



이제 슬슬 해가 지면서,

전통등에 불이 들어올

시간이 다가오네요.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등에 밝은 불이

들어오는걸 기다리네요..!


5월 이 맘때쯤,

청계천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답니다!


궁중 문화 축전및 연등제,

관광하러 방문한 외국인들

등등...!


청계천은 그 사람들이

잠시동안 휴식을 하러

들리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맘때, 특히

행사가 있는 주말엔,

어마어마 합니다!


아무튼 그냥 앉아서

기다리긴 좀 뭐해서

광화문쪽을 가봅니다.



세종대왕상에 도착...!

저멀리 연등회를 알리는

광화문 연등이 있습니다!



연등회를 알리는 3층 석탑

연등, 그 주위를 장식하는

선녀 연등...!!


연등 축제마다 보는건데,

볼때마다 멋집니다. ㅋㅋ


저녁시간 광화문 앞에서

보는 석탑 연등은 참으로

숭고하게 느껴지더군요.


생각보다 크고 우람하죠.ㅋㅋ

아무튼 광화문 연등에
불이 켜졌으므로, 다시
청계천으로 향합니다!!


5월부터 11월 연등과 불빛
축제때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야경이 정말 좋네요!

외국인들, 내국인들 둘다 많아서
사람구경도 재미있고~그냥 시간
보내기 참으로 좋은 장소 입니다.

이 좋은곳이 작년 겨울엔.....;;


첫 전통등의 시작은,
부처님 불상 등으로
시작합니다.

거대한 아파트와 빌딩,
그리고 스님들과 석상.

이건 분명 봉은사를
표현한 작품 같네요!

이제 모전교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모전교는 좀 낮아서

지나가기 편하지는
않지만~

레이저 조명 때문에
사진 찍기 참 좋죠!

Cheonggyecheon in Seoul


수많은 사람들.
항상 외국인과
인파들로 붐비는,

그냥 걷고 보기만
해도 즐거운 거리
그 자체 입니다.



레이저 조명도 계속
색을 바꿔서 멋지네요!

청계천 광장부터 여기
모전교는 항상!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이죠.

항상 사진 찍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죠.

행운의 동전 던지기
이것도 많이 하구요!

바로 그런 복잡하면서도
여유로운게 매력 같아요.

사람이 많아도, 딱히 뭔가
하지 않고 그저 걷고, 그저
구경만 해도 마음이 즐겁죠!


이렇게 멋지게 빛나는
조명 옆을 바라보면,


예쁘게 빛나고 있는
근정전과 사방신
연등이 있네요~!

근정전은 세종대왕때
청기와를 사용했다는
실록 기록이 있지요.

완벽한 고증을 했군요!


스님과 상감마마...!!

곤룡포가 푸른색인걸
보니...이성계 님이신듯!

나름 역사의 흐름에 맞게
모형등을 설치 한 듯 합니다.


가마를 탄 왕비를

지키며 나아가는

모습인것 같네요!



꽃가마도 이쁘네요!

시원한 냇가에서
멋진 풍경과 함꼐
사진도 찍으면서~

역사도 알 수있고,
나름 의미가 좋습니다.
ㅋㅋ

축제 자체는 연등제와
연관되서 기획을 했고,
불교문화 기반 이지만,

오로지 불교관련 연등만
전시를 한 것도 아니고~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 놨습니다!


참 좋은 시도 같네요!


하긴 청계천에는 불교
관련 보다는, 조선 시대
역사가 더 잘 어울리는듯!


유교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국가 였지만,

민간은 여전히 불교를
믿었고, 몇몇 왕과 왕비
님들도 불교를 믿었지요.

왕가가 무조건 유교와
성리학만 신봉하지는
않았다는 그런 사실...

그걸 잘 보여주고 있네요.
역사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대략 이렇게 조선과

불교의 역사와 풍속,

문화를 모형등으로~

쭈욱 전시 해놨어요.


