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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화계사는

사찰 많은 강북쪽에서도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죠.


출입문 부터 그런 느낌이

나는 그러한 사찰 입니다.



외국인 선원도 있고,

특히 이 외국인 선원이

상당히 유명 하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배움에 있어서도,


 그 내용도 정말

좋다는 평이 많지요!


아무튼 이곳은 이런

많은걸로 인해 정말

유명한 사찰 입니다.


사실 이런것들 보단

이 지역에서 오래된

곳이라 또 유명하죠!



일주문은 상당히

거대하고, 상당한

화려함을 자랑해요.



아무튼,



거대한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향합니다.




범종각이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맞아주네요.



이곳에서 가장 멋진

대적광전 입니다.


수도권내에 사찰 건물들

중에서 특히나 3층 이상

되는 건축물 중에서는,


가장 멋진 건축물이

아닐까, 항상 언제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건통양식

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3층 모두에 기와를 얹은

것 자체만으로 대단합니다.

 


대다수의 많은

국내 사찰 건물중

3층 건물일 경우는,


거의 대다수가

꼭대기 지붕만 기와를

사용을 해서 만듭니다.


그리고 전통 공법에

현대 방식을 많이 접목,

효율적으로 만들지요.


하여,

보통 3층 건물들은...



콘크리트 아파트에

그냥 단청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대적광전은,



수도권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그런 단점이

덜한 편의 건물 입니다.


물론 적절히 공구리와

현대 방식을 섞었지만요!


1층은 공양실, 2층은 스님들

지내시는 요사채 재일선원,

3층은 법당으로 사용합니다.


주차장은 찾아오는 인파를

생각하면 그리 넓지는 않은듯.



석가탄신일 몇일전이라,

연등이 참 이쁘네요.


대적광전 법당 기와는

구리 기와, 즉 동기와를

사용 하여 쌓아 올렸어요.


경제적이고 튼튼하고

그래서 많이 사용하죠.



대웅전 앞에도 이렇게

형형 색색 연등으로

가꾸어져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이 많은

그런 장소인 화계사.


강북이라 찾아가기엔

조금 거리가 있는곳~

입니다.


그렇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건물, 그리고

잘 되어있는 선원들,


역사성 있는 멋진

건물들, 매우 유명한

교육의 질, 접근성 등,


한번쯤은 찾아와서

이것 저것 하는데에

아주 좋은곳 입니다.


다른 장소들과 굳이

연계하지 않아도 되니,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저녁시간이 다 됬네요.


멋진 풍경이 자연과

함께 하는 이곳에서,


여러가지를 느끼는

하루가 되었네요..!


아무튼 상당히 크고

괜찮은 사찰이랍니다.


언제나 열려있으니,

부담없이 구경하시길!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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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아래, 한국에서 가장

 

화려한 단청을 자랑하는 사찰

 

하나가 있습니다.

 

 

 

이름은 "능원사"입니다.

 

 

 

실제로 엄청 화려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들어서...

 

드디어 방문을 했습니다!

 

 

 

 

뙤얕볕이 내리쬐는 5월,

 

생각보다 여름같은 상당히

 

강렬한 태양의 위력 때문에

 

...

 

 

그래서 오로지 사찰만을

 

구경 하기 위해 능원사를

 

향해 갔습니다.

 

 

 

방학역에서 버스를 타고

 

도봉산 입구에 도착~!

 

 

 

도봉산은 처음 와봤는데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분류가

 

되더군요. 이건 첨 알았네요...

 

 

 

분명 도봉산 입구 정류장이었는데...!?

 

도봉산도 북한산 국립 공원의 일원이었던가..?

 

 

 

 

아무튼 앞으로 가다보면

 

2갈래 길이 보인답니다.

 

 

 

오른쪽 등산로로 가다보면 그냥

 

일반 등산로와 "광륜사" 라는

 

작은 사찰이 나오구요,

 

 

 

왼쪽 다리쪽으로 가야 능원사까지

 

빠르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통일교라는 나무교량을 지나갑니다.

 

산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깨끗한

 

수질이라 보기만해도 좋더군요.

 

 

 

진짜 1급수 청정한 계곡물 보고

 

싶으시면 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접근성이 되게 좋고 오기 쉽거든요...!

 

 

 

아무튼 능원사까지의 거리는

 

이 나무교량을 기점으로 하면

 

대충 12분인가 15분쯤 걸립니다.

 

 

 

그리고 능원사 까지는 언덕이

 

아주 약간 있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그냥저냥 걸을만한 언덕이라서 안힘듭니다.

 

구두 신어도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드디어 도봉산 능원사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앞쪽에는 주차장이 있고 뒤에는

 

장대한 도봉산 봉우리가 펼쳐져 있어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꽤 거대하고

 

엄청난 곡선 지붕과, 뒷쪽 산봉우리가


한 폭의 그림같고 정말 멋지더라구요.

 

 

 

 

 

드디어 일주문에 도착.

 

여기가 한국에서 최고로 화려한

 

단청이 있는 도봉산의 능원사구나...!

 

 

 

 

라며 실제로 본 소감은...

 

"우와... 엄청난 단청이 화려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붉은 느낌이 많이 나네?"

 

라는 생각이 훨씬 먼저 들었답니다. ㅋㅋ

 

 

 

 

 

일주문의 현판 입니다.

 

"한국불교 도봉산 능원사"

 

라고 쓰여진 이 편액은...

 

 

 

전통 모습은 아니지만

 

이 현판에는 한국 전통

 

요소가 들어있답니다.

 

 

 

저 "용의 모습"이 바로

 

그 한국 전통 요소에요!

 

 

 

중국은 위엄있고 무겁게

 

군림하는 용의 모습과 다르게...

 

 

 

한국은 귀엽고 쪼옴 해학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해서 만든답니다.

 

 

 

게다가 용을 좌우대칭으로 배치한건 통일신라

 

비석에서 자주 발견되므로 굉장히 한국적 입니다!

 

 

 

 


건축 양식은 조선시대 건축 양식

 

100%고... 단청은 기둥단청 정도만

 

제외하면...

 

 

 

단청 도안 자체는 조선시대 양식을

 

그대로 계승한 패턴 + 새로 독자 개발한

 

단청무늬가 섞여있는 단청인데요~!

 

 

 

조선시대 건축 / 단청 양식도


마음 먹고 꾸미면 장난이 아니게

 

화려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화려한 단청이

 

드디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빈틈없이 화려하고

 

빼곡하게 그려넣은 단청을

 

 


"갖은금단청"

 

이라고 한답니다!

 



국내 단청 레벨중에서가장 높은 레벨의 단청,


말하자면 단청계 최고존엄 레벨입니다!

 

 

 

 


이 갖은금단청은 등급만 있었고

 

실제로 적용한 곳은 없었는데.....

 

 

 

국내 그 유일한 갖은금단청

 

건축물이 바로 이곳! 입니다!

 

 

 

제가 아는바에 의하면...

 

일단 아짂까지는요...ㅎㅎ

 

 

 

이렇게 전통을 승화 / 발전시켜

 

나름대로 현대적으로 전통문화를

 

승화 / 발전 / 적용 시켰다는 점에서...

 

 

 

이 사찰이 주는 교훈과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입구에서 본 전경은 ...

 

 

 

아무래도 신규사찰이라

 

규모는 작지만, 있을껀 일단 전부 다 있고

 

여튼 매우 조화롭고 아기자기한 풍경입니다.

 

 


주차장은 용화전 바로 앞에 저기 공터 입니다.

 

실제로 보면 그럭저럭 넓고 쾌적한 편 입니다.

 

 

 

 

 

이런식으로 주차 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가끔 붐비기도 하니까

 

이 점은 알아두시면 도움될껍니다.

 

 

 


쬐끔 아쉬웠던건 주차장 왼쪽편에

 

감로수 나오는 곳이 있더군요.

 

 


뙤얕볕이라 한잔 하려고 했는데

 

물이 아예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신규사찰이라 방문객이 적어서 그런가...?