여기쯤 보다가,

이쯤에서 광통교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청계천에서, 축제기간에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광통교 위에서 보는데
아랫쪽을 바라보니~

이쪽에 많은 커플들과
관광객들이 사진들을
찍더군요.

궁금해서 내려가서
확인을 해봅니다.


소원을 적어놓은
소망등 같네요.

자신의 소망이나
글도 적고, 붙이고!

또 사진도 찍고!
멋진 아이디어네요!


여기서 부터는
과거가 아닌,

현재 시대를
표현하고 있는
모형등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탑골 공원을 모티브
해서 만든 작품이네요!



연등은 대략 이런식으로

쭈욱- 나열되어 있어요.


연등제 자체가 뭐 불교

관련 축제인것 맞지만,


혹시 불교에 거부감이

있으시더라도, 이쪽

청계천 쪽은 적당히~


그리고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네요.


대다수가 전통 관련이라,

그다지 부담 없을겁니다.



전통과 불교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연등 축제 기간중

청계천 일대는 정말

즐길거리가 가득하죠!


"시기만 잘 맞춘다면"

근처의 고궁들에서

"궁중 문화 축전"


조계사, 종각에서 진행하는

"연등제및 불교 관련 축제들"


청계천의 전통등 전시와

소소한 야간 버스커 등등..!


시기만 잘 맞추면 하루안에

얼추 거의 다 즐기실 수 도

있답니다...!!


5월의 서울은 정말 축제의

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죠!



항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연등제든 사계절 언제든,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멋진곳
이여요!

데이트할만한
장소가 딱히 없을때,

개인적으로는 정말
언제든지 와도 좋은
최고의 장소라 생각합니다.
ㅋㅋ

여러분들도 따듯한 5월,

궁중문화 그리고 연등회

시즌에 꼭 방문 해보세요.


열심히 오셔서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 요약 ***


-낮도, 밤에도 언제나

아름다운 장소 입니다.


- 나름 역사를 배울수

있습니다.


- 근처에 즐길거리가

굉장히 풍성 합니다.


- 전통행사 이지만,

불교 관련 행사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 불교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 5월 궁중 문화축전, 연등제와

연계 해서 오시면 더욱 알차요.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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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오랫만에 강남

봉은사를 다녀왔어요.


석가탄신일의 봉은사는

평소보다 더 멋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봉은사로 옮겼습니다.


봉은사 입구에 도착~!


입구앞은 현수막도 많고,

사람도 많고, 한껏 축제

분위기 였습니다.



진여문을 통과하면,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멋진 연등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Seoul, Gangnam Scenery


대웅전에 가기전, 뒷쪽

산길부터 한바뀌 돌아봅니다.


대웅전 처마의 8개의 청기와가

왕이 다녀갔다는 뜻 입니다!


대나무와 거대한 기와 지붕,

앞쪽의 번쩍번쩍 유리빌딩의

조화가 오묘하고 멋지더군요.



열심히 소원을 비는

북극보전 지붕위에

귀여운 새가 있네요.


사람들의 소원을

높은 곳까지 옮겨주려

듣고 있나봅니다.



보우당 앞쪽 또한 이렇게

연등으로 꾸며놨답니다.


연등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연등이 가득하니 더욱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밤이 되고 어두워지자

연등이 더욱 환하게

비추기 시작하고,


사람들의 플래시와

환호는 더욱 환하고

 커지기 시작했어요.


밤이 되어서도 수많은

인파가 줄어들 기색은 없고,


화려한 연등은 더욱 더

강렬한 빛깔을 뽐내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고,

이제 대웅전을로 발거름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대웅전까지 가는길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뭔가를 판매하기도

하고...모두 같이 어울려

즐기는 축제 그자체네요!



법왕루 아래 또한

연등이 한 가득 입니다.


같자의 소원을 담은 연등..

의미도, 외형도 모두 멋지네요!



법왕루 내부는 이렇게

금빛 찬란한 모습으로,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대웅전과 3층 석탑.