 

 

 

째끔 아쉬웠습니다만...

 

2024년인 지금이라면 아마

 

물이 펑펑 나오고 있겠죠...?? 

 

 

 

 

드디어 능원사 중심에 도착!


여기서 보니까... 뭐랄까 상당히

 

궁궐같은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건물 크기가 어느정도 큰 편이고...

 

기단 모양과 계단 난간은 궁궐의

 

양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얼핏 보면 창경궁

 

명정전을 본따 만든듯한 모습 입니다.

 

양쪽 거북은 무병장수와 영원불변을 상징합니다.

 

 

Korean Traditional Buddhist temple Neoungwon-sa

 

 

드디어 대웅전 앞에 도착!

 

참고로 능원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이 아니랍니다.

 

 

 

"용화전"

 

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기단과 조각은 통일신라

 

사찰의 가구식 기단과 조선시대 궁궐

 

난간을 적절히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계단엔 "월대"까지 설치를 했습니다!

 

(월대 : 정숙 푯말 위에  사각형 용무늬 돌)

 

 

 

 

이 정도로 수준높은 석조 기단을

 

사용했다는 점, 조각의 모델과 양식

 

전부 궁궐에서 사용하는 것들이라...

 

 

 

주불전인 용화전은 진짜 신경써서

 

만들었다는게 한번에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봐도 여기는 도봉산에 있는

 

작은 궁궐이라 봐도 좋을듯 하네여.

 

도봉산 행궁이라고 해도 좋을듯.....??

 

 

 

 

그런데 대리석이 전부 새거라 그런지

 

너무너무 하예서 약간 이질감이...

 

 

ㅎㅎ

 

 

 

새거같은 하얀 대리석 싫어하는

 

분들에겐 좀 별로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찰 기단이나 건축물의

 

양식은 굉장히 전통적이며 궁궐 양식을

 

그대로 사용해서 매우 전통적 입니다만,

 

 

 

오래된 산사 느낌이라던가

 

고풍스러운 전통 유적지같은

 

느낌은 좀... 안납니다...허허!

 

 

 

 

 

용화전의 현판.

 

건축 부자재인 공포 사이에

 

포벽 단청을 그리는 대신,

 

 

 

실제 금동 부처님들을 올려놔서

 

더 멋진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부다 금색이라...

 

 

 

막상 가서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보니까 작은 석가여래좌상 같은것을

 

잔뜩 올려놨군요..! 진짜 화려하네여...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불단 위는 왼쪽부터

 

"관세음보살, 약사여래불"

 

"미륵존불, 석가세존"

 

 

 

으로 배치 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네 분의

 

불상을 비슷한 크기로 모셔놨구요.

 

 

 

용화전은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답니다.

 

 

 

용화전이란 명칭을 사용,

 

또한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는것은 이유가 있다네요.

 

 

 

 

 

용화산은 삼국유사의

 

그 유명한 "미륵사"

 

창건 설화에 나옵니다.

 

 

 

그 용화산에 용화수가

 

있고, 용화수는 경전인

 

미륵경에 나온답니다. 

 

 

 

용화전은 그 미륵경에 나오는

 

용화수가 나오는 용화산에 있는

 

사찰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며,

 

 

 

용화전은 미륵경에 나오므로

 

미륵불을 가장 크게 모시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韓国の寺院、道峰山の能園寺

 

 

단청도 멋지고 여러모로

 

상당히 잘 만든 금당입니다.

 

 

 

실내 기둥 하나도 안쓰고

 

대들보를 엄청 크게 만들어

 

사용한 방식으로 지었답니다.

 

 

 

건물의 기둥을 외부쪽만 사용을

 

해서 만들었다는 뜻 인데요...!!

 

 

 

이러려면 들보가 엄청나게 커야 된답니다.

 

거의 정사각형에 크기가 꽤 큰 주불전인데...

 

 

 

이런 방식으로 만든걸 보면

 

설계랑 나무 사용을 진짜 잘

 

하신듯 합니다!

 

 

 

 

 

옆으로 가면 벽의 남은

 

곳엔 불교 관련 그림을

 

벽화로 그려넣었어요!

 

 

 

전반적으로 금, 주황색

 

톤으로 역시 벽화 또한

 

굉장히 현란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둥의 비단 양식의

 

단청인 주의초 단청 또한,

 

 

 

전통적인 단청이 아닌 꽤나

 

사실적이고 보다 더 현란한

 

표현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앞쪽에 있는 범종각..!

 

이 아니라 "범음각" 이라고 해요.

 

 

 

일반적인 전통 사찰들은

 

범종각 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조금 다릅니다.

 

 

 

건축물 이름도 조금씩

 

다른점이 재밌네요..!

 

 

 

 

 

건물 자체는 주심포 건축 양식이며

 

익공계 건물인데 낙양까지 설치하고

 

갖은금 단청을 때려박으니,,,

 

 

 

꽤나 단순한 익공계

 

건물도 이렇게 화려하게

 

변할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낙양 : 기둥 사이에 둥그런 풀무늬를 그려넣은 조각 부분 )

 

 

 

 

 

 

창호문은 꽃살문인데요

 

색상은 다른 사찰들보다 훨씬

 

차분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했네요.

 

 

 

모든걸 전부다 금으로 때려박고

 

휘황찬란한 색만 사용하면 아무래도...

 

 

 

건물이 조금 경박한거 아니냐!?

 

라는 느낌도 받을수 있잖아요?

 

 

 

단청은 엄청나게 화려한 금색단청인데

 

창호문은 은은한 파스텔톤인게 생각보다

 

조화가 좋더라구요. 예쁘답니다!

 

 

 

 

 

선원인 철웅당 입니다.

 

길쭉~한게 멋지게 생겼네요!

 

 

창건주 철웅 스님의 이름을

 

본따서 이름 지었다 하네요!

 

 

스님들의 선원이자, 숙소로

 

쓰이는 전각 이라고 합니다.

 

 

 

 

 

 

나름 2층 구조인데 아래는

 

일반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대적 건물이지만 뭐...

 

 

 

이런 양식도 일단 전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활용한거니까 이 정도는

 

뭐 충분히 문제는 안되는듯...??

 

 

 

또한 금빛과 어두운 초록색의 단청이 매우

 

예뻐서 참으로 마음에 드는 건물이었습니다!

 

 

 

 

 

철웅당이 이 사찰에서

 

가장 전통 양식을 많이

 

고수한 건물이에요.

 

 

단청 색상 제외하곤

 

패턴 자체는 전통적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기둥및 건축 부자재들

 

모두 전통 양식 입니다!

 

 

 

 

 

그리고 용화전 왼쪽에는

 

적심당이라는 맞배지붕

 

건물이 있습니다.

 

 

 

불교 용품도 판매하고 있고

 

종무소도 겸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종무소나 불교용품 판매점은 건물이

 

단순한 편이 많던데 능원사는 이런 건물도

 

굉장히 세심하게 단청을 칠했습니다.

 

 

 

 

 

 

적심당 현판을 기준으로

 

왼쪽은 종무소및 기념품

 

용품들을 판매를 하구요!

 

 

 

오른쪽에는 종무소 겸해서

 

심검당 혹은 설법당 같은 강당

 

역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현판은 고급진 어두운 옻칠한 나무색인데

 

금빛의 황칠단청과 대조가 잘 되서 그런지

 

되게 모던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금색 안료만이 아니라

 

초록색이나 붉은색 안료들도 옻을

 

섞은 안료를 사용한거 같더군요.

 

 

 

그래서 되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여튼

 

초록색과 금색의 조화도 멋지네요...!

 

 

 

초록색과 금색 단청이 앞으로 새로운

 

한국의 단청의 기준이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되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석탑은 5층 석탑으로,

 

약간 작은 편 입니다.

 

 

사찰의 화려함에 비하면

 

상당히 심플한 석탑이죠!

 

 

 

 

경내 석물중에서 가장

 

새것 같은 느낌입니다.

 

 

 

진짜 엄청 하얗습니다.

 

너무 하예서 그런가 되려

 

신성한 느낌 들더라구여...

 

 

 

 

석탑의 디자인은 고려시대

 

초기 혹은 중반기 즈음의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작고 깔끔한 느낌의

 

석탑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그런

 

디자인이 심플하고 좋네요.

 

 

 

 

옆쪽에는 석등도 있는데요...!!

 

 

 

석등은 선림원지나 보림사 석등같이

 

통일신라 후기 ~ 고려시대 초기 석등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능원사를 둘러보다가

 

고려시대 초기 느낌이 느껴지는

 

꽤 특이한 사찰이라고 느꼈어요.

 

 

 

 

비록 화강암 대리석들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대리석이고...

 

 

마감 처리가 너무 현대적

 

이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Traditional Architecture in Korea

 

 

 

멋진 지붕곡선의 주불전과

 

궁궐에서 사용되는 기단및 석조물

 

양식들과 화려한 갖은금단청 등등,

 

 

 

이런 여러가지 새롭고 화려한

 

시도 덕분에, 다른 사찰들하고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사찰 입니다...!!

 

 

 

 

 

참고로 지붕 양 옆에 봉황이 있죠!?

 

잘보면, 봉황 등에 동자승을 태우고

 

용을 밟고 있는 모습 인데요.

 

 

사실 봉황이 아니라,

 

"금시조"라고 한답니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상상속의 새 이구요,

 

인도 이름은 "가루라" 라고 부른답니다.

 

 

 

***

 

 

가루라 라는 새는 용을

 

사냥한다는 조류의 제왕이며,

 

 

독수리와 비슷한 모습이고

 

날개 모습은 봉황과 같으며~

 

한번 날개를 펴면 360리 까지 펼쳐진다.

 

 

 

***

 

라고 한답니다.

 

 

 

 

일본 뵤도인의 봉황과

 

얼핏보면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른 새 입니다...!!

 

 

 

또한 통일신라 후기 ~ 고려초기

 

사찰 숭복사 비석 기록에 적혀있는...

 

 

 

지붕위의 봉황이 마주보고 있다!

 

라는 기록이 존재하는데요.

 

 

경주 대 숭복사지 비석, 여기에 2층 누각에 봉황을 마주보게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이 비석에 기록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일신라 후기 ~ 고려초 즈음에는...

 

 

 

사찰 지붕에 봉황을 대칭으로,

 

마주보게 장식하는 문화가

 

있었음을 알수있어요.

 

 

 

 

실제 봉정사 극락전에서 발견되었던

 

12세기 고려시대 단청및 각종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적용한 고려시대 전각 입니다!

 

 

 

봉황은 숭복사 비석에 적힌대로

 

서로 마주보게 설치해봤고,

 

 

 

봉황 모습은 각종 고려시대 물건에서

 

확인이 가능한 봉황 모습으로 만들었어요.

 

 

 

고증에 맞게 지붕 봉황 장식을 설치하면

 

이런 모습으로 설치하는게 맞답니다!!

 

 

 

 

통일신라 후기 사찰인 숭복사 기록의

 

마주보는 봉황장식을 충실히 재현한게

 

바로 도봉산 능원사 입니다!

 

 

 

서울 안에서 통일신라 후기 건축 양식을

 

찍먹 맛보기 정도라도 할 수 있다는게...

 

진짜 재밌지 않나요?

 

 

 

 

이런 사실 때문에 저는 도봉산 능원사가

 

더더욱 고려초기 사찰같이 느껴지네요...

 

 

 

여러모로 고려초기 사찰의 양식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거 같답니다...!!

 

 

능원사에 고증을 거쳐 제작한 고려시대 건축물을 합성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능원사에 이렇게

 

청자기와를 얹은 고려시대 양식을

 

철저히 지킨 건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꽤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제 나름대로 고증을 거쳐

 

제작한 고려시대 건축물 사진은!

 

 

[ 단청 ] 고려단청 시대별 발전 모습에 대해서 Feat - 들기름칠에 대하여,고려시대 단청과 조선시

고려시대 단청과 조선시대 단청을 스샷으로 보기 쉽게 추려서~   많은 분들이 한번쯤 재밌게 비교해 보시라고 써봅니다~!   또한 시대별 고려시대 단청 사진을들 나열해서,   고려 - 조선

vpb192kh.tistory.com

 

 

윗쪽의 링크를 누르시면

 

더 많은 고려시대 건축물

 

재현복원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니까 걱정없이

 

링크 누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도봉산 능원사를 고려시대 사찰

 

느낌이 들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건물 때문인데요.

 

얼핏보면 걍 평범한 건물로 보이죠?

 

분명 단청 무늬와 양식은 그냥 평범 합니다만,

 

 

 

채색한 방식이 매우독특한 방식 입니다!

 

 

 

단청 방식이 진짜 고려시대 불교회화

 

하고 비슷하게 단청한 건물 입니다!!!

 

 

 

 

 

중요 목재 부위에 먼저 얇게 옻칠을 하고,

 

그리고 한국 단청의 가장 기본인 청녹색

 

배경색을 아예 칠하지 않고,

 

 

 

그냥 나무 위에다가 바로

 

모로단청 공법으로 , 황칠

 

이라는 금색 안료로 칠했습니다.

 

 

 

이 방식이 굉장히 단순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아주 잘 살아나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금색 안료인

 

황칠안료로 단청 테두리를 그렸는데요.

 

 

 

이런 금빛으로 테두리를 그린 단청은

 

실제로 고려시대 불교회화에서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일본 묘만지 소장 1294년 고려 관경십육관도

 

 

 

 

마치 고려시대 불교회화 - 1294년 작품

 

일본 묘만지 소장의 관경십육관도 회화

 

그림에 나와있는...

 

 

 

고려시대 문루 건축물의 단청

 

패턴하고 진짜 비슷하지 않나요!??

 

단순한 금빛 선들로 그려넣은 단청들.

 

 

 

다만 주칠대신, 가벼운 옻칠만 칠했고

 

금장식 대신 일반 철물 장식을 사용했지만...

 

 

 

 

 

이렇게 고려시대 불교회화에서나

 

볼수 있는 금빛의 선이 주된 패턴인

 

모로단청을 사용했다는 점...!!

 

 

 

고려시대 불교회화 방식의 단청을

 

사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고려시대 불교회화 단청느낌이 많이 나는 도봉산 능원사의 황칠모로 단청

 

 

 

 

이런 단청은 단순해서 그런가?

 

전국에 있는 다른 사찰에서는...

 

 

 

의외로 찾기가 좀 힘들 정도로

 

생각보다 드문 단청 양식인데요,

 

 

 

이런 고려시대 타입의 단청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는게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서울이 짱인건가...!?

 

 

 

 

 

사실 이 사찰은 작은 사찰이지만

 

전통 건축과 전통 문화를 좋아하고,

 

 

 

전통 건축이 여러가지

 

형태로 발전, 전승 되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이런 실험적인 것들을

 

실제로 실행한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스님의 말을 빌리자면...

 

 

 

이곳 능원사는 누구든지

 

각자 자신이 자유로이 와서,

 

 

부처님께 자유로이 기도하는

 

그런 자유로운 곳 이라며~!

 

 

 

뜻 그대로의 인연을 중시

 

하는 절 이라고 합니다.

 

 

 

 

그런 운명의 인연을 중시

 

하는 종파라서 그럴까요,

 

 

 

그래서 미륵불 종단에서는

 

포교를 위해 홍보를 굳이 

 

않는다고 합니다.

 

 

 

 

참 여러모로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게...

 

 

 

여러모로 멋진 사찰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도, 전통도, 인연도 참 자유롭고

 

변칙적이고 현대적인 멋진 장소 입니다!

 

 

 

 

 

자유로운 인연을 기조로,

 

 

 

오래된 전통과는 약간

 

다른,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다양한 양식을 보여준 능원사~!