언제부턴가 대웅전쪽에

이렇게 그늘막 같은것을

만들어 놨더군요.


붉은색 주련과 알록달록

연등, 석탑의 조화로 인해

멋진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또한 석가 탄신일이라

석탑 주변에 연등 모양

촛불들이 가득 했습니다.




대웅전.

이 앞의 연등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구나 아는, 유명한

분들의 연등 이더군요.


언제나 수많은 신도들과

스님들의 불경 소리가

가득한 장소 입니다.



입구로 다시 나와서,

대웅전까지 소리가

들릴 정도로 멋진

공연을 하고 있는,


미륵전으로 이동

했습니다.



온갖 빛으로 둘러쌓인

종루가 멋집니다!


Traditional Korean Buddhist Temple Bongeunsa


미륵전에 도착.

성악부터 여러

합창및 스님의

연설 등등...


많은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밤하늘에는

정말 밝은 달이 둥그러니

떠 있었습니다.


레이저 조명과 달빛,

전통 사찰 건물이 합쳐지니,

멋진 하나의 작품이 되더군요.


그 후,

봉은사에서 가장

유명한 바로 그 석상,

미륵대불을 보러 왔습니다.




미륵대불 입구 또한,

평소보다 많은 양의

연등 촛불들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미륵 대불을 중심으로

기도를 드리고 불을 밝히는

신도들과 수 많은 관광객들,


그리고 형형 색색의

멋지고 독특한 모양의 연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ソウルの奉恩寺


형형 색색의 연등들이,

거대한 콘크리트의 거친

텍스쳐와 조명으로 인해, 


더욱 맛깔나게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멋지더군요!



환한 달빛과 부처님의

평화로운 듯한 표정이,


뭔가 마음도 편해지고

자비로움 마저 느끼게

되네요.


저는 여지것 잘 몰랐는데,

부처님 석상이 강남 중심을

바라보는, 한번쯤은 누구나

찍어보고 싶어하는 그 사진!


그 구도는, 뒷쪽 숲길로

들어가서 숲과 나무들을

돌파해가며 찍어야 하는...


장소와 시간과 열정을 받친

노력의 산물 그 자체입니다!



전통 놀이를 하는 어린이

연등을 지긋이 바라보며

느끼고 있는 어린이...



빌딩들과 전통 건축들,

그리고 수 많은 밝게

빛나는 연등들,


환하게 밤풍경을

만들고 있는 네온사인..


이것들이 이렇게 멋지게

어울린 다는게 참 좋네요!


아무튼 석가탄신일날의

봉은사는 대단 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와

시끌벅적 하지만 그와중에

왜인지 고즈넉함이 느껴지고,


평소와는 다른 화려한

수많은 연등과 밝게 빛나는

수많은 촛불들이, 잘 알지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더군요.


복잡하기는 하지만 축제같은,

모두가 즐기는 부처님 오신날

이라는 느낌으로 와 닿았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것을 제외하면

부처님 오신날에 오길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의 풍파로 흐려진

단청과, 오래된 목재의

고건축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범종각.



다음날을 바라보고 있는

늦은 시간, 부처님 오신

날도 슬슬 흘러가고..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며

봉은사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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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를 몇번 방문했는데

표지판에 항상 함께 나오는

삼천사라는 사찰...


이름만 자주 보던 곳인데..

이곳은 과연 어떨까나?


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드디어 한번

삼천사를 방문했습니다.



버스는 서울역, 혹은 은평구

지하철 노선을 다니는 701번.


은평 한옥마을, 진관사 삼천사

입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버스역에서 내려서 한 10분~15분

진관사쪽 입구가 아닌 그냥 앞쪽

길로 가다보면 정자가 보여요.


그쪽에 삼천사 방면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것을 보고 올라갔아요.



좀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사실 이쪽길은 진관사앞

화장실 아래로 내려가는

계곡쪽으로 와도 됩니다.