 

 

 

도봉산 방문하실때 한번 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수덕사 대웅전의 내부단청 / 수덕사 14세기 고려시대 목조연화대좌 / 메트로폴리탄 소장 고려 금동용두토수, 고려청자 기와를 적용한 고려시대 전각!

 

 

 

*** 요약 ***

 

 

 

 

- 도봉산 입구 탐방센터에서 15분 내외 거리!

 

- 완전 최신식 이지만, 사실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사찰!

 

- 그래서 고즈넉하고 고풍스런 사찰은 아니에요.

 

 

 

- 최고의 단청, 갖은금단청 실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찰까지는 구두신고 가도 괜찮은 정도의 언덕입니다.

 

 

 

- 기단과 대리석은 매우 현대적, 이질감이 있어요.

 

- 누구라도 금당인 용화전에서 자유롭게 기도가능!

 

- 사찰은 작습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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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잠시 들렀다가,

동대문에서도 낙산 공원

까지 한방에 가는 버스가

하나 있더군요.


 어떤 쪽으로 경유해서

낙산공원까지 가는건가?


이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버스를 타고, 낙산공원을

갔었습니다.


1호선 동대문역 5번 출구

바로 앞쪽의 종로 13번이,

그곳까지 가는 버스더군요.


퇴근 시간 전인 한 5시에

버스를 타니까 대략 20분?

쯤 걸리더군요.


되게 먼 거리일꺼 같았는데,

버스를 타서 이 정도면 뭐~

꽤 가까운 거리 같더군요!


사실 낙산 공원 자체를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멋지네요!


경치는 아무 생각도 없었고

성곽도 뭐 별로 크지도 않을

거라고 얼추 예상 했었는데,


생각보다 크고 높은 성곽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낙산 공원 정상에서 본 풍경.

생각 이상으로 멋있었어요!


남산 타워까지 보일줄은

몰랐는데~ 잘 보이네요!


드넓고, 시야도 시원~하고!


어느 위치에서 구경을 해도

꽤나 멋진 풍경들 입니다!


그 이후로 낙산 공원을

쭈욱 돌아다녀 봤는데,


말 그대로 성곽 외에는

평범한 공원이더군요.


성곽을 기준으로 앞쪽으로

가면 혜화동이 나오구여,


왼쪽으로 가면 벽화마을이

나옵니다. 그 중간 즈음에

공원이 하나 더 존재 하며,


일반적인 운동같은걸 할

수 있는 그런 곳 이네요!



혜화동은 조금 멀어서

벽화마을만 대략 보고,


성곽 오른쪽에 길이

있어서 와봤는데요!


경치가 정말 좋네요!


왼쪽 벽화마을과, 낙산

공원 쪽에서 본 것보다

훨씬 멋진 풍경입니다!



그리고 오른쪽편에는

한성 대학교와, 뭐랄까

알지 못했던 자그마한

마을 하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Jang-soo Village in Seongbuk-gu, Seoul


좀 돌아다녀보니,

이런 표지판이 나오네요!


저는 자세히 몰랐었는데,

이곳은 낙산 공원에 있는

"장수 마을" 이라고 합니다.


낙산 공원 근처에 이런

지도까지 있는 마을이

있었나? 싶었어요.ㅋㅋ


장수마을 지도는 꽤나

정밀하게 잘 만들진것이..


관광지인가? 싶었어요.



할머니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 계십니다.


뭐랄까 굉장히 정겨운

풍경이 펼쳐지는군요.

ㅋㅋ


아무튼 마을은 산동네

마을이더군요. 흐음....


이화 벽화마을이랑 뭐

별 차이가 있나? 싶은

생각을 품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어요 ㅋㅋ



길 곳곳에 냥이 관련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더군요..!


사진 몇방 찍고

있는데, 바로 그 후...



뙇! 하고!


냥이 관련 현수막 뒤에서

이 녀석이 등장 하는군요!

ㅋㅋ


딱 저 현수막 뒤에서

치즈 냥이가 타이밍

맞춰서 딱 나오다니!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냥이를 뒤로 하고 마을을

한번 돌아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이화벽화마을 처럼 막

그림 이빠이 있는거??


라는 생각으로 돌아

다니기 시작 했읍니다!


그전에, 일단 마을

초입에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꽤나 정비를

잘해놓은 마을이라는

느낌!


난간도 나무 난간으로

깔끔하게 잘 만들었고,


녹지 조성을 기가 막히게

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런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외관 조성에 꽤나

신경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냥 서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게 치즈 냥이가

앞쪽으로 가더라구요.


그리곤,


마치 안내라도 하듯이

10분정도 계속 가는길

앞으로 계속 가더군요.

ㅋㅋ


진짜 안내 하는건가!?

싶기도 했고...아무튼

되게 귀여웠어요!!



깔끔한 화분과 꽃들!


맑고 화창한 날에 와서

그런진 몰라도, 전체적

으로 상당히 깔끔하네요.


바로 옆에 벽화 마을보다

길도 더 넓고, 깨끗하게

조성을 한 마을 입니다!



산동네 답게 아래 위로

계단도 많고 골목들도

좁고 막 그런 것은...


뭐 마을 특성상 기본

중 기본 입니다만,


나름 난간이나 저런

담장들이 새로 만든

새것이드라구요...!!


게다가 화분들을 정말

적재적소 배치 했는데,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마을이라서 그런지...


집집마다 알록달록

이쁜 화분도 많았고,


어딜가던지 장미꽃이

꼭 한번씩 보일정도로

장미꽃이 꽤 많았어요.



5월 장미 시즌이라서,

곳곳에 여러 색상의

장미들이 많더군요!


장미 시즌인건 알았지만,

처음 와본 이런 동네에서,


이렇게 이쁜 장미들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마을이 생각보다 꽤나

깨끗한 마을이랍니다!


난간과 계단, 거리도

깨끗하고~ 콘크리트

계단들도 깨끗한 편!


보통 이런 동네들은...

삭막,지저분한 느낌이

거의 기본중 기본인데,


여기는 굉장히 푸르고

여유롭구나! 라는 그런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많은 화분과 꽃, 녹지,

그리고 나름 재정비

결과가 상당히 좋네요!


녹지 조성도 잘 되있고~

화분도 많고~ 장미꽃도

여기저기 많이 있고~!


참여형 도시 재생의

모범 답안 그자체네요!



계단들이 이래저래 막

섞여 있어서 그냥 막~

아무데나 돌아다니다

보니,


마을 박물관이란 곳도

있군요..!! 뭔가 대단...!


저녁 즈음에 와서 걍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마을의 역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깨끗한 마을로 재생을

시키려는 많은 주민분

들의 의지가 느껴지는,


여러모로 정말 멋진

그런 장소 였습니다~!



게다가 냥이들을 챙겨주는

그런 중심부 같은 곳이죠.


마을 여기저기 냥이 관련

현수막이 참 많더라구요..!


굉장히 잘 챙겨주고, 신경써

주는게 마음 따뜻한 동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아까 그

냥이도 사람들 그다지

무서워 하지 않더군요!



여기저기에 있는 계단은,

타일로 멋지게 꾸몄어요.


여러 색감으로 해서 옛날

신문 기사를 적어놨거나,


그림같은 것을 그려

넣거나 그렇답니다!


벽화마을마냥 마을

여기저기, 별별 특이한

그림들과 작품들이 왕창

그려져 있지는 않더군요!


장수마을은 이런 계단과

그림과 글이 세겨진 타일을

붙힌 작품들 위주 였었어요..!



추억의 딱지 접는 방법!



동네는 대략 이러한

모습 이랍니다.ㅎㅎ


저 좁은 골목길들

사이 사이에,


여러가지 귀엽고 또

멋진 작품들이 나름

하나둘씩 있답니다!


무튼!


또 막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굉장히 평범하면서도,

뭐랄까 되게~정겨운

느낌의 골목~!


솔직히 마을 자체는

벽화마을보다 훨씬 더

나은 듯 한 느낌이네요.


거기는 진짜 좁던데

여긴 그래도 강서구

뒷골목쯤 되는 느낌!


길고 나름대로 넓고~

산책로도 잘 되있고,


나름대로 여유로움까지

갖춘 느낌이 든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면 

괜찮은 빌라들도 있는데여!


이런식으로 벽화를 그려서

이쁘장하게 꾸며놨답니다!


벽화마을 정도는 아니라도,


나름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면서 놀기도 재밌고

괜찮은 수준 이랍니다~!


게다가 쬐그맣 동네에 온갖

사람들이 마구마구 몰리는!


그런 매우 복잡한 장소도

아니고~소소하게 숨겨진

것들도 귀엽고~


생각보다 꽤나 괜찮네요!




냥이와 함께 하고, 냥이를

보살펴주는 마을 답게,


이런 귀여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읍니다.ㅋㅋ


실제 냥이들도 나름

많은것 같드라구요.

ㅋㅋ


귀엽네요!



계단 뿐만이 아니라,


실제 거주하시는 집들

곳곳에 타일 작품들을

만들어서 꾸며놨어요.


소소하게 보이지만,

나름 꽤 이쁘답니다!

ㅎㅎ 



당신은 최고에오!



마을 자체는 뭐~

산동네 그 자체 입니다!


그런데 우중충 하지않고,

정겨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러한 마을 입니다. ㅋㅋ


이렇게나 오래된 마을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최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하니까, 상당히 깔끔한

도시로 재생 되네요.


도시재생 사업을 나름

성공적으로~이끌어낸

마을이라 생각 되네요.


도로 정비와 계단 정비, 조경

재정비의 위력을 세삼 다시끔

실감하게 만드는 장소 입니다!




색바랜 페인트와 콘크리트,

하지만 그렇게 우울하지

않은 모습, 멋지네요.



70년대 느낌의 벽화!

그런데, 성북구 였네요!


동대문구인줄 알았는디

ㅋㅋ



서울 성곽 종주 코스중

한군데며, 저 푯말 따라

가시면 혜화문이 나와요!


Korean Fortress Wall Village


어느정도 오면, 거대한

대리석으로 만든 표지석

하나가, 이 마을의 이름을

정확하게 되새겨 줍니다.


서울 성곽 종주 코스의

한쪽 답게, 성벽이 꽤나

멋드러지게 이어져 있어요!





자세히보니까, 이게

벽돌의 모습도, 색도

조금씩 다르더군요~!


이게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색상별로

구분하면 쉽더군요.


검게 변색된 것들은

조선 초, 중간쯤 되는

것들은 조선 중,


적당히 네모 빤듯

하면서 적당히 하얀

건 고종 시대, 그리고..


대놓고 새것은 최근에

다시 쌓은 거라고 하네여.


장수마을 표지석 옆에

아마 안내문에 써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ㅋㅋ



성벽이 생각보다 우람하고

상당히 멋지게 보입니다!


韓国の要塞村


마을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멋지게 녹지를 조성 해놔서,


처음 와봤지만 상당히 힐링

되는 풍경이 연출 된답니다.


풍성하고 깔끔하며, 5월달

이라 그런지 이쁜 꽃들이

한가득 펴 있더군요.



형형 색색, 조금씩

다른 모양의 성벽이

우람하고 듬직하고~


멋있게 쭈욱-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서울내

성곽들 중에서 가장~


관람하기도 편하고,

경치도 멋지고 시대별

성곽 벽돌 가공 까지...


성곽 관광 하기에는

이곳이 최고 같네요!


혜화동 쪽으로 오면

접근도 쉬운 편이구요.



보시다시피, 혜화문과

낙산 공원은 그냥 옆으로

이어져 있다고 보시면 되요.


가까운곳 아무곳으로 오시면

된답니다. ㅋㅋ 저는 당연히~


동대문 쪽으로 오는걸 추천해요.


낙산 공원 정상이 버스 정류장

이라서, 편하게 정상까지 도착

가능하거든요~!


참고로 한성대 입구로 오셔도

됩니다. 한성대 입구 역에서~


카톨릭대학교 옆쪽 길로

오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에요.


볼거 다 보면서 관광까지

가능한 혜화역이나, 동대문

에서 오시는걸 추천 합니다!



마을 여기저기에 장미가

있다면, 녹지로 조성된

곳은 분홍 장미가 매우

많이 펴 있었습니다.


5월 중순 즈음인데,

마을을 감싸는 성곽과

그 주변의 푸른 잎들과..


분홍 장미꽃이 참으로

안정적이고 이쁘디 이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찬란하게 빛나는

노을과 함께하는

장미가 참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갑니다.


본디 낙산 공원을 구경하러

왔었는데, 그냥 저냥한 풍경,


그리고 말그대로 보통 공원

이라...오히려 아예 생각 못한

장수 마을이 더 재미있었어요!


산 정상의 탁트인 풍경!

그리고 크고 멋진 성곽,


푸르르고 멋진 녹지들과

분홍색 이쁜 장미들...!!


이화 벽화마을 바로 옆이니,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듯!


사진에는 모두 없지만,

숨겨진 벽화, 그림과 타일들

등등..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야경도 매우 멋지다고 하니까,

한번쯤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 요약 ***



- 생각보다 깔끔한 동네입니다.


- 공원보다 훨씬 볼거리가 풍부!


- 마을 풍경, 벽화도 나쁘지 않아요


- 근데 벽화가 많지는 않고, 보통

큰 계단 있는곳에 있거나 숨어

있어요.


- 벽화 마을처럼 카페, 음식점

거의 없는 보통 마을 입니다.


- 대신 낙산 정상 까지 가기가

쉽고, 풍경이 아주 멋지답니다!


- 서울 성곽 풍경중 최고수준임


- 대신 접근성은 조금 낮습니다.


- 혜화동으로 오면 등산이 필수,

동대문은 버스 단 1개, 한성대역

방면으로 오시면 거리가 좀 됩니다.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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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만 있으면,

아주 간단히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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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비오는날

경복궁을 들렀어요.


비 오는 날, 게다가

가을이라 풍경이 정말

어딘가 쓸쓸하긴 한데

굉장히 멋지더군요.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멀리 가지 마시고 그냥

경복궁 방문이 최고인듯!



아무튼 그렇게

구경을 쭉 하다가,


평소에 그냥 거대한

한옥이 있네? 하곤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국립현대미술관

뒷쪽에 있는 한옥,


경근당과 옥첩당을

한번 가까이서 구경

하려고 가봤습니다!



맨날 지나갈떄 거대한

지붕 때문에 신경이

쓰인 건물이지만,


자세히 관찰 해본적은

없던 기억이라 이렇게

가봅니다.



드디어 진입!


경내로 진입을 하니

꽤 커다란 건물 2채가

떡하니 자리 잡았습니다.


왼쪽 건물이 경근당,

오른쪽 건물이 옥첩당

이라고 한답니다!


멀리서 봐도 꽤

크던데...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좀 더 크더군요!



정면 사진.


올라가서 구경 하게뜸

해놓지는 않았더군요.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아주 예전에는 녹색의

펜스를 쳐놨네요.


지금은 그냥 제어선

정도만 설치를 해놨어요.


이게 주위 환경들이랑

훨씬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더욱 멋진 느낌이었습니다.


宗親府 敬近堂 玉牒堂


종친부는 이런 곳인데요.


임금님의 친가쪽의 모든

친척들의 모든 것을 관리!

하는 장소 였습니다.


왕가 쪽의 모든 행사들과

일들을 논의하고 처리를

하던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역대 왕과 왕비님

들의 어보, 족보및 의복들

또한 관리, 보관하던 곳이죠.