오는 와중에 계곡쪽에

자리잡은 가계들을 뚫고

걸어가면 이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계곡을 끼고 있는 수많은

가계들을 지나서 쭈욱~~~

올라가다보면 이 표지석이

보인답니다.


맟은편에는 사격장이에요.

그 사격장이 보이는 길이

정확한 길 맞습니다. ㅎㅎ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계곡쪽으로 가시던데...


저는 초행길이라 그냥

일반 길로 올라갔어요.


생각보다 경사가 약간

있는데 그다지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더군요.


등산같으면서 등산이

아닌...애매한 경사랄까나?

약간 힘든거 같으면 바로

편한길로 전환되더군요!


무튼...


버스 정류장서 여기까지

대충 20분쯤 걸렸어요.



쭉 오다보면 거대한 삼천사

표지석과 주차장이 있는데,

그거 보고 앞으로 가면

이 다리가 나와요.


사진은 안찍었는데,


이쪽 풍경이 정말 정말

멋지답니다..!!!!!


북한산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장소 중에서

최상위급의 풍경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비록 계곡쪽에다 이상한

공구리 쳐서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암벽들과 멋진 산등선과

계곡의 조화가 정말 멋집니다.


진관사쪽 계곡보다 훨씬

멋지니, 한번쯤은 사찰이

굳이 목적이 아니더라고

꼭 한번쯤 방문해보셔요!



앞으로 좀더 걸어나가면,

드디어 삼천사의 입구가

보입니다~!


표지석만 3갠가 지나쳐

온거같은데...표지석이

매우 많네요..! ㅋㅋ


버스정류장에서 대략

여기까지 35분쯤 걸리네요.


가까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꽤나 거리가 있는 편 입니다!



경내로 다다르면 5층 석탑과

넓디 넓은 주차장과 광장, 또

여러 건물들이 보인답니다.


주차장이 꽤나 넓고,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헌데...


콘크리트 길에

석탑이 있네요..!


콘크리트 위에 석탑...

저에겐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전통 석재 문화재 바로 아래

흙이나 자갈도 아닌 콘크리트..


흠!


근데 주위의 외벽들과 자연과의

조화가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서

그런지...멋지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성곽마냥 자연석들로

외벽을 쌓아놨는데, 여기다가

공구리 마감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굉장히 멋집니다!


인위적인 느낌이 아닌

자연스런 느낌이 상당히

멋지게 느껴지더군요...!!



주위의 산봉우리들과 능선들이,

사찰 건물들과의 조화가 상당히

아름다워요..!


자연풍경과의 조화를 보면

북한산내 사찰들 중에서도

최상위급 조화라고 생각

날 정도로 멋지답니다..!


또한 산 정상쪽 부근이 아닌

자연 풍경도 북한산 풍경중

최상위로 손꼽힐 만 할 정도!



앞쪽에는 주차장이 있고,

등산객들을 위하여 만일에

대비해 만든 멋진 휴게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ㅎㅎ



뒷쪽에는 새로 만든듯한 새하얗고

쌀알과도 같이 뽀얀 10층 석탑이

있습니다..!


근데 생긴게 뭔가 한국적인

느낌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사용할법한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도 나름 포스 있습니다.

ㅋㅋ



경내 입구쪽의 오른쪽에는

외부 손님을 맞이하는 시설

등등 여러 시설들이 석벽들의

보호속에 잘 숨어있습니다..!


자연석을 이렇게 무지막지

사용한 사찰은 수도권에선

보기 힘들거든요..!


이런 무지막지하게 큰 벽돌로

만든 외벽들땜에 그런지 그냥

사찰 입구만 봐도 멋지더군요.



윗쪽에는 석상이 있습니다..!

지장보살입상 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승가사와 같이 고려시대때

벽돌에 새겨넣은 그 "마애여래입상"

때문에, 부처님 석상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가까이서 볼겸 올라가봅니다.

석재 기단들이 참 멋진것 같아요..!