이 경근당에서,


대부분의 의복 및 어보

등을 관리하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본래 위치는~


조선 후기에 경복궁의 동문,

"건춘문" 바로 앞에 있었으며,


건춘문은 왕족과 그 친척들,

왕비쪽 사람들과, 상궁들이

다니던 문 이었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감시 하고,

항상 궁궐의 사람으로써

행실에 신경 쓰세요!


라는...


그런 소리 없는 위압감을

주기 위하여~ 저 위치에

저런 중요한 건물을 만든

거다...!


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답니다!

의미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죠!


위치가 위치인 만큼

그런 해석도 가능하니까요!


옆쪽의 조금 작은

건물인 옥첩당 입니다.


"대부분의 실무와 사무를"

"맡아 하던 실질적 사무실"

이라고 예상한다네요.



그러나 종친부는

순종 1년 대한제국 시절,


모든 사무적인 일을 궁궐

규장각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이런저러한

이유로 1981년, 정독 도서관

마당 동쪽으로 이사 갔다네요.


그러다 역사성과 이런 저런

문제로, 그나마 본디 자리에

가까운 지금의 장소로 다시

왔다고 합니다!



가운데는, 돌기둥을 세우고

그위에 복도를 설치 했어요.


예전에는 "복도각" 이라는

명칭으로 사용 했습니다.


두 건물은 기단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저 복도각

자체가 계단이기도 하며,


기단의 높이 때문에, 어떤

용도로 건물이 사용됬는지

가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엔 경복궁 주요 건물

거의 대부분이, 복도각과

각종 부속 건물이 이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건축물이라 합니다.


경복궁 복원할때, 확실히

참고할 수 있는 그러한

사료중 하나 거든요.


현재는 창덕궁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양식 입니다.


Korean traditional office


이 두개의 건물을 통합하여

'종친부' 라고 한다고 합니다.


왕족의 일을 도맡아 하는곳

이라서, 조선 전기에도 있긴

있었다고 합니다만...!!


그때의 기록과 자료는 거의

없고, 다만 세종대왕 시절,


1430년에 비로소 '종친부'

라는 이름으로 바꿨다네요.


지금은 건축 모습은 조선

후기의 모습이라고 하죠.



꽤나 우리에게

친숙한 모습이지만!



현재 서울안에 남아있는 조선

관아 건물 딱 3개중 한군데며,


조선의 중앙 관청 양식이

그나마 남아있는 상당히

가치 있는 건축군 입니다!



국립현대 미술관에 있어서

시야에 보이는 풍경이 정말

깨끗하고 멋지더군요...!!


깔끔하고 깨끗하고, 조선의

여백의 미를 표현한 듯한

느낌을 받는 곳 입니다!


드넓은 마당과 현대적인

유리궁전 콘크리트 박물관,


앞쪽 북악산과 궁궐 부지가

상당히 조화롭게 어울리더군요!



가을이라 알록달록

하면서 조금은 삭막한데,


거기에 비까지 오니까

되려 시크한 느낌마져

들더군요.


괜히 미술관이 아닙니다!



뒤를 보면 단풍과 조화로운

현대적 풍경을 볼 수 있고...


앞쪽은, 멋진 조명이

함께하는 전통 건축

풍경을 볼 수 있네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이

비록 양쪽 옆나라들에

비하면 쪼그맣고 단층이

많지만,


모던하고 현대적인 풍경과

이렇게나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맞는다는 것이 참 멋져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경 설계 하신분!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정말 주위의 모든것들이

자연스런 조화로움, 바로

그 자체 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길을 밝히는

조명이 켜지기 시작 합니다.


조명은 형형 색색은 아니고,

일반 가로등의 색상을 하고

있는데요,


과하지 않은 출력을 통하여,

상당히 안정적이며 모던하고

깨끗해 보이는 조경이 되요.


그래서 더욱 고급스럽고

깔끔 그 자체로 다가오며,


한옥들과 현대 건물들이

매우 잘 어우러 지네요.


그래서 상당한 모더니즘,

미니멀리즘이 느껴지는...

장소로 변하게 되더군요!


삼청동 근방에 왔을때, 저녁

막판에 잠깐 들려, 잠시동안

휴식에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아무튼 서울 도성 내에선

단 3개뿐이며, 의미있는

조선 시대 후기의 관청!


경근당과 옥첩당.


입장료가 없이 그냥

자유 개방된 곳이니,


궁궐은 너무나 커서

돌아다니기 피곤할때,


혹은,


한옥 마을, 인사동을

들렸다가 마지막에

잠시 휴식을 할때...


그때 한번씩

와보시면, 굉장히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 합니다...!!


건축물의 의미도 의미고,

미술관 경내 풍경도 정말

일품이고,


보통은 대부분 그냥 지나쳐

가는 장소 이지만, 잠시나마

들러보기 참 좋은 장소에요.


보시는 분들도, 이 근처를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 요약 ***


- 입장 게이트가 따로 없는

항시 개방 장소 입니다.


- 궁궐 돌아다니기 피곤한데,

제약없이 한옥과 같이 사진

찍고 싶으실때 추천 합니다!


- 윗 상황에서, 떡대 좀 있는 큰

한옥을 자유로이 사진 찍고

싶으실때도 추천 합니다!


- 그러나 건축물 딸랑 2개라

조금 심심 할 수 있습니다.


- 한국 궁궐 건축 양식을

한눈에 압축해서 볼 수 있어요.


- 한옥 말고도 앞에 펼쳐지는

조경과 풍경이 상당히 멋집니다.


- 근처 한옥 마을 돌아다니다가,

잠깐 앉아서 휴식하기 정말 좋아요.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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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이 날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행사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독교가 강세인데다가

여러가지 역사로 인하여,


조선시대때 마냥 모든

마을에서, 동네에서~


모두가 다 같이 모여

즐기는 그런 축제는

이제는 아니게 됬죠!



물론...


전국적으로 하는 행사지만,

대부분은 그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에서 진행하죠.


온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행진 하는건 잘 없죠.ㅋㅋ


아무튼, 이 날은

연등회 최고의 행사인

연등 행렬을 하는 날 이랍니다!



조계사는 뭐 말할것도 없이

화려한 연등으로 꾸며져있죠.


거의 6월 초 까지는 연등이

항상 야간에 빛을 발휘하죠.


그리고 특히 일주문 쪽은

언제나 항상 멋지답니다!


누구든 방문하면 일단 탄성을

지르고, 바로 사진 찍기 바쁘죠.

ㅋㅋ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이 거의 한 3배 쯤...?


정도에 달하는 국내외의

수많은 방문객이 왔습니다.


입구와 길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엄청 혼잡했어요!


인파가 정말 장난이 아니고

문전성시 북세통에 완전히

복잡했어요!


도로까지 사람이 엄청 많고,

행렬도 계속 해서 이어지고..


그래도,


누구나도 즐기는 멋진 축제!

라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남녀노소 정말 연령 불문

모든 연령이 다 모였어욤

ㅋㅋ


전통 축제라는 어찌보면 꽤

고루할 것 같은 느낌인데...!!


연등회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그런 축제 같네요!


Korean traditional festival, March of lantern festival


밤늦은 시간, 조계사에서

한창 사진 찍고 구경하면서

놀고 있는데, 드디어 슬슬~


연등회 행진이 시작되어,

하나 둘 도착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한복과 전통 복장,

불교 관련 신들의 복장으로

옷을 입으신 분들이... 


줄과 열을 맞추어서 한팀씩

팀 별로 들어오시더라구요!!



몇몇 팀은 이렇게

대웅전 앞쪽에 모이고,


몇몇 팀들은 조계사 뒷쪽에

있는 불교역사 문화회관인가,

불교 박물관으로 모이더군요!


팀마다 도착하는 장소가

조금씩 다른 듯 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여러가지

옷으로 코스프레를 했더군요!


불교 관련 신 같은 복장을

한 팀 대부분은 조계사의

대웅전 앞에 모이시던...!!


살아오면서 이렇게 많은

양식의 한복을 본건 정말

오늘이 처음인듯 했어요.

ㅋㅋ



처음 몇몇 불교 관련

복장을 한 팀들이

속속 들어오고...


그 뒤로는,


연꽃을 본따 만든듯한

거대 모형등의 행렬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여러 모형중에 이게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벌~건 얼굴과 포즈가,

참 뭐랄까 익숙하지요!


꼭 한잔 걸치고 얼클~하게

취해서 재밌게 웃고 떠들며

부축받고 걸어가는 우리들의...


그런 삶을 보여주는 것 같은

아주 멋진 풍자의 모형등

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그 뒤로 계속해서

행진이 이어집니다.


정말 많은 단체들이

참가한 것 같더라구요.



팀 마다 복장들도

조금씩 다르고~


소속도 다르고 뭐

그런것 같더라구요.


몇십분간 계속해서

엄청나게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근처 대학에서, 사찰에서,

온갖 연맹 같은데서 연등

들고 계속 들어오는데요...!


이 행진만 봐도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재미가 있습니다.


ㅋㅋ


韓国の仏教祭り、ヨンドゥンジェ


이렇게 일반 시민분들도

오시고,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행진 하더군요!


중국, 베트남, 대만, 네팔

등등 불교를 믿는 국가

대부분에서 온 듯 했어요.


그 뒤로는 온갖 사찰에서

오신 스님들과 신자들이,


사찰별로 모여서 연등을

들고, 여러가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하고~


 그 뒤로, 신나게 농악대와

사물놀이패가 장구와 징,

꽹가리를 치면서 오더군요!



그리곤 입구 근처에서

멈추고,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더군요~!



연등행렬에 참석한

분들, 구경하러 온

사람들, 행진 하러

오신 스님들 등등...


많은 분들이 사물놀이

리듬에 맞춰 즐기셨죠!


투표나 작년에 있었던

매우 스펙타클한 상황,

그것을 제외하면...!


"전세대를 아우르는 축제"

라는걸 처음 본듯 했어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인파,

이렇게나 다양한 나이대의

시민들이 함께 즐기다니...


월드컵 빼면 본적이 딱히

없는 듯한 풍경이었어요!


괜히 신라시대부터 쭈욱-

이어져 내려온게 아니구나,


라는걸 마음으로 느꼈어요.



사물놀이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기나 긴 행렬이

끝나고, 길거리가 그래도

약간이지만, 여유 공간이

나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찬찬히~


모형등을 구경했어요.



양 옆으로 종각까지

이런 거대한 모형등이

쭈욱- 전시되 있었습니다.


어둠속에서 여러 색깔로

빛도 나고, 멋있었어요!



특히나 선녀로 만든

연등이 많았던 기억..!



해태도 멋지네요!


연등 행진 행사 당일은

청계천-종각역-조계사

이쪽은 정말 화려하죠!


전통등, 모형등이 가득

전시되 있고, 사람들도

대박 많고~


길거리의 전통등 구경도

하고~ 종각역에서 하는

축제 구경도 하고~


맛잇는 것도 먹고~!


이 일대는 축제의 장

바로 그 자체랍니다!


행렬은 동대문(흥인지문)

부터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


연등회때는 한번도 가보지는

않아서, 다음에는 한번 참석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그리고~

종각역 사거리 쪽에서

세종로 사거리 가는쪽,


이쪽 길 또한 대형등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쪽도

엄청난 인파 입니다..!!!


이쪽 방향이 광화문보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때가

거의 없죠. ㅋㅋ


 대형 모형 연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연등들,

으리으리한 유리궁전들...


정말 복잡해서 화려해서

눈 돌아가는 풍경이에요!


korean buddhist lantern festival-YeonDeungHoe


예전부터 남산 위로 올라,

부처님 오신날인 초파일날

서울 장안을 내려다 보는게,


조선 시대때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즐기는 방법이었대요.


지금은 연등회, 석가탄신일을

따로 분리해놨기는 했지만...


그 특유의 장관을 이루는 멋진

야경, 알록달록 연등, 인파들...


이것만큼은 변하지 않는 아주

멋지고 화려하고 즐거운 우리

전통이 잘 이어져 내려온듯!



종각역 사거리에서

세종로 가는 길은, 


조금은 다른 연등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모양의, 여러 방식

으로 움직이는 연등들을

전시하고 있더라구요~!


상당히 여러가지 연등을

전시했고, 움직이는것이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고의 모형등!


저팔계가 미사일 발사

하는 모형등 입니다!


저팔계가 실제로

불을 발사 합니다!

ㅋㅋ


실제로 불이 꽤나

강하게 발사되더군요;


옆에 직원분들이 시간에

맞춰서 한번씩 발사하는데,


신박하고 재미있더군요.


근데... 이렇게 사람들도

많은데선 약간 위험하지

않남...?


이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그 옆은 삼장법사와 손오공!

실제로 날틀이 움직이더군요!

ㅋㅋ



이렇게 외국에서도

작품을 전시했더군요.


부처님은 네팔에서

태어나신 분 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ㅋㅋ


아무튼,


예전에는 느끼지못한,

국제적 도시로 변해버린

서울시를 느끼게 됩니다!



세종로 광화문역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던것 같았던..


대략 하나 은행까지 전시를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광화문까지 정말

엄청난 인파가 유동적으로

움직이는게 참 대단했어요.


아무튼 연등회는 1년중

수도권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의 축제가 아닐까...


아니, 전국에서 전통축제

이름을 가진 축제들 중...


명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최고 아닌가..!?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이유가 일정에 따라

이틀 정도를 하는데,


날마다 다른 행사를

해서 더 재밌어요.

ㅋㅋ


첫날은 연등회 개막식과

연등 행렬이 메인이라면,


이튿날은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물건도

구매하는 식 이랍니다.



이튿날의 조계사 앞은

거대 모형등 대신에

세계 각지에서,


그리고 여러 국내의

많은 불교 단체에서

현수막을 치고~!


여러가지 체험행사및

물건 판매를 하더군요.


다채로운 차, 붓글씨

및 연등 만들기 등등..


할거리도, 볼거리도

여러가지 많았답니다!



부탄인가 어디인가..!?

에서 오신 분들이었어요.


그 나라 전통 가루 같은걸

사용해 전통 미술작품을

만들어 내더군요..!


색깔이 참 알록달록

신기했었습니다~!



이렇게 외국에서 온

팀도 많이 있었어요!


미얀마, 베트남, 네팔

및 일본, 중국, 대만

등등 참 많았어요.


그 중에 일본이 가장

최고였던 기억이...


무료로 작은 화과자와

맛챠(갈은 녹차)를 직접

타서 주더군요...


뭔가 대단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한잔씩 다 주더군요.


오오!


...


아무튼!


동아시아계 여러 녹차및

발효차를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그런 장소 이기도 했죠.


녹차나 발효차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특별한

이벤트이지 싶습니다!


 

아무튼 신라 시대 부터

이어져 내려와, 지금은

한양 도성 내에서 아주

성대하게 이루어지는

연등 축제인 연등회!


불교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틀동안

어떤 축제를 선택해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랍니다.


주말 저녁, 연등제 보러

한번쯤 방문 하는것을

추천 해요!


참고로,


축제 일정이 가끔씩

궁중 문화축전과 같은

시기에 축제를 하는..!


그런 해가 온답니다.


이때는 하루종일 서울

도성 안에서 할꺼 정말

많아요..!


이 맘때쯤, 어떤 행사를

하는지 한번씩 꼭 확인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요약 ***



- 서울 도성내에서 공식적으로

행하는 상당히 성대한 축제!


- 이틀동안 각기 다른 행사를

하기에, 취향에 맞는 행사를

즐기시면 됩니다.


불교에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청계천과 종로-광화문 도로만

보셔도 재밌어요.


- 대놓고 불교 축제라, 불교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다지 입니다.


- 축제는 대략 7시부터 시작,

행진은 대략 8시부터 9시까지

합니다. 시간을 잘 확인하세요!