석탑 앞쪽의 양 옆에는

조그마한 연못과 감로수

마시는 곳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올챙이가

엄청 많더군요..!


아무튼 경내 입구는

이런식으로 꾸며져있고...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이제 삼각산

삼천사를 들어가봅니다..!



사찰 경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경내에는 계곡도 있고 대웅보전

크기도 큰 편이고 멋지더군요..!


고려시대때 창건된 사찰이라

그런지, 지붕에 치미를 사용

했습니다..!


바닥에는 깨끗한 대리석으로

해놔서, 걸어다니기 편합니다.


그리고 앞의 2개의 전각들은

기와가 보급형 기와고.. 바닥은

일반 대리석을 깔아놔서 그런지..!


사찰의 고풍스러움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다른분들의 사진을 찾아봤는데,

예전엔 이런 벽화는 없었던것

같던데, 새로 생긴듯 했어요.


아무튼 경내는 생각보다

화려함과 깨끗함이 공존

하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되게 전통적인 느낌보다는

아기자기함과 깨끗함이 더

느껴지더군요.



벽화들도 새것같이 깨끗하고,

금분을 이용한 금단청으로

깨끗하면서 화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풍스러운

것도 좋지만, 이렇게 화려한

장식도 저는 좋아한답니다!


처음 입장했을땐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 찬찬히

둘러보니...


이제야 하나씩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띄게 됩니다.


Traditional Buddhism Temple in Korea


뒤쪽에는 그 문화재 어쩌구랑

산령각이 있습니다. ㅎㅎ


첫 인상을 뒤로 한 채,

고려시대에 만들진,


그 벽에 새긴 그것을

보기 위해 뒷쪽으로 가봅니다.



뒤에서 보니까 2층 건물이더군요..!


뒤에서 보면 2층 건물인데다가

사이즈도 커서 더 멋지답니다!


자연 지형을 활용한, 한국에서

특히 많이 사용하는 건축양식

인데여...



우리의 건축 전통을 이어가는

거라서 의미가 매우 값지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국내엔

2단 기와 2층 건축물은 별로

없으니까...


가끔은 그냥 생짜 2층 지붕

건축물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것 또한 우리의 전통이니까요.



이곳에 앉아서 쉬시면

안된다네요..!



뒷쪽이 2층으로 보여서 멋져서

계속 보는데, 이렇게 새집을

만들어 두셨더군요..!


빈 공간을 아주 알차게,

자비롭게 사용하는게

참 마음이 따뜻해

지더군요!



아랫쪽도 섬세하게

단청을 그려넣었습니다.


푸른색의 봉황이 노을과

함께하니 성스럽게 느껴졌어요..!


Temple in Bukhansan Mountain


뒤쪽에는 이렇게 산령각이

있고, 그 바로 옆 거대한

바위에는 고려시대때

만들어졌다고 하는,



"마애여래입상"

이 있습니다.



방석도 있고 그래서

기도하기 좋습니다..!



복전함도 멋져요!



거대한 바위와 벽화,

주변의 자연과 멋지게

어우러지게 만든 전각..


이 장소가 삼천사의 상징과도

같은 곳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앞에는 거대한 전각과

일반적인 사찰 경내에서는

보기힘든 계곡까지 있어서,


자동적으로 심신이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건물도 큰데 단청까지

금단청이라 화려합니다.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큰 사이즈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산신각에서 반대편 정원으로

가는 방향..! 이게 그 계곡인데요!


공구리를 쳐서 뭔가 멋없어

보여도, 실제 풍경을 눈으로

직접 보면 또 다른게...


 공구리 정도는 주변의 멋진

풍경과,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 때문에 힐링되서

신경 끄게 됩니다!



계곡 옆에는 이렇게 좁은

산책로 같은곳이 있어요.


한창 노을질때 가서 그런지

정말 고즈넉하고 멋있었습니다.


옆쪽 대웅보전쪽은 그냥 대리석

깔아놔서 감동은 그닥 없었는데,


이쪽은 자연석들로 이루어진 외벽,

박석들과 멋진 노을, 계곡 소리가

감동을 만들어 내더군요..!!



이 길을 햇빛을 받으며 걸으니

자동적으로 힐링이 됩니다!!


왜 이곳에 사찰을 지었는지

알게 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이쁜 장소였답니다.


입구의 대웅전보다는, 그 주변

풍경들이 아기자기 아름다운

사찰이었습니다.



햇살에 비추는 깨끗한 문...

금색 단청이 노을지는 햇빛에

반사되서 반짝 거리는게 매우

감명깊은 풍경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금색을 섞은

금단청으로 해서 이쁩니다.


이런식으로 전통 양식들도

나름의 발전들을 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더군요.


기존 전통에서 너무 어긋나지

않고 충분히 어우러지게 바뀌는

변화는 개인적으로 환영한답니다!



앞쪽에서만 봤을때는

산에 있는 그냥저냥한

사찰인줄 알았던 삼천사...


경내를 다 돌아보니,

생각하지도 못한 감동을

느낀! 멋진 장소로 다가왔고,


가슴속 깊은곳에

크게 세겨졌어요.


아름다운 풍경이 주는 그런

감격을 오랫만에 느껴서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나가기전에 일주문도 한방!

일주문도 다른 사찰과는 조금

다른 단청이 특이하고 멋집니다!



범종각도 문화재였던 기억인데..

크기는 작은 편이고 또 석상

근처에 있어서 요정도만..!


韓国の寺院、三千寺北漢山


옆에 삼천 계곡쪽으로

등산을 하면서 본 풍경.


삼천 계곡쪽은 대체적으로

수량이 풍부해서 진짜 산속

느낌 가득히 나더군요..!


게다가 사찰 전각과 자연의

조화가 정말 조화롭고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계곡 소리, 스님의

불경 외우는 소리와 멋있는

석양의 조화는 대단했어요!


아무튼 그다지 크지 않은

사찰이고, 산 안쪽에 있는

그런 사찰이지만...


생각 이상으로 자연환경도

뛰어나고, 그 환경과 사찰

건축의 조화도 뛰어나고..


한번쯤 꼭 방문

추천하는 사찰입니다!


등산을 적당히 하다 마치고,

집으로 가기 전에 아쉬워서..


다시한번 경내로 들어와서

한바뀌 돌고,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었어요.



아무리봐도 등산길 옆에서

보는 이 풍경이 굉장히...!!

멋있더라구요.


자연과 하나되는 한국의

전통이란게 무엇인지

가슴깊에 느꼈습니다!


여기도 이런데, 더욱

유명한...아직 가보지

못한 전통 유적지들은

과연 얼만큼.. 멋질까!?


..라는 생각을 마구마구

하는 하루였습니다.



삼천사는 661년

신라 문무왕 1년에

원효대사가 개산하였고,


1482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북한지에 따르면,


이곳에서 3000여명이

수련할 정도로 매우

거대한 사찰이였으며,


1970년에 전각을 복원했고,

석탑도 남겨진 기단과 석재를

사용해 그때 만들었다 합니다.



그리고 고려시대때의 기와,

벽화 조각도 발굴을 하였고,


지금의 삼천사와 한문이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작지만 뛰어난 풍경으로

마음을 치유해주는 삼천사..!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 요약 ***


- 버스 정류장 -> 절 입구까지

35분 소요, 생각보다는 많이

걸어야 합니다.


- 자연 환경이 생각보다

상당히 뛰어난 편 입니다.


- 자연과 하나되는 우리의

건축이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사찰은 인위적인 느낌이

꽤나 나는 편이라,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수 있습니다.


- 그냥 등산하러 오셔서

겉만 봐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 경내는 좁은 편 입니다.


- 주위에 진관사와 한옥마을과

패키지로 엮어서 방문을 추천!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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