- 연등 행진은 동대문부터 조계사

까지, 대략 걸어서 1시간 근처의

코스 입니다.


- 인파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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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을 가을 찾은

조계사 입니다.


가끔씩 방문을

할때마다, 연등이

참 아름답습니다.



조계사는 누구나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그런 곳이죠.


한번쯤 언제라도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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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청계천

광화문 입구부터 해서

광교까지 전통등 전시

행사가 있었습니다.


조계사 연등제를

보기전, 청계천부터

관람을 하기로 했지요.



약간은 흐린날이었는데,

그 나름 매력 있는 날씨

였습니다.


해도 중간 중간 뜨고~


뙤약볕 보다는 훨씬

시원하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5월이라 이팝나무가

피어있었습니다.


벚꽃도 멋지지만,

이팝나무는 나름대로

꽃도 오래가는거 같고..!


벚꽃보다는 뭐랄까 많이

여유롭게 귀여운듯 해요.


그리고 전통등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이네요.


언제나 연등 축제때 오는

청계천은 참 좋은듯 해요.


물고기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연등도 구경하고!


시원한 풍경도 좋죠!



날은 조금 흐려서 연등에

불이 들어오기 전에는 걍

그럭저럭 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아기자기

하고, 밑부분 설명도 읽기

쉬워서 좋더군요.


의미도 좋고~

생각보다 상당히

잘 만든듯 했어요.



청계천의 가장 중심부인

청계 광장~관수교 까지,


약식으로 표기한 지도가

광교 입구 앞에 있더군요.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 꽤

유용하고 간편한 지도네요!



해가 확실히 질때까지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광교 아랫쪽 부터는,

모형 전통등은 없고,


윗쪽에 기본적인

연등만 있습니다.


이쪽에는 돌계단도

있고, 앉아서 시원하게

휴식도 가능한 곳이죠!



노을 아래 감성 충만

두툼한 비둘기.



이제 슬슬 해가 지면서,

전통등에 불이 들어올

시간이 다가오네요.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등에 밝은 불이

들어오는걸 기다리네요..!


5월 이 맘때쯤,

청계천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답니다!


궁중 문화 축전및 연등제,

관광하러 방문한 외국인들

등등...!


청계천은 그 사람들이

잠시동안 휴식을 하러

들리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맘때, 특히

행사가 있는 주말엔,

어마어마 합니다!


아무튼 그냥 앉아서

기다리긴 좀 뭐해서

광화문쪽을 가봅니다.



세종대왕상에 도착...!

저멀리 연등회를 알리는

광화문 연등이 있습니다!



연등회를 알리는 3층 석탑

연등, 그 주위를 장식하는

선녀 연등...!!


연등 축제마다 보는건데,

볼때마다 멋집니다. ㅋㅋ


저녁시간 광화문 앞에서

보는 석탑 연등은 참으로

숭고하게 느껴지더군요.


생각보다 크고 우람하죠.ㅋㅋ

아무튼 광화문 연등에
불이 켜졌으므로, 다시
청계천으로 향합니다!!


5월부터 11월 연등과 불빛
축제때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야경이 정말 좋네요!

외국인들, 내국인들 둘다 많아서
사람구경도 재미있고~그냥 시간
보내기 참으로 좋은 장소 입니다.

이 좋은곳이 작년 겨울엔.....;;


첫 전통등의 시작은,
부처님 불상 등으로
시작합니다.

거대한 아파트와 빌딩,
그리고 스님들과 석상.

이건 분명 봉은사를
표현한 작품 같네요!

이제 모전교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모전교는 좀 낮아서

지나가기 편하지는
않지만~

레이저 조명 때문에
사진 찍기 참 좋죠!

Cheonggyecheon in Seoul


수많은 사람들.
항상 외국인과
인파들로 붐비는,

그냥 걷고 보기만
해도 즐거운 거리
그 자체 입니다.



레이저 조명도 계속
색을 바꿔서 멋지네요!

청계천 광장부터 여기
모전교는 항상!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이죠.

항상 사진 찍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죠.

행운의 동전 던지기
이것도 많이 하구요!

바로 그런 복잡하면서도
여유로운게 매력 같아요.

사람이 많아도, 딱히 뭔가
하지 않고 그저 걷고, 그저
구경만 해도 마음이 즐겁죠!


이렇게 멋지게 빛나는
조명 옆을 바라보면,


예쁘게 빛나고 있는
근정전과 사방신
연등이 있네요~!

근정전은 세종대왕때
청기와를 사용했다는
실록 기록이 있지요.

완벽한 고증을 했군요!


스님과 상감마마...!!

곤룡포가 푸른색인걸
보니...이성계 님이신듯!

나름 역사의 흐름에 맞게
모형등을 설치 한 듯 합니다.


가마를 탄 왕비를

지키며 나아가는

모습인것 같네요!



꽃가마도 이쁘네요!

시원한 냇가에서
멋진 풍경과 함꼐
사진도 찍으면서~

역사도 알 수있고,
나름 의미가 좋습니다.
ㅋㅋ

축제 자체는 연등제와
연관되서 기획을 했고,
불교문화 기반 이지만,

오로지 불교관련 연등만
전시를 한 것도 아니고~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 놨습니다!


참 좋은 시도 같네요!


하긴 청계천에는 불교
관련 보다는, 조선 시대
역사가 더 잘 어울리는듯!


유교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국가 였지만,

민간은 여전히 불교를
믿었고, 몇몇 왕과 왕비
님들도 불교를 믿었지요.

왕가가 무조건 유교와
성리학만 신봉하지는
않았다는 그런 사실...

그걸 잘 보여주고 있네요.
역사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대략 이렇게 조선과

불교의 역사와 풍속,

문화를 모형등으로~

쭈욱 전시 해놨어요.


여기쯤 보다가,

이쯤에서 광통교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청계천에서, 축제기간에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광통교 위에서 보는데
아랫쪽을 바라보니~

이쪽에 많은 커플들과
관광객들이 사진들을
찍더군요.

궁금해서 내려가서
확인을 해봅니다.


소원을 적어놓은
소망등 같네요.

자신의 소망이나
글도 적고, 붙이고!

또 사진도 찍고!
멋진 아이디어네요!


여기서 부터는
과거가 아닌,

현재 시대를
표현하고 있는
모형등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탑골 공원을 모티브
해서 만든 작품이네요!



연등은 대략 이런식으로

쭈욱- 나열되어 있어요.


연등제 자체가 뭐 불교

관련 축제인것 맞지만,


혹시 불교에 거부감이

있으시더라도, 이쪽

청계천 쪽은 적당히~


그리고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네요.


대다수가 전통 관련이라,

그다지 부담 없을겁니다.



전통과 불교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연등 축제 기간중

청계천 일대는 정말

즐길거리가 가득하죠!


"시기만 잘 맞춘다면"

근처의 고궁들에서

"궁중 문화 축전"


조계사, 종각에서 진행하는

"연등제및 불교 관련 축제들"


청계천의 전통등 전시와

소소한 야간 버스커 등등..!


시기만 잘 맞추면 하루안에

얼추 거의 다 즐기실 수 도

있답니다...!!


5월의 서울은 정말 축제의

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죠!



항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연등제든 사계절 언제든,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멋진곳
이여요!

데이트할만한
장소가 딱히 없을때,

개인적으로는 정말
언제든지 와도 좋은
최고의 장소라 생각합니다.
ㅋㅋ

여러분들도 따듯한 5월,

궁중문화 그리고 연등회

시즌에 꼭 방문 해보세요.


열심히 오셔서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 요약 ***


-낮도, 밤에도 언제나

아름다운 장소 입니다.


- 나름 역사를 배울수

있습니다.


- 근처에 즐길거리가

굉장히 풍성 합니다.


- 전통행사 이지만,

불교 관련 행사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 불교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 5월 궁중 문화축전, 연등제와

연계 해서 오시면 더욱 알차요.

 

***퍼가실땐, 출저를 꼭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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